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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비를 찾아서 : 조선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놓은 석비
얼마전 도서관에서 책을 빌릴때 눈에 들어온 책이었다.
아하.. 그냥 단순히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세워지는 부분도 많고, 실제로 많은 하마비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지점도 품계에 다르다니.. 의외였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 향교나 절, 서원 등에도 많은 하마비가 있었다. 저자는 전국의 사액서원, 향교, 고관의 무덤 하마비를 답사하여 기록하였다. 그렇게 많은 사진 자료들이 있어 직접 가보지 않아도 많은 하마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많은 하마비가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강화도 교동은 어디서 많이 들어봤죠. 향교 앞에 있는 하마비입니다. 이 비에는 '수령변장 하마비'라고 쓰여 있다고 해요. 변경을 지키는 장수라는 변장은 첨사, 만호, 권관을 통틀어 이야기 했다 합니다. 위치 또한 홍살문 옆에 있다고 해요. 이 책에서 보면 의뢰로 향교의 하마비가 참 많음을 알 수 있어요.
대학생이 되어서 정독도서관에 가본 적이 있어요. 친구가 풍문여고를 나와서 가게 되었죠. 그런데 그 곳에 안동별궁 이야기가 있네요. 고종 때 안국방에 세운 별궁으로 순종과 세자빈의 가례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미 세종때부터 있던 대군의 집이었고 이를 별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해요. 그곳을 다시 고종때 조성한 것이지요. 이 하마비엔 '대소인원개하마'라고 적혀 있다고 해요.
하마비의 위치, 사진 뿐 아니라 하마비의 크기, 글, 위치, 모양, 세우는 주체 등 기타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하마비를 보다 기사들을 보니, 작년 경주 대릉원 옆 숭혜전 입구의 하마비가 도난을 당했다고 합니다. 문화 유산이기도 하고, 오랜 시간을 지켜온 유적인데 도난 당할 정도로 허술한 관리가 참 아쉽기도 하네요. 잘 몰랐던 하마비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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