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여행. 과거와 미래로 갈수 있는 타임머신을 가지고 시간 탐험가는 시간 여행을 시작했다. 과연 미래는 어떠할까? 내 상상속에 떠오르는 모습, 로봇이 만들어져서 사람 대신에 일을 하는 사회일까? 아니면, 여러 환경 파괴로 인한 모든세상이 사막화 된 사회일까?시간 탐험가는 80만년 뒤의 미래에 도착했다. 그러나 80만년 뒤의 미래는 더 이상의 문물이 발달하지 못한, 미래가 우리가 생각했던 미래가 아닌 구석기 시대가 되어버린 것 같은 모습이었다. 시간 탐험가가 타임머신에서 내려 주위를 바라보았을 때 처음으로 본 것은 하얀색 대리석으로 만든 스핑크스였다. 그리고 처음으로 만난 사람들.. 엘로이들과 모록스들..미래의 인간들은 그렇게 말을 잘 하진 못했다. 한 두 개의 단어로만 생활을 하였다. 엘로이들은 땅 위에서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살면서 주로 과일을 먹고 살았다. 그러나 모록스들은 지하에서 살았다. 모록스들은 지하에서만 살아서인지 창백하고 하얗고, 눈이 큰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빛을 싫어해서 주로 밤에만 땅 위로 올라오곤 했다. 모록스들은 두려운 존재였던것이다.. |
| 아 삽화가 곁들여진 책을 읽은지가 정말로 오래되었다. 어렸을적에 언제나 무슨 사건이 있을때나 나의 곁에서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던 계림문고 이후로는 아주 드물었던 듯 하다. 계림문고를 통해 '전쟁과 평화'도 읽었고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도 읽었고, '80일 간의 세계 일주'도 읽었었다. 웬 뜬금없는 넋두리냐고? 이 책은 10대소년, 소녀를 위한 범우피닉스문고의 첫번째권이기 때문이다. 제목만 보고 샀더니 뜻밖에도 소년으로 회춘을 해버렸다. 우히히.. 이책을 읽고 자란 성인이 읽을만한 책은 '타임패트롤'정도가 될 것이다. 놀랍게도 이 소설은 1895년에 처음 발표되었으므로 최초의 SF소설이라고 해도 허언이 아니다. 타임머신을 발명해 미래에 다녀온 시간여행가의 체험을 들려주는 본 소설은 각색한 (아주 고전)영화로도 만들어져 얼핏 한번 본적이 있는 듯 하다. 작가가 소설 전반에 걸쳐 여러번 내비치는 역사관은 '인류는 자신을 위협하는 위험한 환경이 사라지면 발전을 멈추고 퇴보하고 만다'이며 아놀드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으로 대표되는 관념과 유사하다. 이것이 작가가 묘사한 미래사회에 대한 약간의 힌트가 되겠다. 당신이라면 80만년 이후의 지구를 어떻게 상상할것인가. 사족을 덧붙이자면 웰즈는 그래도 낙관적이다. 인류비스무리한 종족이 또는 지구가 80만년이나 존속하리라 짐작하였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