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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저자의 어릴 적 실제 경험이 바탕이 된 것으로 어느날 엄청난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월요일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점점 더 많이 쏟아져서 학교 수업마저도 일찍 마쳐야 할 정도였다. 그렇게 누나와 함께 주인공은 무릎까지 쌓인 눈을 헤치고 집으로 돌아왔고 눈은 이후 밤새도록, 마치 영원히 그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리기 시작한다.
화요일에도 눈이 많이 내려서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창문으로 나와야 할 정도였고, 눈 속에서 힘들지만 즐겁게 놀게 된다. 셋째 날이 되자 아빠는 삽을 들고 제설차가 올 때를 대비해 도로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기 위해 눈을 치우게 된다. 그 사이 나와 누나는 눈 속에 굴을 파서 비밀을 방을 만들며 논다.
하지만 사흘이 지나도 제설차는 오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음식까지 떨어지자 너무 많이 내리는 눈이 걱정되지 시작한다. 결국 금요일이 되던 날, 북극에서 살아남는 법을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라켓을 설피처럼 활용해서 여섯째 날(토요일) 썰매까지 준비해서는 필요한 물품들을 쪽지에 적어서 길을 나서게 된다.
가게로 가는 역시나 눈 때문에 갇혀서 필요한 물건을 사지 못하는 이웃들의 물품까지 대신 부탁을 받게 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결국 빌스 슈퍼에 도착한다. 몹시 지치고 배도 고프고 추웠지만 자신이 맡은 중요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썰매에 물품을 싣고 해가 지기 전에 물건들을 나눠주기 위해서 힘껏 달린다. 결국 부탁받은 물건들을 모두에게 전하고 어스름이 내린 시간 무사히 집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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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자신의 활약을 이야기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핫초코를 가족들과 나눠 마신다. 하지만 여전히 마을에는 제설차가 필요했는데, 다행히도 일요일 아침 마을에 제설차가 도착해서 엄청나게 쌓여있는 눈을 치우게 되자 어른들은 다행이라 가슴을 쓸러내리지만 아이들은 내일쯤 학요에 갈 것이 살짝 아쉽기도 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이 이야기는 1978년 2월 6일 월요일, 미국 동북부 뉴잉글랜드에서 역사상 손꼽히는 거대한 눈보라가 일어났던 실제 사건 당시 저자가 테니스 라켓을 묶고는 집에서 1.5km 이상 떨어진 가게에 다녀왔던 경험을 담고 있는 것이다.
참 대단하다 싶다. 설피를 만드는 정보도 알고 있고 몸이 가벼워서 걷기 쉽긴 했겠지만 다른 이들을 부탁까지 받아서 그 먼길을 무사히 다녀왔다니 놀랍도록 용감한 어린이가 아닐 수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서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침착함과 용기를 아이들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림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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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나의 어릴 적 이야기를 늘 듣고 싶어 하는 딸에게 작가 본인의 어릴 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를 쓴 작품이네요.
책을 펴보면 그림을 통해 내용을 알 수 있다. 눈이 내린다. 점점 더 많이.... 소년의 신장이 점점 더 눈에 파묻힌다. 얼굴도 보이지 않고 모자만 나온 그림이 그 해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를 모두 다 말을 해 주고 있다.
월요일 첫 눈송이가 떨어지기 시작한 건 쉬는 시간이 되기 바로 전이었다. 점점 더 많은 눈보라로 인해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일찍 하교를 시켰어요. 집에 도착할 쯤에는 무릎까지 쌓였고 밤새도록 계속 눈이 내려 다음 날은 창문을 통해 집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었다니 얼마나 많은 양의 눈이 왔는지 짐작이 가네요. 저는 아직 그렇게 많은 눈이 내린것을 본 적은 없어요. 그렇게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면 학교에 가지 않아서 좋아했을지도 모르죠.^^
밖으로 나갈수 없을 정도로 쌓인 눈 때문에 생필품들은 떨어져 나가고 음식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만 되었죠.
<북극에서 살아남는 법>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고,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아는 사람도, 눈 위를 걸어 다닐 수 있을 만큼 가벼운 사람도 나밖에는 없다는 걸요. 테니스 라켓으로 우리나라의 설피와 비슷하게 만들었어요. 생필품을 사러 가는 길에는 이웃 분들의 필요한 것을 묻고 챙기는 아이의 모습에서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씀씀이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의 용기를 느낄수 있었다.
* 옮긴이의 말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입힌 블리지드(눈보라)는 1972년 이란에서 일어났다. 일주일 동안 내린 눈은 최대 7.9미터 높이로 쌓이고 200여 개 마을이 완전히 눈 속에 묻히고 4천명의 인명피해를 입혔다니 얼마나 무서운 눈보라인지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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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으로 받긴 했지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는 요즘, 아이들 등원 준비 시키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지요. 주말에는 전국에 제법 눈도 많이 올거라고 하는데 딱 이 그림책을 보게 되었네요.
원제는 <Blizzard> 입니다. 미국작가의 존 로코가 열 살 이던 1978년 2월 미국 동북부의 거대한 눈보라에 마을이 갇혔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책이랍니다. 겨울이면 아이들을 설레게 하는 '눈'을 주제로, 그것도 실제로 경험한 일을 이야기로 담았으니 이보다 관심가는 주제가 어디있을까 싶네요.
표지그림은 주인공이 가로등 전구 아래까지 눈이 쌓인 마을길에 혼자 서서 만세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썰매엔 식료품 한봉지가 가득 들어있고, 소년의 발에는 테니스 라켓이 끼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계속 눈보라가 치고 있지요. 하지만 어둡고 무서운 느낌이 아닌 밝고 희망적인 기분이 드는 것은 이야기를 읽고 나면 이해가 가실 거예요.
이 책은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간의 기록이 그림에 다 담겨 있답니다. 월요일, 수업시간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하교할 땐 이미 무릎까지 쌓여있었지요. 창밖을 보며 어두워진 표정의 선생님에 비해 잔뜩 들뜬 아이들의 표정이 공감이 갑니다.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창밖에 멈춤표지판이 겨우 얼굴만 보이고 있을 정도로 눈이 쌓였습니다. 그치지 않을것만 같은 눈보라에 주인공도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눈이 멈추고 현관문을 열 수 없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올 지경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푹푹 빠지면서도 아주 즐겁게 놀았습니다. 하지만 썰매도 소용없고, 걷는건 너무 힘들었습니다.
목요일이 되어도 제설차는 오지도 않고, 음식은 점점 고갈되어 갑니다. 금요일, 드디어 주인공은 큰 결심을 합니다. 책에 나온대로 발에 테니스 라켓을 매달고 마을 슈퍼마켓에 혼자 다녀오기로 결심합니다. 몸이 가벼워서 가게까지 가는게 제일 용이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요. 토요일, 가게로 가는길에 이웃집마다 들려 심부름할 것들을 부탁받아 갑니다. 그리고 혼자 온 마을을 휘젓고 다니며 슈퍼마켓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슈퍼마켓 장면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아이가 혼자 가서 지치고 추웠지만 꾹 참고 이웃들의 심부름 목록까지 모두 챙겨서 다시 돌아오는 임무를 완성하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가게 주인이 전화로 주인공의 집에 아이의 안부를 전해주는 것도 참 따스하게 느껴졌어요. 주인공의 활약으로 이웃들과 기분좋은 웃음을 주고 받고 일요일엔 드디어 제설차가 마을에 진입하게 됩니다.
다시 학교에 가야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어두워지고 어른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네요. 따뜻한 배려심과 도전정신을 가진 주인공의 마음도 예쁘게 느껴지고 그림도 폭설이 내리지만 포근한 느낌이 드는게 참 좋았던 그림책이었습니다. 글밥은 한줄 내지 두 줄 정도인데 주인공의 마음을 같이 느끼다 보면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답니다. 이 겨울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 이 서평은 다림출판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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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의 저자 존 로코가 열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실화로 자연의 힘이 얼마나 무섭고 인간이 나약한 존재인지 알수 있어요. 폭설 자연재해를 소 재로한 영화 제목같아 흥미롭네요. 눈덮인 마을의 배경과 펼침북 형식으로 도 만나볼 수 있어 더 시각적이나 공간적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폭설과 눈보라가 몰아치며 시설들을 파괴하고 인명피해까지 만들어낸 자연재해 강풍을 동반한 심한 눈보라를 블리자드라고 하는데 역사상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블리자드는 1972년 이란에서 일어났다고 해요. 최대 7.9미터 높이로 쌓인 눈으로 많은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 상상이 안 갈정도로 무섭고 자연의 힘이 대단하다는걸 느끼게 된요. 우리나라에서도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게된 사건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고 용기를 낸 주인공의 이야기를 현실감 넘치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점점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도 거세지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 밤새도록 내린눈은 다음날 온 마을을 마비시키고 깊이 쌓인 눈은 걷기도 힘들고 썰매도 끌 수 없어요. 다음날 아빠는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며 제설차가 빠져나갈 통로를 만들기 위해 삽으로 눈을 치우며 길을 내고 아이들은 눈속에 굴을 파서 비밀의 방을 만들며 즐기네요. 사흘이 지나도 제설차는 오지 않고 음식도 떨어져 불안해 하는 가족들 대신 소년은 눈을 걸어다닐 수 있게 라켓으로 설피와 같은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장비를 만들고 필요한 물품을 적어 썰매를 끌고 물품을 사기위해 나서게 되고 마을 사람들의 심부름도 잊지 않네요. 가게에 무사히 도착해서 필요한 물품을 사가지고 힘을 내서 가족과 다름사람들을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무사히 집까지 오게되는 과정이 험난하지만 뿌듯하고 대견하게 느껴지네요. 비록 어리지만 지혜와 용기가 있었기에 위험에서도 살아날 수 있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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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1개월 뽁이.. 두돌이 다가오며 뽁이의 인지력이 많이 높아짐을 느끼는 요즘. 이제 책도 스토리가 있고 볼것이 많은것을 좋아해요. ^^;; 요즘 애가 컸구나...를 느끼내요..
날이 추워지며 펑펑 흰 눈도 오고 뽁이에겐 신기한 겨울이라 겨울을 좀 더 알려주고싶은 마음에 꼭 읽어주고싶었던 [폭설] 이라는 책을만났는데 어머 ㅋㅋ 제가 더 재밌내요... 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니고... 마치 영화 한편을 보는것 같거든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 그런가...? 아니면 칼데콧 수상작가의 글솜씨 때문인가... 스토리 전개가 흥미로운 폭설! 꼭 소개하고싶었어요 ㅎㅎㅎ
+++ 폭설 저자: 존 로코 출판사: 다림 다림 출판사 세계 작가 그림책 9번째 "폭설" 폭설로 뒤덮인 마을, 한 꼬마의 일주일 간의 이야기! 『폭설』은 칼데콧 수상작가 존 로코가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으로, 폭설로 인해 일주일 동안 고립된 한 마을의 이야기예요.
+++ 폭설이란 제목위에 수복히 쌓인 눈이 너무 센스넘치죠?? 펑펑 쏟아지는 눈을.. 자칫 무서울 수 있는 폭설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풀어냈어요. 섬세하고 사실적인 그림체도 무척 아름다워요.
+++ 매섭게 몰아치는 눈보라가 엄청난 폭설을 예상하고.. 작가의 독백이 이어져요.. 그리고 큰 제목 폭설이 보여지는 .... 정말 영화의 시작같은 스타트.
작가 존로코가 어린시절 겪은 경험이 담겨있는 내용이라 더욱 흥미롭지요.
+++ 눈송이가 하나둘.. 처음엔 그져 눈이오는 정도였던 어느 겨울날.. 밤새 눈이 내리고 눈은 쌓여만 가요. 따뜻한 방에서 창문을통해 그져 눈이 그치기만을 기다리는 주인공...
+++ 처음엔 높이쌓인 눈을 치워줄 제설차는 기다리며 마냥 즐겁게 뛰어놀지만 시간이 흐르고 제설차가 접급할 수 없을정도의 심각한 상황이 되버려요. 음식마져 떨어져가던 어느날 ,, 책을 통해 북극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고 있었던 주인공 꼬마는 자신이 나서기로 결심해요. 그렇게 주인공은 옆집들의 작은 심부름까지 꼼꼼히 도맡아 길을 나서지요.
+++ 주인공 꼬마가 길을 나서기로 한 여섯째날,, 눈 덮인 마을을 넓게 펼쳐놓은 그림으로 더욱 실감나는 행적을 느껴볼 수 있어요.
+++ 집에서부터 가게까지의 난 꼬마의 발자국을 따라 가다보면 아이의 천진난만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어요 엉뚱한 길로 들어서 헤매기도 하고, 눈 위에 천사를 그려보기도 하고, 마을 아이들과 눈싸움을 하는 등 꼬마에게 가게까지 가는 길은 힘들지만 재미있는 모험이자 도전임을 알 수 있죠 ㅎㅎㅎ
+++ 모두가 어려움에 처해있던 그때. 썰매를 끌고 1.5키로미터나 떨어진 가게를 테니스라켓을 발에 돌돌 매고 용감하게 나선 꼬마덕분에 제설차가 도착하기 전짜기 마을사람들은 무사히 버틸 수 있게되요 ㅎㅎ
+++ 분명 실제상황에서 굉장히 큰 자연재해라 두렵고 무서운 상황이었는데 작가는 이 상황을 그림으로 아름답게 표현해내고 극한 상황에서 아이의 지혜와 용기를 영화처럼 보여주고 있답니다.
단순히 겨울날 눈이오는 상황을 넘어선 스토리라 흥미롭고 호기심어린 책이었어요. 특히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그려진 삽화가 인상적이었는데 소복히 또는 수북히 쌓인 눈, 매섭게 몰아치는 눈보라, 주인공이 임무를 마치고 어둑해진 저녁 쌓인눈 위로 걷는 모습들은 생동감넘치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답니다.
마침 금,토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눈이 펑펑내려 썰매도 타고 꽤 소복히 쌓인 눈위를 걷기도 했던 뽁이! 처음에 폭설을 읽어줄땐 아리송송해하는것 같더니 확실히 직접 눈을 보고 걷고 만져본후라 진짜 집중해서 듣더라구요!!! 이게 돌아온 날 저녁에 읽어주는 모습인데 진짜 진지하죠?? 전엔 제가 하나하나 설명해 줬는데 지금은 그림을 이해하고 보고있어요.
+++ 다 읽었는데도 다시 처음부터 읽으라 함 ㅋㅋㅋ 저희 신랑은 피곤한데 계속 무한반복 중입니다 ㅋㅋ 확실이 며칠전 읽어줄때랑 사뭇 달랐어요. 이래서 경험이 중요한가봐요.
+++ 길게 펼쳐지는 부분에서 이것저것 가리키며 옹알거리는 중입니다 ㅎㅎㅎ 뽁이 눈을 보면 확실히 좌우 그림을 보고있는게 보여요. 만21개월 꼬마 뽁이도 즐겁게 보는 그림책 폭설!!! 전 뽁이에게 겨울을 알려줄 수 있어 너무 맘에 들어요.
+++ 특히 이런장면은 아이가 한국 주거형태와 다른 것을 배우기때문에 많이 접해주려 한답니다. 배경자체가 미국 뉴잉글랜드기 때문에 우리와 다른 문화적 배경을 배울 수 있거든요. 그나저나 뽁이파파는 여독이 올라오는중에 서너번을 읽어대느라 완전 ㅋㅋ 넉다운 됐 ㅋㅋㅋ
+++ 이것저것 가리키며 연신 설명을 해주내요 ㅋㅋㅋㅋㅋ 요즘 말이 트일려는지 엄청난 옹알이 삼매경이라 저도 대꾸해주기 바쁜데 이렇게 함께 읽었던 책으로 기억을 더듬어보고 함께 얘기하는 시간이 참 행복하더라구요 :-)
실제 겪었던 일을 담은 책이라 호기심어렸고 영화를 보는듯한 전개에 더욱 흥미로웠던 다림 출판사 폭설. 자연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꽤나 무서울 수 있기에 갑자기 닥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쌓는다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주기도 해요. 함께 읽었던 저도 재밌게 본 책이지만 강원도 여행 후 뽁이가 가장 많이 찾는 책이기도 하네요 ㅎㅎㅎ 올겨울이 가기전에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하고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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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폭설
이 책은 작가가 어린 시절에 실제로 겪은 경험담을 담은 그림책이다. 이 책은 제목처럼 폭설이 내려 고립된 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월요일에는 눈이 점점 많이 내려, 학교를 일찍 마쳤다. 눈은 밤새도록 내렸고, 마을은 모두 눈으로 뒤덮혔다. 그렇게 점점 눈 더미가 쌓여, 문이 열리지 않을 정도였다. 처음에는 눈이 많이 와서 놀기도 하고 신나기도 했다. 하지만 사흘 동안 제설차도 오지 않고 눈은 높이 있어서 집에만 갇혀 있는 신세에 식량은 점점 떨어져가고. 이래저래 걱정이 많아진다. 그때 용감한 주인공은 책에서 읽었던 '북극에서 살아남는 법'을 생각해낸다. 테니스 라켓으로 눈 위를 걸을 수 있는 장비로 손수 만들어, 눈 위를 걸어가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집에 필요한 먹거리와, 이웃집에 들러 그 들도 필요한 것들을 대신 사주기로 한다. 그렇게 긴 길을 돌고 돌아 슈퍼에 도착하고 모두에게 필요한 물품을 하나, 둘 산다. 주인공은 과연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상당히 재미있다. 어른들도 못한 일을 아이가 홀로 스스로 생각해 눈 위를 걷는 방법을 생각한 지혜도 놀라웠다. 또 위험할 지도 모르는데도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용기를 낸 점도 대단했다. 그리고 그림책은 역시 그림! 칼테콧 아너상을 받은 작가 답게 그림들이 상당히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눈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눈의 마을을 아름답게 그린 것도, 아이의 표정을 실감나게 재치있게 그린 점도 좋다.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지혜롭고 용기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만족스러운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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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설
존 로코 지음 이종호 옮김
이번 주 월요일 평소 눈이 오지 않던 우리 동네에도 눈이 소복이 내렸다. 꽤 눈이 쌓여서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에는 발자국이 쑥~ 표시날 정도였고 아침이 되어 눈이 그치고 햇볕이 난 후에도 자동차 마다 소복이 쌓인 눈들을 쉽사리 녹지 않았다.
창문 너머로 눈이 쌓인 풍경을 바라본 아이들과 나!!!
그러던 중 "폭설"이란 존 로코의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 이 책을 접하였을 때는 겨울이지만 눈을 잘 보지 못해 눈에 대해 잘 알지 못할 찬이를 위해 그저 "겨울의 눈"을 알려줄 그림동화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은 존 로코의 동화임을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때의 이야기였다.
내가 넘 좋아하는 동화 앗 캄캄해의 저자.. 존 로코
역쉬나 ^^
동화는 한편의 영화와 같은 그런 스케일을 자랑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만한... 설국열차가 떠오르기도 하고... 예전에 뉴스에서나 봤을 법한 어느 나라의 이야기 인것 같기도 하고...
월요일부터 일주일간의 한 마을에서 있었던 일을 존로코가 경험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책 과 그림으로 풀어낸..
처음에는 눈이 조금씩 내리며 즐거웠던 설레임 그러다 점점 마을이 고립되며 느꼈던 불편함 정말 갖힐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공포
그러한 것들이 동화에서 잘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주인공의 지혜와 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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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이도 월요일 눈을 봤었기에 더 즐거워하며 재미있게 책을 읽어요~
책이 글밥이 만화 형식을 빌리기도 해서
조금 큰 아이들도 충분히 즐거워하며 읽을 수 있는 폭설!!
그리고 그 눈밭 위를 걸어서 생필품을 구해올 수 있었던 아이의 용기!!
조금 더 크면 .. 찬이랑 이러한 아이의 용기에 대해서도 그리고 그 지혜가 어디에서 부터 나왔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해보고 읽어도 넘 좋을 거 같아요~~~
존 로코의 또 하나의 걸작품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위 포스팅은 한우리 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솔직히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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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집근처 도서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강의를 들은 적이 있어요.
그림책을 조금 더 깊이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자는 내용이었죠.
강사님께서 몇 권의 그림책을 소개해 주셨구요.
그런데 이 책을 읽어주시는데 창밖으로 펑펑 눈이 쏟아지는 거예요.
기가 막히게 맞아떨어지는 그날의 분위기가 잊혀지질 않아요.
존 로코의 <폭설>은 작가가 어린 시절에 직접 겪은 일이래요.
하염없이 내린 눈이 키 만큼 쌓였던 어느 날의 이야기구요.
밤새도록 내린 눈이 쌓여 집앞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창문으로 나와야 할 정도였답니다.
처음에는 눈속에 빠지면서도 즐거워하지만
눈밭을 걸어다니기는 힘들어지죠.
그렇게 눈속을 헤매고 다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에게
엄마는 이렇게 말합니다.
"어서 오렴! 용감한 우리 탐험가들!"
엄마의 말 한마디는 참 놀라운 힘을 지녔거든요.
이 장면에서 저 스스로를 반성했습니다.
항상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해줘야지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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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 지나도 제설차가 오지 않자 식구들은 점점 불안해합니다.
'나'는 결심을 하게 되구요. 쪽지에 필요한 물품들을 적고 썰매를 준비해서 길을 나섭니다.
인상깊은 점은,
주인공 아이가 이웃집에까지 들러 필요한 물건들이 있는지 물어본다는 거예요.
얼마나 기특한지요.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일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부모님이 등장하지 않아요.
하루 종일 눈밭에서 뒹굴다 들어오는 아이에게 탐험가들이라고 웃으며 말하는 부모였기에
아이의 행동을 그저 바라보고 기다려준다는 의미겠죠.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눈이 이렇게 쌓였는데 어딜 나가냐고 호통을 쳐서 집안에 들어앉혔을 것 같아요.
아마 보통의 부모들은 그러지 않았을까요.
양육태도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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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온 동네 심부름을 다하고 어둑어둑해질 무렵 집에 돌아온 아이를
온 가족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날 밤, 아이의 무용담을 환한 얼굴로 들어주는 가족들 앞에서
아이는 얼마나 뿌듯했을지 상상이 됩니다.
그만큼 아이의 마음은 훌쩍 자랐을 거예요.
![]() 가족들은 일주일동안 눈에 갇혀있었지만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었어요.
주인공의 지혜와 용기 덕분에요.
신나게 눈썰매를 타는 마지막 장면이 참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주어진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갖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그러자면 엄마인 저의 역할도 중요하겠죠.
차분히 엄마로서의 태도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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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작은 '나의 어릴 적 이야기를 늘 듣고 싶어 하는 딸에게' 라고 시작을 한다 나도 우리 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가 궁금해 많이 묻곤 했었었다 여러 이야기중 폭설의 이야기 처럼 눈이 많이 왔을때의 이야기도 해주셨었다 눈이 성인 허리만큼이나 많이 와 눈 길을 만드셨었다고 마치 땅굴을 파듯 말이다 아버지때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에 우리가 사는곳에 눈이 많이 왔었다 아침에 일어나 온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인걸 본 아들은 여기저기 눈왔다는 자랑을 하고 뛰쳐나가 놀기 바빴었다 "어느 날 하늘에서 눈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하염없이 내린 눈은 내 키만큼 쌓였지요." 이 책의 주인공은 어느 날 쉬는 시간이 되기 전 첫눈송이가 떨어지고 쉼없이 내리는 눈으로 일주일 동안 고립 되고 만다 눈은 계속 와 나갈수는 없고 생필품을 떨어져던중 큰 결심을 하고선 제대로 걸을수도 나갈수도 없는 힘든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생필품을 사러 길을 나선다 책에선 테니스 라켓을 신발에 묶고 가는데 우리나라 설피를 생각나게 한다 우리나라에 더 좋은 도구? 가 있는데 하고 말이다 그렇게 생필품을 사러 가는 길에 이웃 주민들도 챙기는 세심함이 보인다 해가 지기 전 부탁받은 물건들을 나눠주기 위해 힘을 다해 달렸으며 이웃들의 미소와 격려에 힘을 얻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다 그 후 기다리던 제설차도 오고 폭설속에서 무사히 살아남은 주인공 왠지 다시 학교를 가는 길이 무척이나 즐거웠을것 같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의 용기와 주변을 챙기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우리 아이도 저렇게 자라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폭설 만큼의 눈은 아니더라도 눈 하면 생각나는 추억 또한 쌓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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