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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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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ㅇ What it says_ 평범한 아이었던 김박사는 7년전 여름밤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으로 인해 천재가 되고, 열한 살에 최연소 박사가 되었지만.. 설렘을 주는 친구를 만나 다시 또래의 평범한 아이로 돌아가고자 하는데...ㅇ What I feel_  책이 도착하자마자 우리 집 녀석들은 김박사를 김집사로 바꿔 읽으며 꺄르르 꺄르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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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ㅇ What it says
_ 평범한 아이었던 김박사는 7년전 여름밤에 찾아온 특별한 손님으로 인해 천재가 되고, 열한 살에 최연소 박사가 되었지만.. 설렘을 주는 친구를 만나 다시 또래의 평범한 아이로 돌아가고자 하는데...


ㅇ What I feel
_  책이 도착하자마자 우리 집 녀석들은 김박사를 김집사로 바꿔 읽으며 꺄르르 꺄르르 ㅎㅎㅎ 어린이 그림책이 주는 베네핏은 늘 예상치 못한데서 온다. ㅎ

_ 제6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수상작에 빛나는 달숙님이 그리고 쓴 <김 박사의 비밀>. 기대를 안고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특별함보다 평범함이 주는 소중한 행복의 의미를 담은 책이라 평범한 우리아이들과 읽기에 좋았다. ^^ ㅎㅎㅎ 

_ 7년전 한 여름밤에 찾아온 공부벌레 덕분에 천재가 된 김 박사는 다섯 살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여섯 살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일곱 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덞 살에 대학에 입학하더니 열한 살에 최연소 박사가 되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어른들과 생활해야하는 외로움은.. 한창 천재로 이름을 날렸던 송유근 군을 떠올리게 했다. 너무나 스마트했기에 특별한 길을 가기는 하지만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느끼는 행복을 느껴보지 못하는게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설렘을 주는 또래 친구를 만난 김박사는 기꺼이 앞길이 탄탄대로인 천재의 길을 버리고 평범한 때로 돌아가고자 한다. 평범하면서 동시에 행복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 마지막에 연구복을 벗고 친구와 자전거를 타는 舊김 박사의 얼굴이 너무나 행복해 보인다. 

_ 책장을 덮고 우리아이들에게 평범하고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다는게 참 행복한 일이지? 하고 물으니 모두 네- 라며 입모아 대답한다. 우리 부모님도 항상 나에게 말씀하셨다. 평범한게 제일 좋은거고, 그게 제일 어려운 거라고. 특출나지 않더라도 누구 못지 않게 평균의 삶을 살아가는것도 참 쉽지 않은 일이지. 특별하고 특출하길 바랐던 부모로서의 꿈은 이제 현실에 맞닿아 없어졌지만 그저 행복하고 평범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된다. :)

_ 그나저나 우리아이들은 독서록을 쓰면서 모두 김 박사의 뛰어난 월반 실력을 따라 그렸다. 어려운 수학 공식과 과학 실험 그림이 어린이들 눈에도 멋있어 보였나보다. ㅎㅎ

#김박사의비밀 #달숙 #이루리북스 #리뷰어클럽 #예스이십사 #제6회상상만발책그림전수상작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평범한아이vs공부천재 #책추천 #도서리뷰 #옙베베
y*****3 2024.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김 박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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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김 박사의 비밀은?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한 그림책으로 생각했으나 후루룩 읽어 내려가 책장을 덮고 나니 이 책은 과연, 학부모가 읽어도 좋을 법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우리 아이를 관찰하는 것이 아닌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무조건 공부 공부를 외치는- 아이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는-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는- 뚜렷한 자녀교육에 관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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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김 박사의 비밀은?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한 그림책으로 생각했으나 후루룩 읽어 내려가 책장을 덮고 나니 이 책은 과연, 학부모가 읽어도 좋을 법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 우리 아이를 관찰하는 것이 아닌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 무조건 공부 공부를 외치는
- 아이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는
-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는
- 뚜렷한 자녀교육에 관한 철학이 없고 누가 '좋다더라.' 하면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등등의 학부모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아이들의 욕망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아이들은 왜 공부를 하고 무엇을 위해 공부하는지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나아가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행복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스스로를 웃음 짓게 하는 일이 많기를...!







p******h 2024.07.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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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천재가 된 김박사!우리 사회 여기저기에서 아이들에게 원하는 공부! 일등!남들 보다 빠른것!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수있는 동화였어요남들보다 빠르고 잘해야하는배울것 할것 해야할것이 너무나 많은 우리 사회 어린이들이야기 같아서 마음한켠이 안쓰럽기도 했네요어린이들 누구나 천재가 되고싶고 남들보다 더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을텐데 조급한마음을 가지고 있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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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천재가 된 김박사!

우리 사회 여기저기에서 아이들에게 원하는 공부! 일등!
남들 보다 빠른것!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수있는 동화였어요
남들보다 빠르고 잘해야하는
배울것 할것 해야할것이 너무나 많은 우리 사회 어린이들
이야기 같아서 마음한켠이 안쓰럽기도 했네요

어린이들 누구나 천재가 되고싶고 남들보다 더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있을텐데 조급한마음을 가지고 있는
엄마와 어린이들이 한템포 쉬어갈수있는,
동화를 읽으며 오늘하루쯤은 놀수있는,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네요!

#리뷰어리뷰
s*****7 2024.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 진한 여운을 주는 책.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 진한 여운을 주는 책." 내용보기
누구나 한 번 쯤 상상해 보았을 주제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느 날 갑자기 천재가 된다면?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만점일 것이고,  이 지겨운 학교들을 빨리빨리 졸업하고 누구보다 특별한 삶을 살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놓은 책이다. 주인공은 어느 날 하루아침에 천재가 되어버렸다. 초중고대학교를 순식간에  졸업해버리고 열한 살에 최연소 박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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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 번 쯤 상상해 보았을 주제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느 날 갑자기 천재가 된다면? 시험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도 만점일 것이고,  이 지겨운 학교들을 빨리빨리 졸업하고 누구보다 특별한 삶을 살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놓은 책이다. 주인공은 어느 날 하루아침에 천재가 되어버렸다. 초중고대학교를 순식간에  졸업해버리고 열한 살에 최연소 박사가 되었다. 천재의 삶은 모든게 쉽고 행복할 것 같지만 주인공 김박사는 그렇지 않다. 박사가 되어서도 쉼없이 해야하는 공부가 외롭고 힘이 든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소녀의 어떻게 천재가 되었냐는 질문에 비밀을 알려주게 되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비밀에 아이도 나도 놀랍고 흥미로웠다. 이때부터의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는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하고 진한 여운을 주었다.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되는 동화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김박사의 비밀#달숙#이루리북스
#리뷰어클럽리뷰
9*******d 2024.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 김 박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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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둘,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셋,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명대사로,방구뽕이 외친 어린이 해방 선언문이지요.작중에서 저 대사가 나올 때 울컥했어요.요즘 아이들은 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아요.그럼에도 또 한 아이의 엄마로서내 아이만큼은 경쟁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기를바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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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둘,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셋,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명대사로,

방구뽕이 외친 어린이 해방 선언문이지요.

작중에서 저 대사가 나올 때 울컥했어요.

요즘 아이들은 해야 할 것이 너무나도 많아요.


그럼에도 또 한 아이의 엄마로서

내 아이만큼은 경쟁 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마음이 들어서 참 애석해요.

오늘의 그림책은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옆구리 찔러주는 책이에요.





어느 여름밤, 특별한 일이 생겨요.

평범한 아이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천재가 돼요.

천재가 된 아이는 8살에 대학교에 입학해요.

그리고 11살에 최연소 박사가 되죠.

그 후로도 천재 김 박사는 공부만 계속해요.

하지만 그건 외롭고 힘든 생활이었죠.




어느 날, 김 박사를 만난 한 소녀가 물어요.

너는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잘해?

<김 박사의 비밀> 중에서


김 박사는 7년 전 여름밤의 진실을 이야기해요.

김 박사가 공부 천재가 된 비결은

그날 밤 귓속으로 들어온 공부벌레였죠.



비밀을 전해 들은 박사들은 김 박사의 귀를 검사해요.

그리고 공부벌레를 잡으려고 하지만 실패하죠.


벌레가 떠나간 뒤, 김 박사는 다시 평범해져요.


김 박사는 행복한 아이가 된 거야.

<김 박사의 비밀> 중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한 그림책이었어요.

공부를 잘하는 것만이 행복이 아니다.

행복은 평범한 일상 속에 있다.


영화 제목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처럼

비슷한 맥락의 캐치프레이즈를 수도 없이 많이 봤죠.

그래서일까 깔끔하게 똑떨어진 해피엔딩 결말에

순간적으로 조금 뻔하고 진부하다 느꼈어요.

그리고 메시지를 곱씹어 보며 내 모습을 되돌아보니,

가치의 저울이 어느새 기울어져 있더라고요.

당연하다고 생각해왔지만, 

당연하게 행하진 못 했더라고요.

공부의 힘듦과 치열함을 이미 몸소 겪어 알고 있기에

아이 공부에 더 조바심이 들고 초조해지는 것 같아요.

딸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 반년 남은 이 시점에서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책을 만나 다행이었어요.


반면, 아직 공부의 세계에 발 들이지 않은 아이는

마냥 해맑아서 별 울림을 못 느낀 듯 보였어요.

그저 자신과 같은 나이에 고교를 졸업한 게 놀랍고,

귓속에 벌레가 들어가서 경악스럽고,

벌레의 신비한 능력에 흥미로울 뿐이었지요.

아마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그땐 이 책을 보며 공감하고 위로받을 것 같아요.


그런데 또 혹시 모르죠?

어쩌면 미래 세대에겐 큰 울림을 주지 못 할지도요.

'단군 이래 돈 벌기 가장 쉬운 시대'라고 할 정도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한 요즘이니까요.

이미 많은 아이들이 아이돌과 유튜버를 꿈꾸잖아요.

훗날 내 아이는 과거의 나와는 달리

학교 성적과 석차에 매몰되지 않고 

'진짜' 공부를 하며 행복을 잘 찾아가고 있을지도요.

뭣도 모르고 아이돌을 꿈꾸는 지금의 내 아이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인생의 가이드 역할을 잘 해주고 싶네요.

어쩌면 이 책이 필요한 독자는 아이들이 아니라,

필요 이상의 학구열을 불태우는 부모들이 아닐까요?








독후활동의 일환으로 아이와 함께 

'공부벌레'와 '행복의 파리채'를 만들어보았어요.


'공부벌레'라는 단어는 진짜 벌레가 아니라,

미친 듯이 공부만 하는 사람을 비아냥거리는 말이죠.

7살 딸아이는 그 속뜻을 모르고 있어서

작가님의 기발한 언어유희를 눈치채지 못했어요.

단어를 모르니 나중엔 파리라고 지칭했어요. 하하.



제가 도화지에 도안을 그려주고

함께 알록달록한 색으로 채웠어요.

신나게 칠하다 보니 벌레가 너무 화려해서

공부벌레는 커녕 연필도 안 쥘 것처럼 생겼어요.

미러볼 같은 핵인싸 파티벌레가 돼버렸지요.


파리채 뒷면에 나무젓가락을 붙여서

흐느적거리는 종이를 힘 있게 고정시켰어요.

 그리곤 공부벌레를 잡는 시늉을 하며 놀았어요.

저는 마음속으로 나쁜 마음을 함께 퇴치했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l*****y 2024.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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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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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의 비밀이 무엇일까? 아이와 함께 제목을 읽어보며 어떤 내용이 나올지 유추해 보았습니다. 책 표지의 김 박사는 어려 보입니다. 어린 나이에 박사가 되었다니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더욱더 궁금해지면서 책장을 넘겨 보았습니다. 김박사는 평범한 아이었지만 자고 일어나니 천재가 되었습니다. 11살 최연소 박사가 된 것이죠.천재가 되면 어떠한 삶을 살아갈까요? 힘들게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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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의 비밀이 무엇일까? 아이와 함께 제목을 읽어보며 어떤 내용이 나올지 유추해 보았습니다. 
책 표지의 김 박사는 어려 보입니다. 어린 나이에 박사가 되었다니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더욱더 궁금해지면서 책장을 넘겨 보았습니다. 

김박사는 평범한 아이었지만 자고 일어나니 천재가 되었습니다. 11살 최연소 박사가 된 것이죠.
천재가 되면 어떠한 삶을 살아갈까요? 힘들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니 행복할까요?
 
짧은 그림책이지만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김 박사는 공부만 하는 생활은 외롭고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비로소 평범한 아이가 되면서 행복해지죠.
우리는 아이를 선행학습으로 남들보다 똑똑한 아이를 만들고 싶은지, 아니면 그 나이대에 맞게 평범하지만 활기차고 행복한 아이로 만들고 싶은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부모 기준이 아닌 아이 입장에서 보면 답은 바로 나오겠죠?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k******z 2024.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내용보기
세계 대전을 두 번이나 일으켜 전 세계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독일이라는 나라.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가스실에 넣어 죽인 나라. 그런 나라가 바로 독일이다. 그런데 이 나라.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국가 차원에서 이른바 ‘인간 개조론’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독일 국민을 정의롭고 이타적이고, 깊이 사유하는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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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전을 두 번이나 일으켜 전 세계 시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독일이라는 나라.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가스실에 넣어 죽인 나라. 그런 나라가 바로 독일이다.


그런데 이 나라.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국가 차원에서 이른바 ‘인간 개조론’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독일 국민을 정의롭고 이타적이고, 깊이 사유하는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독일 정부는 유치원부터 대학에 이르까지, 모든 교육 기관에서 ‘경쟁 교육’과 ‘주입식 교육’을 금지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부모가 아이에게 구구단을 (억지로) 외우게 하면 경고장을 날리는 정도다.


학교 공부는 철저히 독서 위주다. 그리하여 생각하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때 친구는 경쟁자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자가 된다. 경쟁 교육이 사라졌으니 당연한 결과다.


독일은 모든 국민에게 대학 입학의 기회를 열어 놓았다. 다만 우리와 다른 것은 고교 졸업 뒤 마치 통과의례처럼 대학에 진학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다. 대신 대학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 진학하는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대학은 말 그대로 ‘大학’으로 깊이 있는 학문을 하는 곳이 되었다. 그런데도 지금 독일은 유럽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잘 살고, 정치도 가장 안정되어 있다. 게다가 인간 개조론도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몇 년 전, 그리스에 있는 시리아 난민촌에서 불이나 15만명에 이르는 난민들이 갈 데가 없어졌다. 그때 그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나라가 독일이었다. 당시 총리였던 메르켈은 ‘우리가 난민 4만 명을 받아드릴테니, 나머지 난민들은 EU국가들이 자국 사정에 맞게 조금씩 받아드리자’고 했다.


하지만 난민들을 받아드리겠다고 선뜻 나서는 나라가 없었다. 그리고 며칠 뒤. 독일 전역에서 시위가 일어났다. 학생들과 시민들이 합세한 대규모 시위였다. 이들 시위대의 주장은, “4만 명만 받아들이면, 나머지 사람들은 죽으라는 이야기냐?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난민 전부를 받아들여라”는 것이었다.

몇 년 뒤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다. 수많은 전쟁 난민이 발생했고,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독일로 피신했다. 당시 전쟁 난민을 실은 열차가 수시로 베를린 역에 도착했는데, 그 뉴스가 날 때마다 열차를 타고 오는 난민보다 서너배 더 많은 독일 시민들이 역으로 달려나가 난민들을 환영했다고 한다.


그냥 환영만 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손팻말을 들고 난민들을 맞이했는데, 그들이 들고 있던 손팻말에 쓰인 내용은 이런 것들이었다.


‘여성 한 명과 어린이 한 명 숙식 가능’

‘4인 가족 숙식 가능’


   아, 우리도 교육을 하면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는 그런 사회가 될까? 임대 아파트 아이들이 일반 분양  아파트 놀이터로 못 오게 철조망을 치는 우리 나라인데 말이다.  

이 책 <김박사의 비밀>은 어른인 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세상을 물려 주어야 하는지, 그리고 정말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a********n 2024.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부모들에게도 추천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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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천재가 되어버린 소년.다섯 살에 초등학교를 들어간 후 일년 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하더니, 열 한 살에 최연소 박사가 되었다.  여기까지 읽으면 자녀들이나 부모들은 모두 "와, 좋겠다!"고 부러워 할 것이다.공부를 잘 하면 왜 좋을까? 의사, 검사, 판사, 변호사 등이 되기 쉽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해서? 이 책에서는 '공부만하는 생
"부모들에게도 추천하는 그림책" 내용보기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천재가 되어버린 소년.
다섯 살에 초등학교를 들어간 후 일년 마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입학하더니, 열 한 살에 최연소 박사가 되었다.  
여기까지 읽으면 자녀들이나 부모들은 모두 "와, 좋겠다!"고 부러워 할 것이다.
공부를 잘 하면 왜 좋을까? 의사, 검사, 판사, 변호사 등이 되기 쉽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해서? 
이 책에서는 '공부만하는 생활은 외롭고 힘들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또래활동 없이 초중고를 졸업하고, 열 한 살에 박사가 되어 사회 생활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힘들지 알 수 있다. 주변의 시기와 질투도 있을 것이고, 반면에 무시와 멸시도 있을 것이다. 우리 주이에서 '천재'라고 알려졌던 아동들의 후일담을 보면 그리 좋은 결말이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이 책의 결말은 해피엔딩이다.
어느날 만난 한 소녀에게 가슴이 설레어 자신의 비밀을 털어 놓은 김 박사. 신의 귀 속에 '공부벌레'가 있어서 천재가 되었다고 했다.
어른들이 김 박사의 귀에 사는 공부벌레를 잡으려 온갖 검사를 하고, 공부벌레는 유유히 김 박사의 귀를 뻐져나갔다.

그리고 김 박사는 더 이상 천재가 아닌 평범한 아이, 그렇자만 행복한 아이로 돌아왔다.
김 박사의 가슴을 설레게 힌 소녀는 또래 친구였다. 처음으로 자신에게 공부나 연구가 아닌 질문을 던진 순수한 어린이말이다. 귓속 공부벌레를 잡으려는 어른들의 이기심은 결국 김 박사를 평범한 아이로 만들게 된다.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농장 주인처럼 욕망에 눈이 먼 어른들과 똑같다.

부모님들은 자녀가 공부를 잘 하면 더 높은 곳을 향하기를 염원한다. 지금 보다 좀 더 잘하기를 끊임없이 갈망한다. 자녀들은 그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다 지쳐버리는 수가 있다. 그러다 아예 공부를 놓는 경우도 많다.

이 책은 그런 부모의 욕심이 자녀를 평범하게 만들 수 있음을 경고한다. 그렇자만 작가는 평범하게 변한 김 박사를 진정으로 응원한다. 공부 잘하는 외로운 감 박사보다 평범하지만 행복한 김 박사가 더 낫다는 것을 알려 준다.
우리의 자녀를 외로운 공부 벌레로 만들 것인가, 평범하지만 행복한 학생으로 만들것인가는 부모의 선택에 달려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독서록 쓰는 법 (네이버 블로그 참고) : https://m.blog.naver.com/kidsbook68/223533250757



k******8 2024.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 박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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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의 비밀은 과연 무엇이였을까?당연히 김 박사라고 하여 어른 박사가 주인공이고, 어린이가 보는 그림책이니 동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주인공이라고 생각을 하고 책을 읽었다. 그런데 주인공 김 박사가 최연소 11살이라니?!아이들도 엄마인 나도 박사의 비밀을 알아서 다같이 박사가 되어보자고 책을 읽었다.책을 읽고나니 어린이 김 박사가 아닌 김 박사 어린이의 관점에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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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박사의 비밀은 과연 무엇이였을까?

당연히 김 박사라고 하여 어른 박사가 주인공이고, 어린이가 보는 그림책이니 동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주인공이라고 생각을 하고 책을 읽었다. 그런데 주인공 김 박사가 최연소 11살이라니?!
아이들도 엄마인 나도 박사의 비밀을 알아서 다같이 박사가 되어보자고 책을 읽었다.

책을 읽고나니 어린이 김 박사가 아닌 김 박사 어린이의 관점에서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공부를 잘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행복한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그래도 엄마로써 아이들이 행복하면서 공부도 잘하면 좋겠으니까, 공부벌레가 가~끔은 아이들에게 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 #김박사의비밀
YES마니아 : 플래티넘 k****l 2024.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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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의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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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그림책이라 금방 읽혀지지만 그 느낌만은 오래가는 도서이다. 표지를 봤을 땐 김박사라고 하길래 어떤 연구원의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그 예상은 바로 빗나갔다. 평범한 아이였던 김박사가 왜 김박사가 되었나. 정말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 천재가 되버린거다. 그 이후로 1년마다 초, 중, 고등 과정을 다 졸업하더니만 단 열한살 만에 최연소 박사가 되었다. 그래서 이 아이는 열한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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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그림책이라 금방 읽혀지지만 그 느낌만은 오래가는 도서이다. 표지를 봤을 땐 김박사라고 하길래 어떤 연구원의 이야기인가 싶었지만 그 예상은 바로 빗나갔다. 평범한 아이였던 김박사가 왜 김박사가 되었나. 정말 갑자기 자고 일어나니 천재가 되버린거다. 그 이후로 1년마다 초, 중, 고등 과정을 다 졸업하더니만 단 열한살 만에 최연소 박사가 되었다. 그래서 이 아이는 열한살 뿐인데 김박사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갑자기 천재가 되었을까 그 이유는 뭐였길래 이렇게 최연소 박사가 될 만큼 똑똑해진 것일까. 나중에 그 이유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면 헛웃음이 나기도 하고  ㅋ 학부모들이 읽는다면 좀 회피하고싶은(?) 그런 내용일지도 모르겠다.. 나조차 피식 하게 되었으니까. 어쨌든 결국엔 김박사는 다시 평범한 아이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그럼으로써 행복한 아이가 되었다 라는 결말이 뭔가 요즘 시대의 어린이들의 학업에 대한 무게를 나타낸 것 같아 씁쓸하기도 했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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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2024.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