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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찾고 가려 뽑은 겨레아동문학선집 7 어디만큼 왔냐를 읽어보았어요
어디만큼 왔냐 책속에는 순이와 제비, 순이와 개미, 수탉외 15편의 이야기가 담아져 있어요
내용이 길지 않고 해서 초등학생이 읽기 좋아요..
한 이야기가 너무 길다보면 지루 할텐데 그런게 없더라구요.
어디만큼 왔냐 책속 이야기는 1940년부터 글이 발표된 차례대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지금 쓰지 않는 말이나 배울필요가 없는 말, 일본본말은 지금 쓰는 말이나쉬운우리말로 고쳤다고 하네요....
겨레아동문학선집을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고 할머니 할아버지 어렸을때 추억들이 담겨져 있는거 같아요..
책속 그림만 보아도 옛날 배경으로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속에 입던
옷들이나모습들이 담겨져 있네요..
이야기 하나 하나 읽다보면 그냥 이야기가 아니라 아이들이 읽었을때 무엇을 느끼는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봄을 먹는 아이들 이야기 보며는 엿장수 아저씨가 엿 목판에 있던 진달래 꽃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아이들은 그 진달래꽃을 먹었어요. 꽃을 먹는 아이들에게 한 소녀가 왜 그 꽃을 먹냐고 물어보자
배고프면 먹는거라고 하며 깜부기랑 칡뿌리도 캐 먹는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외할머니, 할머니, 할아버지도 어렸을때도 이런거 먹었을까?
칡뿌리? 깜부기는 뭐지 ? 하면서 궁금해 하더라구요.
다음에 할머니 할아버지께 물어 본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처름 먹을게 많지 않았던 시절...
지금 아이들 처럼 장남감이 많이 있지않던 시절.
아이들은 무엇을 느꼈을까요?
아마 많은 것을 느끼고 했겠죠?
저도 겨레아동문학선집을 보면서 옛날에는 이렇게 보냈구나 하면서 많은 생각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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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도 알게 하고, 문학적이고 시적인 표현들을 잘 접하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새로 찾고 가려 뽑은 겨레아동문학선집을 만나 보았어요.
1920년대부터 1950년 한국전쟁 바로 전까지 발표된 동화, 동시들을 모아 엮은 선집. 도서관의 수많은 잡지와 개인이 소장한 희귀한 자료, 북측의 자료를 모은 아동문학 유산으로 소장가치가 있는 책들이이에요. 뿐만 아니라 시기적으로도 아직 우리말이 외래어에 물들기 전인, 한국전쟁 이전의 작품이 많아서, 그 속에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들이 얼마나 많이 담겨져 있을지 정말 많이 기대했습니다.
7권 <어디만큼 왔냐>에는 1940년부터 1949년까지 쓰여진 이야기가 실려져 있어요. 당시 사람들의 가난하고 억울하게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요. 특히 일제에 해방됐음에도 돌아오지 않는 가족들을 기다리는 이야기가 몇몇 있었어요.
<정거장>에서는 일본에 징용나간 형을 기다리는 아이가 나와요. 날마다 정거장으로 형을 기다리려 나가지만 기다리는 형은 오지 않고 오히려 형을 전쟁으로 끌고 간 형사만 돌아오지요. 그 장면을 보면서 저도 먹먹함과 안타까움이 몰려왔어요.
<순이와 제비>에서는 일본 공장으로 떠난 오빠를 기다리는 순이가 나와요. 겨우네 떠났던 제비가 따뜻한 봄이 되어 돌아오는 것처럼 오빠도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순이의 모습이에요.
작년 일본의 군함도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되고, 무한도전에서 의 사람들이 나오며 일제 시대에 징용, 징병당한 사람들에 대해 재조명 됐었어요. 저도 그걸 보며 아직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거나, 그곳에서 죽거나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사람들이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인데 지금까지 너무 모르고 살고 있었던 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 우리의 역사를 이 동화를 통해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당시 가족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땠는지, 아직까지 돌아오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며 같이 안타까워했답니다.
한편 책 속에는 이런 어렵고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요.
아버지를 돕기 위해 물지게를 드는 <소년 물장수>에 나오는 영이, 추운 겨울밤 군밤을 파는 <군밤장수 이야기>의 학수. 어려움 속에서도 씩씩하고 굿세게 자라라는 이이기를 해주고 있는 듯해요.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되자 가난한 것이 부끄러울 건 없다. 지금 우리 나라 아이들 치고 그래 가난하지 않은 애가 얼마나 되나 세계에 이름나고 잘난 어른들은 모두 가난한 집 자식이 아니었던가
김소엽의 <어린이날>에 나오는 한 구절이에요.
지금처럼 편하고 부유한 시대 조금이라도 힘들면 부모를 찾고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진정 인내심과 끈기가 무엇인지, 희망과 꿈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이야기들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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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출판사-겨레아동문학선집>은 새로 찾고 가려 뽑은 겨레아동문학선집으로 총 10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권~8권까지 8권은 동화, 소년 소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9권과 10권, 두 권은 동요와 동시집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1권부터 8권까지는 78명이 쓴 동화 128편이 실려 있고, 9권과 10권에는 77명이 쓴 동시 177편이 실려 있답니다. 주요 내용은 1920년대부터 1950년 한국 전쟁 바로 전까지 발표된 동화와 동시들을 남북이 갈라진 뒤 처음으로 모아 엮은 선집이랍니다. 도서관의 수많은 잡지와 개인이 소장한 희귀한 자료, 북녘 자료들을 다 뒤져 잃어버릴 뻔한 소중한 우리 아동 문학 유선을 거둔 책이지요. 주요 특징은 이념이나 특정한 문단에 치우침 없이 실었고, 5년 동안 공들여 새롭게 발굴한 작품이 절반이 넘는다고 하네요.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겨레가 갈라지기 전 하나였던 마음을 되찾기를 소망하며 엮은 책이지요. 각 권 안에는 학년별 교과서에 수록된 글도 담겨져 있어서 교과 공부에도 도움이 될 듯 싶네요. 이 책들을 읽다보니 아이들에게뿐 아니라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는 큰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 세대까지도 모든 연령층이 읽어도 무방할 듯 싶더라구요. 요즘 만화책에만 너무 익숙해진 아이들에게는처음에는 좀 낯설거나 읽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지만, 한 권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단편들이기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읽기를 권유하거나 읽는 것을 스스로 시작해 볼 수 있을 듯 싶네요. 단편의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는 우리 나라의 정서와 시대적 배경 및 많은 뜻이 담겨져 있어서 읽고나면 도움이 많이 되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을 듯 싶네요. 글 내용 뿐만 아니라 그림 또한 우리의 정서에 잘 맞게 그려져 있어서 이야기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감정에 잘 어울리도록 그려져 있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국어 교과 지문에서 이 책에 나온 글을 접하게 된다면 훨씬 더 읽기 편하고 이해하는데는 물론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많이 도움이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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