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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폭 투하를 위한 짧지만 긴 3주간의 기록...
"히로시마 원폭 투하를 위한 짧지만 긴 3주간의 기록..." 내용보기
동아일보 책의 향기에서 이 책에 관한 기사를 봤던 나는 상당히 흥미를 느끼고 기사를 읽었다. 평소에 세계 2차대전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샀다. 그리고 막상 읽으려고 했으나 400페이지가 넘는 짧지 않은 분량이라서 앞부분만 읽고 책을 덮어 두었다. 그리고 최근에 전쟁영화를 보고 문득 이 책이 떠올라 몇일동안 손에 쥐고 꼬박 읽었다. 작가는 원폭
"히로시마 원폭 투하를 위한 짧지만 긴 3주간의 기록..." 내용보기
동아일보 책의 향기에서 이 책에 관한 기사를 봤던 나는 상당히 흥미를 느끼고 기사를 읽었다. 평소에 세계 2차대전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샀다. 그리고 막상 읽으려고 했으나 400페이지가 넘는 짧지 않은 분량이라서 앞부분만 읽고 책을 덮어 두었다. 그리고 최근에 전쟁영화를 보고 문득 이 책이 떠올라 몇일동안 손에 쥐고 꼬박 읽었다. 작가는 원폭과 관련된 많은 인물과 만나서 들은 내용과 역사적 사실을 종합적으로 소설형식으로 재구성했다. 그런 의미에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성공적인 원폭 투하를 위해서 세계최초의 원자폭탄를 만든 과정과 폭발 실험을 자세히 묘사하였고, 미,영,소의 각국 정상들의 회담에서 고도의 심리전도 잘 묘사했다. 그리고 일본의 피해자들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써서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책의 가운데 부분에 흑백사진으로 30여장의 사진들은 이 책의 등장인물의 실제 모습도 볼 수 있고, 원폭의 참혹함과 동시에 그 당시의 긴박함도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미국의 원자폭탄 사용으로 세계대전을 마감했다는 것에 약간 비중을 두어 원폭 투하 전의 미군의 모습을 묘사한 것도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 한 편의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아.. 이 책의 저자는 다큐멘터리 전문 PD이기 때문에 그 분위기가 책에 스며들었던 것 같다. 색다른 방식(일방적인 저자의 서술이 아닌)으로 묘사한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전쟁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폭발 직전의 마지막 순간에 느낀 의구심을 표현하려면 특별한 성경 구절을 인용해야 한다고 나서는 바람에 완성이 지연되었다. ...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 "
t******v 2005.11.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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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읽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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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과학동아를 꾸준히 보고 있다. 그러다가 지난 9월 과학동아에서 '히로시마 원자폭탄 60주년'이란 기사를 보았다. 이 책 만큼 자세히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원자폭탄 투하과정을 알수있었던 기사였다. 그 기사를 읽고 이 책이 있었다는 사실은 얼마전쯤에야 알았다. 그저 제2차 세계대전을 끝낸 무기라고만 알고 있었던 이 사건에 대해 이 책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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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과학동아를 꾸준히 보고 있다. 그러다가 지난 9월 과학동아에서 '히로시마 원자폭탄 60주년'이란 기사를 보았다. 이 책 만큼 자세히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원자폭탄 투하과정을 알수있었던 기사였다. 그 기사를 읽고 이 책이 있었다는 사실은 얼마전쯤에야 알았다. 그저 제2차 세계대전을 끝낸 무기라고만 알고 있었던 이 사건에 대해 이 책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었다. 단순히 8월 6일 그때 상황뿐만 아니라 원자폭탄에 대한 실험과 비행사들의 훈련 및 배경 상황, 일본 본토에서의 상황까지도 아주 재미있게 설명해 놓았다. 마치 소설 처럼 쓰여진 이 책의 내용은 사실일까 허구일까 라는 의문을 들게 만들었다. 제2막이 끝나고 첨부된 사진들이나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름이나 장소나...모든것이 사실이겠지만...막상 읽어 보면 이건 소설 같은데...라는 느낌이 들었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은 7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사건이었지만 한편으로 우리에겐 8.15광복을 이룰수 있게해준 사건이었다. 그런점에서 나는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투하는 옳았다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그 사건의 전말을 알고 나니 미국의 판단을 과연 옳았는가 다시한번생각해보게 되었다.
t****9 2005.12.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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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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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 투하 최종 예행연습에서부터 실제 투하에 이르는 3주. 1945년 7월 16일~8월 6일까지의 기록이다. 서막, 카운트다운 12간 전, 최종연습, 결정, 투하, 충격, 대단원으로 구성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마치 연극을 보듯이 펼쳐보이고 있다. 기록으로서, 본보기로서, 그리고 경고로서... 트리니티 핵실험 1945년 7월 15일 오후 9시 뉴멕시코주 남쪽 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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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폭탄 투하 최종 예행연습에서부터 실제 투하에 이르는 3주. 1945년 7월 16일~8월 6일까지의 기록이다. 서막, 카운트다운 12간 전, 최종연습, 결정, 투하, 충격, 대단원으로 구성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일련의 과정을 마치 연극을 보듯이 펼쳐보이고 있다. 기록으로서, 본보기로서, 그리고 경고로서...



트리니티 핵실험

1945년 7월 15일 오후 9시 뉴멕시코주 남쪽 60km 지점. ‘괴물’, ‘도구’, ‘물건’, ‘장치’, ‘그것’으로 불리는 5톤 무게의 20억 달러짜리 세계 최초의 원자폭탄이 설치되어 있다. 창조의 핵심 자체를 건드려보려는 인류의 시도가 이루어진 이곳을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라고 한다.


“온도는 섭씨 6,000만도℃로 태양표면보다 1,000만배다 더 뜨거웠고 섬광은 태양보다 더 밝았다. 무려 1,000억 기압의 압력.”


비용과 효과 사이의 관계, 금전과 권력 사이의 관계 설정은 물론, 원자폭탄은 세상의 모든 것을, 심지어는 인간과 우주가 맺은 관계의 본성마저 바꿔놓을 물건이다.



히로시마 원폭투하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 아이오바시 다리에서 200미터 떨어진 지점. 사이쿠마치 거리에 있던 시마 가오루 박사의 병원 상공 570m에서 ‘꼬맹이(Little Boy)’가 폭발하였다. 그 순간 히로시마의 하늘이 무너져내렸다.


‘번쩍, 꽝’, ‘피카 톤’ 순식간에 8만명이 사망하였다. 고폭약 15,000톤과 맞먹는 15킬로톤의 위력은 1kg도 되지 않은 우라늄-235의 핵분열 결과이다.


“로스 앨러모스를 출발한 트럭은 차량 일곱 대에 나누어 탄 경비병들의 경호를 받으며 낡은 인디언 부락을 거쳐 산길을 따라 산타페의 평원으로 들어갔다. 트럭에 실린 납 원통 안에는 원자폭탄의 우라늄 탄두가 들어 있었다.


탄두는 같은 날 오후 뉴멕시코주의 앨버카키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공수되었고, 이틀 후 해군의 중순양함 인디애나폴리스호에 실려 금문교 아래를 통과해 태평양을 건넜다.


23일 후 수퍼포트리스(Superfortress)라는 별명을 가진 B-29 폭격기 ‘에놀라 게이호’의 폭탄 탑재실에 실려 일본의 히로시마 상공으로 날아간 원자폭탄은 그곳에서 폭발하였다.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과 아름다운 산들이 보이는 로스 알라모스에서 시작된 여정은 1945년 8월 6일 오전 8시 15분 지구 반대편으로 9,000km나 떨어진 히로시마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분히 예상한 바와 같이 원자폭탄에 대한 최초의 반응은 공포심, 그것도 통제되지 않은 공포심이었다.”


“단 하루도 전쟁을 멈추지 않는 이 세계의 무기고에 원자폭탄이 추가된다면 언젠가는 인류가 로스 앨러모스와 히로시마라는 이름을 저주하게 될 것이다.” - 오펜하이머


한편, 1945년 8월 9일 폭탄을 가득 실은 폭격기에 2,000대가 한꺼번에 출격한 것과 똑같은 힘을 단 한발의 폭탄이 나가사키 북부 우라카미 공업지역 상공에서 폭발하였다. 윈스턴 처칠의 별명을 딴 ‘뚱뚱이(Fat Man)’. 진주만 공격에 사용한 어뢰를 생산했던 미츠비시 군수공장 상공, 7만명 사망하였다.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였다.


전력생산,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풍요로운 삶 뒤에는 절대적인 힘, 핵무기가 있다. 이 역사의 한 장면으로 인해 후손들의 삶이 크게 바뀌게 되었다.

s*****o 2009.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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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의 복원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의 복원" 내용보기
별 생각없이 도서관에서 고른 책이었지만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원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을 것이어서 그런지 책 자체가 아주 잘 만든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최초의 원폭투하에 이르기까지 감정을 고조시키는 구성은 정말 탁월했다.   무엇보다 원폭이 탄생할 수 밖에 없었던 전쟁의 참혹함을 담담하게 온전하게 기록해 놓은 것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의 복원" 내용보기

별 생각없이 도서관에서 고른 책이었지만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원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을 것이어서 그런지 책 자체가 아주 잘 만든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최초의 원폭투하에 이르기까지 감정을 고조시키는 구성은 정말 탁월했다.

 

무엇보다 원폭이 탄생할 수 밖에 없었던 전쟁의 참혹함을 담담하게 온전하게 기록해 놓은 것이 좋았다. 다만......미국을 가해자로 일본을 일방적인 피해자로 묘사하고 있는데, 피폭자의 슬픔은 이해할만 하지만, 원폭이 떨어지던 그날 남의 나라에서 강제로 끌려와서 억울하게 죽은 수만명의 우리들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슬픔과 고통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되겠다.

 

탁월한 다큐멘터리를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책이지만, 결코 균형감각을 잃고서 읽어서는 안되는 책이다.

k****2 2007.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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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원폭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내용보기
어렵지 않게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잘만들어진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편한 문장으로 되어있고 사진이 들어가 있는 부분도 책 앞부분이 아니라 차례의 제 1막이 끝난 후에 실려 있어서 눈에 쏙쏙 들어왔다. 미국이 원자폭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폭파하고 터지는 그 순간.. 그 참혹한 결과까지 정말이지 잘 써놓았다. 3주 전 부터 카운트다운을 하는 것처럼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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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게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잘만들어진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편한 문장으로 되어있고 사진이 들어가 있는 부분도 책 앞부분이 아니라 차례의 제 1막이 끝난 후에 실려 있어서 눈에 쏙쏙 들어왔다. 미국이 원자폭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폭파하고 터지는 그 순간.. 그 참혹한 결과까지 정말이지 잘 써놓았다. 3주 전 부터 카운트다운을 하는 것처럼 페이지를 넘기며 책을 읽을 시간이 점점 짧아 질 수록 빠져들어 간다. 뒷부분에 원폭으로인해 부상을 당한 피해자들의 묘사가 나오는데 책 전체 분량에 비해서 짧은 부분이지만 그것은 정말 눈에서 보는 것처럼 표현했다. 절로 미간에 주름이 생겨버렸었다. 원폭을 투하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군인이 맡게 되었던 임무였기 때문에.. 하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고 그 결과를 알게 되면서 그들은 후회한다. 이들과 원폭의 생존자들이 이 책이 나올 수 있게한 주역들이다.

[인상깊은구절]
(원자폭탄 실험 이후에)이젠 우린 모두 개새끼들이라네 1945년 7월 16일 트리니티 실험 감독관 케네스 베인브리지
i******l 2006.03.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