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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소년 야구단' 제목처럼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숨 쉬는 역사 시리즈에 속했을까 책을 읽기 전에는 의문이 가득했다. 6월 민주항쟁의 복잡하고 어지럽던 시절을 초등학교 5학년의 시선으로 그려냈다. 한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는 초5를 거쳐 민주주의에 대해 배우는 초6 사회 시간. 얼마 전 민주화에 대해 배운 초6 아이와 함께 읽고 독후활동지를 풀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너무 좋은 내용이었다. 어른들의 시선처럼 자극적이지 않지만 초등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민주화가 어땠을지 덤덤하게 바라볼 수 있는 '1987 소년 야구단' "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잊어버린다면 우리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 시절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 올해 초 나라의 큰일을 겪으며 모두가 떠올렸던 생각이 아닐까 한다. 머리글을 읽으며 정명섭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대전에 살던 주인공 상욱이네 가족이 구로 공단으로 이사를 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새로운 학교에서 야구라는 매개체로 친구들과 금세 친해지게 된다. 야구를 좋아하시는 할아버지와 종종 야구를 보는 초6 아이는 초등학생들이 몰려다니며 야구를 하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하교 후 몇날며칠 책에서 손을 놓지 않았다. 읽고 읽고 또 읽고 반복~ 말로는 10점 만점 재미는 아니라면서 하는 행동은 책 내용에 푹 빠진 아이 같았다. 책 사이사이에 1980년에 프로 야구가 왜 인기였는지, 구로 공단 노동자들은 왜 시위를 했는지 책의 내용만으로는 알 수 없는 상세한 내용이 첨부되어 있다. 엄마는 책을 읽으며 응답하라 시리즈가 함께 떠올랐다. 응답하라 1988에서 데모를 하던 주인공 언니와 야구의 인기를 실감했던 응답하라 1994까지~ 엄마도 기억나지 않는 시간인 1987년을 아이와 책을 읽으며 드라마로 추억하고 그 시절의 소용돌이 속을 함께 지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협찬도서 #청어람주니어 #정명섭글 #불키드그림 #1987소년야구단 #초등고학년도서 #숨쉬는역사시리즈 #야구 #6월민주항쟁 #독후활동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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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청어람 주니어의 ‘숨 쉬는 역사’ 시리즈의 열여섯 번째 책! <1987 소년 야구단>이 나왔습니다! 프로야구가 인기가 정말 많잖아요. 표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 <1987 소년 야구단>을 통해서 야구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재밌게 책을 읽으면서 그 속에서 구로 공단, 6월 민주 항쟁 같은 근대사도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청어람 주니어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 하나 더! 바로 이 독후 활동지입니다. 책에 있는 큐알코드를 이용하거나,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책을 쓰신 작가님 이력도 흥미롭네요! 대기업에서 바리스타를 거쳐 작가님이시라니. 분명히 야구도 좋아하시는 분이실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전체적인 이야기는 상욱이와 친구들의 야구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습니다. 상욱이와 친구들은 야구배트가 없어서, 혁진이 형의 무리와 야구 경기를 하면 항상 형이 억지를 부려도 참아야만 했죠. 그러다 야구배트가 생긴 상욱이. 형의 횡포를 참지 못하고 큰 결심을 하게 된답니다. 구로공단 근처에 살고 있는 이 아이들은, 공단에서 일어나는 데모 때문에 경찰이 뿌리는 최루탄 냄새에 눈이 따갑기도 하고요, 어른들은 계속 “너는 커서 데모하면 안된다~”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자라요. 사실 책에서 구로 공단, 6월 민주 항쟁이 자세히 그려지지 않는답니다. 1987년에 그 주변에 살고 있는 5학년 상욱이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단 노동자들의 이야기나 시위로 다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는 어른들이 말하는 대화 속에 언급되어 등장한답니다. 아이들이 이 내용을 깊게 배운다기보다는, 80년대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하는 정도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언급되어 있답니다. 어른인 저도 책을 읽으면서 ‘그래~ 이사하는 날은 짜장면이지!’라고 생각하고, 빠진 이는 지붕에 던지는 이야기들은 참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옆에서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더 많았던 책이었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야구 좋아하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어도 좋을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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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1987 소년 야구단/ 정명섭 글 ㆍ불키드 그림/ 청어람주니어 격동의 현대사는 1980년대를 제하고는 말할 수 없죠. 정부 주도의 산업화로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룬 우리나라의 어두운 이면은 독재와 인권 탄압이 있었습니다. 특히 '413 호헌 조치'로 대통령 직선제를 향한 국민들 대다수 염원을 외면했죠. 박종철 열사에서 이한열 열사로 이어진 희생은 학생들뿐 아니라 넥타이 부대 등 평범한 국민들을 거리로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요동치는 1987년을 민주화, 구로공단 그리고 프로 야구를 소재로 하여 재현한 청소년 역사소설이 청어람주니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어요. 바로 [1987 소년 야구단]입니다. 역사를 좋아하여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 정명섭 작가의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주인공 초등학교 5학년 정상욱 어린이와 비슷한 연배라 추억여행처럼 느껴졌답니다. 그 시절 서울을 생생하게 글로 담아낸 정명섭 작가 덕분에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상욱이네는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갑자기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하게 됩니다. 낯선 서울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상욱이는 좋아하는 야구 덕분에 친구들을 사귀게 되죠. 프로야구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인기는 상욱이와 아버지, 상욱이와 친구들의 대화에 잘 드러나고 있어요. 프로야구의 창단에 관한 이야기들은 잠시 묻어두고, 바쁘게 열심히 살아가던 우리네 소시민들에게 즐거운 오락이 되어준 야구장의 힘찬 함성에 젖어들었습니다.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고려하여 제각기 선택을 하게 됩니다. 정명섭 작가는 공장 주인 상욱이 아버지, 중개인 김 사장, 지하실 하숙생 옥란 누나, 형사 등등 여러 등장인물들을 내세워 1987년 그 시절을 소환하고 각자의 생각과 입장을 들려줍니다. 처음에는 오늘 청소년들에게는 낯설고 생경한 이야기로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상욱이의 시선을 따라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이해의 깊이가 달라질 거예요. "세상에는 승자도 있고, 패자도 있어. 패했다고 좌절하고 슬퍼할 이유는 없어. 내일 다시 도전해서 이기면 되니까." 어른들의 세계와 아이들의 세계, 두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큰 의미를 두고 받아들입니다. 아버지의 공장에서, 옥란 누나의 일터인 구로 공단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자신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어린 상욱이도, 민정이도 아는 거겠죠. 최루탄, 시위, 공산주의 등 정치ㆍ사회적 상황뿐 아니라 빠진 이 지붕에 던지기, 짬뽕, 홈런콘, 요술공주 밍키, 공포의 외인구단, 분홍 소시지 등 문화ㆍ사회적 모습을 그려내어 읽는 누구라도 1987년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1987 소년 야구단]입니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주저 없이 소중한 것을 걸 수 있는 용감한 이들이 펼치는 가슴 뜨거운 승부를 지켜보면서 코 끝이 저릿해졌어요. 옥란 누나도, 상욱이와 공포의 외인구단 친구들도 어제의 실패에 슬퍼하기보다는 오늘의 도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깊은 여운으로 다가왔어요. 1987년 그 시절 열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아요. 옹골찬 친구들과 야구도 즐기고, 오늘날 민주공화국을 바로 세운 역사의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활동지>를 청어람주니어 출판사 블로그에서 제공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독서 전ㆍ중ㆍ후 활동들로 알차게 구성된 만큼 [1987 소년 야구단] 제대로 읽어보기가 가능하답니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도전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 #1987소년야구단, #정명섭, #불키드, #청어람주니어, #숨쉬는역사_시리즈, #소설추천, #야구, #구로공단, #민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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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직지소설 문학상을 받은 후로 소설 뿐 아니라 동화까지 다작하고 있는 정명섭 작가의<1987 소년 야구단>이 출간되었다. 작가는 역사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청어람 주니어의 ‘숨쉬는 역사’시리즈의 방향과도 딱 맞아떨어진다. 1982년 한국에 프로야구가 출범했고 1987년에는 민주항쟁이 있었고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이 개최되었다. 그 시절에 십대였다면 지금은 오십대일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상욱이는 1987년에 열두 살이었으니 지금 딱 오십이 되었겠다. 만약 상욱이와 연령대가 비슷한 독자가 삼십대에 아이를 낳았다면 십대가 된 자녀와 이 책을 함께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 야구단 활동을 했다면 야구를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울지도 모르겠다. 물론 아이가 야구를 좋아해야겠지만.
동화의 배경이 되는 시대를 살았던 독자라면 크게 공감하며 읽을 책이기 때문에 독자를 동화의 주인공에 대입해서 글을 시작해보았다. 역사적 배경과 야구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어려울 수 있으므로 5~6학년 이상이 읽으면 좋겠다. 책에 야구 룰이나 시대 상황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나와 있기는 하지만 부모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면 재미있는 독서활동이 될 것이다. 책을 같이 읽기는 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청어람 주니어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독후활동지를 적극 활용하면 된다.
동화의 시작은 주인공 가족의 이사다. 상욱이는 대전에서 서울로 전학을 갔다. 어색한 분위기는 야구를 같이 하면서 금방 해소되었다. 그런데 야구 배트가 없어서 개봉동 공포의 외인구단의 형들과 억지스런 경기를 해야 했다. 한편 구로공단에서 공장을 하는 아버지는 대학생들이 데모만 한다며 한탄을 하며 상욱에게 절대 데모는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상욱이네가 이사한 집의 지하방에 옥란 누나가 세를 들었는데 누나의 정체가 알쏭달쏭하다. 이 동화는 아이의 시각으로 1987년 민주항쟁의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준다. 시국을 걱정하는 어른들이 있고, 자유와 권리를 위해 금서를 읽고 투쟁하는 누나가 있고, 매캐한 최루탄 가스를 맡으면서 야구를 하러 신나게 뛰어다니는 소년들이 있었다. 이현세의 만화 주인공처럼 되고 싶었던 아이들은 야구를 하면서 규칙을 지키는 것과 정정당당함을 배워나간다. 상욱이는 옥란 누나가 청보를 응원한다고 해서 놀랐다. 삼미 슈퍼스타즈도 그랬지만 청보 핀토스도 꼴찌를 도맡아 하는 팀이었는데 그런 팀을 응원한다는 게 상욱이는 이상할 뿐이었다. 하지만 옥란 누나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창피하긴, 세상에는 승자도 있고. 패자도 있어. 패했다고 좌절하고 슬퍼할 이유는 없어. 내일 다시 도전해서 이기면 되니까.” 지기만 하는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있듯 아무리 억압받아도 민주주의를 이루어내기 위해 항쟁하는 시민들이 있었다. 패배 앞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마음이었다. 80년대 정서와 추억을 만날 수 있는 이 동화에는 도전하는 시대정신도 녹아들어있다. 동화지만 어른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소재들이 많아서 어른들끼리 읽고 옛이야기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최동원과 선동렬의 경기, 김재박의 개구리 번트,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과 만화 잡지 <보물섬>, 만화영화 ‘요술공주 밍키’의 주제곡 등등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 이런 시대적 분위기나 야구에 관심이 없는 어린이 독자라면 흥미롭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동화가 주는 보편적인 정서와 이 책이 전하는 주제의식을 생각한다면 부모와 자녀가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눠보길 권한다. 책으로 부모의 어린시절에 대해 알게 되는 건 즐거운 덤이 될 것이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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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1987 소년 야구단 책을 처음 마주했을 때, 잊고 지냈던 그 시절의 열정이 불쑥 되살아나는 기분이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초등학교 3학년, 6학년인 우리 아이들에게 야구에 대해 물었더니 잘 모르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에겐 야구가 조금 낯선 운동이 되었는지 아쉬웠어요. 그래서 1987 소년 야구단을 통해 야구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자는 마음이 들었고, 엄마 아빠의 추억을 아이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들었답니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 p.29 - 경기 규칙을 설명하는 듯한 짧은 문장이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이 말의 무게가 다르게 느껴져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용기, 정의롭지 못한 상황에서도 정정당당하게 맞서려는 태도 등 아이들에게 정말 꼭 들려주고 싶은 명언이에요! 독후활동자료는 '독서 전, 독서 중, 독서 후' 3단계로 활동하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생각그물, 가로세로 낱말퍼즐, 독서 퀴즈,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동화 한 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야구를 좋아했던 옛 기억을 소환해준 고마운 책, 그리고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정의'와 '도전'이라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준 1987 소년 야구단 혹시 집에 저처럼 한때 야구를 좋아했던 부모님이 계시다면, 또는 야구를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야구의 매력과 함께 따뜻한 우정과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면, 1987 소년 야구단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초등아이들에게는 비교적 어려울 수 있는 현대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 인기 많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배워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히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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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숨쉬는역사 #청어람주니어 #1987소년야구단 #정명섭_글 #불키드_그림 #유월항쟁 #민주화 #데모 #시위 #야구 #프로야구 #승부 #초등동화 #역사동화 #신간동화 #추천동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정명섭작가님의 글에 야구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표현하고 순박함과 정겨움이 담겨있는 80년대를 개성있는 그림으로 그려낸 만화가이자 웹툰작가인 불키드 작가의 그림이 만나 탄생한 <1987 소년 야구단>을 만났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1987년 그 시절 나도 한참 야구를 좋아했다. 책 속에 나오는 익숙한 야구선수들의 활약상과 야구배트, 글러브 없이 했던 짬뽕 야구, 나도 열심히 했던 추억까지 소환한다. 그 당시 사회 문제에는 관심이 없던 나는 이제야 내가 야구에 빠져 지내던 그때 한쪽에서는 목숨걸고 최루탄에 맞서 싸운 사실을 하나씩 알아가기도 한다. 《1987 소년 야구단》 안에는 그 시절의 아이들이 야구로 친구가 되고 행복했던 이면에는 구로공단의 최루탄 냄새, 6월 민주 항쟁이 소용돌이치는 그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1987년 아빠의 사업 때문에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된 상욱이는 야구광이다. 전학간 학교에서도 야구로 친구를 만나고, 야구를 통해 세상도 만난다. 야구는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승리하기도 하고, 또 지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그게 야구다. 야구뿐이 아니다. 불의에 맞서 싸우는 이들도 같은 마음이다. 당장은 패배한 듯 보이지만 정의를 위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진다. 상욱이는 뉴스에 나오는 사건들을 다 알지는 못해도 집에 하숙하게 된 옥란이 누나와 아빠의 공장문제로 구로 공단의 임금 인상,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외친 노동자들의 모습과 시위 현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대학생의 이야기들을 보며 조금씩 더 나은 세상을 기대하게 된다 우리가 알고 기억해야 할 유월항쟁, 1987년 대통령직선제 개헌 등 민주화를 요구하며 시위하던 이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잘 녹아있다. 이현세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좋아하던 내게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유치를 뽑으면 지붕위에 던지거나 요술공주 밍키를 보던 그 시절도 기억나고 이면에 숨어있던 사회문제가 바로 가까이에서 일어난 일이었는데 나는 관심이 없었구나 싶다. 지금은 역사를 배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민주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 가면 독후활동지를 다운받을 수 있다. 독후활동을 통해 1980년대를 알아보고 어휘력과 문해력도 키울 수 있다. 또 책을 읽고 토론 해볼 논제도 있어 재미있게 읽은 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chungeoram_junio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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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1987 소년 야구단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청어람주니어 역사동화 시리즈에서 신간 도서가 출간 되었어요.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이번 신간 도서 <1987 소년 야구단>은 청어람주니어 시리즈 "숨쉬는 역사" 16번째 도서로 야구를 좋아하는 소년 상욱이의 눈을 통해 1980년대 후반, 격동의 시대를 담아낸 어린이 역사동화랍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 상욱이는 대전에서 서울 구로로 전학 온 열두 살 소년이에요.
대전에서 서울 구로로 전학 온 상욱이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야구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매개로 친구들과 사귀고 금세 친해집니다.
"개봉동 공포의 외인구단" 친구들과 6학년 혁진이 형 팀과의 경기!
상욱이와 친구들은 야구 배트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혁진이 형의 억지를 늘 참아야 했는데요.
혁진이 형과의 갈등 속에서 억압적인 형에게 맞서며 친구들과 힘을 합치는 과정은 단순한 학교생활을 넘어 작은 사회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용기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야기 곳곳에 1987년 한국 사회의 근현대사가 담겨 있어요.
아이들이 최루탄 가스를 마시거나 이사 온 옥란이 누나가 금서 "박노해 시집, 노동의 새벽"을 가지고 있는 것을 목격한 장면, 그리고 경찰의 움직임 등은 근현대사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이 이야기를 읽는 친구들 또한 1980년 후반의 사회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이 이야기는 야구라는 단순한 스포츠 동화를 넘어 구로 공단, 6월 민주 항쟁 등 그 시절의 긴장된 사회적 분위기를 전하고 있어서 1987년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도 역사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요.
80년대 프로야구의 열기, 구로 공단 운동권의 데모, 6월 민주 항쟁이라는 1987년 그때 그 시절을 아이들의 일상 속에서 무겁지 않게 녹여 낸 <1987 소년 야구단>!
야구 이야기이지만 정의와 연대, 그리고 용기의 가치를 담고 있는 이야기.
<1987 소년 야구단>은 어른들이 읽기에도 충분히 의미있고 재미있기 때문에 역사를 공부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과 청소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https://blog.naver.com/juniorbook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 독후 활동지도 내려받을 수 있어요. 책을 읽고 난 후 생각 그물, 낱말 퍼즐, 독서 퀴즈, 독서 토의 등 독후 활동에 활용하기에 좋네요.
#서평 #청어람주니어 #숨쉬는역사 #1987소년야구단 #정명섭 #불키드 #역사동화 #성장동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1980년대후반 #근현대사 #80년대프로야기 #구로공단 #노동운동 #금서 #6월민주항쟁 #독후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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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1987 소년 야구단』은 야구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시절 대한민국의 사회 모습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보여주는 역사 동화예요. 1987 소년 야구단 / 정명섭 글, 불키드 그림 / 청어람 주니어 상욱이는 대전에서 서울로 이사 온 뒤,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금세 어울리게 돼요. 배트가 없어 고무공을 주먹으로 치고 맨손으로 받는 짬뽕을 하는데요. 배트가 있는 혁진이 형과 야구를 할 기회가 생겨요. 경기 중 온갖 트집을 잡으며 부당한 대우를 받던 아이들은 결국 폭발해요. 계속 우기는 혁진이 형 앞에서 경기를 당당하게 포기해요. ㅡㅡㅡ "앞으로 우리랑 경기할 생각은 하지 마라. 이제 배트는 구경도 못 할 거야." 혁진이 형이 배트를 보여 주면서 약 올리듯 말했지만 승준이는 전혀 굴복하지 않았다. "네, 각기목으로 하면 돼요." 승준이는 이렇게 말하고는 멋있게 돌아섰다. 어느덧 개봉동 공포의 외인구단 멤버로 녹아든 상욱이도 승준이를 따라갔다. 81쪽 ㅡㅡㅡ 그러던 중 상욱이에게도 검은색 야구 배트가 생기면서 아이들은 다시 야구의 즐거움에 빠져요. 학급 친구인 지형이가 혁진이 형에게 괴롭힘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맞서기로 해요. 형이 지면 지형이를 괴롭히지 않고, 이긴다면 상욱이의 배트를 넘기기로 약속하지요. 작은 배트 하나가 아이들의 자존심과 연대의 힘을 불러일으켰어요. 1980년대 후반은 군부 독재가 끝나고 민주주의가 자리 잡아가는 전환점이었지요. 학생과 시민들이 거리에서 “호헌 철폐, 독재 타도”를 외치던 그 시절, 거리를 가득 메우던 6월 민주 항쟁, 구로공단 노동자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 최루탄 냄새가 뒤섞인 사회는 억압과 희망이 뒤엉켜 있었지요. 『1987 소년 야구단』은 그 시절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요. 상욱이와 친구들이 배트를 지켜내고 부당함에 맞서는 과정은, 시대의 민주화 흐름과 나란히 겹쳐져요. ㅡㅡㅡ 삼미에 이어 청보도 꼴지를 도맡아 하는 팀이었다. 그런 팀을 응원한다는 게 상욱이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옥란이 누나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창피하긴, 세상에는 승자도 있고. 패자도 있어. 패했다고 좌절하고 슬퍼할 이유는 없어. 내일 다시 도전해서 이기면 되니까."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는 승준이의 얘기처럼 깊은 울림이 느껴지는 대답이었다. 87쪽 ㅡㅡㅡ "그런데 이 책을 왜 읽는 거예요?" 상욱이의 물음에 옥란이 누나는 책을 펼치면서 말했다. "사람에게는 주어진 권리가 있어. 이유 없이 체포당하지 않아야 하고, 일한 만큼 대가를 받아야 해. 그런데 지금 세상은 그렇지 않잖아. 그래서 싸우는 거야." 115쪽 ㅡㅡㅡ "몇 대 몇이에요?" "아직 2 대 1, 롯데가 앞선다." "역시 최동원이네요." 아버지가 다 먹은 짜장면 그릇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모르지,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29쪽 ㅡㅡㅡ 『1987 소년 야구단』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는 "끝날 때까지 견디고 버텼던" 시간과 싸움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요. 분홍 소시지가 들어 간 도시락,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 짬뽕공을 주고받는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시대의 진실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1987소년야구단 #정명섭 #청어람주니어 #숨쉬는역사 #역사동화책 #근현대사 #구로공단 #프로야구 #6월민주항쟁 #야구동화책 #독후활동 #초등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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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야구 이야기를 넘어
성장과 도전, 역사적 배경까지
함께 담고 있습니다.
1980년대 프로야구, 구로 공단,
6월 민주 항쟁 등 당시 사회적 배경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덕분에 어린 독자들에게
역사적 사건과 삶의 교훈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동화를 넘어
우정, 용기, 성장, 사회적 책임감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그 시대의 향수를 느끼고 싶어 하는 어른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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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우리 아이들은 가까운 과거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우리 엄마 아빠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근현대사 역사책을 펼쳐보면 나오는 이야기는 하나같이 무겁고 지금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는 듯한 이야기뿐이에요. <1987 소년 야구단>은 1980년대의 분위기와 시대 모습을 좀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보여주고 아이들이 그 모습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동화책이에요. * 동화책으로 알아가는 역사 <1987 소년 야구단>에는 주인공 상욱이의 동생 민정이가 아빠의 점퍼에 묻어있는 최루탄 가스 때문에 괴로워하는 장면이 나와요. 이 장면을 보며 아이들은 아빠의 옷에는 최루탄 가스가 왜 묻어있는지, 최루탄 가스가 뭐길래 눈가 코가 따갑고 아픈 건지 궁금해져요. 1980년대에 프로 야구는 왜 인기였을까? 구로 공단 노동자들은 왜 시위를 했을까? 6월 민주 항쟁은 왜 일어났을까?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어디부터 어떻게 설명해 주어야 할지 난감한 질문들이죠. 이 동화책에는 근현대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사실들을 설명하는 페이지도 있어요. 이야기 속에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이 녹아들어 가 있고, 그 생활을 지켜보며 역사적 지식까지 쌓아갈 수 있는 것이죠. *읽기 전에 - 야구에 대해 알아봐요. <1987 소년 야구단>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이 동화책에는 야구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어요. 야구에 대해 잘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서 야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페이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 페이지를 보면서 부모님이 야구에 대해 설명을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글로만 읽는 것보다는 설명으로 들으면 이해가 더 잘 되니까요. *동화책을 읽고.. 이삿날 신문지를 펼쳐놓고 먹는 짜장면, 엄마가 싸주신 분홍 소시지, 빠진 이 지붕에 던지기, 짬뽕 놀이. 부모님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이죠? <요술 공주 밍키>, <우주의 여왕 쉬라,>, 그림 잡지<보물섬>은 어떤가요? <1987 소년 야구단>에는 80년대의 평범한 일상들이 그대로 그려져 있어요. 정치적인 이슈들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였음이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오던 사람들의 모습 말이죠. 어른들은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젊은이들은 자신의 노동의 대가를 정당하게 대우받기 위해 노력하고, 아이들은 해맑지만 자신들 나름대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왔었죠. 어찌 보면 지금의 우리와 다를 것이 없었지만 그 삶 속에 미래를 위한 투쟁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을 수 있어요. "시간이 흐르고 모든 게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겪었던 일들을 잊어버린다면 우리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 시절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어요." -머리글 중에서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살기 좋은 세상이 그냥 저절로 생긴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과정에, 그 노력에, 그 땀에, 그 젊음에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도 그저 좋고 편하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어려웠던 시절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해답은 바로 과거에 있습니다. <1987 소년 야구단>같은 역사 동화책을 통해 우리는 지나간 시간들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