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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대해서, 특히 소설은 그냥 재미있는 오래된 식상한, 거기다 어렵기까지 한 '이야기'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 엄청난 책을 통해 고정관념이 깨졌습니다. 소설 속 등장 인물들을 통해 인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스스로는 어땠는지 돌아 봤습니다. 특히 소냐에게서 깊은 연민과 존경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의미있는 독서였습니다. 김정아 박사님의 '도스토옙스키 번역일기'를 읽고 번역에 대한 노고를 생각하여 한 문장 한 문장 정성껏 읽으려 노력했습니다. 지난 9일 동안 함께한 라스콜니코프의 죄와 벌 이야기, 앞으로도 몇 번을 더 읽으며 도스토옙스키 선생님을 만날 생각에 무척 설렙니다. 정말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