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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밀러 허밍웨이 작 노인과 바다... 고등학교 학창시절 도서부에 있을 때 담당 선생님이 그렇게나 읽어 보라고 권하던 명작 리스트에 항상 올려져 있던 그 책을 지금에서야 한권 두권 찾아 읽는다 주위에서 아무리 권하고 주위에서 제아무리 베스트셀러라 인정해도 자기자신이 찾지 않으면 백날 떠들어봐야 소귀에 경읽기... 아쉬운 놈이 샘을 먼저 파야야하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떤 책이든 책의 울림은 타이밍이다 이 책을 구매해서 읽었을 때가 의기소침해서 전투력이 한창 떨어져 있을 때로 기억한다 - 산티아고 노인의 84일간 고기 한마리 잡지 못하던 그때처럼 - 그리고 아직까지도 난 나만의 청새치와 싸워나가고 있다 스스로에게 지지 않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