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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민화란 좀 웃긴 그림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감히 백성의 그림이고 손쉽게 구할 수있는 그림임에도 떠돌이 화가가 그렸다는 멍청한 생각으로.. 그런데 민화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아끼는 옛그림으로 시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완성도 낮고 품격이 떨어지는 그림이었지만 조선 후기, 궁궐부터 농사꾼의 초가집까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림으로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반영한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높아졌다. 그리고 내 생각도.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한 그림도 소중하지만 실용적인 그림도 더없이 소중하니까.
이루고 싶은 소원을 가진 오복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시장 한 구석에서 별난 그림을 늘어놓은 그림 장수를 만난다. 그 별난 그림들이 소원을 품은 그림이라고 한다. 오복이는 어떤 사람을 만나든 그 사람이 어떤 그림이 필요한지 척척 맞추는 그림장수가 마치 점쟁이처럼 느껴진다.
다양한 그림과 그 민화에 숨겨진 내용이 재미나게 그려졌다. 화려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묘사, 대담한 구도와 익살스러운 표현은 민화의 성격을 드러내며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큰 학자가 되길 비는 사랑방에 걸리는 '책거리' 부부 사이의 정다움을 기원하는 '화조도' '영화도' 많은 재산과 높은 지위를 기원하는 '모란도' 많은 아이들을 낳으라는 '백동자도'
귀신을 물리치고 좋은 소식을 기원하는 '호작도'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선비를 위한 '어변성룡도' 사람이 지켜야 할 8가지 도리를 그린 '문자도' 효 제 충 신 예 의 영 치 어좌 뒤에 두는 왕실의 위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일월오봉도'
점쟁이 같던 그림 장수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를 따라다니며 그림을 배운 오복이의 소원은 과연 무엇이고 그것도 이루어질까? 궁금증을 간직한 채 마치 서화집을 보듯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게 된다. '이야기 속 민화 자세히 보기'에는 책 속에 들어있는 민화를 자세히 설명하며 그린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그려진 그림도 소개해준다. 이제 민화는 내게 풍속화 이상으로 소중한 그림으로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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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 지식다다익선 소원을 말해봐 딸아이는 이책을 받아들고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 노래를 부르네요~ 하지만, 아니죠~~~ 이 책은 우리나라 옛 그림, 민화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주인공 오복이가 시장에서 만난 아저씨 조화공을 따라다니는 여정속에서 민화에 담긴 옛 우리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보고, 민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배울수 있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그림이요! 소원을 그려드립니다!" 시장에서 그림장수를 만난 오복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그림을 하나씩 고릅니다. 정말 소원을 들어줄까요?
사람들은 믿지 않았지만.. 그림장수 조화공은 어느 선비할아버지의 소원을 딱 알아맞추네요. 이제 막 서당에 들어간 손주를 위한 책거리그림.. 평생 책과 함께 하고픈 선비의 마음을 꽤뚫은 게지요. 녹색저고리에 다홍치마를 입은 새색시에게는 새들처럼, 부부사이가 정답기를 바라는 그림, 화조도를... 마음을 들킨 새색시는 얼굴이 빨게집니다. 정말 소원을 이뤄주는 걸까요? 오복이도 자기 소원이 이루어질까.. 그림그리는 아저씨 조화공을 따라 나섭니다.
혼례를 앞둔 딸에게 선물하는 모란도 모란꽃처럼 귀하게 살기 바라는 친정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지요. 한해의 첫달을 뜻하는 소나무와 기쁜 소식을 물어다주는 까치, 귀신 쫓는 호랑이를 그린 호작도..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기 위해 만든 글자그림, 문자도. 일월오봉도를 그리며.. 임금님과 마주한 오복이와 조화공... 오복이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혹시 너도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니? 그럼 소원을 말해봐! 내가 멋진 그림으로 그려 줄게!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민화의 우수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답니다. 민화는 우리나라에서보다 세계에서 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해요. 특히, 민화라는 이름이 우리나라 사람이 지은 것이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사람이 우리나라 미술품을 수집하고 연구하면서 "민중 속에서 태어나, 민중을 위해 그려졌으며, 민중을 사고판 그림' 이라는 뜻으로 백성 '민(民)'자를 써서,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우리나라 옛그림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 되었지만.. 어찌보면.. 안타까운 우리의 역사를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에요. 이 책을 읽으며, 민화 속에 우리 옛 선조들의 생활과 꿈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소중한 그림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민화에는 '오래 살고, 복 많이 받고, 생활이 넉넉하고, 귀하게 대접받고, 편안하게 지내고, 자손을 많이 낳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이 담겨 있어요. 민화가 서민들에게서 시작되었지만.. 후에 양반과 궁궐에서도 즐겼다고 하니.. 서민들의 힘이 느껴지는 그림이기에 더 값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속에 나오는 그림은 실제로 존재하는 민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그림이더군요. 이책의 그림을 맡은 이승원화가는 이 책을 위해 전통채색화를 배우며, 민화의 독특한 시각과 색감에 깊이 빠져들었다고 해요. 이승원화가의 작품을 보니, <새들아 뭐하니?><아빠가 들려주는 숭례문이야기> 처럼 우리나라의 전통이 느껴지는 책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 책을 보며.. 우리나라의 그림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에 매료되지 않을 사람은 아마 없을거에요.
비룡소 / 지식다다익선 소원을 말해봐 우리 선조들의 삶과 희망이 고스란히 담긴 민화를 만나보고.. 우리 민화의 우수성을 배울수 있어요. 우리의 것을 소중히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한다고 느끼네요. 자신을 사랑하는 이쁜 아이로 자라길 바라면서 이 책을 딸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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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 지식 다다익선 28 // 소원을 말해봐 // 소원을 들어주는 그림 // 민화 // 꿈이 담긴 그림
똘똘하게 생긴 이 아이는 오복이랍니다.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다네요. 무슨 소원인지 궁금하죠??? 오복이의 소원을 알려면 오복이를 따라가 봐야한다네요.
같이 길을 떠나볼까요?
첫 그림을 보고 이야양과 썽군의 의견이 참 웃겼어요. 오복이가 돼지를 몰고 가는 걸 보고는 오복이는 돼지를 팔아서 부자가 되는게 꿈이라고 이야양의 말에 썽군이 그건 아니라며 작은 돼지가 아픈게 아니냐며 걱정을 해더군요.
그래서 화제를 돌려서 너희 소원은 무엇이니? 라며 물었죠. 이야양의 소원은 자그마치 2개, 썽군은 5개라네요. 이야양의 소원을 먼저 듣자면 수의 선생님이 되는거와 작가님도 되는게 소원이라네요. 썽군은 벌레박사님과 벌레의사와 공룡학자 그리고 우주인, 무슨 발명가라는데... 그 이야기를 듣던 이야양이 급 소원이 많아 졌다네요. 에휴휴 그리고 아이들의 마지막 소원을 끝에 이야기하자면 세계평화와 지구온난화 반대!!! 북극곰이 슬퍼서 안된다네요.
저희 아이들 이야기는 이만하고 오복이를 따라 가볼까요. 장마당에 "소원을 이루어 주는 그림이요! 소원을 그려 드립니다!" 라며 그림장수가 그림들을 늘어놓고 있었죠. 우습게 생긴 호랑이에, 용머리 잉어등 신기한 그림이 가득했어요.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요? 라며 의문이 가득한 오복이 그런 오복이의 마음을 알았는지 너도 빌고 싶은 소원이 있느냐?라고 넌즈시 물어보는 그림장수. 소원이란게 함부러 떠들순 없으니 오복이는 입을 다물고 대신 다른 사람들의 소원을 맞혀보라하지요.
책 가게 앞 할아버지의 손자가 이제 서당을 다니기 시작했다네요. 그러면서 그림장수는 "글공부를 시작하는 도련님에게는 책거리가 제격이지요."라며 책으로 가득한 그림을 내보였죠. "선비의 가장 큰 소원은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것. 귀한 도련님이 큰 학자가 되길 빌겠습니다."라며 할아버지는 그림 장수의 그림을 흔쾌히 샀어요. 그리고 새색시에게는 화조도를 알려주며 사이좋게 노는 새들처럼 부부사이가 정답기를 바라는 그림을 알려주었죠.
소원을 이루고 싶어하는 오복이는 당연히 그림장수를 따라 나섰답니다.
오복이의 소원이 무엇일까 여러가지 추측을 해보았어요. 이야양의 추측은 ? 여행가는 소원 썽군의 추측은 ? 학을 타고 하늘을 나는 소원
오복아 !! 너의 소원은 무엇이니?
"모란도는 신랑 신부가 행복하게 살기를 비는 그림이란다." 안방마님은 딸의 손목을 쥐고는 "부디 이 모란꽃처럼 귀하게 살아다오."라고 말했어요.
그림 장수는 눈이 부리부리한 호랑을 그렸는데 글쎄 호랑이 눈동자가 네개나 되네요. "늦은 밤 몰래 들어오는 귀신을 막으려면 눈동자가 네개는 었어야지"라는 말에 오복이는 고개를 끄덕이네요.
한 해의 첫달을 뜻하는 소나무와 기쁜 소식을 물어다 주는 까치, 귀신 쫓는 호랑이를 그린 호작도가 대문위에 커다랗게 붙었어요. "삿된 것은 얼씬 말고, 좋은 소식만 들어오너라!"
눈동자가 네개인 호랑이의 모습이 인상적인것 같았어요. 삭된 것? 이라는 물음에 나쁜거라 고쳐 이야기해주었어요. 나쁜건 얼씬 말고 좋은 소식만 들어오너라라고 문앞에 붙이면 좋은일만 가득할 거라고 이야해주었답니다.
그럼 ?? 아빠도 야근안하고 일찍 오실까?라는 물음에 답은 못해줬네요.
동장군이 물러가고 한양에 와서 광통교 화방거리에 가게 돼요. 그곳에서 선비 두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림장수는 화방주인의 부탁으로 선비들에게 어변성룡도를 그려주게 되죠. "선비님들 부디 과거 급제 하십시오!"
오복이는 문자도라는 그림같기도 하고 글자 같기도한 묘한 그림도 보게 되었지요.
그리고 비단옷을 입은 남자가 그림장수를 찾아왔어요. 나라에서 큰 행사가 열리는데, 그림 그릴 화원이 모자라서 그림장수의 솜씨가 필요하다네요.
임금이 사는 궁궐은 무지 크고 넓어요. 하지만 궁궐구경보다 아저씨의 그림구경만 못해요.
아저씨가 붓을 들자 커다란 종이 위로 파란 하늘과 다섯산이 생겨났어. 산을 휘감고 떨어지는 두 줄기 폭포는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가 되었지. 그옆으로 바위가 솟더니 붉은 소나무 네 그루가 자랐어. 마지막으로 하늘 이편저편에 해와 달이 나란히 떠올랐어. 마치 그림 안에 또 하나의 세상이 태어난 것 같았지. "와, 이 그림이라면 제 소원도 이루어질 것 같아요! 한 하늘에 해와 달이 모두 떠 있으니까요!" ... 본문중
하지만 일월오봉도는 오복이가 생각하는 그런 그림이 아니였나봐요.
"일월오봉도는 소원을 비는 그림이 아니야. 일월오봉도의 나란히 뜬 해와 달은 임금님을 뜻하지. 해와 달처럼 임금님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고, 만백성을 환히 비추는 존재니까. 일원오봉도는 왕의 위엄과 권위를 보여 주는 아주 특별한 그림이란다." ... 본문중
임금님은 "일월오봉도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큰 소원을 품은 그림이세. 임금의 권위는 만백성이 태평성대를 누릴때에야 바로 서는 법. 그러니 이보다 더 큰 소원은 품은 그림이 어디있겠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오복이에게 일월오봉도에 빌고 싶은 소원이 무엇이냐 물었죠.
오복이와 그림장수 아저씨가 찾아간 궁궐의 모습이 궁금하는 이야양!! 엄마는 궁궐에 가봤어요? 얼마나 커요? 언제 가봤어요? 의문이 많았어요. 그래서 날씨가 따뜻한 날에 가족나들이 가기로 약속했답니다. 하루 날 잡고 궁궐에 가봐야 할 듯 싶어지죠. 임금님이 살던 집은 어떨까하고 말이죠.
해와 달이 같이 뜰 수 없는데 그림에 왜 같이 그리냐고 물어보는 이야양!! 책에 설명이 나와 있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간다는 아리송한 표정이더라구요.
오복이의 소원풀이는 임금님이 해주셨어요. 그림장수와 오복이 함께 하는 모습이 정다워 부자간인줄 만 알았다는 임금님의 말씀에 오복이는 깨달았어요. 그동안 그림장수와 함께한 지난일들...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쳐 주고, 추운 겨울 이불깃을 여며주고, 밥을 덜어 주던 그 다정한 모습들 말이야 소원을 들어줄 그림을 찾아다니는 동안, 내소원은 이미 이루어진거야! ... 본문중
한낱 미물도 부모가 있는 오복이는 부모가 없으니 어린 마음에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어찌 모르겠어요.
왜 나만 부모가 없을까 ? 라는 물음도 많았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부모를 가지고 싶다는 소원! 그 소원은 아무나 이루어질 수 있는게 아닌건 분명한 것 같아요. 임금님이 하신 말씀처럼 태평성대라는 그말 쉬우면서도 어려운것임은 분명한것 같아요. 그래서 소원이겠죠.
독후감 활동이라 부르기도 살짝 민망하기도 하네요.
이야양이 호작도를 보고는 집 대문(?)에 그려서 나쁜 기운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그린 호작도 그림이예요. 황금빛 호랑이 한마리 등장했어요.
저희집이 아파트라 ... 현관 밖에 붙이기는 그래서 안에 붙여서 나쁜기운은 물러가고 착한 기운만 오라고 했어요.
저희 집에 좋은기운만 들어올것 같죠!!!
이야양의 호작도 비슷한가요?
이야기 속 민화 자세히 보기편에서 오복이와 그림 장수 아저씨와의 이야기속에서 등장한 민화들이 등장해요.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의미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이야양이 눈여겨 보던 호작도를 찾아서 좋아라 하네요. 민화라는 말은 백성의 그림이라는 뜻한다고 하네요. 민화라고 쓴 사람은 일제 강점기때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사람이고 "민중 속에서 태어나, 민중을 위해 그려졌으며, 민중이 사고판 그림"이라는 뜻에서 민화라고 불렀다네요.
민화의 소재는 오복이가 이야기 해준 것처럼 '오래 살고, 복 많이 받고, 생활이 넉넉하고, 귀하게 대접받고, 편하게 지내고, 자손을 많이 낳기'를 바라는 아주 실생활에 민첩한 내용들이면서 모두가 소망하는 일이기도 해요.
엄마인 전 저도 지금 가장 소원하는 일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같이살면서 아프지 않게 살아가는 거랍니다. 소원이라는게 엄청나게 크거나 구름위에 둥둥 떠다니는 그런게 아니고 우리가 살면서 부딪치면서 이룰수 있고 가장 행복을 느끼게 하는게 그런게 소원인것 같아요.
아이들은 소원은 살짝 달라질수 있겠죠. 아직 꿈을 꾸고 상상과 생각을 많이 할 때 아이들의 소원은 어떤건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오복이처럼 우리 소원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루어 질 것인지 지켜보고 찾아보고 노력해야겟죠. 오복이도 소원을 오롯이 이룰 수 있었던건 오복이만의 노력이 들어간것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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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는 비룡소에서 출간한 지식그림책이랍니다. 사실 취학 전에는 지식그림책을 그닥 즐겨 읽지 않았어요. 특히, 자녀가 여자아이다 보니 확실히 창작과 같은 문학에 비중이 가고 지식, 자연, 과학과 같은 종류의 책 들에 눈을 돌리는 게 취학 후 과제로 남네요. 어느덧 초등 입학 후 마지막 달로 접어 들었어요. 평소 비룡소 책은 특히 관심있어 하는 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비룡소 지식다다익선]은 접해 본 적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답니다. [비룡소 지식다다익선]만 독파해도 우리아이 교양 넓히기에는 안성맞춤이겠네요.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소원을 말해봐]입니다. 우리나라의 옛 그림, 민화를 주제로 한 지식 그림책이지요. 동화로 자연스럽게 우리 민화라는 주제로 접근하고 있답니다. 책거리, 화조도, 모란도, 백동자도, 호작도, 어변성룡도, 문자도, 일월오봉도...... 모두 [소원을 말해 봐]에서 만나게 되는 우리 나라 옛 그림이지요. 지식 그림책으로 아주 훌륭하기 그지 없는 그림책임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그림책을 통해 알아가는 자연스레 지식도 넓히니 일석이조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책이 귀하던 시절, 책을 늘 곁에 두고 싶어 한 선비들의 소망을 담은 그림이자 또 아버지가 아들에게 글공부를 권하며 선물하기도 했다는 '책거리' 라는 그림을 아시나요? 또,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선비들을 위한 그림으로 '어변성룡'은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된다는 뜻인데, '등용문'이라는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라네요. 이렇게 거친 물살을 거스르며 힘차게 뛰어오르는 잉어가 선비가 열심히 글공부를 하여 과거에 급하는 것을 뜻한다는 뜻에서의 '어변성룡도' 하는 그림은 어떤가요? 사람이 지켜야 할 여덟 가지 도리인 '효, 제, 충, 신 . 예, 의, 염, 치'를 가르치기 위해 만든 글자 그림 '문자도' 역시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옛 그림이랍니다. 어렵지 않게 다가오는 듯 하지만 알고 보는 꽤나 지식적인 내용들이 가득한 그림책 [소원을 말해 봐]이지요.
아래의 그림은 [소원을 말해 봐] 중에서 만나게 되는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한 그림이랍니다. '일월오봉도'는 왕이 앉는 의자인 어좌 뒤에 두는 그림으로 왕실의 위엄을 나타내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그림입니다. 일월오봉도의 해와 달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왕을 나타내고, 다섯 산은 왕이 다스리는 땅을 뜻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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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니? 그럼 소원을 말해 봐! 내가 멋진 그림으로 그려 줄게!
누구나 마음속에 작은 소원 하나쯤 가지고 살 거예요 가족의 건강부터 모쏠 탈출, 로또 당첨.. 크게는 남북통일과 인류의 평화까지.. ^^
어릴 때는 '카피카피 룸룸~ 카피카피 룸룸!!' 주문을 외우며 하루에 하나씩 소원을 들어주는 모래요정 바람돌이 만화를 보면서 저도 제 소원을 속으로 작게.. 마음속으로 빌었던 적이 있어요 ㅎㅎㅎ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 남은 지금은.. 많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 산타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장난감이 갖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고 있겠네요 ^^
꼭 이루고 싶은 간절한 소원을 가지고 싶은 분들께 희소식~!!! 소원을 이루어 주는 그림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오래 살고, 복 많이 받고, 생활이 넉넉하고, 귀하게 대접받고, 편안하게 지내고, 자손을 많이 낳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그림, 바로 소원을 품은 그림 '민화' 랍니다
8살 만두군과 함께 꿈이 담긴 그림, '민화'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비룡소 지식 다다익선 28 '소원을 말해 봐' 책을 읽어봤어요~
책거리, 화조도, 모란도, 백동자도, 호작도, 어변성룡도, 문자도, 일월오봉도 같은 다양한 민화를 보면서 조상들이 그림에 어떤 소망을 담아 그렸는지 알아봤어요
비룡소 지식 다다익선 28 꿈이 담긴 그림, 민화 '소원을 말해 봐'
김소연 글, 이승원 그림
내 이름은 오복이. 내겐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하나 있어.
장날이라 왁자지껄 북적이는 장터를 돌아다니다가 오복이는 "소원을 이루어 주는 그림이요! 소원을 그려 드립니다!" 라는 말에 이끌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걸어가는데.. 말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그림 장수.. 근데 그림 장수의 그림은.. 너무 독특해요 참 별나게도 생겼네요
우습게 생긴 호랑이, 용의 머리를 한 잉어.. 대체 이 그림들이 어떻게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거지?? 근데 이 그림 장수 아저씨는 점쟁이같이 모든 사람들의 소원을 쏙쏙 알아맞혀요~ 그리고 오복이는 자기의 평생의 소원을 말하지 않았는데도 그림 장수 아저씨는 오복이의 소원을 알고 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해요 이 아저씨를 따라나서면 오복이는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그림 장수를 따라다니면서 오복이는 많은 그림을 만나게 되는데.. 다양한 그림만큼 다양한 소원을 담은 그림들..
아들을 많이 낳기를 바라는 '백동자도' 에는 사내아이 백 명을 그려 넣었다네요~ 진짜 사내아이 백 명인지 진지하게 그림 속 사내아이를 세어보는 만두군.. ^^ 그림 속 사내아이들은 백 명이 안 될 텐데.. ㅎㅎㅎ 역시나 열심히 세더니 왜 백 명이 안 되냐고 물어보네요 ㅋ 나머지 아이들은 숨어서 안 보인다고 했더니 반신반의하네요 ㅋㅋ
죽순, 잉어, 거문고를 함께 그려 완성한 효도 효(孝) 자 '문자도' 를 보면서 효도 효(孝) 자가 맞는지 직접 써보기도 했어요 ^^ 죽순과 잉어, 거문고가 효도 효(孝) 자 그림에 들어간 이유는 모두 부모를 잘 섬긴 효자들의 이야기에서 따온 물건이기 때문이라네요
솜씨 좋은 그림 장수 아저씨를 따라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임금님이 사는 궁궐까지 가게 된 오복이.. 아저씨가 궁궐에서 그리게 된 그림은 '일월오봉도' 에요
파란 하늘에 해와 달이 나란히 떠 있고, 다섯 개의 산, 산을 휘감고 떨어지는 두 줄기 폭포는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가 되는 '일월오봉도' 는 왕의 위엄과 권위를 나타내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그림이라고 하네요
왕이 앉는 어좌 뒤에 두는 그림이라 많이 익숙한 이 그림이 민화라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민화는 말 그대로 서민들의 그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조선 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반영한 가장 한국적인 그림이 민화네요
한 하늘에 해와 달이 모두 떠 있는 '일월오봉도' 를 보며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빈 오복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오복이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오복이의 소원은 과연 이루어졌을까요?? ^^
책 뒷부분에 민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읽어보면서 만두군은 집에 '화조도' 를 걸어놓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꽃과 새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화조도는 민화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그림이래요 화조도에 등장하는 새는 암수 쌍으로, 부부가 사이좋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이지요 만두군이 화조도를 선택한 이유는 엄마, 아빠가 사이좋게 지냈으면 해서래요 벌써 여러 달은 지난 부부싸움 이야기를 꺼내며 싸우지 말라고 하는데.. 그걸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니.. ㅡ.,ㅡ 애들 앞에선 항상 말 조심.. 행동 조심.. 해야겠어요..
꿈을 담고, 소원을 품은 그림 '민화' 에 대한 책 '소원을 말해 봐' 를 읽고 독후 활동을 했어요~
아빠, 엄마, 만두군 이렇게 세 식구들의 소원을 조사해서 적어보기로 했답니다 ^^
아빠의 소원, 엄마의 소원, 만두군의 소원을 말해 봐!! ^^
엄마는 특히 예쁘게 그려준다고 하더니 나름대로 엄청 신경 썼네요 ㅋㅋ 아빠와 만두군은 부전자전 ^^ 하지만 머리 스타일은 달라요 ㅋ
당장 소원이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서로의 소원을 이야기하면서 웃고 즐기고~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니 우리 가족의 소원은 금세 이루어질 거 같네요 ^^*
'소원을 말해 봐' 책 속 오복이의 이야기를 통해 '민화' 란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민화' 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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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출판사에서 '지식 다다익선'이라는 지식그림책이 시리즈로 나오는 걸 얼마전에 알았네요.
이번에 주제가 '우리 옛 그림 민화' 인 지식 다다익선28『소원을 말해봐』이라는 책이 출간되어 나왔더라구요.
저도 사실 민화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었는지라 이번 이 그림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보통 사람들의 소박함이 묻어나는 민화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답니다. 책 속에 보이는 저 아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화자입니다.
이렇듯 글의 주인공이 화자가 되는 이야기는 이야기에 몰입이 잘 되어서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데 이번 그림책도 역시 마음에 들더라구요.
주인공인 이 아이에겐 소원이 있어요.
그건 바로 부모를 갖는 것인데 그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민화라는 소재와 함께 잔잔한 감동을 담은 따뜻한 이야기랍니다.
우연히 아이는 장에 나왔다가 소원을 들어주는 그림을 그리는 한 화공을 만나게 됩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그림이라니요!
아이에게도 간절한 소원이 있었으니, 그렇게해서 아이는 아저씨를 알게 되어서 함께 따라 다니며
아저씨로부터 그림 그리는 것도 배우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언제가는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날을 기다렸지요.
어느날 궁으로 일월오봉도를 그리러 아저씨와 함께 들어갔다가,
임금님으로부터 일월오봉도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면서
아이 자신도 이미 소원이 이루어졌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의 소원은 자신을 사랑해 주고 , 제가 정성껏 섬길 부모를 갖는 것이라는 걸 돌이켜보니
바로 자신의 곁에는 이미 아저씨가 있었던 것이지요.
그렇게 해서 아이는 아저씨를 아버지로 받아들이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아이의 소원이 부모를 갖는 것이라니, 참으로 안타깝기도 하면서 짠한~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이 세상에서 어느 선물보다 더 값진 것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어요.
아이의 말처럼 정성껏 섬길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것만으로도 전 이미 값진 선물을 가지고 있는 것이겠죠.
소원을 들어주는 그림을 그리는 화공이 그려내는 그림들,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인 민화이지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민화들이 나온답니다.
그림 장수가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바램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면서
저와 아이는 그 그림들의 이름도 알게 되었어요.
특히 이 책거리라는 그림은 지난 여름방학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았던 그림과 비슷하다면서
둘은 무척 반가워했었어요 ㅎㅎ
'책거리'는 평생 책을 가까이 하고, 큰 학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이라는군요.
아버지가 아들에게 글 공부를 권하며 선물하기도 하던 그림이랍니다.
곧 다가올 새해에 딱 어울리는 그림도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한해의 첫 달을 뜻하는 소나무와 기쁜 소식을 물어다 주는 까치, 귀신 쫓는 호랑이를 그린 그림, 호작도인데,
왜 이런 그림을 집 대문에 걸어 두는 지 그 의미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각각의 그림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되어 있으니
7살 아이에게 그 의미를 전달하기도 쉬웠던 것 같아요.
게다가 이 문자도라는 그림에는 한자가 그려져 있는데 한자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는
이 그림이 더욱더 멋지게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책 뒷편에는 이렇게 민화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는 내용도 실려 있으니
이야기 책을 다 읽고 나서 조금 더 읽어 주면 민화에 대해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지식 다다익선28『소원을 말해봐』를 통해서 다양한 민화도 책을 통해서 만나 보고,
더불어 그 그림속에 담긴 의미들도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아이도 저도 우리의 옛그림에 대해서 알게 된 즐거운 책 읽기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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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소원을 말해봐, 민화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
비룡소 지식다다익선 28번째 이야기, 소원을 말해봐를 읽어 보았어요^^ '백성의 그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민화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인데요. 오늘날 민화는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가 즐기고 아끼는 옛그림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쓰인다고 해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소원, 소망을 담은 그림이 바로 민화인데요. 책을 읽다보면 많은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민화를 만나볼수 있답니다.
<소원을 말해봐>의 주인공은 오복이~ 오복이는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하나 있다고 해요. 과연 오복이가 이루고 싶은 소원은 무엇일까요??
옛날 장날의 모습이예요~ 왁자지껄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 구석구석 장터를 구경하는 사람~ 볼거리, 먹을거리, 이야깃거리가 가득한데요
"소원을 이루어 주는 그림이요! 소원을 그려 드립니다!"
소원을 이루어 주는 그림이라니 과연 어떤 그림일까 궁금해지네요~ㅎㅎ
그림장수와 오복이와 만남이 시작이 되는데요~ 그림장수는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멋진 그림을 그려주지요. 글공부를 시작하는 도련님에게는 책거리를 녹색 저고리에 다홍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새색시에게는 부부 사이가 정답기를 바라는 그림 화조도를 그려 주는 그림 장수~!!! 얼굴만 보고도 어떤 소원을 품고 있는지 그림장수 아저씨는 단번에 알아맞히고 그림을 그려주는 점쟁이인가 봐요~ㅎㅎ
자신의 소원을 말하지 않은채 오복이는 그림장수를 따라 나서는데요. 그림장수를 따라 가다보면 멋진 그림을 만나볼수 있답니다. 신랑 신부가 행복하게 살기를 비는 그림인 모란도!!! 너무 너무 예쁘네요^^
연못에서 물장난 치는 아이, 술래잡기하는 아이, 목마 타는 아이, 나무에 오르는 아이 백동자도는 아들을 많이 낳길 바라는 그림이라고 해요.
그림장수 아저씨와 오복이의 동행은 계속 되어요... 그리고 아저씨는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하나하나 그 그림에 담긴 뜻을 설명해주고 있네요. 책을 읽다보면 멋진 그림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답니다~ㅎㅎ
그림 같기도 하고 글자 같기도 한 묘한 그림~이건 바로 문자도라고 하네요. 문자도는 사람의 도리를 가르치기 위해 만든 글자 그림으로 글자와 그 뜻을 나타내는 물건을 함께 그린 그림이라고 해요.
나라에 큰 행사가 있는데 그림 그릴 화원이 모자란다며 그림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은 아저씨와 함께... 오복이는 임금님이 사는 궁궐에 함께 가게 되네요. 울 딸아이는 멋진 그림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ㅎㅎ
왕의 위엄과 권위를 보여 주는 아주 특별한 그림인 일월오봉도~ 해와 달이 나란히 뜬 일월오봉도라면 소원이 이루어질것 같다는 오복이~ 일월오봉도에 빌고 싶은 오복이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 제 소원은 부모를 갖는 것입니다. 저를 사랑해주고 제가 정성껏 섬길 부모를 갖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오복이의 소원은 과연 이루어졌을까요~??^^
오복이의 소원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펼쳐 보았던 비룡소 <소원을 말해봐> 소원을 이루어지는 그림을 그리는 그림장수를 만나 길을 함께하며... 다양한 소원을 품은 그림을 만나볼수 있었지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멋진 민화 그림을 감상할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뒷부분에 민화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어요~ 소원을 품은 그림 민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답니다.
이야기 속에서 나왔던 민화의 느낌을 제대로 느껴볼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네요. 책거리, 화조도, 모란도, 백동자도, 호작도, 어변성룡도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또 읽어 보았네요.
마지막 부분에 그림장수 아저씨와 오복이가 함께 연꽃을 그리는 그림이 있었어요.^^ 오복이와 그림장수 아저씨가 앞으로 쭉 함께 할거라는 예상을 할수 있는 그림이기도 한데요. 함께 그리고 있던 연꽃을 아이와 함께 종이접기로 표현해보기로 했지요~ 연꽃 종이접기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아 함께 보고 따라 접어 보았네요.
한지 색종이를 이용해서 접어서 그런지 연꽃의 느낌이 잘 표현되었던것 같아요. 종이접기 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는데.. 연꽃잎을 펴주는 작업을 딸아이가 조금 어려워하긴 했답니다. 그래서 꽃잎 펴고 동글게 마는게 제가 마무리했네요..ㅎㅎ
연꽃 받침까지 붙여주니 제법 멋진 연꽃이 완성되었네요~^^ 조선시대 후기 유행했던 민화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 소원을 담은 그림, 민화는 자유롭고 솔직한 그림이라 더욱 매력적이지 않나 싶어요. 울 딸아이가 바라는 소원은 무엇일까요?? 다음에는 아이의 소원을 담은 그림을 함께 그려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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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옛모습을 잘 담아낸 민화를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오복이는 장터에서 "소원을 그려 드립니다~"라는 목소리에 귀가 번쩍 뜨였어요. 그림이 소원을 들어 준다는 말이 의심쩍지만 평생의 소원을 간직한 오복이는 그림장수를 눈여겨 살핍니다.
그림장수는 마음의 소원을 비는 사람들에게 그림을 그려 줍니다.
어변성룡도, 문자도 등 오복이는 그림장수를 따라다니며 많은 그림을 만납니다.
그림책에서 만난 민화들은 서민들이 그렸다는 이유에선지 자유분방하다는 느낌을 줍니다.
화공을 따라다니며 그림을 배우며 소원을 이루게 된 오복이가 어느새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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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의 세계를 알려주는 재미난 그림책>
개인적으로 비룡소의 다다익선 시리즈를 참 아끼는 편이다. 다다익선 시리즈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그림책의 형식을 띠면서 그림과 글로 만나기 때문에 좋기도 하지만 그 정보의 깊이도 결코 허술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난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민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표지의 그림과 제목 위의 작은 부제를 보면 민화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이미 표지를 통해서 대표적인 삽화를 만난 셈이기 때문에 그림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과연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까?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컸을 뿐이다.
책 속의 소년은 피리를 부는 목동인가 했더니 자세히 보니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동자가 그리게 될 그림을 우린 과연 만나볼 수 있을까? 첫페이지를 펴면서부터 마음에 들었다. 민화적인 느낌도 물씬 풍기면서 그림 하나하나에 쏟은 그림작가의 정성이 보인다. 장터에서 소원을 이루게 해주는 그림을 그려준다는 이를 만나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소원을 말하며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펼쳐진 민화가 의미하는 바를 아는 어른들도 있겠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하고 오래된 옛날 그림이라는 이미지가 강할 것이다. 그러나 책을 통해서 그림의 의미를 알게 되면 훨씬 민화 보는 재미가 커질거라고 생각된다. 글공부하는 손자가 아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문방사우들이 가득한 그림은 바로 책거리란다. 자신의 소원을 말하면 화가는 그에 걸맞는 그림을 그리면서 자연스럽게 민화 그림에 대한 설명을 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백명의 어린 동자를 그린 그림은 백동자도라고 일컫는데 이는 조선시대 어린이들의 놀이백과사전이라고도 한단다. 아마 이 그림을 처음 보는 이도 많은 것이고 그림을 자세히 보면서 즐거움도 찾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동자들이 저마다 하는 놀이는 지금과 다르기도 하고 모두 머리며 옷이 여간 귀엽지 않다. 이 외에도 문자를 그림으로 표현한 문자도도 있다. 문자도는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여덟글자의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 뭐든 글자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문자도인가 했더니 중심이 되는 글자 여덟이 있었던 것도 처음 알았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그림은 궁궐의 임금의 용상 뒤에 있는 일월오병도이다. 이 그림이 민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림 양식이 민화풍인 듯은 하다. 백성들의 태평성대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이라고 추정되는 설이 있는 병품을 아이들 그림책에서 다시 만나니 반갑기만 하다. 책의 말미에는 정보페이지로 민화에 대한 정보도 하나하나 실어주고 있어서 사실 어른인 내게도 공부가 되기는 한다. 어렵지 않게 우리나라 민화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니 이 책이 반갑기만 하다. 이렇게 민화에 대해서 배운 동자는 과연 그림을 제대로 그리고 있으려나? 그건 책의 말민에서 확인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