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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온도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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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있어서 그림체를 중요시하는 분에게 꿈의 온도는 그리 매력적인 첫인상은 아닐거예요.저 역시 순정만화에선 그림체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 그냥 생소한 작가의 작품을 보는 기분으로 고른 만화였는데 그림체를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얻어서 이런 책이 묻힐 순 없으므로다른 분들께도 꼭 추천드리고싶어요! 펜터치가 살아있는 느낌으로 대충 쓱쓱 그린듯한 그림체,
"꿈의 온도 04" 내용보기

만화에 있어서 그림체를 중요시하는 분에게 꿈의 온도는 그리 매력적인 첫인상은 아닐거예요.

저 역시 순정만화에선 그림체를 중요시하는 사람이라 그냥 생소한 작가의 작품을 보는 기분으로 

고른 만화였는데 그림체를 뛰어넘는 기대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얻어서 이런 책이 묻힐 순 없으므로

다른 분들께도 꼭 추천드리고싶어요!

 

펜터치가 살아있는 느낌으로 대충 쓱쓱 그린듯한 그림체, 꼭 필요한 부분을 빼고는 톤의 사용을 

자제한 분위기, 특히 인물에 톤 사용을 안 하니 입체감이 덜한 느낌이라 예쁜 느낌이 별로 없거든요.

컷 나눔 역시나 단순하기 그지 없고, 배경도 꼭 필요한 것만 그릴뿐 여백이 더 많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신기한 건 그런 여백조차 이야기가 되는 분위기랄까, 그런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대사로 말하기 보다는 인물이 처한 상황을 대사 없이 분위기로 연출하고, 그 많지 않은 대사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관계와 심리를 표현하는 방법이 참 세련되고 멋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권은 11살 어린 자신의 학생과 사귀는 교사 하라의 불안하고 공허한 심리, 꿈인채로 끝날까 

두려운 마음을 중심으로 하라와 타케다 아키의 이야기를 다루고있어요. 

이런 류의 스토리에서 연상인 여자 주인공은 자존감이 바닥이고, 그로 인해 남자와 헤어지던데

그런 뻔한 스토리로 흐르지 않고, 무엇보다 질척거리지 않고 담백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게 또 감동적이고 마음에 와 닿습니다.

타케타 아키는 정말 멋진 녀석이예요. 그런 그와 사랑을 하는 하라가 부럽습니다.


k******2 2017.05.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