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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우리가숨쉬는공기#글렌스크리브너초보 독서가가 읽기에는 쉽지 않은 책이었지만, 뒷편으로 갈수록 감동을 더해주는 깊이 있는 설명과 조언에 정성껏 한 문장 한 문장 읽게 되었습니다. 현대 세계에 뿌리내린 핵심 가치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조목조목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기독교의 독특한 가치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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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우리가숨쉬는공기
#글렌스크리브너

초보 독서가가 읽기에는 쉽지 않은 책이었지만, 뒷편으로 갈수록 감동을 더해주는 깊이 있는 설명과 조언에 정성껏 한 문장 한 문장 읽게 되었습니다. 

현대 세계에 뿌리내린 핵심 가치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조목조목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기독교의 독특한 가치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우리의 문화속에 스며들었음을 보여줍니다. 
평등, 긍휼, 합의, 계몽, 과학, 자유, 진보 등의 가치가 사실 기독교적 전통 위에 서 있음을 설득력 있게 말해 줍니다.

저자는 비종교인, 탈종교인, 신자와 같은 세 종류의 독자들을 향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대 초반 성경공부를 하며 예수님을 만나 신자가 된 나의 입장에서 볼 때, 이 책은 비종교인, 탈종교인들이 가질 수 있는 오해와 의문이 무엇인지 알고 친절하면서도 명쾌하게 진리로 이끌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인용한 조던 피터슨의 고백이 인상적입니다.
"나는 나 자신의 믿음에 깜짝 놀랐지만, 그것을 이해하지는 못한다"
"좋든 싫든 성경은 서양 문명의 토대를 이루는 문서다. 존경하는 태도로 주의 깊게 성경을 공부한다면, 우리가 무엇을 믿고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며 또한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해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다.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발견할 수 없는 것들을 깨달을 수 있다."(252쪽)


저자가 마지막 챕트에 신자에게 당부하는 말을 깊이 새깁니다.

280쪽
'신자'에게: 기이함을 유지하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마5:13~16)

예수님은 교회가 독특함을 유지하길 원하십니다. 소금과 등불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것과 다르기 때문에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소금은 짜야 하고, 등불은 밝아야 합니다.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독특하게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찰리 커크가 떠올랐습니다. 삶의 기준과 가치를 성경과 복음에 둘 때, 그는 언제나 당당하였고 자신감이 넘쳤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자유, 긍휼, 인권, 평등 등 소중한 가치들이 우리 사회에 올바르게 퍼져가도록 나부터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비종교인, 탈종교인, 신자, 어떤 분이 읽어도 매력적이며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s********s 2025.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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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우리가 숨 쉬는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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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 속에서 기독교는 어떤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기독교를 낡은 가치에 매달린 종교로 치부한다. 그러나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인류 보편적 가치들, 곧 평등, 동정심, 동의, 계몽, 과학, 자유, 진보가 사실은 기독교 신앙에서 뿌리내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글렌 스크리브너의 『기독교,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이 놀라운 사실을 설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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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 속에서 기독교는 어떤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은 기독교를 낡은 가치에 매달린 종교로 치부한다. 그러나 우리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인류 보편적 가치들, 곧 평등, 동정심, 동의, 계몽, 과학, 자유, 진보가 사실은 기독교 신앙에서 뿌리내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글렌 스크리브너의 『기독교,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이 놀라운 사실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저자는 고대 세계의 상식을 소환한다. 그 시대에 모든 인간이 동등하다는 생각은 황당한 발상이었고, 약자를 향한 동정은 나약함의 표시였다. 노예제도는 사회를 떠받치는 질서였으며, 권력과 힘이 곧 정의였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이러한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었다.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말씀은 단순한 도덕률이 아니라, 인류 문명을 새롭게 형성한 혁명적 선언이었다.


이 책이 특별히 주목할 만한 이유는, 저자가 현대 사회의 진보적 가치를 기독교적 유산의 연장선상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이다. 기독교와 세속 가치가 대립한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대화와 이해의 공간을 열어주려는 태도는 성숙한 변증의 좋은 본보기다. 덕분에 독자는 신앙을 단순히 개인적 차원의 믿음으로만 보지 않고, 문명을 일으킨 역사적 힘으로 재인식하게 된다. 동시에 비신자 역시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들의 뿌리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새롭게 발견하는 지적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기독교, 우리가 숨쉬는 공기』라는 제목처럼, 우리 삶의 가장 기본적인 바탕을 이루는 ‘문화적 공기’를 자각하게 한다.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우리를 둘러싼 그 가치들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그 기원이신 하나님께 다다르게 된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을 다시금 당당히 붙들게 하는 책이며,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대화를 열어주는 통찰의 안내서다.


#ivp #ivp독서단 #기독교우리가숨쉬는공기

y******2 2025.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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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처럼 익숙한, 공기만큼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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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처럼 익숙한, 공기만큼 중요한]📖 2025-98✒️ editor's review📕#기독교우리가숨쉬는공기📘#글렌스크리브너📗#IVP📙#TheAirWeBreathe[공기처럼 익숙하지만, 공기만큼 중요한]일단 제목이 맘에 들어서 읽기 시작했는데,내용이 참신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저자는 '평등', '긍휼', '합의', '계몽', '과학', '자유', '진보' 과 같은너무나도 익숙하고 당연하게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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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처럼 익숙한, 공기만큼 중요한]
📖 2025-98
✒️ editor's review
📕#기독교우리가숨쉬는공기
📘#글렌스크리브너
📗#IVP
📙#TheAirWeBreathe

[공기처럼 익숙하지만, 공기만큼 중요한]

일단 제목이 맘에 들어서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참신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자는 '평등', '긍휼', '합의', '계몽', '과학', '자유', '진보' 과 같은
너무나도 익숙하고 당연하게 여겨지는 인류의 가치들이
사실상 역사적으로 굉장히 이상한(WIERD) 한 개념들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 것은
기독교의 영향이라고 설명하고 있지요.

'검투경기', '노예제도' '영아유기', '인종차별' 등
오늘날 누구나 잘못된 것으로 여기게 된 수많은 제도와 사고들이
'잘못된 것'이라고 인식하게 근본적 이유를 기독교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세 천년을 암흑기라고 부르며 탈기독교를 계몽이라 일컫는 주장도
오해와 편견일 뿐 천년의 역사 속에서 기독교는 계속해서 세상에 빛을 비추고 있었다고 증언하며,
심지어 과학 또한 신앙과 대척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을 탐구하여 알 수 있다는 믿음이 기본 바탕이 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갈릴레오조차 교회의 무지함으로 인한 희생자가 아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성경을 지지하느라 과학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소수의 과학자들에 반대해 다수의 과학자들을 지지한 것)

인상깊었던 파트는 '진보'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인간의 자의적 진보는 유혈 낭자를 야기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었죠.
역사상 가장 끔찍한 만행을 저지른 히틀러와 나치 집단의 문제를
기독교의 메시지를 곡해하여 자의적 해석과 탐욕의 도구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굽어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곧은 것이 있다는 사실에 대한 반증이겠죠.
약함과 희생이라는 무가치해보이는 것이 전세계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만으로도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진지하게 탐구해보아야 유의미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
『공기처럼 기독교는 너무나도 널리 퍼져 있어서 기독교에 대해 항의할 때조차도 우리는 그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p.17

🔖
『생명이 신성하며, 모든 인간이 불가침의 존엄성과 평등을 지니고 있고, 어떤 사람도 더 작거나 더 약하거나 더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짓밟혀서는 안 된다고 느낀다면, 우리는 독특한 성경적인 토대 위에 서 있는 셈이다.』p.73

🔖
『기독교의 색심은 가장 약한 이들(우리)을 생존시키기 위해 살아남는 데 가장 적합한 분(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하셨다는 것이다.』p.80

🔖
『'프라임 미니스터' prime minister 즉 가장 앞장서서 우리를 섬기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중략. 우리의 통치자들이 전에는 스스로 '신'이라고 선언했지만, 지금은 종이라고 표현한다. 』p.95

🔖
『직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악하고 사악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p.122

🔖
『예수님의 이 말씀은 고통을 감당하라는 뜻이었다. 십자군에게 이 말씀은 고통을 가하라는 뜻이었다.』p.142

🔖
『진리를 옹호한다고 해서 언제나 그 진리를 자신의 것으로 삼고 자기 삶에 적용하는 것은아니라는 사실을 경고한다.』p.185 미국 독립선언서의 주저자 토머스 제퍼슨에게 600명의 노예가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
『"하나님을 노예로 삼는 법이 있을 수 없듯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을 노예로 삼는 법도 있을 수 없다."』p.192 프레데릭 더글러스 인용

🔖
『"정의를 향해 굽어 있는 신비로운 궤적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p.208 인본주의 심리학 교수 스티븐 핑커 인용

🔖
『창세기 1장과 홀로코스트 둘 다 '생명의 신성함'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은 두려운 진실이다.』p.219

🔖
『조니 캐시 Johnny Cash가 노래했듯이, "그들은 왕국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은 원하지 않는다." 왕이 없는 왕국을 추구하려면 우리는 그리스도라는 인격체를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대신 추상적인 가치를 그 자리에 앉혀야 했다. 문제는 명백하다. 인격체는 당신을 용서할 수 있지만, 가치는 그럴 수 없다. 가치는 당신을 심판할 수 있을 뿐이다.』p.246

Author - @glenscriv
Publisher - @ivp_korea
Review - @starbooks_insta
d******4 2025.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의 기원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의 기원" 내용보기
《기독교,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현대 사회의 가치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묻는 책이다. 평등, 자유, 인권, 긍휼 같은 보편적 가치는 인류가 저절로 쌓아 올린 것일까? 글렌 스크리브너는 분명히 말한다. “이 모든 것은 기독교 혁명의 산물이다.” 현대 사회는 기독교를 “시대에 뒤처지고 편협하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저자는 역설을 던진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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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현대 사회의 가치들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묻는 책이다. 평등, 자유, 인권, 긍휼 같은 보편적 가치는 인류가 저절로 쌓아 올린 것일까? 글렌 스크리브너는 분명히 말한다. “이 모든 것은 기독교 혁명의 산물이다.”


현대 사회는 기독교를 “시대에 뒤처지고 편협하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저자는 역설을 던진다. 정작 그 비판의 근거가 되는 가치들조차 기독교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이다. 물고기가 물을 인식하지 못하듯, 우리는 기독교적 가치가 공기처럼 스며든 문화 속에 살며 그 기원을 잊고 살아간다.

책은 고대 세계와 기독교적 가치의 대조를 생생히 보여준다. 로마인들에게 십자가는 최하층민을 짓누르는 국가 폭력의 상징이었다. 노예 살해, 아동 유기, 소년애는 일상의 일부였다. 그러나 기독교는 고대 세계가 ‘사랑’이라 부른 것을 ‘학대’라 명명했고, 당연시되던 현실을 부정의로 고발했다. “어제의 승리가 오늘의 상식이 되었다”는 저자의 인용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문장이다.


저자는 일곱 가지 핵심 가치—평등, 긍휼, 합의, 계몽, 과학, 자유, 진보—를 중심으로 기독교가 서구 문명에 남긴 유산을 체계적으로 추적한다. 노예제 폐지가 계몽주의가 아닌,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신앙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우리의 통념을 뒤흔든다. 또한 흔히 ‘암흑시대’로 불린 중세가 사실은 학문과 제도가 꽃피운 시기였다는 설명은 새로운 시각을 열어 준다.

물론 저자는 기독교의 어두운 면도 숨기지 않는다. 종교재판의 폭력과 과학적 오류는 분명한 잘못이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는 현대 사회가 기독교의 ‘제약’을 벗어나려다, 오히려 익명의 손가락질과 설교조의 비난만 남게 되었다고 지적한다. 예수 없이 예수의 가치를 차용하려는 시도의 한계를 꼬집은 것이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도 기독교 문화가 만들어 놓은 세계 속에서 살아간다. 그렇다면 그 구조와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신자와 비신자 모두에게 자신이 숨 쉬는 문화적 공기의 성분을 이해하게 만드는 필독서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가치들이 얼마나 혁명적이었는지를 깨닫는 순간, 자신의 세계관이 어디서 왔는지를 새롭게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기독교우리가숨쉬는공기 #글렌스크리브너 #IVP #IVP독서단 #기독교문화 #평등과자유의뿌리 #기독교의참모습 @IVP #책읽는샘 #함께성장

j********4 2025.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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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냥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냥 저냥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우리는 평등을 “믿는다.” 우리는 인간 각자가 자신의 삶을 통제해야 한다고 “믿는다.” 평등, 자유, 과학과 같은 단어와, “믿다”라는 단어는 꽤나 어울리지 않는다. 위의 “우리”라 함은, 현대적, 혹은 서구적 세계관을 가진 2000년대 전후의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왜냐하면 고대 혹은 중세로만 가도 그들은 불평등, 구속(拘束), 비논리 등이 당연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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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등을 “믿는다.” 우리는 인간 각자가 자신의 삶을 통제해야 한다고 “믿는다.” 평등, 자유, 과학과 같은 단어와, “믿다”라는 단어는 꽤나 어울리지 않는다. 위의 “우리”라 함은, 현대적, 혹은 서구적 세계관을 가진 2000년대 전후의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왜냐하면 고대 혹은 중세로만 가도 그들은 불평등, 구속(拘束), 비논리 등이 당연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것을 “믿었다.”
그럴 연(然). 자연, 당연, 필연 등에 들어가는 글자다. 어떤 것들은 그러하기에 그런 것이라, 혹자는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당연한 건 없다. 이론이든, 실재하는 모든 것이든 그 탄생의 시작점이 분명 존재했을 것이다. 특히 인간이 만든 무엇이라면 그 시작에는 이유와 배경이 반드시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시작의 이유와 배경을 짚어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존재해 왔고, 존재하고 있으며, 존재할 세계의 모든 요소에 관해 우리는 생각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크리스천인 나는 또래, 혹은 나보다 어린 기신자 친구들에게 “생각하면서 신앙생활을 해라”라고 강경하게 말한 적이 있었다. 그들 중 일부의 반응은 “네가 뭔데?”였다. 당연히 그럴 테지. 내가 뭐라고, 그들에게 뇌에 생각을 집어넣으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심지어 선생님이나 목사님이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반감을 가질 만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말은, 사실은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 학창 시절의 나에게, 거기에 더해 지금의 나에게. 생각하지 않는 습관적인 신앙생활은 자신을 죽이고 도태시킬 뿐이라는 것. 성장을 원한다면, 존재의 의미와 신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
생각해야 하고, 생각할 만한 것들을 언급한다는 측면에서, 나는 이 책을 ‘생각 없이 사는 크리스천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렇게 말하면 또 지탄받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기독교, 우리가 숨 쉬는 공기>라는 이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우리가 숨을 쉬는 공기에 대해 자주 인지하며 살고 있지는 않다. 이제는 우리의 존재함을 가능케 하는 공기에 대해 인지할 차례다.

#IVP #IVP독서단 #기독교우리가숨쉬는공기 #글렌스크리브너
s*********5 2025.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