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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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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에서 정분난다"는 속담이 있다. 서로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게되면 그만큼 부드러워진다는 뜻일게다.함께 밥을 먹으면 아무래도 감성적으로 많이 유해진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식구라는 말이 있고 그 말은 정말 정감이 가득한 가족보다도 더 가까운듯한 느낌이다. 여느 요리책이랑 뭐가 다를까 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허허하는 웃음을 먼저 보낸다. 요리책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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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에서 정분난다"는 속담이 있다. 서로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게되면 그만큼 부드러워진다는 뜻일게다.함께 밥을 먹으면 아무래도 감성적으로 많이 유해진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식구라는 말이 있고 그 말은 정말 정감이 가득한 가족보다도 더 가까운듯한 느낌이다. 여느 요리책이랑 뭐가 다를까 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허허하는 웃음을 먼저 보낸다. 요리책이 아니다. 손님을 접대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여유를 맛보는 그런 시간이라고 감히 표현하고 싶다.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과 비슷하다고해도 될 것 같지만 약간 비슷이라고 애써 말해본다.

 

맘을 단디 먹으시라고 말해둔다 혹시 후회라는 단어가 존재하리라는 생각조차 못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우리시대에 필요한 시간의 여유 마음의 여유 상황의 여유 만남의 여유 모든 여유의 총체적인 만남이라고 말해도 되지 싶을 정도이다. 우리의 주식인 밥을 먹는것이 이런 의미까지 부여해야 해?라고 말한다면 어쩔수 없지만 현대인이라면 감히 이런 밥 먹는 시간만큼의 여유를 행복을 감히 함께 나누고픈 사람이 많이 있구나하는 생각만으로도 난 참 좋구나 싶었기 때문에 "그저 참 좋은" 시간이었음을 밝힌다.

 

혼자의 밥, 여럿의 밥, 남자의 밥, 여자의 밥으로 나누어진 모든 밥들을 만나면 분명히 그 누구라도 행복할 것이다. 나처럼! 단언컨대 새해엔 우리모두가 누군가에게 이런 밥상과 둘러 앉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본다. 한국인이 가진 여백의 미 순백의 미 아름다움이 깊이를 더해서 자연스럽게 풍겨져나오는 고움의 미가 한 상차려진 느낌에서 나는 아직도 놓여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이 매임이 참 좋다. 이런 멋스러운 식탁을 만나려면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흘러야할까? 혹시나 나의 생전에 이런 만남을 가질수 없는건 아니겠지 하는 덜컥 불안스러움이 비칠려고 한다. 좋은 밥 행복한 밥 한끼를 떼우기 위한 뚝딱 한그릇 밥이 아니라서 난 오늘 더 행복하다. 이 행복이 주는 말없음표 미소를 님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멋스러운 밥을 대접하고 싶다. 그 누군가가 바로 당신이었으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 "밥 먹고 합시다"

t*********8 2015.01.08.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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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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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집에 초대되었다. ‘똑똑’하고 문을 두드린다. 집주인이 반갑게 맞이하고 정성 가득한 음식들이 차려진 식탁으로 안내한다. 식탁 위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따뜻한 음식들이 있다. 식탁 위의 음식들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의 집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나누고 초대하며, 서로의 집을 왕래 하던 이웃사촌과 친구들이 없어져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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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집에 초대되었다. ‘똑똑’하고 문을 두드린다. 집주인이 반갑게 맞이하고 정성 가득한 음식들이 차려진 식탁으로 안내한다. 식탁 위에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따뜻한 음식들이 있다. 식탁 위의 음식들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의 집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나누고 초대하며, 서로의 집을 왕래 하던 이웃사촌과 친구들이 없어져 버렸다. 바쁘다 보니 그저 혼자서 어렵지 않게 한 끼를 때우고, 식사와 밥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되어버렸다.

그렇게 요즘에는 집에 누군가를 초대하지도 않고, 서로의 집에 노크를 하는 일이 무척이나 드문 세상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아직도 천천히 세상을 즐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있었다. 이 책에 나온 사람들만 보아도 아직까지 매일 먹는 밥이 얼마나 소중하며 행복한 것인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한 끼의 식사로 시간을 나누고 삶을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다해 요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요리를 내며 행복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

 

 

한 사람, 한사람의 이야기를 읽으며, 요리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진심어린 이야기에 가슴이 따뜻해졌고, 감각적인 사진과 요리 레시피에 충만한 행복감이 느껴졌다. 누군가를 대접하는 것이 오히려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과 한 끼를 나누는 대상에 대한 소중함을 말하며 해맑게 웃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더없이 행복해 보였다.

 

 

그리고 늘 나밖에 모르며 이기적으로만 살아온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나누는 기쁨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야 말로 진짜배기 인생이고, 잘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요리를 좋아하지만 늘 나를 위해 요리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를 해서 여러 사람과 시간을 나누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4 2014.12.1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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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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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달래는 하루의 끼니는 그 따스함으로 오랜 추억으로 삶 속에 박히기도 한다.    끼니라는 것은 삶의 생존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너머에 담긴 의미는 우물처럼 깊디 깊은 것이다.    거기엔 정과 사랑이 정성이란 이름으로 버무려지기 때문이다.   어린시절엔 마냥 누군가가 해주는 음식을 받아 먹기에 급급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를 위해 차려주는 밥상이 주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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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픔을 달래는 하루의 끼니는 그 따스함으로 오랜 추억으로 삶 속에 박히기도 한다.    끼니라는 것은 삶의 생존 문제이기도 하지만 그 너머에 담긴 의미는 우물처럼 깊디 깊은 것이다.    거기엔 정과 사랑이 정성이란 이름으로 버무려지기 때문이다.

  어린시절엔 마냥 누군가가 해주는 음식을 받아 먹기에 급급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를 위해 차려주는 밥상이 주는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엄마들이 자식들 밥 먹는 모습만 보아도 당신들은 먹지 않아도 배 부르다 하던 그 말씀처럼 누군가를 위해 차려주는 밥상은 먹지 않아도 나의 허기를 채워주는 마법같은 일을 만들어낸다.

 

  이 책 [더 노크]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 속 일상, 그 중에서도 밥상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혼자서 혹은 누군가와 함께 또는 여자의 밥상 그리고 남자의 밥상 그 다양한 모습의 밥상 차림을 내어낸 것을 담은 것이다.   

 

  살림 디자이너 송민경 씨는 신나지만 풍성하게 신나지만 숨차지 않게 그렇게 살림을 하고싶다고 말하며, 자몽청의 만드는 법을 실어 두었다.    요즘들어 많은 사람들이 과일청을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동참의 걸음을 놓기 위해서라도 그이의 자몽청을 따라해 보아도 좋을 듯 하다.    일주일 뒤면 맛 있는 자몽청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말이다.

 

  맞벌이 부부이다보니 주말에 함께 먹는 밥이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는 모바일 서비스 제휴 담당자 박지은 씨는 산더미처럼 장을 봐와서는 부엌을 초토화시키면서 요란한 요리들을 차려내기도 한다는데,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집안 비장의 요리라는 버섯 튀김탕 만드는 법을 소개해 놓았다.     버섯은 그 종류의 다양성만큼 그 성분 역시도 출중하다고 하여 건강을 생각하면서 요즘 자주 밥상에 올리고 있는 식재료이다.    그이의 조리법을 따라 지글지글 튀겨 보아야 겠다.

 

  영화감독 용이 씨는 취미로 시작한 요리가 전문 과정까지 이수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요리라는 것도 하면 할수록 그 실력이 느는 재미가 솔솔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 않던가.    티본 스테이크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플로리스트 이정아 씨는 아름다움도 한결같지 않기에 더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라며 말한다.    갈치 무조림과 감자 잡채의 만드는 법이 올려져 있다.   

  저 사람은 오늘 밥상을 어떻게 차려낼까, 가끔은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들은 뭘 먹고 살지?라는 의문, 이 책은 다양한 직업의 그들이 차린 밥상에 한 자리를 차지하여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요리들의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끼니를 채우는 그 시간은 참 행복한 순간이다.    누군가를 위해서 차리기도 하고, 자신을 위해서 차리기도 하고, 단순히 허기를 채우기 위한 끼니가 아닌 정을 나누는 사랑을 전하는 시간이 바로 밥상을 차리는 시간이고 함께 나누는 시간이지 않을까.
 

 

 

 

m******i 2014.12.27.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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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OCK 더 노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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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만드는 공간은 사적이며 그 과정을 보면 주인이 되는 누군가의 색깔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묻어나는 것을 알수있다. 완벽한 자기만의 공간에서의 음식, 요리에 접근하는 방법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게 해석되기도 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엿볼수도 있다.   ‘더 노크’는 그런 느낌이었다. ‘밥’이라는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적인 시간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색다르게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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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만드는 공간은 사적이며 그 과정을 보면 주인이 되는 누군가의 색깔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묻어나는 것을 알수있다. 완벽한 자기만의 공간에서의 음식, 요리에 접근하는 방법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게 해석되기도 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엿볼수도 있다.

 

더 노크는 그런 느낌이었다. ‘이라는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적인 시간의 이야기를 담백하고 색다르게 풀어보는 것이 심플했다. 연말에도 만나지 못한 주변 지인들을 떠올리며 여유있게 식사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지고, 일상적이라 더 편한 사진들을 보면서 지금의 시간들, 함께 이야기 하고 음식을 나누는 일이 역시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 생각해 본다.

 

혼자의 밥, 여럿의 밥, 남자의 밥, 여자의 밥으로 나눈 구성도 재미있다.

어쩐지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남자의 밥과 여자의 밥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메뉴의 비교이기도 하고 현재 우리 누군가의 살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더흥미롭게 볼수 있었다.

 

블루치즈 타르트레시피를 보다가 예전 베이킹 첫날 배운 피칸파이가 떠올랐고 사진속 고양이를 보면서 손 끝에 그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는 이런거구나, 상처받기 싫어서 자꾸 멀리하는 마음도 쉬운일은 아니다. 추억과 마주할수 있는 지점이 여기저기서 나타났다. 빨강머리앤을 좋아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주인공, 말일날 여행지로 꼽은 제주도의 풍광, 갈때마다 머무르고 싶은맘을 이겨내는데, 누군가는 꿈을 이루는 구나 부러움을 느끼고, 좋아하는 훈제요리에 멸치 견과류 볶음 요리법도 등장해 주시고 생활스러운 메뉴도 빠뜨리진 않았다.

따뜻한 밥을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일, 그 마음은 참 소박하면서도 멋진일이다. 그 마음만은 계속 간직하고 싶다.

 

여럿의 밥, 메뉴도 모말 강된장과 호밥잎쌈, 간장소스 바른 삼치구이 등 화려하기 보다 친근하고 편해서 사진을 보면 그냥 한끼 같이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아마 누구나 구부리고 앉아 생선을 굳고 사과를 다듬고 파이틀 반죽에 사과를 얹고 가족을 위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모습에 엄마나 누이를 생각할 만큼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고됨 보다는 마음, 누군가를 위해 만들어 준비하는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졌다.

 

나의 주력메뉴는 뭐였는지 좋아하는 메뉴를 색다르게 만들어 볼까 생각하게 되는 책,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요리책이라 좋았다

 

 

 

b*****2 2014.12.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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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OCK 더 노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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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비포장 도로된 동네에서 살던 저자(김효정)가 어느 여름 날 포장 공사를 하시는 공사장의 아저씨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하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담아 누군가에게 따뜻한 식탁을 제공함으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삶을 담은 특별한 요리책을 선보였다. 이 책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뮤지션, 화가, 회사원, 공예가, 영화감독, 요리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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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비포장 도로된 동네에서 살던 저자(김효정)가 어느 여름 날 포장 공사를 하시는 공사장의 아저씨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하신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담아 누군가에게 따뜻한 식탁을 제공함으로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삶을 담은 특별한 요리책을 선보였다.

이 책에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뮤지션, 화가, 회사원, 공예가, 영화감독, 요리사 등이다. 누구하나 예외 없이 바쁘고 분주한 삶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삶 속에서 여유를 누리며 그들만의 풍성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 혹은 누군가를 위해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라 입을 모은다. 그리고 여기 그들의 특별한 음식여행이 한 장 한 장 담겨져서 우리 곁에 놓이게 된 것이다.

책은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혼자의 밥, 여럿의 밥, 남자의 밥, 여자의 밥으로 우리의 발걸음을 돕는다. 하지만 크게 차이를 둘 필요는 없다. 다만 한 장 한 장 그 사람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사진과 음식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음식을 통해 얼마나 따뜻한 삶을 살 수 있는지 명확해짐을 느낀다.

책을 통해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책의 넓은 크기 만큼 여유 있는 삶의 속도라고 할까. 단순히 요리 레시피를 말하기 전에 그들 삶 속의 이야기를 간단하지만 분명한 스토리로 녹여낸 점이 좋았다. 그 스토리 속에 자연스럽게 음식 이야기가 레시피와 함께 흘러 나온다. 그리고 한 면 한 면 가득 채우는 요리 사진과 사람들을 통해서 그들과 우리 사이의 삶의 거리가 멀지 않게 느껴졌다.

어떻게 똑같은 음식인데도 이러한 멋스러움과 이야기를 가지고 만날 수 있는 것인지. 단순히 생계를 위해 급하게 해치우듯 먹어왔던 삶과 너무나 대조적인 점도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여기 그들처럼 나도 살고 싶다는 마음이 생각이 일어났다. 무엇을 더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 음식 하나에 그렇게 많은 사랑과 정성과 삶의 이야기와 풍성함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얼마든지 마음과 생각을 달리함으로 분명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밥 이라는 좋은 매개체를 통해 삶을 나누고 시간을 함께 보내며 소박하지만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어쩌면 우리 인생의 여정 길에서 가장 중요하며 필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이 한 없이 깊어지는 맛있고 묘한 요리책을 경험하였다.

o*****1 2015.01.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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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노크 밥-김효정/윌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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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일상을 자기답게 가꾸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더노크 밥좋은, 멋진음식으로만 사람들을 초대해야 한다고 여기며 사람을 부르는데 많은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물론 나도 정돈되지 않은 집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음식메뉴를 정하기 어려워 초대하는걸 미룬적도 있다 하지만 특별 메뉴는 없지만 따끈한 수육과 새콤달콤한 부추무침 청국장으로 초대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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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일상을 자기답게 가꾸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더노크 밥


좋은, 멋진음식으로만 사람들을 초대해야 한다고 여기며

사람을 부르는데 많은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물론 나도 정돈되지 않은 집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음식메뉴를 정하기 어려워 초대하는걸 미룬적도 있다

하지만 특별 메뉴는 없지만 따끈한 수육과 새콤달콤한 부추무침 청국장으로 초대한 한끼에

맛있다며 먹는 지인가족을 보니  내가 괜한 생각을 했구나 하며 앞으로는 자주 그런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느꼇다.

제대로 된 초대는 어려운일이 아니였다.

가장좋은 초대는 함께 모여 소박한 음식을 차리고담소하는 시간을 공유하는 일과 가장 가깝다고 한다.


더노크 밥에는 스물여섯번의 식사이야기가 혼자의밥, 여럿의 밥, 남자의밥, 여자의밥 으로 나뉘어져있다..


더노크 밥을 보다보니 반가운 얼굴 한분이 있었다.

블로그를 통해서 본분인데, 이천에 사기막골안에 가텅을 운영하고,

 책도 여러권 낸 콩콩씨,

그분 이야기중에 가족들이 모여 함께 밥 먹는게 당연한건데 밥한번 먹으려면

서로의 시간을 양보해 겨우 식사를 하니  삭막해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우린 바쁘다는 핑계로 당연한것들을 잊고산다.

나는 무엇보다 가족들의 식사시간에는 그날있던일들 모여 이야기 나누며,

소박한 밥상이지만 즐거운 시간이였으면 해서 저녁한끼는 왠지 더 신경을 쓰려고 노력한다.

아이들도 그 시간을 즐거워 해주니 더없이 음식을 차리는게 행복할때가 힘들지 않고 행복할때가 있다.


요리전문가의 근사한 레시피가 담겨있는 책은 아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

사람들 하나하나의 요리들의 더없이 맛있어 보이고 특별해 보인다.

내가 만들수 있는 요리지만 그 사람만의 레시피를 이용해 만들어보고싶은 요리도 있다.

특히나 남편이 좋아하는 청국장, 감자,묵은김치,오뎅넣어 끓여주곤하는데

소고기를 넣으면 어떤맛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YES마니아 : 골드 m*******0 2014.12.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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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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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크 밥....한국의 킨포크 테이블이라고 알려진 매거진이 나왔습니다 첫호라서 기대를 하고 보게되었습니다. 밥...사람이 하루 세번 먹는 밥..그 밥을 누군가와 나눈다던지.. 자신을 위해서 혹은 다른사람을 위해서 밥을 차리는 일은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것 같아요 꼭 필요한 먹는것 필수적이기도 하면서..마음을 담아서 준비하는 일.. 그 시간을 소중하고 정성들여서 행복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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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노크 밥....한국의 킨포크 테이블이라고 알려진 매거진이 나왔습니다

첫호라서 기대를 하고 보게되었습니다.

밥...사람이 하루 세번 먹는 밥..그 밥을 누군가와 나눈다던지..

자신을 위해서 혹은 다른사람을 위해서 밥을 차리는 일은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것 같아요

꼭 필요한 먹는것 필수적이기도 하면서..마음을 담아서 준비하는 일..

그 시간을 소중하고 정성들여서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한다면

더욱 기쁜 일상이 될것 같아요

이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밥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혼자 사는 남자들이 자신을 위해서 차리는 밥..

혹은 가족을 위해서 차리는 밥..친구를 위해서 차리는 밥..등등

이 책에는 그 사람들의 직업이나 사는곳 혹은 일상에 대한 소소한 생각등에 대한

인터뷰가 처음에 실려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진...그들 자신의 모습인데..

집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밥은 집에서 준비해서 먹는것이니까요^^

시골..양평이나 경기 광주쪽에 사는 분들이 많이 실렸더라구요

혹은 그들의 직업도 예술가 쪽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라던지..뭔가 부러운 직업들이였어요.

인생에 여유가 느껴지는 분들이였습니다.

그들은 아침에 바쁘게 상을 차리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요리하고 음식을 하나한 준비하는

그 과정에서부터 행복을 느끼는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레시피가 나옵니다.

대단한 레시피는 아니구요..평범한 요리의 평범한 레시피라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견과류멸치볶음.이라던지..감자수프...오리고기샐러드..등등이 나와있습니다

생선구이도 나와있구요

레시피가 대단하고 특별한것이 아니라..그냥 소개하는 느낌이라서 더욱 마음에 와닿습니다.

여기 나온 레시피중에서 몇가지는 따라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양요리...타르트 등을 만드는 법도 나와있는데요
역시 보니 침이 꿀꺽 넘어가더라구요
먹고싶기도 하고 사진으로 참 소박하게 맛있어보이게 담았더라구요
꾸임없는 단정한 그릇에 담긴 음식사진을 보니...
누군가를 위해서 밥을 차려보고 싶더라구요
밥은 사람과 사람이 시간을 나누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으로 그 의미를 더욱 소중하게 느꼈습니다.

x****x 2014.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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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OCK 더 노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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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OCK 밥   예전부터 좋아했던 잡지 PAPER를 통해 알게 된 밤산킨별, 김효정씨의 책. 사진도, 글도 가슴 따뜻해 지게 하는 이였기에 책도 기대하고 읽었다.   The KNOCK 밥은, 뮤지션, 화가, 공예가, 영화감독, 요리사 등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이 만든 한 끼 '밥'을 함께 하며 사진을 찍고, 그 요리법을 알려주고,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안에 깃든 삶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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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OCK 밥

 

예전부터 좋아했던 잡지 PAPER를 통해 알게 된 밤산킨별, 김효정씨의 책.

사진도, 글도 가슴 따뜻해 지게 하는 이였기에 책도 기대하고 읽었다.

 


The KNOCK 밥은,

뮤지션, 화가, 공예가, 영화감독, 요리사 등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이 만든 한 끼 '밥'을 함께 하며

사진을 찍고, 그 요리법을 알려주고,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안에 깃든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언젠가,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 사람이 밥을 먹었는지 꼭 묻게 된다는 식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싶고, 만나고 싶을 때도 우리는 꼭 '밥'한끼 함께 하자는 이야기로 다가가곤 한다.

그러고보면 밥을 함께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

 

 

 

 

 

 

 


한 페이지 정도에,

저자가 만난 그 사람의 느낌, 간략한 소개, 그리고 그 사람이 '밥'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담겨 있고

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해지는 사진도 한 페이지,

그리고 그들이 만든 식사의 요리법도 담겨 있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특이한 구성이다.

누군가를 만나서 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인터뷰집 같기도 하고,

그 인터뷰와 어울리는 사진이 있다는 점에서 화보집 같기도 하며,

요리 레시피가 적혀 있으니 요리책 같기도 하다.

 


인터뷰집은 부담스럽고, 사진만 있는 화보집은 재미없고,

또 요리책은 사다 놓아도 잘 들춰지지 않는데

이 책은 그 셋이 잘 어울어져 자꾸만 손이 갔다.

 

 

 책장이 슥슥 넘어가고

특이한 사람들의 생각에 멈춰서 나를 돌아보게도 하고,

특별한 요리 만드는 방법에 멈춰서 오늘 나의 식단으로 정해보게도 했다.

 


만드는 법도 그리 어려워보이지 않게,

간단히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여 소개한 음식들의 레시피 그대로 쉽사리 따라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그 음식을 만들어 내놓은 이들의 삶을 엿보았기 때문에

그 삶 안에 담긴 생각들, 의미들도 함께 생각해 보며 또 요리를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매일 밥을 차리는 것이 '일'이 되어버린 주부이기에,

'밥'이 부담이 되고, 그 즐거움이 사라져버렸었는데,

오늘은

이 책을 통해

밥을 먹는 것이 시간을 나누는 가장 낭만적인 방법임을 맘 속에 새겨본다.

 

 

 

타인을 위해, 또 나 자신을 위해 온 마음을 쏟아 음식을 만드는

그 시간들을 좀 더 소중히 여길 수 있게 해 준 책!!

 


 

 

 

 

YES마니아 : 로얄 d********2 2015.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The Knock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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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ock 밥> 이 책 속에는 여러가지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겨 있다. 매일의 일상을 자기 답게 가꾸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The Knock >... 이번의 주제는 '밥'이다. 스물 여섯명의 시간을 책으로 나마 함께 접하면서 그들이 누리는 소박한 평화로움을 함게 느낄수 있었다. ​ ​우연히 먹은 벨벳 컵 케이크 한 조각 때문에 인생의 방향을 바꿨다는 요리 연구가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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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ock 밥> 이 책 속에는 여러가지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겨 있다.

매일의 일상을 자기 답게 가꾸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The Knock >...

이번의 주제는 '밥'이다.

스물 여섯명의 시간을 책으로 나마 함께 접하면서 그들이 누리는 소박한 평화로움을 함게 느낄수 있었다. ​

​우연히 먹은 벨벳 컵 케이크 한 조각 때문에 인생의 방향을 바꿨다는 요리 연구가의 일상도 들여다 보면서 또다른 이면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그녀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밥 한끼 같이 먹는 다는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함게 한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사진 한 장 , 음식 하나에도 사랑이 묻어난다.

요리가 즐거운 이유는 단지 함께 먹을 사람이 있어서 라고 말하는 이도 있고, 블루베리 치즈 타르트 하나 만들어 나눠 먹으면서 서로의 작은 속삭임에도 귀 기울여 주는 모습조차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레시피와 요리의 사진들도 보이지만 그리 특별한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같이 나누는 요리 하나 , 그런 시간의 조각들이 소소한 일상 속에서 보여준다.
그 중에 내 마음을 이끄는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승연 작가의 이야기....
작업실 귀퉁이에 작은 상을 펴고 음식 사이로 삶을 즐기는 여유로움이 너무나 멋졌다.

타인을 향해 귀 기울여 주고 다가가는 그녀와의 한 끼의 식사가 마냥 부럽기만 햇다.
그러고 보니...내가 너무 바삐 살았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일상의 소소한 시간 나누기를 실천험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서로 마주 보고 식탁 위에 놓인 음식들이 식기 전에 함께 나눠 먹으면서 느린 삶을 나누고 시간을 공유하는 모습들이 머릿속에 계속 맴돌았다.

​무엇보다도 <The Knock 밥> 이 책 속에는 혼자의 밥, 여럿의 밥, 남자의 밥, 여자의 밥등을 통해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특히, 제주에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는 남주헌씨는 '덜어내는 삶'을 추구한다.

사실 우리들은 남들보다 더 가지려 하고 , 더 치장하며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채우려 한다.

그런데 그는 제주에 와서 밥상이 바뀌니 성격도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타인과 비교하는 삶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이 행복해 지기 위해 살아간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지금보다 자연과 음식과 친구와 가족에게 더 관심을 ​가지라고....
이 책 속에는 각각의 짧은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공통적으로 그들의 삶속에는 느림과 여유가 공존하고 우리의 일상에 노크하듯이 타인에게 자신의 삶의 한 순간을 기꺼이 내어준다.
<The Knock 밥>... 나도 시간을 나눠보는 삶을 시도해 보고싶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출판사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b****7 2015.01.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THE KNOCK 더 노크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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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뭘까? 뭐니뭐니 해도 '집밥'이 아닐까 싶다. 상품으로 파는 음식은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지만 집에서 하는 음식은 마음을 사로잡는 깊은 맛이 있는 것 같다. 매일 먹는 집밥은 특별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기 때문에 가장 맛있고 특별한 음식이 되는 것 같다. 『더 노크 밥』은 평범한 집밥이 왜 특별한 음식이 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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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뭘까?

뭐니뭐니 해도 '집밥'이 아닐까 싶다. 상품으로 파는 음식은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지만 집에서 하는 음식은 마음을 사로잡는 깊은 맛이 있는 것 같다.

매일 먹는 집밥은 특별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기 때문에 가장 맛있고 특별한 음식이 되는 것 같다.

『더 노크 밥』은 평범한 집밥이 왜 특별한 음식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가 밤삼킨별 김효정님인 것을 보고 살짝 놀란 것이 손글씨 예술이라 불리는 캘리크라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리책을 냈다는 것이 의외로 신선하게 다가온 것 같다. 역시나 이 책은 일반적인 요리책과는 뭔가 다르다. 제목이 왜 노크인지는 책을 펼쳐보면 알 수 있다.

이 책은 삶을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들을 하나의 주제로 소개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북이이라고 한다. 『더 노크 밥』「THE KNOCK」시리즈 중 첫 번째 이야기인 요리,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인 것이다. 저자는 26명의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이 차려준 한 끼 식사를 대접받는 것이다. 요리책의 형식을 빌려서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다. 집밥의 종류로는 책의 목차대로 혼자의 밥, 여럿의 밥, 남자의 밥, 여자의 밥이 있다. 음식의 스토리텔링?

다양한 요리가 등장하고 레시피가 상세히 나와 있지만 이 책에서 중요한 건 레시피가 아니다. 바로 사람이다.

최유리, 조은영, 박희성, 송민경, 김승연, 조은희, 이수희, 고민숙, 박은정, 박지은, 이은경, 이화진, 권정림, 권정원, 김정한, 김슬옹, 박인한, 박현준, 용이, 최진, 남주헌, 김지양, 이미화, 이정아, 김영미, 남현아, 박정연. 26명의 사람들이 공개하는 그들의 식탁을 사진으로 보면서 마치 내가 초대받은 느낌이 든다.

누군가가 자신의 집 식탁으로 초대한다는 건 마음을 열어주는 것이다. 함께 먹는 한 끼의 식사는 그래서 더욱 특별해진다.

닭백숙, 물국수, 콩나물밥, 청국장 등등. 어쩌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음식만 본다면 너무나 평범해서 시시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를 위해 해준 음식이고, 그 음식을 함께 먹는다면 앞으로 그 음식을 볼 때마다 그 사람을 떠올리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좋아하는 누군가와 함께 음식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상상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삶을 즐기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절대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어떤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 맛집을 찾아다니지만 내게는 집밥이 있어서 멀리 갈 필요가 없다. 음식 자체의 맛도 중요하지만 내게는 누구와 함께 먹는 음식이냐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먹는 집밥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

YES마니아 : 로얄 a*****7 2014.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