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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로 변한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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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_#독서후기  #도서협찬 #프란츠 카프카 #변신 #좋은생각 #블랭크시리즈           #독서모임 지원도서 📝잠에서 깬 그레고르,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그는 가족을 위해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가족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함께할 것인가? 그들의 태도, 깨달음, 행복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보게 된다.▶️자유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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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_#독서후기  #도서협찬 #프란츠 카프카 #변신 #좋은생각 #블랭크시리즈 
          #독서모임 지원도서 

📝잠에서 깬 그레고르, 벌레로 변한 그레고르
그는 가족을 위해 생계를 책임지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가족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함께할 것인가? 그들의 태도, 깨달음, 행복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보게 된다.


▶️자유논제
    1. 그레고르의 진짜 ‘변신’은 벌레가 된 순간일까?, 가족에게 버림받은 순간일까?

여기서 벌레는 상징적인 의미로 본다. 
저자인 카프카는 어떤 벌레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고, 삽화가에게도 그리지 말아 달라고 했다.
 .
그레고르가 벌레가 변한 것을 변신이라 했을때, 
모임원들 대부분은 '가족에게 버림받은 순간'이 진정한 변신이라 이야기했다.
또한, 후반부에서는 가족의 변신이라 할 만한 부분이 이어지는데,
그 기점을 전후로 나누며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벌레로 변한 후, 여동생의 반응은 보살핌에 가까웠으며, 가족 중 누구보다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아버지는 매우 현실적 반응을 보이게 되면서, 그레고르는 가족에게 있어 과연 어떤 존재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버림받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말하지 못한 가족에 대한 상처를 조금은 엿볼 수 있었고, 그 시간을 통해 위로받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 그레고르가 인간으로 돌아왔다면, 가족의 태도는 달라졌을까?

'시기의 문제'라는 의견이 나왔다.
언제 돌아왔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
만약 후반부, 가족들의 태도가 변한 이후에 돌아왔다면, 그레고르를 아들이나 오빠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 속에서 예전과 같은 가족 관계로는 돌아갈 수 없었을 것이다.
.
적어도 죽음 이후에 돌아오지 않으면, 
그레고르는 여전히 가족보다 '우위'에 있었을 것이다.
.
그러나 죽음 이후, 가족들의 깨달음이 찾아온 시점에 돌아온다면
그레고르 자신이 믿었던 ‘나 없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선택논제(찬성/반대)
    1. 그레고르의 비극은 ‘소통의 단절’에서 비롯되었다.

일방적 소통의 결과의 결과이다.
그레고르의 착각과 가족의 무능함, 그리고 그속에 숨은 우월감이 잘못된 가족애의 모습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
비극의 원인은 외부가 아닌, 그레고르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소통의 단절은 결국 그가 초래한 결과였으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죽음으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본다.

‘소통하자’는 말을 자주 하지만,
정작 소통의 단절을 만든 주체는 나 자신이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손을 내밀고, 서로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
모임원이 되자고 마음을 모았다.

<본 게시물은 좋은생각 출판사 @positivebook_insta 지원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북스타그램 #고전문학 #고전소설 #북리뷰
#독서모임 #도서지원 
#오늘, 독
u********u 2025.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낯선 몸과 그레고르가 느꼈을 것들
"낯선 몸과 그레고르가 느꼈을 것들" 내용보기
다시 펼친 책장을 넘기며 나는 전과 달리 자신을 낯설게 바라보는 느낌에 오래 머물렀다. 단순히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 자신이 살아온 삶 속에서 얼마나 많은 순간에 ‘낯섦’을 경험했는지, 얼마나 자주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멀리 내던졌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대부분의 시간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정의되는 나, 사회가 요구하는 나, 그리
"낯선 몸과 그레고르가 느꼈을 것들" 내용보기

다시 펼친 책장을 넘기며 나는 전과 달리 자신을 낯설게 바라보는 느낌에 오래 머물렀다. 단순히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 자신이 살아온 삶 속에서 얼마나 많은 순간에 ‘낯섦’을 경험했는지, 얼마나 자주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멀리 내던졌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대부분의 시간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정의되는 나, 사회가 요구하는 나, 그리고 스스로가 기대하는 나 사이에서 끊임없이 뒤틀리고 흔들리는 시간이라는 것을 변신이라는 외적 사건으로 표현하여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스스로에게 소외되는 그레고르가 누군가 겹쳐보였다.. 읽는 동안 나는 때때로 숨이 막혔다. 주변의 기대와 요구, 가족의 시선, 사회적 규범 속에서 그레고르가 느꼈을 고립과 불안이 생생히 다시금 느껴졌다. 하지만 이 책이 주는 무거움 속에는 이상하게도 따뜻함이 숨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변신이라는 극단적 상황 속에서도 나는 인간의 연약함과 동시에 강인함을 마주했다. 고립과 소외 속에서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으로 생겨나는 작은 질문들“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가를 질문하며 계속 읽었다. 읽고 난 뒤, 나는 오래도록 그 잔잔한 공허 속에 머물렀다. 나를 둘러싼 세상이 갑자기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내 마음속 틈새가 조금 더 넓어지고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층 섬세해졌다는 느낌이었다. 그레고르의 변신은 결국 나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열어주었다!!


s*******8 2025.10.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