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책은 벌써 7년 전에 열풍이 지나갔던 책이다. 그 당시 나도 열심히 읽고 학생들과 토론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도 기대를 가지고 구매했다. 사실 중학교 2학년 큰 아이를 읽혀야지 하고 샀는데, 실제 책의 편집을 보고 초등 5학년 작은 아이들에게 읽혔다.
원본 책은 논제에 대한 자세한 상황 설정과 생각 거리를 자세히 풀어놓았는데, 이 책은 마치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넘기듯이 그림과 논제가 제시되는 수준에서 끝난다. 논제가 제시된 후에 설명이 다시 붙기는 하지만 원작이 가진 심오한 철학적 논쟁을 느끼기는 다소 부족하다. 그래서, 초등 5학년 아이에게 프리젠테이션 보여주듯 넘겨가며 읽어주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하고 나는 아이의 반대편 입장에서 아이의 주장을 계속 꺽어가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 보았다. 아이가 말이 막히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주장을 말하는 것이 토론을 즐거워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
02. 누구를 살려야 할까요? 전차 기관사의 딜레마와 03 미뇨네트호 생존기는 엮어서 생각하기에 좋은 논제다. 한 사람의 생명과 다수의 생명이 충돌할 때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해 볼 기회가 되어 좋다. 아이는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선이라 여기고 주장한다. 단순 생각하기에 많은 사람이 득이 되는 방향이 옳다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다수결의 법칙과 연관지어 소수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 기특했다. 살인과 연관지어 윤리와 도덕을 말하자 다소 혼란스러워하긴 했으나, 다시 제 3의 절충안을 제시하는 것도 재밌었다. 06 부자와 가난한 자를 위한 정의, 07 부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분에서 사회의 부의 불평등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 있고, 09 이 아이는 누가 길러야 할까요?에서 대리모 부분은 생물학적 부모와 유전적 부모의 구분에서 지난 번 읽은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과 연관지어 인간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 좋다. 어떤 장을 읽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하기에 좋은 책이다. 하지만 절대 아이 혼자 읽고 넘기기에는 좋지 않다. 자신의 생각을 말이든 글이든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만 이 책을 100퍼센트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
|
얼마전 신문에서 예비고등학생들을 위한 추천 책으로 소개되었길ㄹ래 생각나서 주문하였다. 기존의 정의란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고 방송으로 강연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아이에게도 참 좋을것 같아 좀더 쉽게 다가가기를 바래봅니다 .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발딪는아이가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길 바랍니다. 아이도 원서는 어려워 중간에 포기했다는데 이 책 은 쉽게 읽혀져서 좋다고 합니다 . |
|
인생을 살면서 정의라는 게 똑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요. 우리 아이는 원칙주의자라 yes 아니면 no로 정확히 떨어지는 내용을 알고 지나가는데 세상이 그렇지 않아 사실 아이의 생각을 키워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은 해왔습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정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는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책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네요. |
|
이 책은 공리주의자, 자유주의자, 그리고 공동체주의자가 생각하는 정의를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예로 들어 잘 서술한 책이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읽는 이에게 궁급증을 해결해주는 답을 알려주느 것이 아니라 읽는 이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렸는지는 판단할 수가 없다. 정의에 대해 흥미롭게 얘기하는 책이며, 읽으면서도 계속 정의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정의란 시대상황이나 사회의 모습에 따라 각각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도 정의의 의미는 계속 변화할 것이다. |
|
아이가 어느 날 엄마라면 어떻게 할거에요? 하면서 질문을 하는데 이 책에 나온 기관사의 이야기였어요~ 한 사람과 다섯 사람의 생명 중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하는 거였는데 벌써 이런 질문을 하는구나 싶어서 찾아보다가 구입하게 되었어요 정의감에 불타거나 정의라는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떤 가치를 택할 것인가? 하는 질문은 아이들에게 사고할 수 있는 중요한 여지를 남겨주네요
|
|
초등학생 아들이 보려고 샀는데 하루에 다 읽어 버렸네요. 제가 한번 보니 이건 하나의 이야기후에 토론이 필요합니다. 원래부터 이건 철학수업 강의노트를 정리한것이라 토론과정이 중요한 역활을 하니 부모님들이 같이 보시고 아이들과 토론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전공자라 토론이 불편하진 않지만 처음하시는 분이라면 아이라고 의견을 무시하시지 말고 같은 높이로 대해주시면 됩니다. 황당해도 생각을 들어주고 이어가게 해주세요. 빨리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국을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힘내자 대한민국.
|
|
초등학생 아이가 읽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만화책에 주로 익숙한 아이였지만, 글이 많아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두가지의 가치관이 상충할때 어떤것을 선택하는것이 합리적일지 아이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줍니다. 일상생활에서 그냥 넘겼던 상황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민하게 해주고, 다시 부모랑 얘기하며 의견을 나누게 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쉽게 적용해서 읽게 할수 있어서 유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
이 책은 다양한 딜레마 상황을 통해 무엇이 정의로운 선택인지 스스로 고민하게 만든다.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여러 관점을 생각하게 하며 올바른 판단과 삶의 가치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하는 책이다. 10대들이 읽어보기 좋은 책인것 같아요 강력 추천합니다 |
|
책은 **‘정의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 정의는 공정함, 옳고 그름과 관련된 말인데, 이 책은 정답을 바로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 보게 만든다. 책에는 우리가 학교나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예시들이 많이 나온다. 예를 들어, 시험 점수가 높은 학생에게만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한지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이 필요한지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런 질문에는 딱 맞는 정답이 없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그 이유도 다르다. 이 책은 “내 생각만 옳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준다. |
|
'법치주의' 현재 세계 모든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법 제정의 근간이 되는 '정의'에 대한 고민없이, 너무나 많은 법들이 제개정되는게 현실이다. 당연히 졸속으로 만들어 지는 제도는 많은 사회적 부작용이 수반될 수 밖에 없음에도, 대중들의 무관심속에 같은 일들이 반복되는 현실이다. '정의'에 대해서 한번쯤은 심도깊게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책이 내겐 '정의란 무엇인가'였고, 숏폼, 빠른 유행이 지배하는 현실에서 아이들에게 한번쯤은 '정의'에 대한 고민을 해 줄수 있게 해주는 권장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