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는 내내 너무나도 양심에 찔리는 책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본질적인 것에서는 확고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는가.
세상에 너무나도 쉽게 저의 중요한 자리를 내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부끄러움이 밀려오는 책이었습니다.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는 명목 하에 그리스도를 제외하고 살아온 지금까지의 삶이 너무나도 부끄럽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보수적인 기독교에게는 "논쟁자 그리스도" 라는 제목이 다소 도발적으로 들린다. |
|
누군가에게는 제목이 생소할 수 있을 것 같다. "논쟁자 그리스도"
제목처럼 사복음서를 조금만 살펴보면, 예수님은 당대의 유대인 특히,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 대제사장들과 끓임없이 논쟁을 하셨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p.19에서 밝히듯, "복음주의" 기독교가 참된 기독교임을 주장하고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복음주의라고 명칭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결국 성경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따르기를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의 권위가 의심받는 시대 속에서, 뜨거운 열심이 있지만 왜곡된 열심과 무지와 오해들로 인해서 복음의 본질이 훼손된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우리의 모습들을 차분하게 살펴보게 해준다.
예수님을 거역했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오버랩 된다.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이름 하에 펼쳐지는 자신의 야망을 추구하는 모습들과
성경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넘쳐나지만, 성경이 가리키는 바 예수 그리스도는 보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들을 반성하게 해준다. 또한 성경의 권위를 의심하는 이들에게 좋은 변증서로서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으니 좋다! |
|
논쟁. 팽팽한 대립을 연상시키는 껄끄러운 단어이다. 그런데 존 스토트는 예수를 "논쟁자 그리스도"(Christ the Controversialist)로 묘사한다. 우리는 "예수"라는 이름에서 대체로 온유하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예수를 떠올린다. 병든 자를 불쌍히 여기시며 치유하시고, 고아와 과부를 위해 구제에 힘쓰라고 가르치셨고, 창녀와 세리와 어울리셨다. 그는 자신의 지상사역 기간 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불쌍히 여기셨으며, 궁극적으로 온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리신 사랑의 주님이시다. 반면에, 예수는 논쟁자이시다. 실제로 예수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해석과 적용에 대해서는 거침이 없으셨다. 특히, 율법준수에 엄격했던 바리새인에게 거친 욕설과 비난을 퍼부으셨다. 우리가 알다시피, 그리고 저자가 논증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논쟁은 진리를 위한 외침이다. 예수는 종교지도자로서 지위를 누리지만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두개인과 헛된 열심과 변질된 가르침으로 오만에 빠진 바리새인들과의 논쟁을 통해 그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당시 청중들에게 "믿음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셨다. 저자는 예수께서 논쟁을 통해 가르쳐주신 믿음의 본질을 "복음주의"로 규정하는데, 서론에서 이에 대해 자세하게 다룬다. "이 책의 목적은 아주 단순하다. '복음주의' 기독교가 참된 기독교, 즉 진정하고 옳고 원초적이고 순존한 기독교임을 주장하고, 이 주장을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입증하는 일이다." (19쪽) 그리고 본론에서는 예수의 논쟁을 통해 신앙생활의 8가지 측면(종교, 권위, 성경, 구원, 도덕, 예배, 책임, 야망)을 다루고 있다. 저자가 복음주의를 외치는 이유는 예수의 논쟁이 지금도 여전히 우리의 신앙 가운데 그치지 않고 나타나기 때문이다. 저자가 볼 때 우리는 예수의 복음으로,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상황을 잘 모르기에 현재 상황도 비교하지 못하겠지만, 지금의 상황만 놓고 보아도 너무나 유효한 내용들이다. 이러한 유효성은 이 책이 출간된지 44년이란 세월이 흘려 반세기가 가까워져가는데도 지금 우리는 과연 무엇을 이루었는가를 반성해도록 만든다. 2014. 12. 24 성탄전야를 앞두고 |
|
즐거운 책 읽기였다. |
|
누군가 말했던가? "교회는 논쟁의 역사다." 이미 교회사에서 보여준 수많은 이야기들은 옮음과 진리를 찾고자했던 그리고 진정 하나님이 누구신지, 믿음이란 어떤 것인지 많은 것을 정립해 주는 사건이었다. 오랜만에 성서유니온선교회 출판사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끌린다. "논쟁자 그리스도" 제목만 본다면 그리스도는 논쟁을 좋아하셨던 분으로 그리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책을 보면 그렇다. 그것이 정답니다. 이 책은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과 "논쟁"을 벌이셨던 장면과 말씀들을 모아 아주 쉽게 써 놓은 존 스토트의 책이다. 예수님은 사랑이 가득하신 분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언성을 높이지 않으셨을 것만 같지만 오히려 그 분은 반드시 해야 할 말은 반드시 하셨다. 사역을 하고 있는 나에게 예수님의 논쟁은 와 닿는 것이 너무나 많았다. 사람들을 만나며, 신앙을 상담하며 그리고 무엇보다 강단에서 설교하며 딴 소리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예수님은 논쟁을 통해 사람들에게 "진짜 신앙"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원하셨다. 적어도 설교자들은 딴소리 하지 말고 "진짜 신앙"이 무엇인지 선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그리고 경험할 신앙의 가장 큰 오류는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하며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안의 내용중에 한 가지를 포함하고 싶은데 그것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존 스토트의 말을 빌려 한 마디로 요약하고 싶다. "전통은 자유이나, 하나님의 말씀은 필수이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행함이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신앙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강요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강요되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이다. 예수님의 논쟁을 통해 그 당시와 지금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고 계신지 접하고 싶다면 이 책 읽기를 권한다.
|
|
이 책은 한국교회가 올바른 복음 진리에 기초한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염원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도서라고 할만큼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각 논쟁 중 가장 첨예화된 논쟁이며 그 한복판에서 기준됨과 동시에 답을 제시해주는 도서라고 할 수 있다
존 스토트는 이 책에서 우리 신앙인들이 피해갈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논쟁거리를 제공하면서 참된 가르침을 얻으라고 권면하시는 무언의 교훈을 가슴에 끌어안게 하고 있다
종교의 속성인 자연성과 초자연성, 권위의 원천이 성경인지 전통인지, 목적 or 수단으로의 성경, 은혜로 받은 구원과 내외적 도덕의 문제, 예배와 책임 그리고 야망 등의 문제를 다루면서 편향성에 매몰되어 어느 한편만을 선택하고 다른 한편을 배척함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형적인 신앙관을 재조명함으로 바른 신앙의 자리를 찾게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