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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3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3" 내용보기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이라는 제목 그대로의 책이다. 세 권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1차 교육과정부터 6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이야기들을 선별하여 싣고 있다. 현재는 7차 교육과정이 이어지고 있는데 교육대학원 수업을 들었을 때 앞으로는 7차 교육과정으로만 계속될 예정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다. 더 이상의 교육과정명 변경은 없고 세부적인 내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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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이라는 제목 그대로의 책이다.

세 권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1차 교육과정부터 6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초등 교과서에 수록된 이야기들을 선별하여 싣고 있다.

현재는 7차 교육과정이 이어지고 있는데 교육대학원 수업을 들었을 때 앞으로는 7차 교육과정으로만 계속될 예정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있다. 더 이상의 교육과정명 변경은 없고 세부적인 내용만 바뀔 것인 듯.

어쨌거나 97년부터 제 7차 교육과정이 시작되었으니 이 세 권의 책에는 그 이전까지의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첫 권에는 1,2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3편, 두번째 권에는 3,4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1편. 그리고 이 세 번째 책에는 5,6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2편이 수록되어 있다.

내가 지금의 초등교육 과정에 다니던 시절은 4차 교육과정에 해당이 된다. 따라서 이번에 내가 읽어 본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3권에 실린 이야기들은 내가 (그 당시로 치면) 국민학교를 다닐때 교과서에서 읽었던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명한 이야기나 단편도 있어서 영 생소했던 것도 아니었다.

일부 이야기의 말미에는 각 페이지의 지면을 할애하여 유명인사(?)분들의 소감이랄까 코멘트들도 있어서 짤막한 이야기를 읽은 후 같이 감동을 되새겨 볼 수도 있게 되어 있었다.

마치 초등학교 교과서를 보는 듯한 크기의 책과 활자크기는 옛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도 느끼게 해 주었다.

이야기의 내용들이 아무래도 그런 느낌을 더 자아내지 않았나 싶다.

옛 교과서에 실린 이야기들은 지금보다는 조금 더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나 싶다.

지금보다 더 어려웠던 시절, 하지만 사람 냄새 물씬 풍기던 그 시절. 어려워도 더불어 사는, 남을 나 못지 않게 생각하고 챙겼던 그 시절들의 이야기가 많이 보였다.

어떻게 보면 고리타분하게도, 어떻게 보면 교훈과 감동을 주겠다는 다분한 의도가 느껴지기까지 해서 세상의 때가 많이 묻은 나로서는 마냥 감동에 젖어 있게 되지만은 않았지만 이 이야기들을 가감없이 흡수하고 맑은 마음에 새길 것이 분명한 아이들이 읽으면 분명히 좋을 것일테다.

어릴 때 학년말이 되면 다음 해, 다음 학년의 새 교과서를 받았는데 나는 책을 받자마자 국어, 음악, 도덕... 순서로 책에 빠져들어가 열심히 읽었었다. 교과서를 받은 그날 받은 책 전권을 다 읽기도 했었다. 물론 짤막한 이야기들 위주로만 찾아 읽었다. 그땐 얼마나 그 이야기들이 재밌고 좋았는지.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 시절 생각 많이 했다.

시대는 분명 많이 변했지만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않는 도리라는 것이 분명 존재한다.

현실적이고 실리위주의 이야기도 좋지만 우리가 계승하고 지켜야 할 정신은 이런 이야기들을 모든 세대가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을 때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어른들이 읽으면 옛 생각에 젖게 되고 아이들이 읽으면 감동을 받을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d*******9 2014.1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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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에게 감동의 물결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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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감동을 먹고 자랍니다 그 감동이 자라나 새로운 세상을 만듭니다 그런 세상을 주기 위해 우리 부모들이 해야할 것이 무얼까요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봅니다 3대가 함께 읽고 인생을 생각하는 한국인의 탈무드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이제는 늙어버린 우리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먼저 천천히 읽어야 할 책 60,70대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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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감동을 먹고 자랍니다

그 감동이 자라나 새로운 세상을 만듭니다

그런 세상을 주기 위해 우리 부모들이 해야할 것이 무얼까요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봅니다

3대가 함께 읽고 인생을 생각하는 한국인의 탈무드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이제는 늙어버린 우리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먼저 천천히 읽어야 할 책

60,70대 노인들도 한때는 소년,소녀들이었고 마르케스의 말을 흉내낸다면 "인간은 누구도 늙지 않는다"라고 할수도 있지 않을까

40,50대 엄마,아빠들도 이 교과서를 읽고 자랐다

이젠 자녀들을 키울때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지금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읽고 감동에 빠지기 바라는 마음은 저자 못지않게 부모로써 우리 아이들을 명작에 빠지게 하고 싶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보게 된다

내가 어디에 속해지는 지도 그때 배운 명작들을 다시금 읽을 수 있다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 성장하고 이야기를 통해 꿈을 꾸고 그 이야기를 현실로 바꾸는 호모나랜스이다

3대가 같은 이야기를 읽고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책이 이곳에 있다

우리가 이야기로 넓어진 세대간의 격을 좁힐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는 것 같다

문학은 이야기 힘이 큰 것 같다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고 힘을 주는 백마디 보다도 이야기를 통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다시 읽지만 옛날 그시절이 느껴지고 이야기 하나하나가 마음 깊이 새겨져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책안에 엄청난 힘이 들어 있는 이야기가 이책에 가득하다 이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아이들이 읽기가 힘들다면 부모님이 읽어줘도 좋은 책이다

초등고학년이 되면 아무래도 이런 책정도는 읽을 수 있는데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먼저 부모님이 읽어주면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가진다

저녁에 아이들을 눕혀 놓고 이책을 읽어주고 있다

아이들이 듣고 이내용 알아하면서 좋아한다

잠들기전 이책을 읽어주므로 나중에 아이들 스스로가 이책을 찾게 될 것이다

먼저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를 읽혀주고 아이 스스로 읽어나가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이책 엄마가 예전에 학교 다닐때 교과서 안에 있던 내용들이라고

시대는 달라졌지만 감동은 여전히 밀려온다

3대가 함께 읽고 인생을 생각하는 한국인의 탈무드 옛날교과서 속 감동명작을 한번 아이들에게 읽어볼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책을 초등 울 세아이에게 모두 읽어 주었답니다

6학년 아이들도 얼마나 귀를 쫑긋하면서 듣던지

이책의 내용은 엄마가 학교 다닐때 공부한 거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읽혀주니 아이들도 함께 공유하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이 너무 좋았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멋진 명작을 통해 삶이 유택해지면 좋겠어요

 

k*****6 2015.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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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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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월이면 결혼 15주년이 된다. 세월이 빠르다지만 피부로 느끼기엔 그리 큰 느낌이 없는데 한해 한해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이 커가고 집안 곳곳의 가구들이 그 색을 바래가고 하는 모습을 보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부모님 품안에서 살던 때가 어제일 같은데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키운지 15년이 되어간다니 새삼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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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5월이면 결혼 15주년이 된다. 세월이 빠르다지만 피부로 느끼기엔 그리 큰 느낌이 없는데 한해 한해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들이 커가고 집안 곳곳의 가구들이 그 색을 바래가고 하는 모습을 보면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

부모님 품안에서 살던 때가 어제일 같은데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키운지 15년이 되어간다니 새삼 살아온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된다. 결혼 전에도 맏이다 보니 집안 일에 늘 신경을 쓰며 살았지만 결혼을 하고 남의 집(?) 식구가 되니 이젠 친정이라 불리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특히 부모님에 대한 마음은 내가 그리 대단한 효녀가 아니라도 늘 걱정되고 신경이 쓰인다.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3권을 읽으면서 특히 마음이 먹먹했던 글들은 지혜로운 어머니란 제목에 고려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것과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사랑의 다락방, 칠복이와 돌쇠의 모습에서 알수 있는 참된 효도 등이었다. 수록된 22편의 이야기들이 다 값진 글들이지만 오늘따라 효와 관계된 글들이 더 마음에 다가온다.

나도 어느새 마흔을 훌쩍 넘긴 나이이고 부모님들도 일흔을 모두 넘기셨기에 더 그러한 듯 싶다.

밤새 안녕이라는 연세이시다보니 더욱 신경이 쓰인다. 시부모님이야 함께 모시고 살기에 좀 마음이 놓이지만 맏이면서도 멀리 살기에 더 많은 신경을 못쓰는 친정 부모님들이 늘 마음에 걸린다. 자주 전화도 걸고 찾아뵈려고 노력은 하지만 생활이 빠듯하다보니 늘 마음을 행동이 따르지를 못한다.

참된효도 속에 나온 '아는 것과 행동이 따로여서는 안된다'는 글귀가 자꾸 마음을 때린다.

아이들에게 효도를 해야한다고 말로 가르치기보다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서 배울수 있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4년은 참 사건 사고가 많았던 해인듯 싶다.

특히 '한배에 탄 사람들'이란 글을 읽으면서 어쩔 수 없이 떠오르는 가슴 아픈 사고는 마음을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영화로 보았던 '타이타닉'의 장면들이 떠올라서 더 안타깝고 서글펐다. 특히 음악가들이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면서 끝까지 음악을 연주하는 장면은 자신의 맡은 일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멋진 모습이기에 감명 깊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책이란 시대나 장소를 넘어서며, 인종을 뛰어넘어 많은 이에게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듯 싶다. 짧은 이야기이든 긴 이야기이든 길이와 상관없이 많은 교훈과 지슥을 안겨주는 듯 싶다.

아이들이 단지 논술을 쓰거나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책 자체를 순수하게 읽으며 많은 감동과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며 하루하루 더욱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c*****0 2015.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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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을 먹고 자랄 우리 아가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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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과 늦은 출산은 우리 아이와 나에게 커다란 벽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살아온 시간이 다르고 배워 온 것이 다르고 살아야 할 세상이 다르니 그 간극이 얼마나 클까? 그 세대 차이를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아니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문득 내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시간이 차츰 늘어가고 있었다. 그 때 뜻하지 않게 내 앞에 나타나준 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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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결혼과 늦은 출산은 우리 아이와 나에게 커다란 벽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살아온 시간이 다르고 배워 온 것이 다르고 살아야 할 세상이 다르니 그 간극이 얼마나 클까? 그 세대 차이를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아니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문득 내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시간이 차츰 늘어가고 있었다.

그 때 뜻하지 않게 내 앞에 나타나준 책이 있다.

<옛날교과서 속 감동명작>.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살림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살림출판사는 “콜디스트 윈터”를 통해 내게 각인 된 출판사다. 책을 하나둘 접하다보면 좋아하는, 믿고 보게 되는 작가가 생기게 되는데 출판사도 그러하다. 때마침 고민에 빠져있던 내게 찾아와준 책이 더군다나 좋아하는 출판사에서 나오다니 더 믿음이 갔다.

3권이라 분량이 많아 보였지만 아직 돌도 안 된 우리 쌍둥이들이 기분이 좋아 혼자 놀 때면 옆에서 자리 잡고 앉아서 혼자 소리 내어 읽었다. 아직 책이든 뭐든 입에 가지고 가서 온통 침을 발라놓는 시기인지라 그냥 익숙해지라고 큰 소리로 책을 읽어준다. 이야기가 짧아 보통 한 번에 2~3개 정도는 읽을 수가 있었다. 그래서 일주일도 안 되어 어느 새 모든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다 들려주었다.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들려줄 생각으로 만난 책이지만 읽어주는 시간 동안 내게는 힐링의 시간이었다. 어떤 이야기는 내가 보았던 것도 있고, 어떤 이야기는 교과서가 아닌 다른 책에서 익히 들었던 것도 있고, 전혀 새로운 이야기도 있었다. 그런데 다시 만나는 이야기들과 함께 떠오르는 학창 시절, 그리고 우리 아가들이 커서 또 어떤 이야기들을 만나게 될까 하는 기대감에 오묘한 감정이 샘솟는 시간이기도 했다.

3권.

3권은 가장 애착이 가는 책이다. 내 어릴 적 가장 좋아했던 이야기 <마지막 잎새>가 담겨있고 가장 놀라웠던 이야기 <고려장>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려장 이야기가 조금은 다른 버전으로 담겨 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고려장’을 소재로 하여 <지혜로운 어머니> 이야기는 내가 알고 있는 고려장 이야기와 달랐다. 이런 게 세대 차이일까?

또한 3권에서는 새롭게 알게 된 <꼴찌 삼총사> 이야기가 있다. 작년에 어느 초등학교 있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연골무형성증을 앓는 친구를 위해 6학년 마지막 운동회 때 아이들이 모두 같이 손을 잡고 뛰어 꼴찌 없는 운동회 이야기로 이슈가 되었었다. 그 뉴스를 접하면서 몸이 불편한 아이의 부모도 감사의 눈물을 흘렸겠지만 손을 잡아준 아이들의 부모도 감사의 눈물을 흘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쌍둥이도 그런 아이로 자라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나는 <꼴찌 삼총사> 이야기와 더불어 ‘꼴찌 없는 운동회’ 뉴스를 다시 찾아서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

그 아이들이 <꼴찌 삼총사> 이야기를 알았을까?

 

아이들이 성장하는 환경은 유전적 힘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나는 평소에 생각한다. 바로 이런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 바로 감동명작 시리즈다. 이 책을 접하면서 그동안 소설을 접하면서 너무 자극적이거나 반전의 묘미에만 빠져있던 나 자신도 돌아 본 계기가 되었다.

p******2 2015.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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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 있던 주옥같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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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아 신청한 책이었어요 먼저 읽어나 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익히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었지만 잊어버린것인지 모르던 이야기였는지 새로운 이야기도 반은 되더라구요 어릴때 익숙하게 교과서 속에서 배우던 명작들.. 수십년이 지나 이런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 동화책처럼 느껴지고 교과서에서 보았다면 지루하고 재미없고 고리타분 하게 느껴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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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아 신청한 책이었어요


먼저 읽어나 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익히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었지만 잊어버린것인지 모르던 이야기였는지 새로운 이야기도 반은 되더라구요


어릴때 익숙하게 교과서 속에서 배우던 명작들..

수십년이 지나 이런 책으로 다시 만나게 되니 동화책처럼 느껴지고

교과서에서 보았다면 지루하고 재미없고 고리타분 하게 느껴졌을 텐데

어쩜 이리도 따뜻하게 느껴지던지...


효도하라는 이야기보다 청개구리 이야기가 힘이 세다는 말

형제간에 우애있게 지내란 말보다 의좋은 형제로 더 마음을 울린다는 말


틀린말이 아니지요


우린 이미 어렸을적 동화책부터 교과서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좋은 이야기들을 접했고

의식하지 않고도 뭐가 옳고 그른지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어쩜 이렇게 새롭게 감동으로 다가 올까요

이야기 하나하나 끝날때 마다

이 큰 활자로 이루어진 짧은 이야기들이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 성장하고, 꿈꾸고 마침내 이야기를 현실로 바꾼다  김용택(섬진강 시인)


우리가 어려서 배우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우리 사회가 원하는 바람직한 도덕적 가치와 인성의 기본을 바탕으로 깔고 있고,

우리는 이를 통해 과거에 어떤 정신적 가치를 추구해 왔는지 되돌아 볼 수 있고, 또 앞으로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지

되돌아 볼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 (이원복 교수)


이야기를 읽는 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끈을 읽는다는것이다 . (랠프 에머슨)


이야기 이야기의 뒷편에는 이렇게 감동을 주는 명작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식으로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지

어릴때의 꿈과 옳고 그름을 익히고, 우애와 사랑을 익히며 그것이 나아가 따뜻한 사회와 나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훌륭한 연설이라는 이야기에서는 괜히 울컥하는 것이..

저도 동심속에 녹아들어 느껴지는것이 많아지더라구요...

내가 무엇을 잊고 살아가고 있었나

가장 기본적이고 무엇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것이 무엇인가... 등등

이미 현실속에서 많은것을 잊고 살아가고 있음에 다시금 마음을 되잡게 만들었습니다.


제게 소중한 조카에게 이런 멋지고 좋은 감동 이야기들을 선물하려고 합니다


우리 가슴속에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려 하나의 따뜻한 등불이 되면 어떨까요

 

k*****1 2015.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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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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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감동을 먹고 자랍니다. 지난번 <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2> 권을 읽고 오랫만에 국민학교 생활을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기며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보냈던 시간들이 있었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시대, 그리고 나와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하며 읽은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의미있었다. 벌써 초등학교 친구들과의 시간이 20년이 더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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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감동을 먹고 자랍니다.

지난번 <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2> 권을 읽고

오랫만에 국민학교 생활을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기며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보냈던 시간들이 있었다.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시대, 그리고 나와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하며 읽은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 의미있었다.

벌써 초등학교 친구들과의 시간이 20년이 더 지났다니....

얼마전 반창회를 했던 국민학교 친구들~

세월이 지나도 떠오르는 추억들~ ^^


<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 은 3대가 함께 읽으면서 삶의 가치와 교훈을 찾을 수 있는 책이다.

내가 읽었던 교과서 속 동화들을 우리 아이도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특별하지 않나요? ^^


2권을 만나고 3권을 다시 만났다.

3권에는 5,6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2편이 실려있다.

 

 

제목만 보고는 떠오르지 않는 내용이 더 많네.

아이들과 골라보지 않고 차례대로 읽어보았다.


동방예의지국에서 고려장이라니... 자신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를 어찌 ...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되다보니 부모님이 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지를 느낀다.

우리 아이들도 어떻게 할머니를 버릴 수가 있느냐며,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옛날 사람들은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었다면서... ㅋㅋㅋ

꼴지삼총사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리 아이들이라면 어떠했을까 물어보았다.

곰곰히 생각하는 아이들은 쉽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분명 이 이야기를 읽지 않았더라면 우리 아이들도 1등만 보고 달렸을테지.. ^^;

 

 

나 혼자만 이기고 살고싶어서 친구를 버리고, 이웃을 버리는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들이

뉴스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런 각박한 세상에서 옛날 교과서속 감동명작의 이야기들은

사랑을 주고 감동을 주며 함께사는 사회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함을 전해주네요.

곧 초등학생이 되는 큰 딸아이와 함께 읽으니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진심어린 감동으로 다가온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

k*******1 2015.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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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속 감동 명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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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속 감동명작』은 1~3권까지 시리즈로 나왔네요.. 그중 저는 제3권을 읽어보았답니다. 이책에는 제목 그대로 교과서에 실렸던 명작들을 수록한 책으로 1차 교육 과정 부터 6차 교육 과정까지 초등 교과서에서 선별한 거라는 군요.. 이책의 1권에는 1,2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23편이 실리고, 2권에는 3,4,5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1편, 3권에는 5,6차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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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교과서속 감동명작』은 1~3권까지 시리즈로 나왔네요.. 그중 저는 제3권을 읽어보았답니다.

이책에는 제목 그대로 교과서에 실렸던 명작들을 수록한 책으로 1차 교육 과정 부터 6차 교육 과정까지 초등 교과서에서

선별한 거라는 군요.. 이책의 1권에는 1,2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23편이 실리고, 2권에는 3,4,5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1편,

3권에는 5,6차 교육과정에 해당하는 이야기 22권을 수록했다고 하네요.

저희느 3권을 읽었으니 5차교육과정의 22권을 읽은 거네요..

 

22권의 책은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지혜로운 어미니부터.. 마지막 수업까지.. 한번쯤 들어봤던 이야기들로

수록되었더라구요..


이 책의 특색중에 또 하나가.. 각 권마다.. 각각 다른 일러스트레이터에 의해 그림이 그려졌다는 겁니다.

3권은 <<행복연습>>의 김은주님의 작품이 실렸답니다.


이책을 엮으신 심만수 선생님은 옛교과서속의 명작들을 실어.. 3대가 공유하고 소통할수 있는 장을

마련해보고자 했던것 같습니다.

약간은 촌스럽고,, 단순한 이야기속에서 아이와 부모가,, 그리고 조부모 까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감정적인 측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면까지 다룸으로써,, 서로가 잊어버렸던 삶의 의미도

되찾아보고,, 또 잊고 있었던 중요한 삶의 기준들도 배울수 있는

그야말로..따뜻한 책이네요. 어쩌면.. 성경의 잠언이나,, 공자의 논어와 같은

우리를 올바르게 이끌어주는 교과서.. 또, 힘든 삶에 자신들을 지탱해줄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지침서 역할도 할수 있겠어요.

 

책속 삽화들은 색채 톤부터.. 온화함이 나타나 있고,,옛 교과서에서 봄직한 옛스런 정취로 나타내었답니다.

아이들을 혹하게 하는 자극적인 색깔이나 그림이 아니기에.. 무덤덤하게 지나치고 끌어당기는 맛은 없을수 있답니다.

마치 음악으로 보면,, 서양음악의 화려한 음계의 드나듦이 없는 단순한 몇음으로 목소리나.. 악기의 흔들림으로 그 변화를

주는 우리음악,, 국악과 같은 정취를 느낄수 있었네요.

 

그리고 매이야기 중간중간.. 김동길, 이어령, 이원복, 김용택, 권영빈, 장용준, 이철환, 송길원, 송재환 선생님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멘토들의 이책에 대한 추천의 글은.. 읽는이로 하여금.. 감동을 배가 시키더군요.

그중 <<연탄기>>의 저자, 이철환님의 글이 저는 가장 와닿더군요.

"이책속에 담겨 있는 감동적인 글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잠시 잊고 살았던 삶의 소중한 가치를 만날수 있습니다.

.............<중략>...........

세상을 지탱해주는 힘은 인간이 만든 거대한 문명이 아니라,, 함께 가지고 손을 내밀어주는 작은 사랑임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젊은날.. 문명을 향해 달려가던 시절을 뒤로 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살아가며

가졌던.. 욕심들,,헛된 욕망들을 하나둘 내려놓고.. 주변을 둘러보니

불혹을 지낸 저의 눈에 이젠 보이네요.

우리를 지탱해주는 것은 배려와 사랑 ,, 그리고 관심이라는것..


이책은 그 사랑을 가득 싣고 있는 책이었답니다.

우리 써니..읽고 나서  "엄마,, 도덕시간에 배웠던 이야기도 나오고,, 교과서에서 본것 같은 이야기도 있어.." 라고 합니다.

거기에 " 그림은 옛날 이야기 같은데.. 감동적인 이야기들이야.."

요약해보니..책제목이네요.. ㅋㅋ


읽어보면서.. 작가와 같은 생각을 했네요.

이렇게 좋은 글들을 교과서로 공부를 했었구나.. 라는 생각요.

우린 그래서.. 지금의 아이들보다..더 따뜻했는지 모릅니다.

커가는 아이들에게.. 사랑과 인성을 가르쳐 줄수 있는 책."옛교과서속 감동명작"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w******4 2015.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감동 권하는 사회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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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70대 노인들도 한때는 소년, 소녀들이었고, 마르케스의 말을 훙내 낸다면 ' 인간은 누구도 늙지 않는다'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40, 50대의 엄마, 아빠들도 이 교과서를 읽고 자랐습니다. 자녀들을 키울 때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감동에 빠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린이는 감동을 먹고 자랍니다. 그 감동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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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70대 노인들도 한때는 소년, 소녀들이었고, 마르케스의 말을 훙내 낸다면 ' 인간은 누구도 늙지 않는다'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40, 50대의 엄마, 아빠들도 이 교과서를 읽고 자랐습니다. 자녀들을 키울 때 매우 유용한 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감동에 빠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어린이는 감동을 먹고 자랍니다. 그 감동이 자라나 새로운 세상을 만듭니다. - '펴내면서' 중에서

 

 

한 편의 이야기로 시작된 출판

 

어떤 이가 '사형'에 처해지게 됐는데 그 사람이 무슨 일인가 때문에 고향에 다녀와야 했기에 대신 절친한 친구가 감옥에 붙잡혀 있었다. 약속한 날까지 오기로 했던 사람은 도착하지 않않다. 결국 친구가 대신 사형을 당해야 하는 상황, 사형 집행 직전에 숨이 멎을 지경으로 간신히 당사자가 도착해 친구를 살렸다는 얘기가 있었다.

 

심만수 대표 

 

지난 몇 년 동안 30년 경력의 편집자인 살림출판사 심만수 대표의 머릿속에 한 편의 이야기가 맴돌았다. 드문드문 기억나는 이야기를 다시 찾아 읽고 싶다는 생각에 이를 찾아 나섰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이야기의 출처나 제목을 물었지만 똑 부러지게 대답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풀리지 않던 의문에 대해, 2014년 초 살림출판사가 주관하는 살림문학상 시상식에 수상자로 참석한 어느 초등학교 선생님이 명확한 답을 알려주었다.

 

"제목은 <두 친구>인데요,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란 제목의 버전도 있습니다. 예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었지요" 

 

'교과서는 공부를 시키는 책'이라는 단순한 고정관념이 함정이었다. 교과서에 실려 있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으니 말이다. 심대표는 곧바로 그 이야기가 수록된 교과서를 수소문해서 복사본을 입수해 주욱 읽었다.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자신이 성장했다는 생각에 진한 감동을 느꼈다. 그리고 이 책이 세 권 세트로 출간되었다.

 

"옛날 교과서 속의 이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어야겠어"


 

 

22편의 감동 명작들

 

 

아주 먼 옛날, 고려장이란 풍습이 있었다. 일할 능력이 없는 노인을 멀리 산속 토굴에 버려두었다가 죽으면 장례를 지내는 풍습이었다. 어느 고을에 박 씨 성을 가진 사람이 노모老母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높은 벼슬에다 인자한 성품까지 지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었다.

 

그는 얼마 전부터 밤잠을 설치고 있었다. 자신이 비록 고관대작이라지만 지엄한 국법을 지켜야만 하기 때문에 노모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해 봐도 뾰족한 묘수이 떠오르지 않았다. 이에 그는 노모를 마루 밑에 숨기고 식구들조차 모르게 직접 음식을 수발했다. 하지만 노모는 아들이 처벌받을까 그게 더 걱정이었다.

 

어느 날, 큰 나라의 사신이 방문해 기회만 있으면 트집을 잡았다. 심지어 지혜 겨루기를 하자고 제안함에 따라 조정은 술렁거렸다. 사신은 똑같이 생긴 말 두 필을 데려 와서는 어느 것이 어미인지 알아 맞추라는 것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박 씨도 전혀 짐작할 수 없어서 답답하긴 매 한 가지였다. 온 나라가 한숨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귀가한 박 씨는 마루 밑에 계신 노모에게 인사를 하자, 자신의 낯빛을 보고 무슨 일이냐고 추궁받았다. 할 수 없이 이 일을 실토했더니 노모는 빙그레 웃고는 아들의 귀에다 몇 마디 소곤거렸다. 이틑날, 드디어 대결하는 날이었다. 박 씨는 노모가 가르쳐준 대로 사신에게 정답을 미리 적어 보관시킨 다음, 삼태기 가득 여물을 담아 오라고 했다.

 

삼태기를 갖다 놓자 한 마리가 허겁지겁 여물을 먹기 시작했다. 이윽고 배가 부른 말이 고개를 들자, 다른 말이 그제사 여물을 먹기 시작했다. 마침내 박 씨가 말했다. 정답은 지금 여물을 먹는 말이라고 말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새끼에게 먼저 먹이를 주는 법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사신은 깜짝 놀라며 그 지혜를 칭찬했다.

 

임금은 나중에 이 지혜가 바로 노모에게서 나온 것임을 알고 고려장을 없애고 늙으신 부모를 잘 봉양하라고 전국에 방을 붙이라고 명령했다. 사람들도 이 일로 인해 '노인이라고 쓸모없는 인간이 아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노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는 세대간의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심한 편이다. 노인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던 미덕은 찾기가 힘들어 천연기념물이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는 5차 교육과정 5학년 2학기 <읽기>책에 실린 내용이다.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서 성장하고, 이야기를 통해서 꿈을 꾸고, 마침내 그 이야기를 현실로 바꾸는 호모나랜스입니다. 아날로그 세대에게는 추억을, 디지털 세대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는 공동체는 허약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비로소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책을 갖게 되었습니다. - 이어령 석좌교수

 

 

 

담쟁이덩굴에는 아직도 잎 하나가 매달려 있었다. 그 잎은 한사코 담쟁이덩굴에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것은 마지막 잎이었다. 잎은 짙은 녹색이었다. 그러나 잎의 가장자리는 노란빛을 내고 있었다. 그 마지막 잎은 지상에서 약 7미터쯤 되는 가지에 매달려 있었다.

 

"마지막 한 잎이야. 밤에 꼭 떨어진 줄 알았는데....... 비바람 몰아치는 소리가 굉장했거든. 오늘은 떨어질 거야. 그러면 나도 따라서 죽는 거지"

 

이는 5차 교육과정 6학년 2학기 <생활의 길잡이>에 실린 이야기다. 그렇다. 오 헨리의 단편 소설 <마지막 잎새>가 원전이다. 3층 벽돌집 맨 위층에 살고 있는 수와 존시는 가난한 화가 지망생이었다. 폐렴이 온 마을을 덮치자 존시가 덜컥 폐렴에 걸리고 말았다. 존시는 침대에 누워 창밖만 내다보는 신세였다. 그런데, 떨어지지 않는 마지막 잎새를 보고 존시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존시는 이제 음식 잘 먹고 조리만 잘하면 돼요"

 

사실은 담쟁이덩굴의 마지막 잎은 예순이 넘은 베어먼 할아버지가 비가 내려 몹씨 춥고 바람 부는 날 존시를 위해서 담벽에다 그린 그림이었다. 이날 이후 시름시름 앓던 그는 결국 폐렴으로 사망했다. 관리인은 흠뻑 젖은 구두와 옷, 얼음처럼 차거운 몸, 램프, 사다리, 그리고 그림 도구 등을 그의 방에서 목격했다고 한다. 역시 화가였던 그는 마침내 걸작을 남긴 셈이었다.

 

젊은 청춘을 위해 자신의 죽음까지 불사하고 희망의 그림을 그렸던 노화가의 희생정신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기억하기도 싫은 세월호의 전복사고로 수많은 청춘들이 목숨을 잃었다. 자신의 목숨만 부지하면 된다고 미처 꽃도 피워보지 못한 청춘들을 내팽개치고 도망쳤던 선장과 선원들에게 베어먼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꼭 들려주고 싶다.

 

이 책 속에 담겨 있는 감동적인 글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잠시 잊고 살았던 삶의 소중한 가치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어디쯤에서 '잃어버린 나'를 만날지도 모릅니다. 삶을 긍정하게 해주고, 사람을 긍정하게 해주는 글은 얼마나 아름다운 글인가요. 삶을 부정하고, 사람을 부정하는 순간 우리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테니까요. 세상을 지탱해주는 힘은 인간이 만든 거대한 문명이 아니라, 함께 가자고 손을 내밀어주는 작은 사랑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에게도 이 책이 위로와 희망과 방향이 돼주기를 바랍니다. - 이철환, <연탄길>저자

 

 

함께사는 것이 아름답다

 

"이 사람을 데리고 마을로 갑시다. 버려두고 가면 분명히 죽고 말 것입니다"

"당신 미쳤소? 우리도 죽을지 살지 모르는 판에 누구를 도와준단 말이오?"
"그러면 이 사람을 죽게 버려두고 가겠다는 말씀입니까?"
"그 사람이 죽든 말든, 그건 내가 알 바가 아니오"

 

살을 에는 듯한 추위 속에 두 사람이 함께 걷고 있었다. 눈 위에 쓰러져있는 나그네를 발견하자 한 사람은 데리고 가자는 제안을 하고, 다른 이는 화를 내며 이 제안을 뿌리치고 먼저 가버린다. 결국 한 사람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을 업고서 마을까지 눈보라를 헤치고 걸어간다.

 

마을 입구에서 발견된 동사자凍死者, 그는 바로 아까 쓰러진 나그네를 두고서 먼저 가 버렸던 몰인정한 그 사람이었다. 나그네를 업고 어렵게 걸어온 사람은 비록 힘들었지만 그 과정에서 흘린 땀과 열기 그리고 나그네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길 수 있었기에 두 사람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지금,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매우 부족한 실태이다. 그냥 두면 당연히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심은 결국 살인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 오늘이 소한小寒이다. 대한보다도 더 춥다는 날이다. 길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따뜻한 음료라도 한 잔 권하는 마음을 가지면 어떨까 싶다. 우리 모두 함께 의지하면 살기에 그래서 한자어로 인간人間이다.

 

 

감동 권하는 사회를 만들자

 

매스컴은 연일 사건사고 소식을 쏟아낸다. 이런 이야기들을 계속 들으면 우리도 그렇게 동화되는 느낌까지 든다. 충忠과 효孝 사상이 한국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자랑하던 그 시절, 우리들은 교과서 속에서 수많은 감동 이야기와 교훈들을 배웠다. 저성장의 늪에서 허덕이는 현재의 한국 경제보다 더 무서운 것이 고갈돼가는 우리들의 인정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모두에게 권한다

5****0 2015.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내용보기
옛날 이야기는 ‘감동’에 서로 관련되어 있는 문제다. 주인공이 옳은 일을 하고 옳은 선택을 하게 되면 착한 사람이 되지만, 나쁜 일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나쁜 사람이 된다.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3> 감동을 주는 이야기들은 옳은 선택을 하고 희망을 준다는 내용이다.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교과서에 실려 있던 <한 배를 탄 사람들>의 동화 줄거리도 주인공들
"옛날 교과서 속 감동명작" 내용보기

옛날 이야기는 감동에 서로 관련되어 있는 문제다. 주인공이 옳은 일을 하고 옳은 선택을 하게 되면 착한 사람이 되지만, 나쁜 일을 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나쁜 사람이 된다. <옛날 교과서 속 감동 명작 3> 감동을 주는 이야기들은 옳은 선택을 하고 희망을 준다는 내용이다.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교과서에 실려 있던 한 배를 탄 사람들의 동화 줄거리도 주인공들의 희생이 자라라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까지도 얼마나 값진 희망을 주는지를 말하고 있다. 잘못된 생각과 선택이 가치관을 흔들리게 하고 희망을 잃게 했던 잊을 수 없는, 돈에 살고 돈에 생활하다 망가진 최후를 맞이했던 세월호 의 인물들을 연상시키는 동화이다.

 

호화 여객선 타이태닉호가 2,200 명의 승객을 싣고 가다 떠내려 오는 빙산에 부 닫히는 사고를 당한 내용이다. 배에 탄 사람들은 선장의 지시에 따랐고 배를 움직이는 기관사나 항해사 역시 끝까지 사람들은 구하려 했다. 1등석에 있는 사람들은 3등석의 약자들에게 목숨을 양보했고, 1500여 명의 남자들은 37명의 승무원과 같이 함으로써 진정한 희생이 무엇인지 와 함께 사는 세상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큰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알고, 남을 위해 봉사하고, 함께 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공동체적 사랑으로 감동을 주는 내용 들이다. 누군가의 희생은 결말에 행복을 가져오고 주인공들의 탁월한 선택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내용들이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좋겠다. 인물 배경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실제로 일어났던 이야기들이어서 더 효과적이다.

 

어른들이 읽고 그 주제에 대해 아이들과 가치 있는 삶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화다. 자녀와 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을 위해, 책을 읽고 이야기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교과서에서 보았던 그 당시의 감동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겠다. 그 감동만으로도 틀림없이 다시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것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책으로 생동감은 물론이고 교감할 수 있어서 마음의 양식이 되고도 남는 옛날 교과서 속 명작들이다.

j******y 2015.0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