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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속마음이 시원시원하네요. 가끔 행동이랑 다른 간극도 재미 요소입니다.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다 읽진 않음)의 주인공 보다 도련님의 나이가 더 젊어서 그런지 속마음도 더 방방뛰는 느낌. 분명 작가 한명이 여러 인물을 표현한 게 느껴지긴 하는데, 또 각자 매력이 달라요. 인물간의 오묘한 두뇌싸움이 그려지지만, 읽으면서 감정 소모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도련님의 일상을 담 뒤편에서 구경하는 편안한 기분으로 봤어요. 웬만한 만화보다 더 킥킥대면서...ㅎㅎ 소세키 작품은 또 만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