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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시작한지 8개월이 되었다. 마라톤은 쉬운 운동이 아니다. 3시간을 넘는 시간동안 달리기란 수 차례의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억눌러야하고, 누군가가 말하는 지루함도 이겨내야 할 수도 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매일 퇴근 후 이곳 저곳 발이 나가는 곳으로 달리며, 그리고 대회에서 42.195km 달릴 때 느꼈던 수 많은 감정들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꺼내어 보게 되었다. 마라톤은 왠지 모를 감동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가장 충만한 순간은 보통 어려운 일이나 가치 있는 일을 이루기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때 찾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