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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취향저격 인간실격 - 겨울에 읽기좋은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 필독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취향저격 인간실격 - 겨울에 읽기좋은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 필독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사실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인데요.저는 이 작품이 우울하거나 기괴한 이야기라기보다, 문장 하나하나에서 씁쓸함과 동시에  묘한 익살스러움과 유머 같은 것이 동시에 느껴졌어요읽는 동안 마음이 무겁고 불편했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의 경우는  오히려 작가 특유의
"취향저격 인간실격 - 겨울에 읽기좋은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 필독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사실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인데요.

저는 이 작품이 우울하거나 기괴한 이야기라기보다, 문장 하나하나에서 씁쓸함과 동시에  묘한 익살스러움과 유머 같은 것이 동시에 느껴졌어요

읽는 동안 마음이 무겁고 불편했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저의 경우는  오히려 작가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현과 서늘하고 쌉싸름한 페이소스’가 매력적이어서 빠르게 읽혔습니다. 책이 얇기도 하고요.


실제로 다자이는 일본 내에서도 “천재형 작가”로 자주 회자되는 인물인데,

그의 문체는 시대가 지나도 매력이 전혀 퇴색되지 않더는것 같아요! 

세월이 흐르고 읽을 수록 곱씹을 수록 더 깊게 스며드는 느낌이랄까요.



“너무나도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다” 라는

이 소설의 첫 문장은 너무나도 유명하죠


이 책은 다자이가 처음으로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쓴 정신 의자와 상이어서 의미가 있는데요


주인공 요조의 세 편의 수기와

나라는 화자의 서문과 후기로 구성돼요

“돈이 떨어지면 정도 떨어진다”는 문장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 이 부분은 

요조가 ‘남자가 돈을 잃으면 남자다움도 잃는다’고 말하는 사회 풍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장면으로,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피로와 냉소가 잘 드러나는 부분이에요.



🌧 이 책을 읽으며 이상하게 위로받았던 이유


이 작품이 흥미로운 건, 요조가 단순한 ‘비극적 인물’로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어딘가 무기력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애매하게 서툴고,

그런데 또 이상하게 섬세한 감각을 가진 모습이… 읽다 보니 나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순간적으로 동질감도 생겼습니다.


“아, 이 사람도 이렇게 애쓰면서 살았구나.”

이렇게 생각하니까 그의 고백이 더 가까이 다가오더라고요.


다자이 오사무 자신도 삶 전체가 문학처럼 느껴지는 인물이라

요조라는 캐릭터가 단순한 소설적 창작이 아니라, 작가의 그림자가 고스란히 투영된 존재라는 점도 이 소설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요.



🌿 총평 :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여운이 길었던 작품


인간 실격은 스토리도 정말 매력있지만

그 안에 흐르는 정서, 톤, 작가의 문장 스타일이 더 매력적인 책이었어요.


쓸쓸함을 좋아하는 사람,

침착한 문체를 선호하는 사람,

혹은 자신과 비슷한 그림자를 가진 인물을 보면 마음이 끌리는 사람에게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마음 담아 선물하기에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 🎄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연말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선물 #연말선물 #겨울선물 #필독서 #이토준지 #책선물

j****b 2025.12.0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과 인간 자격에 대한 자화상을 그린, <인간실격>
"사랑과 인간 자격에 대한 자화상을 그린, <인간실격>" 내용보기
기억의 저편으로 흩어져 버린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을 다시 읽어 본다. 소설 속 오바 요조는 순수하지만 병약하고 슬픈 영혼을 가진 주인공이다. <인간 실격>은 요조라는 독특하고 난해한 성격의 인물을 표면적으로 내세우면서 인간의 존재의 본질 그 내면의 심연 속에 깔려 있는 어둠과 공포를 지극히도 섬세하고 담백하게 쓰고 있다.주인공인 오바 요조는 유복한 가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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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저편으로 흩어져 버린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을 다시 읽어 본다. 소설 속 오바 요조는 순수하지만 병약하고 슬픈 영혼을 가진 주인공이다. <인간 실격>은 요조라는 독특하고 난해한 성격의 인물을 표면적으로 내세우면서 인간의 존재의 본질 그 내면의 심연 속에 깔려 있는 어둠과 공포를 지극히도 섬세하고 담백하게 쓰고 있다.

주인공인 오바 요조는 유복한 가정에서 머슴과 하녀를 두고 물질적으로 풍족함을 누릴 수 있는 집안에서 자라났다. 하지만 어린 시절 겪은 그의 병약함 그리고 소설에서 짧게 언급되는 하녀와 머슴에게서 받은 성적 학대, 어른들의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은 어른이 되어서도 세상에 대해 혹은 인간에 대해 유연성을 가질 수 없는 근간이 된다. 

  오바 요조가 유년 시기 때 부딪힌 정신적 학대와 결핍은 자연스레 인간의 대한 사랑보다는 공포로 연대되어 그가 자연스러운 자기 자신으로 성장하는 것, 즉 세상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주체적 자유와 결정을 앗아간다. 늘 누군가의 비위를 맞춰가며 익살이라는 본인만의 무기로 연기를 하는 것은 타인의 사랑 혹은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보다도 순수하지만 용납될 수 없는 마음, 세상에 대한 환멸을 숨기기 위한 혹은 복수를 위한 이중장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서로 속이고, 그러면서도 이상하게도 상처 입는 사람도 없이, 서로 속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정말로 완벽한, 그야말로 맑고 밝고 명랑한 불신의 예가, 인간 생활에 가득 차 있는 듯했다” (<인간 실격> 소설 28p. 인용)


요조의 아버지의 연설에 대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구 욕하던 어른들과 하인과 머슴들이 얼굴을 바꿔 정말로 기쁜 듯한 얼굴을 하면 말하는 장면을 통해 느끼는 세속에 대한 아이러니 어쩌면 우리 모두가 한번 즈음 느껴본 세상의 모습의 미미한 일면일 것 같다는 생각에 이 요조라는 인물에 동의하면서도 안쓰럽게 느껴졌다. 




  아주 어렸을 적 일화이다.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다는 일은 참으로 고단한 일이라 어렸을 땐 느꼈고 내가 더 강하고 밝은 사람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도 언제부터 아팠냐 왜 아프냐 하는 둥의 질문을 예의 부드럽고 걱정되는 말투로 하시는 어른들을 보면서 그때는 왜 어른들은 이 모양일까,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들을 마음을 모르는 인간이란 존재는 심히 무섭다고 한편으로 생각했다. 그 말의 포장된 의도는 걱정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때는 그런 얘기는 가족인 우리도 상처가 될까봐 잘 하지 못하는 것인데 왜 매번 따듯한 얼굴을 하면서 아픈 이야기를 하게끔 하는 건 왜 그런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고 그 질문에 한숨 쉬며 답하는 어머니를 볼 때면  타인의 마음은 알지 못하고 사사로운 호기심을 채우는 그들이 무례하다고 생각되었다. 이것은 아주 작은 일례이고 무서운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나는 아주 조심해야 한다고 어른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그런데 가끔은 나도 그런 어른이지 않을까 늘 경계하기도 한다.


요조는 커서도 본인이 꿈꿨던 화가가 되지 못하고 호리키라는 친구에게서 배운 술, 담배, 매춘부, 전당포, 좌익 사상 등으로 다소 어느 정도의 자유와 해방감을 만끽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여자와 술에 빠지고 결핵에 걸려 병원에 가야할 상황에도 가족들의 판단 아래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다. 그것으로서 그는 인간실격,  이미 완벽한 인간이 아닌 것이다라는 거부할 수 없는 자의 불행의 끝으로 이어진다. 


오랜만에 순수하지만 약한 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세상에 소리내고 싶은 뜨거운 마음이 느껴지고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의 자격은 누가 결정하는 것인지 회고해보는 시간이었다.


Ps. 초등학교 이후로 <죄와 벌>은 다시 읽지는 않았지만 최근 읽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르마조프가의 형제들>를 미뤄보아 죄와 벌은 그리고로 연결된 유의어가 아니라 반의어로 추측해본다. 벌은 잘못의 인식 혹은 인정과 지각이라든지 반성이라든지 하는 등의 부분 연관이 있기 때문이리라. 죄를 짓고도 벌을 받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스타북스 #스타북스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다자이오사무인간실격
m*****1 2025.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우리는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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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럽북님(@lovebook.luvbuk)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람들과 있을 땐 웃고 떠들지만, 혼자가 되면 공허함에 눌려 본 적이 있는가. 남들의 기대에 맞춰 애써 밝게 행동하다가, 문득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이 밀려오는 순간 말이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바로 그 지점을 정면으로 찌른다. 요조는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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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럽북님(@lovebook.luvbuk)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사람들과 있을 땐 웃고 떠들지만혼자가 되면 공허함에 눌려 본 적이 있는가남들의 기대에 맞춰 애써 밝게 행동하다가문득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인가?’라는 질문이 밀려오는 순간 말이다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바로 그 지점을 정면으로 찌른다.

 

요조는 누구보다 웃기고 친절한 익살꾼이었지만내면은 두려움과 불안으로 가득하다그가 사람들 사이에서 웃는 얼굴로 버티는 모습은 어쩌면 회식 자리에서 억지로 웃는 우리 모습, SNS에 행복한 척 사진을 올리는 우리와 닮아 있다.

 

소설은 라는 화자가 발견한 세 편의 수기로 전개된다요조는 어린 시절부터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고술과 여자마약에 기대며 점점 무너진다결국 그는 자신을 인간 실격이라 규정하며 철저히 고립된다그러나 그 끝은 단순한 몰락이 아니라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책은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하지만 요조의 고백은 역설적으로 하나의 길을 보여준다타인의 시선에 맞춰 사는 삶이 아닌자기 자신과 정직하게 마주하는 것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다자이 오사무 자신이 요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반복된 자살 시도약물 중독불안정한 관계들그의 삶이 그대로 소설 속에 녹아 있다그래서 이 작품은 허구라기보다는 한 인간의 고백이자 시대를 넘어 울림을 주는 기록으로 읽힌다.

 

첨단 기술이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바꿔도내면의 불안과 고독은 여전하다요조의 절망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사회의 정상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면 실격자로 낙인찍히는 구조 속에서이 책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

 

인간 실격은 위로를 주는 방식이 독특하다잘 될 거라고 말하지 않는다오히려 불완전한 채로 흔들리고 망가지는 모습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그 불편한 진실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안도감을 얻는다.

 

책을 덮고 나면 자신에게 묻게 된다. ‘나는 어떤 가면을 쓰고 있나?’, ‘나는 실격자가 아닐까?’ 그러나 동시에 깨닫게 된다완벽한 합격이 없어도불완전한 모습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스타북스 #청춘문학 #자기고백소설 #고전명작 #인간존재 #불안과고독 #삶의의미 #고전서평


p********0 2025.09.2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서평]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내용보기
본 리뷰는 체크카페 리뷰를 위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자유로움과 다채로움과 인간 실존에 대한 고백내면이 우울함과 수치와 자학으로 점철된 인생에 관한 빛나는 고백“너무도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세상과는 잘 어울리지 못했던 주인공 ‘오바 요조’의 세편의 수기와 ‘나’라는 화자의 서문과 후
"[서평]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내용보기

본 리뷰는 체크카페 리뷰를 위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자유로움과 다채로움과 인간 실존에 대한 고백

내면이 우울함과 수치와 자학으로 점철된 인생에 관한 빛나는 고백

“너무도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세상과는 잘 어울리지 못했던 주인공 ‘오바 요조’의 세편의 수기와 ‘나’라는 화자의 서문과 후기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이다.


처절한 자기 고백과 극단적 파멸이 돋보이는 인간상!

순수했기에 파멸할 수밖에 없었던 한 젊은이의 자화상

                           
                                   
                                                                                                                            

“나는 순수를 동경했다. 내가 가장 증오한 것은 위선이었다.” 이렇게 말한 다자이 오사무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가난이라고는 모르고 살았던 한 남자가 불안정한 심리상태로, 술·담배·여자에 빠져 살면서 자살 시도와 마약 중독 등으로 점점 ‘인간 실격자’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 속 오바 요조는 순수하지만 병약하고 슬픈 영혼을 가진 주인공이다. <인간 실격>은 요조라는 독특하고 난해한 성격의 인물을 표면적으로 내세우면서 인간의 존재의 본질 그 내면의 심연 속에 깔려 있는 어둠과 공포를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다자이 오사무의 인생 여정과 대부분 일치하여 작가 자신의 적나라한 고백이고, 그의 유서라고도 한다.세상을 합법적 세계에 속하는 남성 세계와 비합법적 세계에 속하는 여성 세계로 나누었을 때 사회의 실세를 형성하고 있는 남성 지배 세계에서 소외된 ‘요조’가 결국은 어느 세계에도 귀속하지 못하고 인간 실격자가 되어 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증명해 보인 작품이기도한 이 소설은 그의 문학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키워드인 본인의 존재조차도 부정하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원죄의식과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도록 위장하기 위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으로 스스로를 이끄는 파멸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인간 실격’은 무거운 고뇌를 짊어진 채 자의식 과잉 속에서 자기 파괴와 기성 질서의 파괴 이외에 나아갈 길이 없는 현대인의 한 단면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걸작이고 할 수 있다. 

                           
                       
                                           



다자이 오사무 자신의 삶의 고백과 같은 이 책을 오랫만에 읽어봤다. 내용이 난해하기도 하고 또 너무 어둡고 병약하고 우울한 인생물이어서 괴리감이 있었지만, 우울중 환자가 생각하고 파멸을 위하여 하루하루 존재감없이 어떻게 살아가는 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바 요조가 유년 시기 때 부딪힌 정신적 학대와 결핍은 자연스레 인간의 대한 사랑보다는 공포로 연대되어 그가 자연스러운 자기 자신으로 성장하는 것, 즉 세상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로 존재할 수 있는 주체적 자유와 결정을 앗아간다. 늘 누군가의 비위를 맞춰가며 익살이라는 본인만의 무기로 연기를 하는 것은 타인의 사랑 혹은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보다도 순수하지만 용납될 수 없는 마음, 세상에 대한 환멸을 숨기기 위한 혹은 복수를 위한 이중장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세 편의 수기에서는 요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는 첫 번째 수기에서 ‘너무 부끄럼 많은 삶을 살았다고’ 고백한다. 그에게 타인은 진심을 보여 줄 필요가 없는 존재였다. 그래서 그는 거짓이라는 가면을 쓰고 진심을 숨긴 채 익살을 부리며 어릿광대처럼 살아간다. 하지만 요조는 중학생 때 같은 반 친구에게 처음으로 본심을 들키고는 커다란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 된다. 요조는 그 친구와 점점 가까워지고 미술학도인 호리키도 만나게 되지만, 누구도 요조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다가오지 않는다. 


                           
                                                                                                                            


요조의 외로움을 간파한 여자들만 그에게 연민을 느끼며 다가올 뿐이다. 요조는 여러 여자를 만나면서 연민도 느끼고 사랑도 느끼고 절망감도 느낀다. 하지만 어떤 여자도 그의 곁에 오래 머무르지 못한다. 

후반부 가장 충격적인것은 순결한 여자 요시코가 근처 상인에게 범해지는 것을 목격한 나는 지나친 절망에 빠져 술에 절어 지내다가, 마침내 어느날 밤 우연히 찾아낸 수면제를 이용해 발작적으로 다시 자살미수를 일으킨다. 가장 큰 충격을 준 사건임에 틀림없다.


인간에 대한 환멸에 사로잡힌 요조는 마약에 중독되고 만다. 그러자 요조의 지인들은 폐결핵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속이며 요조를 정신 병원에 입원시킨다. 퇴원 후 요조는 자신이 인간으로서 완전히 실격되었다는 패배감에 사로잡힌다. 후기에서는 ‘나’가 어떻게 이 소설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가 나타나 있다. ‘나’에게 요조의 수기와 사진을 건넨 마담은 요조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 그녀는 요조의 착한 본성을 간파하고 그를 ‘순순하고 하느님처럼 착했던 요조’라고 평가한다. 이 말에는 요조에 대한 다자이 오사무의 연민 의식이 짙게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책서평 #책리뷰 #인간실격 #스타북스 #다자이오사무 #체크카페서평단 





h******0 2025.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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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고백서 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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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정말 유명한 책인데 이제야 읽어볼 수 있었다. 인간 실격..인간으로써 실격이라는 말인가?별 생각없이 읽어 내려갔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참 모습을 꽁꽁 숨기고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인 척하는 모습을 같은 나이 친구에게 들키고 만다.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 그를 그렇게 내 모습 그대로 살지 못하게 한 걸까?너무 안타까웠다. 일단 아버지는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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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정말 유명한 책인데 이제야 읽어볼 수 있었다. 인간 실격..인간으로써 실격이라는 말인가?별 생각없이 읽어 내려갔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참 모습을 꽁꽁 숨기고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인 척하는 모습을 같은 나이 친구에게 들키고 만다.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 그를 그렇게 내 모습 그대로 살지 못하게 한 걸까?너무 안타까웠다. 일단 아버지는 너무나 성공한 잘난 아버지였고 그런 아버지를 조금이라도 닮지 못할 것 같은 자신을 포기해서 모르쇠로 일관한건지 알 수 없었다.

여자들에게 참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아마 실제로 만났다면 신비하고 매력적으로 보였을 것 같다. 글도 잘 썼으니 말도 잘 할꺼고 그런 척을 잘했으니 상대방도 잘 맞춰 줬을 것 같다. 그리고 그의 이런 모습은 여자들의 모성애를 불러 일으켰으리라 생각한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그가 느꼈던 마음 속의 외로움, 공허함, 그리고 그의 마음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데 그 구멍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는 기분을 느꼈다.

읽으면서 슬프고, 우울하고, 와 이 책 정말 신기해;;라는 생각도 들었다. 자살을 5번이나 시도했던 그의 마음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고나 할까.

술을 정말 많이 마시고, 술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그러다 마약까지 하게 된다. 이 세상 안좋은 건 다 하고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다. 고해성사와 같은 이 책이 주목받는 이유는 좋은 게 좋은 거, 좋은 마음, 좋은 정보가 담긴 책이 아니라 처절하고 어쩌면 밑바닥인 인간 실격을 대놓고 이야기하는 특별한 책이어서 라는 생각이 든다. 당신이 천국에서는 행복을 느끼길 바라요.

YES마니아 : 로얄 y*****6 2025.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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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실격'이라는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을 통해 만난 다자이 오사무는 퇴폐와 허무, 삶과 죽음, 인간의 본질에 대해 말하는 패전 후 일본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던 대표적인 작가이다.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느낌이 음산해진다. 다자이 오사무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이 책을 통해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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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느낌이 음산해진다. 다자이 오사무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이 책을 통해 말하는 허무와 격정, 비관과 간절함, 죽음과 

삶에 대해 쏟아내는 그 절절함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부를 축적하는 불합리함과 아무리 발버둥쳐도 간극은 점점 더 

멀어지는 빈부의 격차에 환멸을 느낀 그와 소설속 주인공 요조는 너무도 

흡사하다. 


본인 혼자만 다른 인간인듯한 불안과 공포로 거의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그가 인간에 대한 최후의 구애로 생각해 낸 '익살'로 필사적이면서도 

위기일발의 줄타기 같은 진땀나는 서비스를 해야하는 요조, 그는 어쩌면 

그로부터 8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살기 위해, 자리를 보존하기 위해, 가족을 위해 등 어떠한 이유에서도 

금의 우리도 가장된 '익살'을 내뿜으며 살고 있다. 


요조는 서로 속이면서도 맑고 밝고 명랑하게 살아가는 혹은 살아갈 자신이 

있는 인간이 난해했기에 필사적인 익살 서비스를 퍼부었으며 그로인해 

풍겨지는 누구에게도 호소 못한 고독한 냄새가 본능적으로 수많은 여성들의 

후각을 자극하고 추문의 대상이 된다. 어쩌면 그런 그에게 '가면'은 자유와 

해방일지도 모른다. 마치 진짜 자신은 짙은 화장 아래로 감춘 채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맞는 역할을 소화하는 배우 마냥 우리 역시 사회적 가면을 

쓰고 세상 속에 존재한다. 요조의 연기는 절망감 속에 바다로 뛰어 들었으나 

다행히(?) 그만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경찰서에 끌려갔을 때 그를 심문하던 

순경에게 진술한 후 스스로 '신들린 연기였다'라고 말하며 절정을 이룬다.


인간실격을 상징이라도 하려는 듯 소설의 말미에는 허무와 죽음이 가득하다. 

'아버지가 돌아 가셨음을 알게 된 후 '그야 말로 폐인'이라고 읇조리는 

장면이나, 정신병동에 갖힌 그의 '인간 실격, 이미 나는 완전히 인간이 

아니다'라는 주이나, 늙은 식모 데쓰가 사온 칼모틴(진정 최면 성분이 있어 

불면증, 신경쇠약, 구토 등의 치료제로 사용함)이 설사약 헤노모틴임을 알았을 

때 관조적으로 말하는 '지금 나에게는 행복도 불행도 없다'등은 다자이 

오사무의 정신 세계를 그대로 글로 옮긴 것이다. 단지 모든것은 지나가 

버렸고 그는 그렇게 갔다.


죽음은 무료하다. 죽음은 죽음이다. 죽음을 미화할 생각도 포장할 생각도 

없다. 다만 죽음이 죽음 그 자체로 끝나버림이 아쉽다. 그래서인지 오쿠노 

다케오는 '인간실격이라는 작품보다 다자이 오사무의 자살을 읽었다'라고 

말한다. 이 책은 스스로를 실격시켜버린 이 땅의 모든 실격자들을 위한 

책이다. 그저 인간이 느끼는 허무를 노래하는.끝으로 다자이 오사무가 

말하는 인간의 삶에 대해 적어 본다.'나는 확신한다. 인간은 사랑과 혁명을 

위해 태어난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어쩔 수없이 우리는 '인간미'와 '인간실격' 사이에서 작두를 타야 한다. 


a*****y 2025.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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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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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와 요시모토 바나나가가장 존경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특히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요시모토 바나나를너무 좋아하기에 더 믿고 읽게 된 것 같아요.아주 유명한 책인데도그동안 못 읽고 있었는데이번 기회에 읽게 되어서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5번의 시도 끝에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그의 인생과 소설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아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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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와 요시모토 바나나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


특히 저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요시모토 바나나를

너무 좋아하기에 더 믿고 읽게 된 것 같아요.


아주 유명한 책인데도

그동안 못 읽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읽게 되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5번의 시도 끝에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한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그의 인생과 소설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닮아있었는데요.


그래서 인간 실격은 고독하고 소외된 현대인의 모습을

훌륭하게 그린 자전적 소설이나 다름없다.


그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해

불안정한 심리 상태로 성장을 하게 된다.


성인이 된 그는 자실을 시도하지만 실패를 하고

점점 약물에 의존하게 되며

주변 사람들이 그를 정신 병원에 입원까지 시키는데..



이 소설의 주인공 역시 이 세상에 환멸을 느끼며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하다

결국 정신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됩니다.


결국 이 작품의 끝도 다자이 오사무처럼

자실로 생을 마감을 합니다.


다자이 오사무는 주인공처럼 본인도 끝내는 자살을 성공할 꺼란 기대를 하며

소설을 쓰진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행복이란 어떤걸까요?

과연 우리는 어떤 행복을 위해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을까요?


인간 실격은 책이 출간 된 이후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제작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도 우리 내면의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다자이 오사무를 통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스스로 실격임을 자처한 한 인간의 고백서...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c*******e 2025.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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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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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스타 라이브러리 클래식인인간실격은 아주 여러 버전의 책들이 존재합니다.이 책을 추천한 김승옥 작가님의 형은 다자이 오사무를 너무 좋아했고어머니는 오사무 작가를 너무 싫어했다고 합니다.뉴옥 타임스의 이야기처럼 '인간의 나약함을 표현한 작가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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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스타 라이브러리 클래식인

인간실격은 아주 여러 버전의 책들이 존재합니다.


이 책을 추천한 김승옥 작가님의 형은 다자이 오사무를 너무 좋아했고

어머니는 오사무 작가를 너무 싫어했다고 합니다.


뉴옥 타임스의 이야기처럼 '인간의 나약함을 표현한 작가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가'로 평가받는

다자이 오사무는 일본 젊은이들이 엄청 좋아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꼽히는 무라카미 하루키나 요시모토 바나나 등의 작가들이

가장 존경하는 일본 작가로 꼽히는 작가입니다.


5번의 자살 시도 결국 성공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어쩌면 그의 인생과도 닮아 있는듯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거짓에 속아서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된 작가 자신과 인간 실격 속의 요조는

"이미 나는 완전히 인간이 아니다.

그야말로 폐인!"

수치와 자학으로 점철된 우울한 인생에 관한 고백과

극단적 파멸이 돋보이는 인간상이 드러난 이 책은

그래서 슬프지만 인간의 심연에 대해 자세히 다룬 이 책을

이 가을에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컬처블룸
#컬처블룸 리뷰단
#신동운
#스타북스
c******5 2025.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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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인간 실격 : 생애 마지막의 순간, 다자이 오사무가 들려주는 한 인간의 고백서!
"[서평] 인간 실격 : 생애 마지막의 순간, 다자이 오사무가 들려주는 한 인간의 고백서!" 내용보기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스타북스에서 출간한 '인간 실격'입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끝나가고 이제는 가을이 물씬 찾아오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 선선한 날씨 속에서 즐길만한 가장 재밌는 취미는 역시 독서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전 명작 작품들은 몇
"[서평] 인간 실격 : 생애 마지막의 순간, 다자이 오사무가 들려주는 한 인간의 고백서!" 내용보기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스타북스에서 출간한 '인간 실격'입니다. 무더웠던 여름도 끝나가고 이제는 가을이 물씬 찾아오고 있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 선선한 날씨 속에서 즐길만한 가장 재밌는 취미는 역시 독서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전 명작 작품들은 몇 번을 다시 읽더라도 감탄사를 일으킬 만큼, 뛰어난 가독성과 내용을 자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접하게 된 이 '인간 실격' 또한 그 범주 안에 드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일본의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소설은 저자의 자서전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그의 인생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저자가 수필을 쓴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만큼, 작품 내 주인공의 몰락과 암울한 결말부로 이어지는 서사는 내용들은 사람들의 감성을 깊게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기도 하죠.



'인간 실격'의 저자인 다자이 오사무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로, 대지주 가문에서 태어나 경제사정도 유복했고, 성적도 항상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을 만큼 우수한 학생으로서 학창 시절을 이어 나갔다고 하는데요, 글쓰기와 마르크스주의 등에 심취해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하고, 자신만의 문학 작품을 발행하기도 했던 그가 점점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던 것은 20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처음으로 시도한 자살 시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미수로 그치고서 그 뒤에 소설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 <후지산 백경> <달려라 메로스> <쓰가루> <오토기조시> 등의 밝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작품 등을 출간해 문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성공적인 소설가로서 이름을 남길 수도 있었겠지만, 약물 중독과 여러 명의 여성들과 문란한 생활에 빠져 말년에는 결국 동반 자살로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의 일생은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인 인간 실격에서도 고스란히 보이는 것 같네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첫 번째부터 세 번째까지 '수기'라는 용어를 사용한 만큼 주인공이 들려주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곧 이를 쓴 작가의 인생을 대변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인간 실격'의 첫 마디는 너무나도 부끄러운 인생을 살아왔다는 주인공 요조의 후회스러운 말과 함께 시작되는데요, 요조는 시골의 부잣집에서 태어나 무엇 하나 부족할 것 없는 생활을 해올 수 있었지만, 반대로 이러한 환경은 그가 인간관계나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조그마한 상처 하나에도 공포를 느낄 만큼, 실패한 인간으로서 성장하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요조는 술, 담배, 매춘부, 전당포 좌익사상 등의 질 나쁜 것들에 빠져들게 되어서 스스로를 점점 더 몰락으로 이끌어 나가는 내용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주게 되고, 최후에는 책의 제목에 나와 있는 것처럼 실패한 인생, 인간 실격자로서 자신을 완성시켜버리면서 이야기는 끝나게 됩니다.


매끄러운 이야기 전개와 가독성도 훌륭했지만, 인간 내면의 절망 등을 담아낸 감정선과 저자가 책을 집필했던 그 당시의 시대상 등을 살펴볼 수도 있어서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이 책의 말미에는 <인간 실격>의 주요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와 해석과 함께, 자서전이라고 할 만큼 저자의 생애를 담고 있는 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저자 본인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는 점이 꽤나 인상적이었네요^^


북유럽(Book U Love) 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유럽 #인간실격 #다자이오사무 #스타북스
7*****u 202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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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네요
"인간실격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인터넷으로 간혹 인간실격의 후기글을 읽어보거나책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읽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인간실격 작가에 다자이 오사무에 대한짧은 생애 글을 읽었는데잦은 자살시도와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을알고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책을 읽기 시작했다문체도 그렇고 사용
"인간실격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네요" 내용보기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인터넷으로 간혹 인간실격의 후기글을 읽어보거나
책 제목을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본격적으로 읽어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인간실격 작가에 다자이 오사무에 대한
짧은 생애 글을 읽었는데
잦은 자살시도와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을
알고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문체도 그렇고 사용하는 단어들이
한눈에 딱 이해되지는 않아 여러번 다시 읽거나
이해하려고 애쓰며 읽은 것 같다

삶, 사람, 자신에 대한 회의와 같은 부정적인 것들이
끊임없이 책에서 드러난다
그래서 재미있는 책이라기보다는 
그냥 한사람의 내면 또는 인간의 나약함을
생각하게 되거나 때때로 
인간으로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애써서 책을 읽은 것 같다


작가가 독특하거나 특이하다고 생각이 
되지는 않았다
다만 생각이 깊고 예술가적인 면?이라고 해야하나
작가가 사용하는 괴짜? 익살꾼?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와닿았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모든 사람은
보는게 전부가 아닌 속내와 마음 깊숙하게는
여러 감정과 어려움이 잊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런 부정적인 감정, 어두운 감정을 
바라보는게 익숙치 않아 금방 떨쳐버리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사는 것이 나의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내면의 어두움, 부정적인 생각은 있다
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소화하고 바라보는지
해석하는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다

인간실격을 읽고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어두움, 부정적인 감정을 나는 어떻게 바라보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간실격 #스타북스 #다자이오사무 #체크카페 #체크카페서평단 
k*******2 2025.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