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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찬양의 식탐정 허균 - 화왕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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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하면 《 홍길동 전》이 떠오르지만 《도문대작》 이란 미식서적을 썼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의 개성 넘치는 일생이 식탐정으로 나온 것은 무척 설득력 있는 설정이었다. 원래 작가의 호러 오컬트 추리 궁정소설인 궁궐기담 시리즈를 무척 좋아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역사 추리에 이어 좋아하는 음식 미스테리 culinary mystery가 합체 했다니 너무나 반가웠다.서자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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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하면 《 홍길동 전》이 떠오르지만 《도문대작》 이란 미식서적을 썼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의 개성 넘치는 일생이 식탐정으로 나온 것은 무척 설득력 있는 설정이었다. 

원래 작가의 호러 오컬트 추리 궁정소설인 궁궐기담 시리즈를 무척 좋아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역사 추리에 이어 좋아하는 음식 미스테리 culinary mystery가 합체 했다니 너무나 반가웠다.


서자로 태어나 급제를 하였으나 벼슬을 얻지 못한 여인 이재영을 어릴 적부터 귀하게 여겨, 허준의 의술을 배운 그를 닥터 왓슨격으로 두고 셜록홈즈같은 탐정역을 맡는다.

탐할 탐貪에 바를 정正! 정의를 바로 세우고 하나뿐인 정답을 탐하는 것이 바로 탐정이라 할 수 있느니라.47

화왕계 살인사건이란 부제가 있는 이 작품은 작은 사건들이 모두 얽혀 커다란 하나의 큰 사건을 해결하는데 이루게 된다. 전라도 나주목사인 교산 허균은 3년 상을 치룬 여인 이재영을 부르게 된다. 그때 나주의 샛별이라고 불리던 기녀 애생이 살해당하고, 이는 나중에 함열에 유배간 임해군 살인사건까지 이어진다. 그 중간 과정에서 나 오는 음식과 관련된 작은 사건들의 해결도 읽기 무척 즐거웠고 게다가 초당 두부에 관한 이야기도 너무 신기했다. 관송 이이첨, 포도대장 변양걸의 역할도 입체적이었으며 가장 좋았던 것은 셜록과 왓슨의 이 브로맨스 사이에 작은 년이 낀다는 사실이다. 19살에 갖은 풍파를 다 겪은 작은 년이 대꾸를 할 때면 웃음이 터진다.

후속작도 나오고 드라마로도 나왔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25.08.18.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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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정 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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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 ‘래빗홀’ @rabbithole_book 로부터 ‘래빗홀북클럽 서포터즈’ 자격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식탐정 허균 - 현찬양 에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매가 히트를 치고 있다. 말마따나 케이팝 열풍이다. BTS가 휴식기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사그러들 줄 알았던 케이팝 열풍이 에니메이션 OST로 유례없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나 또한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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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 ‘래빗홀’ @rabbithole_book 로부터 ‘래빗홀북클럽 서포터즈’ 자격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식탐정 허균 - 현찬양

 
에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매가 히트를 치고 있다. 말마따나 케이팝 열풍이다. BTS가 휴식기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사그러들 줄 알았던 케이팝 열풍이 에니메이션 OST로 유례없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나 또한 주제가 ’Golden‘을 통해 영화를 알게 되었을 정도로 영화 자체보다 주제가로 명성을 높였다. ’Golden‘은 현재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재생산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순위의 기쁨을 온전히 ‘한국 여가수’라는 타이틀로 받아도 되는건지 고민해볼 필요는 있어보인다)

케이 열풍이 비단 음악 뿐인가. 영화만 ‘기생충’ 같은 경우는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한국 영화의 명작화에 기름을 부어주었다. 또 하나, 작년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으로 한국 소설, 한국 문학의 지평을 한껏 넓혀주었다. 이렇게 많은 영역에서 케이 문화가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소설 <식탐정 허균>을 이야기 하는데 사설이 길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케이’ 문화와 계속해서 오버랩되는 지점이 꽤 진지하게 다가왔다. 이렇게 흥미로운 소설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흡입력이나 가독성은 차치하고 소설 전반에 깔린 ‘한국스러움’이 너무나도 돋보이는 소설이다. 식탐, 음식을 탐한다는 뜻에 탐정을 이어 붙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스러운 음식과 식재료, 그것을 이용해 시체를 해부하고, 또 사인을 풀어내는 장면들에서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기발하다는 신선함을 넘어 굉장히 잘 쓰인 소설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일었다. 고증을 떠나 이런 소재를 이용해 미스터리물로 소화시켰다는 것에 너무나도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이미 드라마화를 확정지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잠시 작가를 검색해 보았다.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가 드라마 극본 공모에 선정이 되었다는 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았다는 의미가 아닐까? 거두절미 추천한다!
 
살아 있는 이들이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만 생을 이어갈 수 있듯 죽음의 흔적을 찾는데에도 음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33p
 
“사람이 죽으면 아무 말도 못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니다. 산 사람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지만 도이러 죽은 사람은 진실만을 말하는 법이야.” 68p
 
나는 살아있는 사람이 무섭다. 오로지 살아 있는 사람 사이에서만 죽은 사람이 나오는 법이다. 임진년의 그 전쟁에서 나는 살아 있는 사람을 죽였다. 살아 있는 사람으로부터 죽임당할 뻔하기도 했다. 나는 수많은 죽음을 낳았다. 산 사람은 하나도 낳지 못했으면서. 아아, 어쩌면 나는 오늘 살아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죽을지도 모른다. 239P
 
서평단 미션!
 
드라마화를 앞둔 소설 속 세 인물을 가상 캐스팅 해본다면?
허균 : 김남길 (카리스마도 카리스마지만 그 와중에도 위트 있는 모습과 눈빛이 필요한 캐릭터)
이재영 : 이재욱 (강한 이미지 아닌 섬약하지만 예리한, 한편 슬픔을 머금은 눈빛이 필요한 캐릭터)
작은년 : 김민하 (곱상하지 않지만 강인함 속에 유연함이 깃든 영리한 캐릭터)
 
——————————
래빗홀 서포터즈 ‘래빗홀클럽’ 활동종료 인사
 
상반기 래빗홀클럽으로 만난 소설들이 꽤 인상적으로 남아 있다. 많은 책을 읽는데도 그 소설들이 하나하나 떠오르는 걸 보면 래빗홀에서 출간하는 소설이 나의 결과 잘 맞았던게 아닌가 싶다. 소설을 애정하고 한때 소설가가 되는게 꿈이었던 내가 감사한 기회로 다양한 소설을 만나 분에 넘치는 호사를 누렸다. 특별히 <다시 몸으로> 작품이 좋았다. 보라색 봉투로 배송되는 책을 받아들 때마다 설렜던 순간이 촤르르 펼쳐진다. 감사한 시간이었다.
 
#식탐정허균 #래빗홀클럽 #MBC드라마확정 #극본 #원작 #현찬양 #책추천 #스릴러소설 #탐정소설 #소설추천 #책벗뜰 #책사애25103
YES마니아 : 로얄 o*****2 2025.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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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짝콤비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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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셜록홈즈’이라 할만한 쿵짝콤비의 등장입니다. 계간 <미스테리아>에서 현찬양 작가의 단편으로 이 쿵짝콤비를 만난 기억이 아직도 선한 데, 이렇듯 장편으로 재회하니 반가움이 더합니다.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재영이 자네뿐이야. 청하건대 부디 죽은 이들을 살피는 의생이 되어주지 않겠나. 죽은 자들은  두 번 죽지 않으니 자네의 손길을 받을 자격이 충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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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셜록홈즈’이라 할만한 쿵짝콤비의 등장입니다. 계간 <미스테리아>에서 현찬양 작가의 단편으로 이 쿵짝콤비를 만난 기억이 아직도 선한 데, 이렇듯 장편으로 재회하니 반가움이 더합니다.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재영이 자네뿐이야. 청하건대 부디 죽은 이들을 살피는 의생이 되어주지 않겠나. 죽은 자들은  두 번 죽지 않으니 자네의 손길을 받을 자격이 충분할 걸세.”

  -p.7, 허균이 이재영에게 보낸 편지 中


셜록홈즈에게 바이올린이 있다면 허균에게는 식탐(?)이 있고, 의사이자 화자인 왓슨 처럼 서출 출신 이재영은 의술로 시신 검시로 사이드킥을 자처하며, 쿵짝콤비는 완성됩니다. 물론 이 이야기만의 독보적인 인물인 작은년을 빼놓으면 섭하겠지요. 그런 그들을 다시금 불러모으는 허균의 전라도 나주목 부임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현찬양 작가는 몇몇 단편에서 느꼈던 밀땅의 호흡이 인상적이었는데, 장편에서는 어찌 펼쳐낼지 내심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주 유효합니다. 이야기를 끌고가는 문장과 문단의 호흡과 읽어내는 맛이 속도감을 더하며 한번에 작가가 펼치는 인물과 세계 속을 빨려들어가는 경험은, 이런 역사추리소설이 주는 맛 중도 으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정확히 부합하는 재미를 시종일관 누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식탐정’답게 이야기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익숙한 때로는 낯선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는 재미를 부추기는 호객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 소설만의 특이점으로 이끕니다. 그만큼 다양하게 자료들을 취재한 작가의 열심이 읽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직접 만든 삼나무 그릇입니다. 왜인의 방언에 삼나무를 ‘승기’라 하고 ‘야기’는 굽는다고 하지요. 옛날에 왜인들이 삼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던 중에 배가 고파졌는데 각기 먹을 만한 것들을 모두 한 그릇에 넣고 삼나무에 불을 때어 익혀 먹었는데 그 맛이 매우 좋아 ‘승기야기’라 했다 합니다.”

  -p.269


사건들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면서, 17세기 초의 조선의 사회상과 신분제, 그리고 부조리도 드러내며 사건의 해결이 남기는 숙제들 까지 독자를 이끌어가며, 다시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대한민국을 반추해보게 까지 합니다. 지금은 다들 안녕하신가?


PS1. MBC 드라마 제작 확정. 가상캐스팅을 살짝 해보자면..

허균- 이병헌, 이재영-이도현, 작은년-김태리


PS2. 지난 반년 간의 래빗홀클럽으로 참여하며 만났던 이야기들은 작가가 창조한 세계라는 허구의 진실을 맘껏 즐긴 시간이었다 싶습니다. 마지막 <식탐정 허균>까지 꽉 채워낸 맛있는 재미까지! 책읽기의 또다른 재미를 한껏 느낀 작품 큐레이션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식탐정허균 #현찬양 #현찬양장편소설 #래빗홀

#허균 #이재영 #작은년 #MBC드라마

#도서제공 #래빗홀클럽 #서평단리뷰

YES마니아 : 로얄 f********5 2025.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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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정 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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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빗홀클럽 멤버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1️⃣ 이 책은요?조선 최고 식탐을 자랑하는 미식가 허균이조선판 탐정으로 등장하는 음식과 추리의 조화가 돋보이는 역사 미스테리 소설ㅡ2️⃣ 캐릭터 & 매력 포인트🍉 허균: 역사 속 미식가 이미지를 기반으로 허당스러운 면모와 정의감이 공존하는 '식탐정'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재영 & 작은년: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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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빗홀클럽 멤버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1️⃣ 이 책은요?


조선 최고 식탐을 자랑하는 미식가 허균이

조선판 탐정으로 등장하는 

음식과 추리의 조화가 돋보이는 

역사 미스테리 소설



2️⃣ 캐릭터 & 매력 포인트


🍉 허균


: 역사 속 미식가 이미지를 기반으로 

허당스러운 면모와 정의감이 공존하는 

'식탐정' 캐릭터로 등장한다.


.


🍉 이재영 & 작은년


: '죽은 자의 의원'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작은년은

찬모와 다모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빠릿빠릿한 조력자로서 허균과 함께 사건 추리를 돕는다.



3️⃣ 음식 묘사 & K - 푸드 감성


'나주곰탕', '효종갱', '승기야기' 같은 전통 음식들이

유래와 함께 소개되며, 조선의 음식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미식의 세계와 추리의 만남.

새로운 조합을 통해 재미가 두배 더해진다.



4️⃣ 메시지


: 조선 시대의 위계적 구조 속에서

허균이 진실을 좆으며 평등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은 오늘날에도 깊은 여운을 준다.




🍓

간만에 너무 재미있는 

드라마 한 편을 본 느낌이에요.

.

🍓

마침 드라마 제작도 확정이라니

더욱 기다려 집니다.

.

🍓

최근에 웹 드라마 <허식당>을 재밌게 본 뒤라

허균 역할로 '시우민' 님이 <식탐정허균>에도

등장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7 2025.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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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추리가 함께 끓는 조선판 푸드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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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천재 미식가 허균을 탐정으로 재해석한, 음식과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소설이다. 연쇄살인이라는 긴장감 있는 사건을 중심에 두지만, 이를 풀어내는 열쇠가 음식이라는 점이 새롭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나열하는 게 아닌, 음식에 얽힌 역사와 사람들의 사연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읽는 내내 그 시대 한복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음식 묘사가 생생하여 읽다
"맛과 추리가 함께 끓는 조선판 푸드 미스터리" 내용보기

조선시대의 천재 미식가 허균을 탐정으로 재해석한, 음식과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소설이다. 연쇄살인이라는 긴장감 있는 사건을 중심에 두지만, 이를 풀어내는 열쇠가 음식이라는 점이 새롭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나열하는 게 아닌, 음식에 얽힌 역사와 사람들의 사연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읽는 내내 그 시대 한복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음식 묘사가 생생하여 읽다 보면 배가 고파지고, 곰탕이나 효종갱 같은 음식을 직접 맛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음식이 단순한 배경 소품이 아니라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 덕분에 미스터리 + 조선시대의 생활과 입맛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

무엇보다 허균이라는 인물이 돋보이는데 날카로운 추리력과 뜨거운 정의감을 지녔지만 허당스러운 면모까지 갖추어, 무거운 사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게 한다. 신분과 권력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좇는 모습은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 작품은 단순한 사건물이라기보다 맛과 사람, 그리고 정의가 함께 끓어오르는 이야기이다. 한 그릇의 깊고 진한 국물처럼, 읽을수록 풍미가 더해지는 소설이다.

가상캐스팅은 허균역에 김남길 배우, 재영역에 문상민 배우, 작은년역에 김소현 배우. 실제 캐스팅이 너무너무 궁금하다!



g***s 2025.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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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정 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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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할 탐 + 바를 정 = 탐정조선의 식탐정, 허균드라마를 읽는 듯한 몰입과 재미! 이미 머릿속에선 드라마 한 편이!!살인범이 살인하는 것은 내 죄가 아닐세. 하나 성급한 판단으로 무고한 이를 살인자로 만드는 것은 내 죄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만을 하네. 그것이 지나치게 시후적인 일이라 마음이 아픈가? 그러면 마음 아파하게. 정이 깊고 도타운 것은 요즘 세상에는 대단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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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할 탐 + 바를 정 = 탐정
조선의 식탐정, 허균

드라마를 읽는 듯한 몰입과 재미! 이미 머릿속에선 드라마 한 편이!!

살인범이 살인하는 것은 내 죄가 아닐세. 하나 성급한 판단으로 무고한 이를 살인자로 만드는 것은 내 죄야.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만을 하네. 그것이 지나치게 시후적인 일이라 마음이 아픈가? 그러면 마음 아파하게. 정이 깊고 도타운 것은 요즘 세상에는 대단한 장점이니까. 나는 그것까지 포함해서 자네를 좋아하네.


자네는 망자에게 강하고 나는 산 자에게 강하지. 내가 옆에 있는 한 살아 있는 것들 중 무엇도 그대를 해할 수 없네.


허균과 재영의 브로멘스는 책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어요. 거기에 작은년의 활약도 이 책에선 빼놓을 수 없죠! 그들의 합이 만들어내는 흥미진진함은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만듭니다.

수수께끼같은 살인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맞춰져가는 퍼즐, 거기에 피식 웃게 되는 장면들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진한 아쉬움을 남겨요. 작가의 바람대로 다음 허균의 귀환을 무척 기다리게 만드니까요.

너무 궁금하다! 다음 이야기!!

그래서 내 맘대로 캐스팅도 해봅니다.

허균에 안재홍, 재영에 추영우, 작은년에 천우희!

재미 보장!
재미있는 소설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합니다.

래빗홀클럽으로 책을 지원받아 읽고 썼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y 2025.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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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정 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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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정 허균 책을 읽고 MBC 드라마로 나오면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으며 나의 상상 속의 허균과 드라마 속의 허균이 어떠한지 비교해 보고 싶다.탐할 탐(貪) 바를 정(正) 허균은 탐정으로 어떤 사건이 나타나면 눈이 초롱초롱해진다. 그리고 식탐도 많아서 한 끼도 허투루 먹은 적이 절대 없다.식탐이 많아 요리도 잘하는 허균이다.그 시대에도 요리를 했다는 게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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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정 허균 책을 읽고 MBC 드라마로 나오면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으며 나의 상상 속의 허균과 드라마 속의 허균이 어떠한지 비교해 보고 싶다.

탐할 탐(貪) 바를 정(正) 허균은 탐정으로 어떤 사건이 나타나면 눈이 초롱초롱해진다. 그리고 식탐도 많아서 한 끼도 허투루 먹은 적이 절대 없다.

식탐이 많아 요리도 잘하는 허균이다.
그 시대에도 요리를 했다는 게 신기하다.


허균, 재영, 작은년의 팀워크가 보기가 좋았다.
살인사건이 나타나면 재영은 시체를 검식하고 허균은 추리를 한다. 작은년은 찬모와 함께 다모일까지 한다. 작은년의 다무진 실력으로 다모 일을 꽤 잘하게 된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허균은 제 식구들을 함부로 다룬 적이 없었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항상 같이 먹고 따로 상을 차려 먹지 않았다.
소고기를 먹는 장면에서 정말 보기가 좋았다.



첫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난 후 마지막 사건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었던 소설이다. 머릿속으로 그 장소 사람들을 그려가며 책을 읽으니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다음권도 나온다면 꼭 읽어보고 싶다.

드라마속 인물들을 캐스팅해 본다면?
허균은 누가 좋을까?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배우 이장우다. 미식가기도 하고 음식을 좋아하니 허균역에 딱이다.

그럼 재영의 역할은 누가 좋을까?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재영의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은 고르기 어렵다. 그리고 작은년도 마찬가지다.


드라마로 나온다면 누가 캐스팅되었는지 꼭 확인해 봐야겠다.


즐겁고 재밌게 읽은 책이다.




z*******6 2025.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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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정 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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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이 탐식가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나는 이제야 알았는데, 작가는 어떻게 알고 허균을 식탐정으로 내세운 글까지 썼다. 탐정이라니, 이미 재미가 보장돼있지 않은가!셜록 홈스의 팬이라면 허균에서 셜록을, ‘여인(재영)’이라는 인물에서 왓슨을 연상할 수 있다. 거기다 남성의 시선에서 비롯된 수사의 빈틈을 메워줄 ‘작은년’까지, 신분도 성격도 제각각인 이 주요 인물 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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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이 탐식가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나는 이제야 알았는데, 작가는 어떻게 알고 허균을 식탐정으로 내세운 글까지 썼다. 탐정이라니, 이미 재미가 보장돼있지 않은가!

셜록 홈스의 팬이라면 허균에서 셜록을, ‘여인(재영)’이라는 인물에서 왓슨을 연상할 수 있다. 거기다 남성의 시선에서 비롯된 수사의 빈틈을 메워줄 ‘작은년’까지, 신분도 성격도 제각각인 이 주요 인물 삼인방의 궁합은 의외로 좋다. 하나는 외롭고, 둘은 폐쇄적이다. 셋은 딱 좋다.

탐정 소설의 기본은 살인이다. (물론 예외도 많지만) 부제가 '화왕계 살인 사건'인 만큼,  『식탐정 허균』 역시 여러 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서로 다른 수법으로 일어난 여러 건의 살인을 연쇄 살인으로 엮어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뒤쪽의 사건을 해결하느라 앞선 사건이 뇌리에서 잊힐 즈음 재소환하여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깔끔하게 매듭짓는다.

살인은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잔악한 범죄지만, 묘하게도 이야기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기력도 없고 신분도 낮은 여인의 시점에서 전개되지만, 허균·여인·작은년이 만들어내는 호흡이 그 우울함을 상쇄한다. 덕분에 책장을 넘기는 손이 가볍고, 무더운 여름에 지친 머리를 달래기에도 제격이다.

‘식탐정’이라는 명성답게, 이름조차 생소한 음식까지 해박하게 풀어놓고, 그것들이 사건과 어우러져 참 좋은 맛을 낸다. 하필 간식을 먹어야 할 즈음 읽기 시작한 탓에 침이 절로 넘어갔다. 꿀-꺽. 기왕이면 음식에 '미친' 자의 면모를 좀 더 보여줬더라면 한층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영화 『조선명탐정』이 떠오르는 이야기의 마무리는, 속편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부디, 이대로 끝내지 말아주시길.

"그것을 전복하여 보는 것이 바로 탐정의 시각일세. 아내와 남편의 갈등에서도 남편이 틀릴 수 있으며 아비와 자식의 갈등에서도 아비가 틀릴 수 있어. 모두가 틀릴 수 있음을 알고 바닥부터 시작하여 진실을 보는 것, 그것이야말로 시작점일세."
p. 244, 허균의 말 중에서

듣자 하니 드라마 제작이 기획 중이라던데, 출연진이 꽤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허균 역에는 배우 이태선이 캐스팅되면 좋겠다. 청춘월담에서 활약한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고, 한복도 잘 어울렸단 말이지. 비쩍 마르고 골골대면서도 부루퉁하니 어리광 부리는 여인 역에는- 손호준? 하지만 그러면 나이가 안 맞으려나. 아, 작은년은 진짜, 정말, 진심으로 심은경 배우가 맡으면 찰떡같이 소화해낼 것 같다. 눈빛으로도 아주 찰지게 욕하는 모습이 눈에 이미 선하다. 하지만 내 바람이 이루어질 것 같진 않다. 에잇.
i*****a 2025.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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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셜록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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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이후를 실존 인물들을 배경으로 한 역사 추리소설이다. 역사적인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기보다, 당시에 있었을 법한 이야기를 추리라는 장르 안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왓슨이 바라보는 셜록처럼 조력자의 입장에서 이야기의 시선을 따라가게 되는데, 이는 내용에 몰입감을 배로 더해준다. 허균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도, 조선이라는 배경에서 사건사고를 해결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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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이후를 실존 인물들을 배경으로 한 역사 추리소설이다. 역사적인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기보다, 당시에 있었을 법한 이야기를 추리라는 장르 안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왓슨이 바라보는 셜록처럼 조력자의 입장에서 이야기의 시선을 따라가게 되는데, 이는 내용에 몰입감을 배로 더해준다. 허균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도, 조선이라는 배경에서 사건사고를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그려본 적도 없지만, 책을 읽고나면 마치 같이 겪은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된다. 드라마화 되면 챙겨보고 싶은 작품!

펼친자리에서 한 호흡에 읽기 좋은 책이다.
사극, 추리 장르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책.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s*******l 2025.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식탐정 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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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래빗홀 클럽 활동 중 제공받았습니다.>“탐할 탐(貪)에 바를 정(正)!정의를 바로 세우고 하나뿐인 정답을 탐하는 것이 바로 탐정이라.”조선 광해군 때 잘 나가던 허균의 면면을 모르더라도 그가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인 건 알고 있을 것이다.그 허균이 탐정으로 등장해 조선 땅을 뒤흔든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바로 <식탐정 허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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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래빗홀 클럽 활동 중 제공받았습니다.>


“탐할 탐(貪)에 바를 정(正)!

정의를 바로 세우고 하나뿐인 정답을 

탐하는 것이 바로 탐정이라.”


조선 광해군 때 잘 나가던 허균의 면면을 모르더라도 그가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인 건 알고 있을 것이다.

그 허균이 탐정으로 등장해 조선 땅을 뒤흔든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가 바로 <식탐정 허균>이다.


서자의 사생아로 태어난 이재영은 초당 선생의 배려로 다섯 살에 허씨 집안에 들어와 허균을 친형처럼 따르며 자란다.

뒤늦게 만난 모친의 3년 시묘살이를 마치고 나주 목사로 부임한 허균과 합류하게 되고 스스로 “탐할 탐(貪)에 바를 정(正)“ 탐정이라 칭하는 허균을 도와 고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된다.


허균이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활약상은 허균이 아닌 허균을 친형처럼 따르는 이재영을 통해 전해진다.

그런 까닭에 허균이 벌이는 일의 진의를 바로 알아차릴 수는 없지만 그의 영특한 추리는 물론 엉뚱함과 못 말리는 식탐을 이재영과 함께 곁에서 지켜보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귀향 가는 길에서도  살인 사건이 일어나도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사족을 못 쓰는 소설 속 허균이 실제로 조선 최초의 미식서 <도문대작>을 집필했다는 그의 이력과 맞물려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거기다 여리고 작지만 누구보다 강단 있는 작은년은 음식의 맛을 돋우는 양념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나간다.


실존 인물과 허구의 인물이 적절하게 등장한 소설은 임진왜란 이후의 어려운 백성들의 모습을 짐작하게 하고 힘 있는 자들이 일으키는 탐욕스러운 모습을 목도하게 한다.

특히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습을 바꾸고 죄 없는 이들을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살해하는 범인의 모습은 힘 있는 자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라 답답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소설은 맛있고도 재미있다.

소개되는 음식은 입맛을 다시게 하고 식탐정의 명성에 어울리게 음식이 범인을 찾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특히나 진지하게 ’분신사바하‘하는 장면은 엉뚱하고 능청스러워 읽다 보면 웃음이 터진다.

‘화양계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고도 맛있는 음식의 맛만 보고만 느낌이라 허균의 다음 활약도 기대하게 된다.


소설은 MBC에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됐다는 데 내 맘대로 좋아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본다.

압도적인 식탐만 있는 게 아니다, 요리에도 조예가 깊은 허균에는 “차승원” , 허균을 따르고 죽은 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의원 이재영 역에는 “이수혁”,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는 다른 드라마에서 이미 검증 완료, 단단하고 영특한 작은년에는 “김태리”로 만나고 싶다.











v****v 2025.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