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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본인만 세련되고 어려보이고 다른 사람 취향이나 삶의 방식은 다 틀렸다고 생각하는 할머니의 아집 남들 칭찬에 목 말라있고 잘난척만 좋이하는 할머니 이런사람 주변에 있다면 난 피하고 싶다. 외모가 최우선이고 그렇지 않으면 형편없는 사람 취급하고 내멋대로 남을 판단하고 본인만 옳다고 생각하는 늙은 여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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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중반까지 읽었을 때, 아이가 뭘 그렇게 재미있게 읽느냐고 물었다. [ 주인공 할머니가 남편이 죽었는데, 죽고 난 다음에 바람이 나서 다른여자 사이에서 아이가 있다는 걸 알았어. 너라면 어떨거 같아?] [엄마, 나는 아빠를 가만히 두지 못할 거 같아]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데, 내 아이 역시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시 하나의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다. 배신감과 당혹함 그리고 원망과 복수심이 죽은 대상이 아니라 살아있는 그의 다른 가족에게 향하는데 그들이 나누는 대화가 묘하게 치이면서 재밌다. 쿨하고 멋진 할머니 오시 하나가 남편의 사후에 배신감을 느끼면서 겪는 이야기들이 흥미롭다. 아마 그녀가 78살쯤 되어 겪었으니 이렇게 잘 풀어나가지. 내 나이때에 알았더라면 이렇게 잘 풀었을까? 어느새 중장년으로 분류되는 나이. 아가씨보다는 아줌마란 호칭이 익숙한 나이. 나이듦에 대해 한번 더 각오를 다져본다. 나는 진짜 멋지게 늙고 싶다. 오시 하나 처럼. |
| 늙음과 배신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소설을 읽으면 좋겠다. 10년은 어려보이는 78세 오시하나 여사가 있기 때문이다. 오시하나는 믿음직한 가장,다정한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 죽게되고..40년간 혼외가정과 혼외자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말 잘하고, 옷 잘입고, 마음씨도 따뜻한 오시하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는지....만약에 나라면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해야할지..오시하나 여사로 부터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결말은..해피엔딩. 그리고 모두가 “애틋함” 속에서 서로의 기쁨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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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아하게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냥 그저 평범한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 같다. 겉모습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니까라는 흔한 생각에.... 그런데 오시 하나를 만나면서 생각이 좀 바뀌고 있다. 오시 하나는 나이보다 10년은 젊어보이는 78세의 할머니이다. 자기만의 세련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과 시기심에도 본인만의 방법으로 당당하게 즐기며 살아가는 할머니이다. "당신의 나의 보물이아." "당신과 결혼한건 내가 제일 잘 한 결정이야." 이런 멋진말을 해주는 남편과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할머니.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남편이 죽었어요. 그냥 쓰러져서 다음날에.. 남편의 죽음이 곧 삶의 종말이라도 되듯이 남편곁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남편의 유서에서 낯선 여자의 이름과 혼외자식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오시하나. 남편이 40년간 바람을 ..... 이런 몹쓸 어떻게 티도 안나게 저렇게 할수 있었을까?? 삶의 끝자락에서 터지는 시한폭탄과 같은 사건 앞에서도 본인의 신념을 잃지 않는 그래서 첩과 첩의 아들까지도 용서하게 된다... 보살을 초월한 대일여래라고.... 편안한 문체와 매력적인 번역으로 누구나 쉽게 읽으며 인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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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은 너그러움 포용력과는 비례관계가 된다…. 라는 말로 이책의 독후감으로 쓰고 싶다. 책의 중반까지는 그닥 재미는 없었다. (솔직히 세련됨을 아는 70대 할머니 하나 하는 예쁜 이름에 걸맞는 …. 정도로) 남편의 사생아에게 삶을 얘기해줄 수 있는 진정한 어른스러움까지 장착한 하나 할머니의 멋스러움! 그것이 오시 하나 할머니의 진정한 매력으로 느껴진다. 눈물주! 한 잔 얻어 마시러 도쿄로 향하고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