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의 철학의 정원은 "철학은 일상의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관점에서, 철학의 큰 줄기들을 압축적으로 풀어내는 입문, 개론형 에세이다. 전체의 목적은 난해한 철학을 "정원 산책하듯" 이해하게 만드는데 있다. 저자는 철학을 거창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이 세계를 살아가기 위해 던지는 궁극의 질문이라고 본다. "나는 누구인가?", "세계는 무어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철학은 곧 자기 자신과 세계 사이의 틈을 언어로 가다듬는 작업이다. 저자는 철학을 교리나 이론이 아니라 삶을 깊이 있게 만드는 도구라고 강조한다. 철학은 난해하지 아니하니 일상의 감각을 곱씹는 기술에 해당하니 실용적이라는 것이다. 철학은 삶의 태도이며 또한 그러므로 자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철학이 가지고 있는 역할이 삶에서 중요하므로 철학 읽기를 시작해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물론 그의 책을 통하여 시작해 보라는 것이 그의 의도이기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