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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사람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내용보기
조씨부인(이미숙)은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제를 드리느라 바쁜데 반해 사촌 동생 조원(배용준)은 오늘도 누드 그림이나 그리며 희희낙락하고 있다. 조씨부인은 제법 총명하고 어께 너머로 글도 배웠지만 조선시대 여인으로 태어난것이 크게 불만인 대찬 여인이었다. 겉으론 조신한척은 다하면서 남정네들을 하나씩 정복해가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었다. 조원은 시,서화에도 능한것은 물론이
"사람의 본성이 변하지 않는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 내용보기

조씨부인(이미숙)은 종갓집 맏며느리로 시제를 드리느라 바쁜데 반해 사촌 동생 조원(배용준)은 오늘도 누드 그림이나 그리며 희희낙락하고 있다. 조씨부인은 제법 총명하고 어께 너머로 글도 배웠지만 조선시대 여인으로 태어난것이 크게 불만인 대찬 여인이었다. 겉으론 조신한척은 다하면서 남정네들을 하나씩 정복해가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었다. 조원은 시,서화에도 능한것은 물론이고 과거에 급제하고 무술에도 능했지만 벼슬을 마다하고 여인네들 뒤꽁무니만을 쫓아다니고 있는 한량이다. 말그대로 두 연놈이 똑같은 인간말종이었다. 어릴적 첫사랑이기도 했던 사촌누이 조씨부인을 좋아하면서도 내색은 않고 은밀한 동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씨부인은 아직 아이가 없어 문중에서 남편에게 소실을 들이게 하니 남편에게 특별한 애정은 없으나 은근히 질투심에 불타올라 조원에게 순수한 꽃봉오리 같은 처녀 소옥(이소연)를 범해줄것을 요구한다. 남편에 대한 소심한 복수라고나 할까...  하지만 조원은 영양가 없는 그런일에 관심이 없다. 바로 9년간 수절하며 열녀문까지 하사받은 숙부인에게 마음이 쏠려 있으니...  조씨부인은 소옥을 범하고 숙부인을 넘어오게 하면 자신의 몸을 주겠노라고 한다. 마침 숙부인의 동네에 역병이 창궐하여 좌의정대감마님인 조원의 이모님댁에 기거를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 기회던가. 나름대로 신념을 가지고 천주교도의 삶을 살아가며 고고한 성품으로 서민들을 돕고 있는 숙부인은 아무리 조원이 걸떡거려도 반응이 없다.

 

한편 조씨부인은 좌의정대감의 막내아들인 인호(조현재)를 우연인것처럼 소옥을 만나게 해주고 둘은 한눈에 반하고 만다. 서로 기왓장 밑에 편지를 숨겨가며 연애를 시작하는 둘은 들키고 마는데 공교롭게도 소옥은 조씨부인에게 인호는 조원에게 꼼짝없이 노리개가 되고 만다. 둘은 서로 편지를 전해주며 돕겠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꿍꿍이가...   어느날인가 숙부인이 거리를 걷다가 놈팽이들에게 겁탈 당할뻔했으나 마침 나타난 조원의 덕분에 무사할수가 있었고 비로소 데이트를 나눌기회가 생겨난다.(물론 조원의 술수 였지만...) 조원이 밤에 월담하여 찾아가지만 끝내 거절하는 숙부인이 차라리 역병이 도는 자신의 집으로 가겠노라고 하니 자신이 역병보다 못함을 자책하며 연경으로 떠나겠노라며 돌아선다.

 

숙부인이 돌아가고 서신을 보내지만 답장은 오지 않는다. 그리고 숙부인에게 자신의 험담을 하고 다니는자가 소옥의 어미임을 알게 된후 소옥의 편지글을 돕는다 불러놓고 드디어는 겁탈을 하고 만다. 이에 소옥은 조씨부인에게 어쩌면 좋으냐고 하니 대감을 위해서도 인호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니 즐기라고 한다. 조원은 강화까지 쫓아가 곧 연경으로 떠날것이라고 인사를 하러 왔노라고 하며 안아줄듯하다가 그냥뒤돌아선다 . 이에 감동하는 숙부인...(쯧쯧, 다 계산적인걸 모르다니...) 드디어 함락당하고 만다.

 

성공하였으니 랄라룰루하며 조씨부인을 찾아갔더니 새정인과 지내고 있는듯 보기좋게 거절을 한다. 몰래 다시 찾아갔더니 인호하고 사랑놀음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조씨부인은 조원에게 숙부인을 먼저 연경으로 보내는것이 좋지 않냐고 제안을 한다. 둘이 사귄것이 알려지면 누가 가장 큰 피해를 보겠냐고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떠나라 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조원도 일리가 있는 말이라 생각하고 눈물을 머금고 이를 그대로 전하니 숙부인은 무슨일이냐고 같이 가자고 집까지 찾아오니 조원은 매몰차게 돌아가라 한다. 이제는 싫다고...  충격받은 숙부인은 잠시 쓰러지기도 했지만 이내 빗속에 돌아간다. 조원은 속으로 눈물을 흘린다.

 

얼마후 조씨부인이 상을 주겠노라고 하니 이제는 싫다하여 거절을 하고 이에 열이받은 조씨부인은 숙부인의 시동생에게 조원이 속부인을 겁탈했음을 이르고 시동생은 칼을 들고 달려간다. 칼싸움을 하다가 뒤에서 칼을 맞은 조원은 하인에게 강화로 데려다 달라고 하지만 가는 도중에 죽고 만다. 헤어짐을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장례식이 있은 며칠후 숙부인은 얼어붙은 호수를 향해 끝없이 걷다가 끝내 빠져 죽고 조원이 남긴 시화집들이 복사가 되어 온 동네에 배포되니 그간에 일을 벌린 조씨부인의 행각이 만천하에 들어나고 조씨부인은 문중에서 쫓겨나 몰래 배를 타고 떠난다. 조원을 그리워하며...

 

원작 <위험한 관계>를 적절하게 조선시대로 시간적 배경을 바꾸고 캐릭터들도 절묘하게 배치하여 근본적인 색감을 느낄수 있었다. 어쩌면 <발몽>이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묘하게도 욕을 먹어야할 조원에게 측은한 감정이 드는것은 같은 남자라서 그런걸까요?

 

 

 

 

e****2 2017.07.20.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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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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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독 : 이 재 용   * 출 연 : 배용준 , 이미숙 , 전도연 , 이소연 , 조현재   별다른 이유는 없다.. 구프로 천원이라 본것이다.. -_-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이 드냐면.. 한복을 비롯해 '우리의 것'이 참으로 알고보면 폼나는 것이었구나란 생각이다.. 이미숙이 화장하던 모습이라던가.. 그 장신구들 하며.. 눈을 즐겁게해주는 요소는 상당 부분 있었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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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독 : 이 재 용

 

* 출 연 : 배용준 , 이미숙 , 전도연 , 이소연 , 조현재

 


별다른 이유는 없다..

구프로 천원이라 본것이다.. -_-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이 드냐면..

한복을 비롯해 '우리의 것'이 참으로 알고보면 폼나는 것이었구나란 생각이다..

이미숙이 화장하던 모습이라던가..

그 장신구들 하며..

눈을 즐겁게해주는 요소는 상당 부분 있었다..

 

근데 이 이야기는 수차례 리메이크가 되었던 이야기이다..

바로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위험한 관계(Les Liasions Dangereuses)'가 그 원작인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꽤나 매력적인 소재인가 보다..

건전함이랑은 거리가 먼 이야기지만서도..

 


볼 만한 영화를 선택함에 있어서..

본인의 잣대는..

출연 여배우가 누구냐 하는 문제가 상당부분 중요한 요소이다.. -_-

그리하여..

이전 작품들 세편을 일찌감치 다 보았더랬다..

미쉘 파이퍼가 나와서 '위험한 관계'를 보았고..

아네트 베닝이 나와서 '발몽'을 보았으며..

사라 미셀 겔러가 나와서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을 봤더랬다..

 


같은 배역의 네 여배우들..

'위험한 관계'의 글렌 클로즈..

'발몽'의 아네트 베닝..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사라 미셀 겔러..

그리고 '스캔들'의 이미숙..

 

단연 최고는 우리 배우 이미숙의 완벽한 '요부'였다..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며.. -_-

 

미숙이 누나가 글렌 클로즈 , 아네트 베닝을 이겼던 것처럼..

우리도 프랑스 , 미국 모두모두 박살내버리자..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t******4 2008.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