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아니다.
이것을 부정하는 이들과 우크라이나는 싸우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을 통해서 우크라이나의 정체성은 더욱 또렸해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정치, 경제를 떠나서 사화, 문화적으로도 분리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살아남는다면 그들은 진정한 독립국가가 될 것입니다.
러시아나 소련의 일부였던 우크라이나만을 기억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제국이 붕괴된 이후에 독립국가로 선포한 적이 있습니다. 1917년 우크라이나 인민공화국을 선포한 그들은 소련과 싸웠으며 폴란드와 손잡았다가 배신을 당했습니다. 폴란드는 소련을 상대로 싸운 우크라이나를 배신하고 그 영토 일부를 받았으나 그런 댓가를 1939년에 치루게 되었습니다. 독일과 소련이 동시 침공하였을때 폴란드를 위해 싸운 동맹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동쪽의 장벽을 제거해버렸던 것입니다. 이번 전쟁에서 폴란드가 우크라이나를 도운 것은 이런 역사에서 배운 교훈 떄문 일것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소련 붕괴후 독립을 선택한 것은 바로 홀로도모르 때문입니다. 스탈린과 소련 공산당의 잘못된 정책으로 발생한 1932~1933년의 대기근으로 수백만명이 사망했던 우크라이나는 절대 잊지않았습니다. 유럽의 빵바구니라고 불리우고 고대 그리스시절부터 밀을 수출했던 우크라이나에서 있기 어려운 대재앙입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중공업 성장을 최우선시했던 스탈린은 그에 필요한 외화를 획득하기 위하여 우크라이나를 혹독하게 착취하였습니다. 스탈린의 소련의 전지역에서 공평했다라고 주장할수 있으나 국경 지역의 수많은 소수민족이 모국과 내통할수 있다고 강제로 이리저리 이동시켰고 우크라이나 주요산업인 농업을 혹독하게 착취했던 정책을 공평했다라고 할수 있을까요? 소련 붕괴 후 수많은 독립국가가 생겼던 것은 그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홀로도모르 뿐만 아니라 이러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혹독한 착취에 근원까지 파헤친 저작입니다. 우리 출판계는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그리고 그 부족함을 유투브가 메꿔버리고 있으나 여전히 책은 그 가치가 있습니다. 이러한 책들이 많이 국내에 소개되었으면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