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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습니다 321 세 발 달린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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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 책넋 2024.5.4.읽었습니다 321  예부터 우리말 ‘아이’가 있으나, 굳이 한자로 ‘아동’이라 적는 글바치가 많았습니다. ‘아기’에서 ‘아이’로 가는 길을 말씨에 어떻게 담았는가 안 읽은 탓입니다. ‘아동문학선집’은 무늬만 한글인 일본말입니다. 일본에서 익히 쓰는 말씨를 슬쩍 따왔어요. 곰곰이 보면, 우리 겨레는 예부터 말로 아이를 가르치고 이끌었어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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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책읽기 / 책넋 2024.5.4.

읽었습니다 321



  예부터 우리말 ‘아이’가 있으나, 굳이 한자로 ‘아동’이라 적는 글바치가 많았습니다. ‘아기’에서 ‘아이’로 가는 길을 말씨에 어떻게 담았는가 안 읽은 탓입니다. ‘아동문학선집’은 무늬만 한글인 일본말입니다. 일본에서 익히 쓰는 말씨를 슬쩍 따왔어요. 곰곰이 보면, 우리 겨레는 예부터 말로 아이를 가르치고 이끌었어요. 이른바 ‘이야기’로 풀어내고 북돋았습니다. 《겨레아동문학선집 6 세 발 달린 황소》를 스물 몇 해 만에 되읽었습니다. 문득 이 책을 우리 아이들한테 읽힐 만할까 하고 살피는데, 곰곰이 생각한 끝에 안 읽히기로 했습니다. 어린이가 스스로 소꿉놀이랑 집살림을 사랑하는 길로 줄거리를 짜지 못 하더군요. 배움터에서 부딪히는 말썽거리를 풀어내는 줄거리는 재미나지도 않고, 예나 이제나 틀에 박힙니다. 더 돌아본다면, ‘겨레이야기꽃’처럼 쓸 수 있을 텐데, 굳이 ‘아동문학 + 선집’이라는 허울을 아직도 붙잡는 얼거리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겨레아동문학선집 6 세 발 달린 황소》(안회남과 열세 사람, 보리, 1999.4.15.)


ㅅㄴㄹ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 눈사람을 빚어 놓았습니다

23쪽


자기 아버지에 대하여 누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길동이는 들은 법하였다

→ 길동이는 누가 저희 아버지를 이리 말하는 줄 들은 듯하였다

71쪽


뜨거운 해님은 매일매일 아이들을 사뭇 덥게만 하였습니다

→ 해님은 날마다 아이들한테 뜨겁게 내리쬐었습니다

→ 해님은 날마다 내리쬡니다

146쪽


인환이는 옥수수들의 고마운 인사를 받으면서

→ 인환이는 옥수수한테서 고맙게 절을 받으면서

→ 옥수수는 인환이한테 고맙게 절을 하고

147쪽


점심때가 지나서

→ 낮이 지나서

147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h*******e 2024.05.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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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 겨레아동문학선집 -세발달린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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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 시대에 이애기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그런 책을 딱 만났네요.바로 겨레아동문학선집 이랍니다..​새로 찾고 가려 뽑은 겨레아동문학선집에는 동요,동시, 동화 ,소년소설이 담겨져 있어요..​​할머니 할아버지 어렸을때는 어떤 장남감가지고 놀았을까?친구들하고 어떻게 놀았을까? 궁금증을 알려줄수 있는 책이지요.​ ​ 겨레아동문학선집 10권중 세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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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할아버지 할머니 시대에 이애기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그런 책을 딱 만났네요.

바로 겨레아동문학선집 이랍니다..

새로 찾고 가려 뽑은 겨레아동문학선집에는 동요,동시, 동화 ,소년소설이 담겨져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어렸을때는 어떤 장남감가지고 놀았을까?

친구들하고 어떻게 놀았을까? 궁금증을 알려줄수 있는 책이지요.​

겨레아동문학선집 10권중 세발달린황소 책을 읽어보았어요.

세발달린 황소 책속에는 22편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네요...

이야기가 길지 않고 짧게 짧게 나와서 초등학생 아들이 보기 딱 좋네요...

저 이런 옛이야기 너무 좋아하는데 오랫만에 핸드폰이 아닌 책을 보았네요..

거짖말이란 이야기에요..

60명 되는 아이들은 수학시간에 선생님께서 어떤 문제를 낼지 쳐다보아요..

선생님께서 암산을 하자며 덧셈 문제를 내지요.

근데 그때 복순이가 공책 살돈이없어졌다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선생님은 복순이 돈이 얼마나 잃어버린건지 언제 잃어버린건지 이야기 하고

아이들에게 눈을 감고 백을 셀때까지 돈 얻은 사람은 귀가 위로 올라붙게 된다고 이야기 하고

숫자를세는동안 순도란 아이가 귀르 잡아 당기는 걸 선생님께서 보셨어요...

그럼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을까요?

시간이 지나고 아이드이 운동장으로 다 나간 빈 교실에 순도혼자 남아있게 되자

귀를왜 잡아 당겼는지 물어보고 정직하게 말하면 용서해 주신다고 말했는데 순도는 대답도 안하고

순도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와서 선생님께서 다시 물어보았어요.

그러자 순도는 그 돈이 절루 있었다며 이야기 하자

선생님께서는 이담에는 주머니를 잘 지키라며 남의 돈이 절로 들어가지 않게 말이죠~

돈이 저절로 주머니에 들어 갔다는 순도와 다음부터는 주머니 잘 지키라고 말하시는 선생님...

이제 순도는 거짖말 안하겠죠?

거짖말 이야기 말고도 정말 재미있는이야기가 많아요..

아이들도 잘 안읽으면 어떻하지?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네요.

그리고 느낌점들이 많은거 같아요..

어머니는 다 아신다는 이야기도 정말 가슴 찡한이야기 에요...

후원회비가 없으면 학교도 못다니던 그 시절 이야기..

어렸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와 누나가 공장 다니시며 세식구 이야기에요...

 

후원회비 못 내면 학교 못다녀서 어머니께 말해야 하는데 아이는 어떻게 말할까 하는데

어머니께서 돈을 마려내 주신답니다.

저의 아이들은 후워회비가 뭐냐고물어보네요

저때는 돈 없으면 학교 못다녔냐고말이죠.

이책을 읽는어린이들에게

목숨 있는 모든것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맞아요 목숨 있는 모든것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정말 중요하죠.

1938년 부터 1949년까지 나온 짤막한 동화 22편이 실렸다고 하네요...

이때 일본의 식민 통치가 가장 악랄할때라 일본은 우리 겨레를 아주 없애려고 우리말과 글을 씆 못하게 했다고 하네요.

우리 말로 글을 쓰고 ㅏㄹ을 하기가 어려운 때였다고 하네요...

1945년에 해방이 되고나서야 동화들이 많이 나왔다고 하네요...

겨레아동문학선집을 통해 우리나라 동화르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 줄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j****3 2016.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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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 - 겨레아동문학선집 6. 세 발 달린 황소
"보리출판사 - 겨레아동문학선집 6. 세 발 달린 황소" 내용보기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읽는 인기 있는 책은 무엇일까요?  도서관에 가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표지나 책장이 너덜너덜해진 만화책, 판타지 소설들이 아이들의 베스트셀러죠. 하지만 이런 책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극적이고, 흥미와 재미만 남겨주는 오락거리에 지나지 않을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은 문학작품의 순수함이나 아름다움을 미처 알기도 전에 재미만 주는 독서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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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읽는 인기 있는 책은 무엇일까요?

 

도서관에 가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표지나 책장이 너덜너덜해진 만화책, 판타지 소설들이 아이들의 베스트셀러죠.

 

하지만 이런 책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극적이고, 흥미와 재미만 남겨주는 오락거리에 지나지 않을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은 문학작품의 순수함이나 아름다움을 미처 알기도 전에 재미만 주는 독서만 하는 꼴이 되어 버린거죠.

 

우리 아이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도 알게 하고, 문학적이고 시적인 표현들을 잘 접하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겨레아동문학선집을 만났습니다.

 

 

 

1920년대부터 1950년 한국전쟁 바로 전까지 발표된 동화, 동시들을 모아 엮은 선집

.

도서관의 수많은 잡지와 개인이 소장한 희귀한 자료, 북측의 자료를 모은 아동문학 유산으로 소장가치가 있는 책들이었어요. 뿐만 아니라 시기적으로도 아직 우리말이 외래어에 물들기 전인, 한국전쟁 이전의 작품이 많아서, 그 속에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들이 얼마나 많이 담겨져 있을지 정말 많이 기대했습니다.

 

 

 

6권 세발 달린 황소는 1938년부터 1949년까지 나온 여러 작가들의 짤막짤막한 동화 22편이 실려 있어요. 진정한 우정을 보여주는 동무들의 이야기, 웃음이 절로 나는 이야기, 가슴이 찡해지는 슬픈 이야기, 목숨이 있는 것이라면 소중히 다루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짤막하게 수록되어 있어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낸 시대가 배경이라 그 시절의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지요.

 

그림은 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 솔이의 추석이야기로 유명한 이억배 작가님이 그림을 그렸어요. 1930, 1940년대의 모습이 아련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 작품들 중 동무들과의 진한 우정과 부모님의 애끓는 사랑이 담겨진 이야기들이 참 인상 깊었어요.

 

 

기차놀이의 아픈 동생을 걱정하는 갑순이를 위해 반 친구들이 힘을 합쳐 도와주는 반 친구들, <운동화의 운동화를 갖고 싶어 하는 다리가 아픈 친구를 위해 자신도 가난해 하나밖에 없었던 운동화를 아낌없이 내주는 철수.

 

요즘처럼 자기만 아는 아이들이 많은데, 친구의 걱정거리를 해결해주기 위해 기꺼이 친구들이 힘을 합하고, 자기 것을 내어준다는 이야기가 참 인상 깊었어요. 저희 아이들도 이 이야기를 보며 정말 친구들이 너무 착하다며 자기도 이런 친구가 있었음 좋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세 발 달린 황소는 초등학교 2학년 2학기 읽기 교과서에 나오는 작품이에요. 주인공이 친구가 빌려주지 않은 크레용 때문에 다 완성하지 못한 황소그림을 소재로 시를 지었어요. 그 시가 너무나도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그 일로 둘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지만 친구가 위험에 처하자 주인공은 주저 없이 도와주게 되고, 그 후 둘 사이는 다시 좋아졌지요. 예나 지금이나 친구와 싸우고 화해하는 그 과정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읽으면서도 저도 같이 흐뭇해졌어요.

 

 

 

한편 어머니는 다 아신다에 나오는 어머니를 보며, 그 가난한 시절, 자식을 위해서라면 희생하고 인내하며 힘든 시절을 보낸 부모님이 생각났어요. 요즘처럼 부족함과 어려움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겐 참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렵고 가난한 시절이든, 편하고 부유한 시절이든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거잖아요. 힘든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부모의 사랑을 더욱 애절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1930, 40년대의 이야기를 보며 비록 지금시대의 아이들이 읽기엔 어려운 부분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곳이 있겠지만, 첨단을 걷고 있는 지금 시대에도 친구들 간의 우정과 부모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어요. 그 순수하면서도 때묻지 않은 시절로 아이들이 여행하며 다시금 우리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아요. 

k*****o 2016.0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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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 세 발 달린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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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의 새로 찾고 가려 뽑은 겨레아동문학선집 10권 중 6권인 세 발 달린 황소입니다. 이 6권은 1938년부터 1949년까지 나온 짤막짤막한 동화 22편이 실려 있습니다. 22편 가운데 21편이 1938년에서 1940년 사이에 나왔고, 딱 한 편만 1949년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 시기는 우리 나라가 일본의 식민 통치가 악랄하던 때인지라 우리 나라에는 동화의 수가 아주 적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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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의 새로 찾고 가려 뽑은 겨레아동문학선집 10권 중 6권인 세 발 달린 황소입니다. 이 6권은 1938년부터 1949년까지 나온 짤막짤막한 동화 22편이 실려 있습니다. 22편 가운데 21편이 1938년에서 1940년 사이에 나왔고, 딱 한 편만 1949년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이 시기는 우리 나라가 일본의 식민 통치가 악랄하던 때인지라 우리 나라에는 동화의 수가 아주 적었다고 하네요. 일본은 우리 겨레를 아주 없래려고 우리말과 글을 쓰지 못하게 했던 때이기 때문이지요. 이런 가운데 나온 우리 동화이기에 더 정감이 가고 의미가 있는 동화가 아닐까 싶네요.

 좋은 동무 이야기에서 웃음이 절로 나오는 재미난 이야기에 이어서 가슴이 찡해지는 이야기까지 아주 다양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답니다. 6학년 큰 아이는 책을 잘 읽어내는 편인데 4학년에 올라가는 작은 아이는 너무 긴 이야기는 읽어내는데 아직은 좀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은 보통 한 가지 이야기가 2장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작은 아이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답니다.
s*****s 2016.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