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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목과 같은 말을 젊은 시절에는 종종 들었던 것 같다. 설교에서,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한 지인은 불안과 공황장애가 있음에도 신앙 때문에 정신과에 가지 못하다가 몇 년이 지나서야 처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심리학을 배우면서, 그것의 기초는 비록 진화적인 면에 있음에도 충분히 기독교와도 접목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그러한 것을 더 확실히 알게 되었다. 이 책은 한 번에 읽는 책이 아니다. 하루하루, 단 몇 장씩 읽으면서 그것을 현실에 적용해 보는 것이다. 이 책이 특별한 것은 그 장마다 저자의 눈물이 있기 때문이다. 목사로 살면서, 강박증 환자로 살면서... 그 두 가지가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울고 괴로워했을까. 이 책은 그 괴로움이 하나하나 담겨 있다. 그러기에 그저 '이렇게 하라'는 교사로서의 지시가 아닌, 함께 걸어가자는 독려와 격려가 있다. 실천이 어렵다면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것이다. 하루 그 몇 장 읽는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부담도 적다. 기독교인으로서 불안을 느낀 적이 있는 사람, 나는 기독교인인인데 왜 감정 하나 다루지 못하는지 그것이 괴로운 사람, 감정에 짓누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 때로 하나님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같은 사람(이것 역시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모든 부분에서 부적격 기독교인인 것 같은 사람, 그 모든 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자고 초대하고 싶다. 그리고 이 모든 사람은 곧 나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