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3%
  • 리뷰 총점8 5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 내용보기
PISA 라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점수로는 밀리지 않는 그러나 대한민국 아이들의 현주소를 읽고 난 후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추구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책임을 학교에 떠넘기고 부모는 뒷짐지고 있었던가요? 이젠 그 주도권을 사교육 시장에 넘겨주고 아이들을 채찍질 하기에 바쁩니다. 학교에서는 학원 공부를 준비하느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 내용보기

PISA 라는 세계적인 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점수로는 밀리지 않는 그러나 대한민국 아이들의 현주소를 읽고 난 후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학교가 추구해야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책임을 학교에 떠넘기고 부모는 뒷짐지고 있었던가요? 이젠 그 주도권을 사교육 시장에 넘겨주고 아이들을 채찍질 하기에 바쁩니다. 학교에서는 학원 공부를 준비하느라 정신없거나 부족한 잠을 청하기도 하구요.

 

청년 시절 친구와 찾은 베트남 여행지에서 여행하는 독일 가족을 보며 참 부러웠습니다. 가족 여행의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저로써는 말입니다. 그리고는 결혼하여 저렇게 가족과 여행하는 것을 철학으로 삼으리라 하였으나 결혼 후에는 가족 여행의 경비가 그리 만만치 않았고, 현실에 밀려 방학이면 밀린 공부나 다음 학기 공부에 급급한 엄마로 자리바꿈을 하였던 거지요.

 

그래서 다른 학교가 궁금했던 차에 이 책을 만났습니다.

 

풀빛에서 출판한 이 책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는 그 기대감처럼 지구촌의 학교를 총 5장으로 나눠 아시아 / 유럽 / 아프리카 / 아메리카 / 오세아니아의 학교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이야기를 끌어가는 화자는 한명이 아니라, 각 학교의 어린이를 앞세워 이끌어가니 좀더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탈레반 정권이 들어서면서 여자 아이들에게 공부 즉 학교를 갈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인하여, 저렇게 길 바닥을 교실삼아, 교실 벽이 갈라져서 밖이 훤히 보이고, 바닥도 그냥 흙바닥이었어도, 책상도 의자도 칠판도 없었지만 참 행복했다고 마리아의 엄마는 전해주십니다.

 

스웨덴의 교실 벽이 없는 학교인 비트라 스쿨은 아이들은 놀면서 커야 하며, 놀면서 그들의 필요, 호기심과 성향을 배울 수 있다는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20150108_181709.jpg20150108_181724.jpg


 

20150108_181746.jpg20150108_181803.jpg

 

 

지구촌 아이들이 전해주는 저마다의 학교 이야기는 그 상황도 매우 달랐습니다. 아무래도 나라의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었지요. 그러나 나라가 부유하던 가난하던, 전쟁중이던, 평화 중이던  배움은 그들에게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기회가 없는 아이들이 더 배움에 목말라하고, 매우 작은 것에 감사를 느끼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의 눈빛에서 말이죠.

 

 

 

1919년 루돌프 슈타이너라는 사람이 처음 만들었다는 독일의 루돌프 슈타이너 학교

"내가 가르치는 학생이라고 내 마음대로 판단해서 지도해선 안 됩니다. 아이가 가진 수수께끼 같은 내면의 가능성을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학교가 할 일입니다. 아동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창의적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가르치고 키워 나가는 것이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 목표입니다." p.97

 

 

루돌프 슈타이너의 말처럼, 학교는 아이들에게 아동의 자유를 존중하면서 창의적으로 개개인의 능력을 가르치고 키워 나가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이타크!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의 조상은 이투이트다. 그러니까 말을 잃어버려선 안 되는 거야. 말을 잃어버리면 정신을 잃어버리는 것이고, 정신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지구상에서 이누이트가 사라져 버린다는 뜻이란다." p.179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그저 지식을 채움받는 공부 기계가 아니라 선생님을 만나고, 친구들을 만나고, 여러 책들과 다양한 기회들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속한 나라와 나의 미래는 뗄레야 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나라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야 진정한 자신의 나라 시민으로 자리매김해 가지 않을지.

 

요즈음은 책을 읽어도 자유로운 사고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독서가 아니라 지식을 채우는 독서로 전락한 안타까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 사회에서 말입니다. 지구촌 학교들을 둘러보며 우리들의 현주소는 어디이고, 자리매김 해야할 곳은 어디인지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g*******s 2015.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둥글둘글 지구촌 학교이야기
"둥글둘글 지구촌 학교이야기" 내용보기
풀빛의 둥글둥글 시리즈를 만날 때마다 아이들이 점점 우리나라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지구촌 전체를 생각하고 그리는 아이가 되는 것 같아 이번에도 쉽게 책을 선택하고 읽게 되었다. 이번에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학교이야기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나와 비슷한 나이의 다른 나라 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지 궁금도 했을 것 같고 모두가 다른 환
"둥글둘글 지구촌 학교이야기" 내용보기

풀빛의 둥글둥글 시리즈를 만날 때마다 아이들이 점점 우리나라만을 생각하기 보다는 지구촌 전체를 생각하고 그리는 아이가 되는 것 같아 이번에도 쉽게 책을 선택하고 읽게 되었다.

이번에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학교이야기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나와 비슷한 나이의 다른 나라 친구들은 어떤 모습으로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지 궁금도 했을 것 같고 모두가 다른 환경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아이들을 자극시키기도 하는 것 같다.

이 책의 처음은 아시아의 학교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아시아에 있는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 환경에 있는지 알게 된 것 같다.팔레스타인 같은 전쟁터 같은 곳에서 공부하지만 열심히 하고,몽골처럼 부모님과 떨어져서 기숙사도 친척집에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도 있는데 우리아이들은 집에서 평안하게 하는 학교생활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들고 가고 싶은 나라의 학교는 스웨덴이다. 숙제도 없고 성적표도 없으며 초등학교 9학년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가면 여러가지 실습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 선택하여 직장을 선택할 수 있고 대학교를 졸업하던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월급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하니 정말 아이들에게 공부의 스트레스가 아닌 삶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아이들은 학교에 점심을 먹으러 오는 아이들도 있다니 참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난민촌에서 생활하면서 그나마 UN의 구호식량을 받아 먹으며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더 열심히 해서 취업도 할거라는 아이의 말에 나는 사실 우리아이들이 우리가 쳐해 있는 환경을 좀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엄마인 나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우리나라의 선행학습과 학원으로 학습지로 아이들을 공부에만 매달리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 또한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행복보다는 공부에 더 매진하도록 만들고 있는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았다.아프리카아이들처럼 꼭 하고 싶어 한다면 더 능률도 오르고 재미있을 공부가 지금은 어깨의 짐이 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둥글둥글 지구촌 시리즈는 종교,문화,인권,경제,문화유산,돈 국제구호,음식,환경,축제,식물,수도,건축,시장등 학교가 벌서 열여섯번째주제이다. 이렇게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또 어떤 주제의 책이 나올지 궁금하고 또 아이들과 함께 읽을 준비를 늘 하게 되는 것 같다.

s********n 2015.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 내용보기
내가 어릴 때만 해도 해외여행은 자유로운 편이 아니었다. 그리고 내가 어린 시절 살던 곳은 지방 도시여서 외국인을 볼 기회도 흔하지 않았었다. 내가 아는 세상은 그래서 아주 협소했고 책을 통해 접하는 세계는 막연한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곳이었다. ​ 하지만 나는 세계 여러 나라로의 여행을 동경했다. 부모님께서 항상 지구본을 꺼내놓고 짚어가며 내가 사는 곳과, 그 밖의 다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 내용보기

내가 어릴 때만 해도 해외여행은 자유로운 편이 아니었다. 그리고 내가 어린 시절 살던 곳은 지방 도시여서 외국인을 볼 기회도 흔하지 않았었다. 내가 아는 세상은 그래서 아주 협소했고 책을 통해 접하는 세계는 막연한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나는 세계 여러 나라로의 여행을 동경했다. 부모님께서 항상 지구본을 꺼내놓고 짚어가며 내가 사는 곳과, 그 밖의 다른 나라들 이야기를 참 많이 들려주셨던 덕분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세상보다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꿈을 참 많이 꾸었다. 부모님께 세계여행을 시켜드리겠다는 호기로운 장담도 했었는데...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닌, 우리나라가 아닌 또 다른 나라에의 관심은 여러이유로 자연스럽게 생겼었다. 책과 지도 그리고 지구본을 가까이 하고 살게 해 주신 부모님 덕분이기도 했고, 아주 옛날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40여년도 훨씬 전에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왔던 간호사와 의사들을 통역하시다 대학병원 의사로 계시던 큰아버지께서 그 중 한분과 국제결혼을 하셨던 것도 큰 이유가 되어주지 않았을까 싶다.

대학병원에서 일했던 심장 전문의이자 한 집안의 장남인 큰아버지와 백인 미국인 간호사와의 결혼을 두말없이 허락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를 오히려 내가 이해 못했을만큼 그땐 그런 시절이었던 것 같은데, 고등교육을 받아 영어도 잘 하셨던 우리 할아버지는 그런 결혼을 허락하셨다. 갈색머리, 흰 피부, 푸른 눈을 가진 큰엄마와 혼혈이 된 사촌 언니들을 가진 이력 덕분에 아무래도 심정적으로 외국이 완전 별세계이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지 싶다. 아는 건 하나도 없었음에도.

뿐만 아니라 큰이모부께서 근무를 일본에서 하신 덕분에 사촌동생들이 어릴 땐 일본어로 말을 해서 나의 관심은 세계로 늘 열려있었던 것 같다. 비록 내가 살고, 내가 아는 세상은 한정되어 있었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했고 외국으로의 출입, 외국인의 출입이 자유로운 세상이 금세 되었다. 어릴땐 책으로만 배웠던 "지구촌"이라는 개념이 지금은 현실로 다가온다. 여행 정도가 아니라 가서 공부하고, 살다오고 혹은 아예 거기서 사는 일도 흔하게 되었으니. 그리고 나 역시 그렇게 살다 온 경험이 있고 거기서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학교에 보낸 경험도 있으니.

둥글둥글 지구촌 이야기는 함께 사는 세상 시리즈로 발간되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내가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은 그 16번째 책,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이다.

학교... 나는 유감스럽게도 학교를 ​몹시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어릴때 꿈은 교장선생님이 되는 것이었는데 교장선생님이 되면 학교를 없애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시험이라도 없앨 수 있는 힘이 생기는 줄 알아서 그랬다. 학교를 없애려고 교장이 되려는 꿈을 꿨다니.. 어처구니 없지만 그런 생각을 했을 만큼 학교를 지긋지긋하게 여겼었다. 학기가 시작하는 첫날, 달력을 펼쳐 다음 방학까지 며칠이나 남았는지 헤아려 보는 게 나의 일이었을 정도였는데.

그러던 내가 대학을 가고 대학원을 졸업할 즈음엔 학교를 세우는 게 꿈인 사람으로 바뀌었더랬다. 학교를 세우긴 커녕 소박하게 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게 현실이지만...

암튼 그런 애증의 학교 이야기가 그것도 지구촌 각 나라의 학교 이야기가 담겨 있다. 둥글둥글 시리즈를 읽다보면 늘 가만 앉아서 세계를 여행하고 돌아온 기분이 들곤 한다. 그 정도로 다채로운, 몰랐던 또 다른 세상의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

그리고 이 학교 이야기를 읽다보면 학교 교육을 의무적으로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부러운 환경을 가진 나라를 보며 우리의 개선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기도 한다.
사진과 그림이 적절히 섞여 있어 글의 재미를 높여주고 생생함을 더 느끼게 해 준다.

어린 시절의 나를 닮았는지 우리집 둘째와 셋째는 학교를 몹시 싫어해서 ​"학교를 꼭 가야 해?" 하고 자주 묻는데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학교와 배움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알게 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선정작이라고 한다. 읽어보면 저절로 수긍이 간다는...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눠보면 참 좋을 책이다. ​

d*******9 2014.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by 안선모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by 안선모" 내용보기
지구촌 함께사는 세상이 벌써 16번째로 접어들었다. 지구촌 종교이야기로 시작된 풀빛의 『함께 사는 세상』시리즈는 출판사의 첫 의도처럼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기에 어린이들에게 세계를 이해하는 넓은 시각을 키워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기획의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by 안선모" 내용보기

  지구촌 함께사는 세상이 벌써 16번째로 접어들었다. 지구촌 종교이야기로 시작된 풀빛의 『함께 사는 세상』시리즈는 출판사의 첫 의도처럼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모습을 가진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기에 어린이들에게 세계를 이해하는 넓은 시각을 키워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기획의도에 딱 맞는 책이다.  접근도 용이하지만, 대륙별로 분류해서 나라별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에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의 눈에도 쏙쏙 들어오고, 짧은 호흡으로 읽을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읽어 내려갈 필요가 없이 쉬엄쉬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시리즈다. 게다가 재미있다.  처음 한권이 전혀 다른 이야기임에도 다음권을 부르고 있다.

 

 

 

  초등학교는 겨울방학이 끝나서 학교를 가고 있고, 중고등학교는 아직 방학중이다.  우리집 작은 아이는 누나는 집에 있는데, 혼자만 가는 학교가 어찌나 억울한지를 성토하기 바쁘지만, 학교는 열심히 다닌다. 너무 놀기만 해서, 그냥 학교를 다니지 말고 열심히 놀라고 했더니, 학교에 가야 놀수 있다고 하는 아이의 답이 우습기도 하고, 학교란 어떤곳인가 하고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 이야기』를 같이 읽기 시작했다.  다 읽은후에 어땠어하고 물으니, 그저 씩~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다행이란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천천히 걸어도 10분밖에 걸리지 않으니, <학교 이야기>에 나오는 아이들의 학교를 읽고 아이가 체감하는 것은 시설보다는 걸이와 교통수단인 듯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륙인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까지의 학교 이야기들이 나와있는데, 아이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잘사는 북유럽이 아니라 아프리카와 아시아 아이들의 이야기인것 같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전통교육을 배우는 학교들도 있고, 흙투성이 바닥에 앉아 필기도구도 제대로 갖추지 못해도 밝고 희망에차서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인다.  여학생들은 학교를 갈 수 없었다가 이제야 가게된 아이들도 있고, 전통인형극을 배우는 학교나 사원에 들어가서 스님이 되는것이 학교의 방편인곳도 있다.  아시아를 넘어서서 만나게 되는 유럽의 학교들은 귀족교육을 받는 곳도있고, 발도르프 교육을 받는 곳도 있지만, 학교를 통해서 협동을 배우고 올바른 인재를 길러 내는 엘리트교육을 위주로 성적표도 숙제도 없는 스웨덴같은 곳도 있다.  하지만 어디 그런 곳만 있겠는가?  꿈을 찾아주는 도자기 학교가 있는 이집트, 코란과 탈무드를 공부하는 튀니지, 국제화를 외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있으며, 초콜릿 만드는 법을 배우는 벨리즈나 아우이트의 말과 전통을 이어나가는 알래스카의 학교들도 존재한다. 

 

  우물안 개구리는 세상을 다 볼 수가 없다.  아이들에겐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가 전부이기에 다른곳은 모른다.  몇해전에 큰아이가 필리핀을 다녀와서 그곳과 대한민국이 얼마나 다른지를 알게되었는데, 피부로 느끼는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현대 사회는 인터넷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들을 용이하게 하지만,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찾는 것과 스치듯 지나가는 화면은 차이가 있다.  1년 내내 추운 나와와 1년 내내 더운 나라가 공존하는 곳이 아시아라나는 것도 학교를 가지 못하는 다양한 이유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책을 통해서다.  오세아니아는 외딴 산지에 살아도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정규 수업을 받기도 하고, 아메리카는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그리고 남아메리카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이들의 모습의 차이가 있다.  아이들이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곳이 존재하고,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이 보인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뭔가를 꼭 배우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하지만, 작가의 글처럼 다른 학교, 다른 교실, 다른 칠판과 교과서, 다른 선생님을 통해서 '세상이 참 많이 다르구나'를 느끼고 이 다른 세상과 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조금은 생각하길 바란다.  아이들 동요속에 자꾸자꾸 걸어나가 지구 한바퀴를 도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다름을 인정해야하고, 그 속에서 새롭고 더 낳은 것을 발견해 나가야 할테니 말이다.  <함께 사는 세상>시리즈의 취지처럼 사는곳도 음식도 생활 습과과 문화가 다르지만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같은 이유는 지구는 한 마을이고, 함께 살아가는 한 마을 사람들이니까 말이다.

 

    

d****2 2015.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둥글둥글 지구폰 학교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폰 학교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많다. 해가 갈수록 선행학습이 도를 넘어서는 것 같아 안타깝다. 부모세대의 어릴적과는 다르게, 시간마다 공부와 학원수업에 대한 압박감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고,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을
"둥글둥글 지구폰 학교 이야기" 내용보기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많다. 해가 갈수록 선행학습이 도를 넘어서는 것 같아 안타깝다. 부모세대의 어릴적과는 다르게, 시간마다 공부와 학원수업에 대한 압박감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것 같기 때문이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고, 함께 어울리면서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 지구촌 각국의 학교들의 모습을 보며 좋은점이 무엇일까에 대해 우리집 아이들과 이야기할 기회를 나눌수 있었다.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는 먹고 살기어려운 곳이 많아서 학교까지 1-2시간을 걸어서 가고, 책상이나 학습도구가 없어 서로서로 나눠서 사용하면서도 공부에 대한 즐거움으로 가득한 아이들을 보면 우리나라 아이들이 얼마나 풍족한 환경인지 알수 있게된다. 또한 배우는 과목도 나라마다 천차만별이다. 각 나라의 특징적인 부분, 예를 들면 전통문화를 배우는 것이 필수인 학교도 있다. 교육과정도 다양하다. 시험도 숙제도 없는 학교가 있다. 그나라는 대학생이 될때까지도 무상교육이 이루어진다. 아마도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할만한 학교가 아닐까 싶다. 그런 나라에서는 정말로 공부를 원하는 사람들만이 더 열심히 하게될것이다. 우리나라는 남들과 똑같이 무조건 대학을 가기위해 자기적성과 관계없는 과목을 배우고 정작 살아가면서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다. 교육의 방법도 다양한데, 호주와 같이 땅은 넓은데 학교가 적어 원격교육이 매우 잘 되는 학교도 있다. 이런 부분을 우리나라에도 도입하면, 시골이나 섬에 사는 아이들도 충분히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 생각한다. 암기식교육이 아니라 예의범절과, 자유, 또는 협동심을 기르는 교육들이 유럽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선진국들은 이런 교육을 통해 세계를 이끌어가는 엘리트들이 나오는 것 같다. 책상에 앉아서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행하면서 배우는 교육, 각종 예술활동과 작업들을 중요하게 여기며 창의력을 키워가는 교육, 그런 교육들이 우리나라에도 점점 뿌리내려가면서 다양한 교육기관들이 세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k***n 2015.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이야기" 내용보기
지구촌 이라는 곳에는 정말 다양한 나라들이 사는 것 같다 이곳에서의 방식은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보통 초등과정 6년 중등과정 3년 고등과정 3년 대학 4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같은 경우는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사는 곳을 중심으로 배정이 되었었다 사립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준비과정이 복잡하고 입학금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이야기" 내용보기

지구촌 이라는 곳에는 정말 다양한 나라들이 사는 것 같다 이곳에서의 방식은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보통 초등과정 6년 중등과정 3년 고등과정 3년 대학 4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같은 경우는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사는 곳을 중심으로 배정이 되었었다

사립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준비과정이 복잡하고 입학금도 꽤 비싼걸로 알고 있다

새로운 친구들과 담임선생님 그리고 수업.. 진도만 따라가기에 너무나 벅차기도 했었다

그러면 다른 나라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너무나 궁금하다 난 그중에서도 성적표와 숙제가 없는 스웨덴, 초콜릿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벨리즈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7살에 입학해 9년동안 다녀야 하는 스웨덴 초등학교 , 학년은 올라가도 반은 바뀌지 않고 심지어 담임선생님도 그대로인 이곳에 다니는 아이들은 학습부진아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학교라는 곳이 어쩌면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겐 낯선모습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유치원이랑은 전혀 다른 곳이니 말이다 무엇보다도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약간은 힘들 수도 있겠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도서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6학년이 되던 날 처음으로 들어가 본 것 같은데... 하지만 책은 빌려보지 않았다

7월달 그리고 12월달이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있는데 숙제가 정말 많아서 그냥 방학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의무교육으로 받아야 하는 곳.. 배움의 기회가 시작되는 곳,,

이제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좀 더 다양한 활동의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생활하는 학교,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학교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배움의 기회를 통해서 나 자신이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는 첫 시작이지 않을까?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책상과 걸상이 없어서 바닥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하루종일 코란을 외워야 하는 아이들, 비록 교육방식은 달라도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것 같다

비슷하고도 다른 학교의 모습을 통해서 그 나라만의 문화를 존중하고 직접 체험해보고 어느것이 더 좋은 방향인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y******4 2014.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학교이야기
"학교이야기" 내용보기
둥글둥글 지구촌 이라는 제목이 무척이나 낯익었었는데 집에 둥글둥글 지구촌 환경이야기 라는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알고보니 함께 사는 세상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고 있었던 것이다. 우선 지구촌이라는 단어가 참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같이 면적이 좁은 나라에서도 지역이 나뉘어서 서로를 헐뜯고 욕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는데 사실 지구촌에서 바라보면 너무나도 작은 하나의
"학교이야기" 내용보기

둥글둥글 지구촌 이라는 제목이 무척이나 낯익었었는데 집에 둥글둥글 지구촌 환경이야기 라는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알고보니 함께 사는 세상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고 있었던 것이다. 우선 지구촌이라는 단어가 참 마음에 든다. 우리나라같이 면적이 좁은 나라에서도 지역이 나뉘어서 서로를 헐뜯고 욕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는데 사실 지구촌에서 바라보면 너무나도 작은 하나의 나라일 뿐이다. 우리가 모르는 우리가 가보지 못한 아니 가볼 수도 없는 곳이 무수하게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더 넓은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더우기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바로 현실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지 않은가? 그렇다면 부모세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똑똑한 요즘 아이들이므로 생각도 훨씬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제목 그대로 둥글둥글 지구촌 학교이야기는 우리나라와는 비슷할 수도 있고 아니면 완전히 다른 나라 세상일 수도 있는 하지만 어느 나라에나 있는 학교에 관한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이다. 요즘 아이들에게 학교란 어떤 곳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초등학교 입학했던게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흘러 우리 아들도 초등학교 4학년이다. 겨울방학을 코앞에 두고 있으니 조금만 있으면 5학년 형님이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 아들은 과연 초등학교 4학년 동안 얼마나 행복했을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내가 공부에 그렇게 목숨걸고 매달리는 엄마가 아니라 우리 아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조금은 자유롭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다. 또 요즘 강원도에서는 작은학교라는 슬로건으로 여러 정책들을 펴고 있다. 작은학교에서 다니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 나도 부럽고 또 우리아들이 더 행복해져야할 권리가 있는건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 가끔 EBS 방송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학교나 교육에 관한 주제로 방송을 한다.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한숨이 휴~ 하고 나오게 된다. 우리나라에 사는 것이 가끔은 불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미국은 우리나라의 교육열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지만 소수의 대단한 엄마들을 보면 머리가 지끈거리고 답답해진다. 나라마다 학교의 모습도 학교의 가치도 전부 다르다. 그러나 그 중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아이들이 주인이라는 사실이다. 선생을 위한 학교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바로 우리의 미래이고 정답인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p****9 2014.1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