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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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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는 차(茶)를 선호한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茶하면 괜시리 마음이 평안해지는데 아무래도 마시는 장소와 방법 때문일 수도 있다. 차분함을 가르쳐 주는 다도...茶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중국'이다. 그 넓은 나라에서 이것만큼은 정말 국민들의 생활속에 깊이 들어있다. 금액 또한 고가의 것이 많은데 이렇게 비싼 것을 마실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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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는 차(茶)를 선호한다. 그렇다고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닌데 茶하면 괜시리 마음이 평안해지는데 아무래도 마시는 장소와 방법 때문일 수도 있다. 차분함을 가르쳐 주는 다도...茶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중국'이다. 그 넓은 나라에서 이것만큼은 정말 국민들의 생활속에 깊이 들어있다. 금액 또한 고가의 것이 많은데 이렇게 비싼 것을 마실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茶를 사랑한다면 값어치를 계산할 수 없을 것이다.


<언제라도 티타임>은 다양한 茶를 소개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펼친 순간 茶와 함께 만난 세계 여러 사람들을 등장한다. 여행을 하다 만난 사람들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온 인연. 어쩌면 참 부러운 부분이기도 하다.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인연이 아닌 이상 쉽게 이어지지 않는다. 茶 종류와 생산 과정이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한참 벗어난 책 <언제라도 티타임>은 여유를 주기도 한다.


다양한 나라가 존재하듯 역시 茶 도 여러 종류가 있다. 한국에서 茶 하면 녹차가 먼저 생각이 나는데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茶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분의 블로그를 보면서 각 나라의 茶 를 알게 되었다. 저자는 여행지와 함께 소개를 해주는데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면서 인생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살면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시간들.....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현재 생활에서 벗어나서 새롭고 낯선  땅에서 느끼는 감정들은 어느 때보다 크다.


한동안 아쌈을 즐겨 마셨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알게된 인도 茶. 생산과정 역시 노동의 댓가가 있기에 한 모금 마실 때마다 茶에 대한 소중함과 누군가의 땀이 절로 느껴진다. 그러니, 차 한 잔에 인생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제라도 티타임>은 인생을 담아놨다. 어디에서 누굴 만나더 겪었던 그 순간에 만난 茶 한 잔과 차를 만들어서 마실 수 있게 간략한 설명서가 있다. 평소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것을 참조해서 새롭게 만들어 마시는 즐거움도 있다.


음료는 물처럼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니다. 마치, 마음속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茶이다. 건강을 챙기는 것도 있지만 한 모금 마시면서 그 동안의 답답함이 차와 함께 내려 갈 수도 있고 달콤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남겨지는 향으로 인해 잠시나마 명상을 하게 만든다. 이것이 바로 茶의 힘이다. 배울 것이 많고 알아갈 것이 많지만 이 책 한 권으로 다양한 나라와 茶를 만나서 좋았고,, 비록 티 큐레이터는 아니지만 더 알고 싶어진다.

g*****3 2014.12.27.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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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티타임] 다양한 차를 맛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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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 마시는 시간,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 나에게 티타임은 분위기를 마시고 시간을 즐기는 의식같은 것이다. 보글보글 끓는 물을 찻잔에 붓고 우려내는 시간동안 기다리고, 또다시 적당히 식을 때까지 시간을 보낸 후에야 그 맛을 느끼게 된다. 차 한 잔을 떠올리는 시간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 책 『언제라도 티타임』을 읽어보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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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 잔 마시는 시간, 일상을 풍요롭게 한다. 나에게 티타임은 분위기를 마시고 시간을 즐기는 의식같은 것이다. 보글보글 끓는 물을 찻잔에 붓고 우려내는 시간동안 기다리고, 또다시 적당히 식을 때까지 시간을 보낸 후에야 그 맛을 느끼게 된다. 차 한 잔을 떠올리는 시간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 책 『언제라도 티타임』을 읽어보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다양한 차를 맛보는 시간, 세상 이야기를 함께 하며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인쇄가 잘못된 줄 알았다. 아무런 설명 없이 1부와 2부가 거꾸로 인쇄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읽다보니 1부부터 제대로 읽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다시 책을 거꾸로 들어 2부를 읽어나갔다. 좀더 친절하게 책날개에 '여기가 앞면입니다' 혹은 '2부는 책을 거꾸로 들고 읽어주세요.'라는 안내가 있었으면 당황하지는 않았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독특한 시도가 신선하기는 했는데, 책을 순서대로 들추는 입장에서는 조금 낯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면을 제외하면, 차를 마시는 따뜻한 시간을 떠올리게 되어 좋은 책이었다. 1부에서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시작으로 말차, 모로칸 민트 티, 용정차, 얼그레이 등을 다룬다. 간단한 에세이를 들려주며 그 차에 얽힌 개인 경험을 이야기하고, 뒤에는 Tea story와 그 차를 맛있게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물을 끓인 다음에 팔팔 끓는 물에 바로 우리는 게 나은지, 잠시 식기를 기다렸다가 우리는 게 나은지 헷갈린다면, 이 책에서 차에 관한 지식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중국 국가 공인 국제 티 마스터, 티 큐레이터인데, '세상의 모든 차를 맛보는 그날까지 여행을 계속할 생각이다'라는 자기 소개가 인상적이다.

 

 

 

2부에서는 여행 이야기와 함께 그곳에서 있었던 티타임에 대한 글을 담았다. 차에 중점을 두고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에피소드를 묶어냈기에 이 책을 읽으며 간접 여행을 체험하고 머릿속에 차 한 잔을 떠올려보게 된다. 상상 속의 차는 어떤 맛일까, 내가 생각하는 그 맛이 맞을까? 되도록 많은 차 맛을 보긴 했지만, 기억에 희미한 것도 많기에 애써 떠올려보지만 생각같지가 않다. 이 책을 보며 잊고 있던 차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 생생하게 떠오르는 때에는 나도 모르게 환호를 하게 된다.

 

의외인 것은 저자가 인도에 가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점이었다. 그곳에 가서 짜이를 직접 맛본다면 곧바로 중독될텐데, 일회용 도자기 잔에 맛보게 되는 짜이 맛이 일품인데, 왜 아직 그곳에 가지 못하는 것인지 안타까워진다. 다르질링의 차밭과 그곳에서 마시는 차 한 잔의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 직접 경험해보라고 강권하고 싶다. 아마 책 한 권 분량의 이야기가 쏟아져나오리라 짐작된다.

 

이 책으로 다양한 차를 맛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상상 속에서, 그리움의 시간으로 떠오르기도 하고, 기억조차 희미한 맛이 생생하게 되살아나기도 한다. 내일은 믹스커피대신 홍차를 우려내 밀크티를 만들어먹어야겠다. 추억을 되살리는 차 한 잔의 시간이다.

 


 

s*****a 2014.12.1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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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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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이렇게 알차게 마시는 사람도 있구나”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고보니 ‘국제 티 마스터’ ‘티 큐페이터’라는 단어도 생소하다(나만 그런가). 세상을 두런두런 자유롭게 여행 하는 여행작가도 부러운데 이렇게 차에 대해 풍부한 글을 쓸 수 있는 여행작가는. 더 부럽다는 말밖에…….   작가 노시은은 ‘언제라도 티타임’을 통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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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이렇게 알차게 마시는 사람도 있구나”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고보니 ‘국제 티 마스터’ ‘티 큐페이터’라는 단어도 생소하다(나만 그런가). 세상을 두런두런 자유롭게 여행 하는 여행작가도 부러운데 이렇게 차에 대해 풍부한 글을 쓸 수 있는 여행작가는. 더 부럽다는 말밖에…….

 

작가 노시은은 ‘언제라도 티타임’을 통해 세상의 모든 차와 차를 통해 만나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여행지만의 이야기도 풍성할 것인데 여행지에서 차를 가운데 두고 만난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니, 얼마나 아름다운가. 여행지에서 만나는 미술관이나 건축물 이야기에 따분했다면 이 책을 통해 위안을 받으시라.

 

‘언제라도 티타임’은 1부 <차와 만나는 시간>과 2부 <차를 즐기는 시간>으로 구분된다. 1부에서는 13개 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양한 차를 소개하고 있지만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다. 처음 만나는 차 ‘다르질링’ 이나 ‘랍상소우총’과 같은 것도 있지만 알고 보면 모두 차 아닌가. 차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Tea Story' 코너를 통해 차에 대한 레스피를 알려준다. 물론 차 마시는 방법까지. 소개는 이런 식이다. “재스민 차는 중국 현지에서 모리화차라고 불린다. 어떤 차를 베이스로 했느냐에 따라 등급도 달라지는데…….” 우리가 결코 몰랐던 이야기를 너무도 쉽게 알려준다.

 

2부에서는 여행에서 만난 차 이야기가 나온다. 사막을 여행하다 베두인이 끓여준 차에 대한 이야기가 좋다. 사막을 걷다 만난 베두인의 초청으로 마시는 차. 이름도 없는 차지만 “달콤하고 쌉싸래하고 뜨거웠던 그 액체가 혓바닥을 적시고 목구멍을 지나 식도로 내려가는 순간 안도감이”(99쪽)라며 여행에서 우연히 접한 사건과 함께 차 이야기를 한다. 얼마나 좋은가.

 

자유로운 여행자가 부러웠다. 물론 ‘영어를 잘 했다면, 영어에 두려움이 없었다면, 나도 저렇게 여행을 했을 것인데’ 라며, 여행책자를 읽으면 그런 생각을 언제나 한다. 하지만 ‘언제나 티타임’은 영어뿐만 아니라 차를 좀 더 잘 알고 있었다면 하는 부러움이 크다. 차를 더 좋아하면 더 많은 사람을 부드럽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차를 왜 마실까? 작가는 맛있으니까 마신다고 한다. 하지만 아마도 사람을 만나게 되니까, 이야기가 있으니까. 마시는 것이 아닐까? 물론 혼자 마시는 차도 좋지만 함께 이야기를, 수다를 떨면서 함께 마시는 차가 더 좋지 않을까?

 

끝으로 궁금한 것이 있다. 책 내용은 참 좋은데 왜 책을 앞뒤로 편집했을까? 어떤 의도가 있을까? 독자는 불편하다. 이렇게라도 흠집을 내고 싶다.

j*****p 2014.12.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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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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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이 되었는데 책이 오지 않았다 같이 된 다른 사람들보다 열흘이나 더 걸려서 받은 책이라 더욱 기대가 커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의 저자는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책의 중간에 나오는 저자의 말대로 이렇게 추운 겨울엔 커피보다는 달콤한 핫초코가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하루의 한 잔은 커피를 마시는 편이지만 건강이 나빠진 이후로 커피 외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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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이 되었는데 책이 오지 않았다

같이 된 다른 사람들보다 열흘이나 더 걸려서 받은 책이라 더욱 기대가 커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책의 저자는 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책의 중간에 나오는 저자의 말대로 이렇게 추운 겨울엔 커피보다는 달콤한 핫초코가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하루의 한 잔은 커피를 마시는 편이지만 건강이 나빠진 이후로 커피 외에 다른 차를 마시려고 노력 중이다

나를 걱정하는 친구가 선물로 준 카모마일 차에 숙면에 좋다는 라벤더 티에 가끔 집에 있는 로즈마리를 우려낸 로즈마리티 레몬향이 나는 허브를 우려낸 이름 모를 허브티에 현미녹차도 구비해두고 괘 고가의 가루녹차도 마셔보았다

하지만 커피의 중독성은 정말이지 대단한 것 같다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안 돌아가는 것 같은 이 멍함~~

이런 나이기에 더욱 다양한 차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었다

 

커피에 대한 책도 괘 읽었고 차에 대한 책도 읽어본 적이 있어 이제 녹차와 홍차의 차이점 정도는 알지만 여전히 차의 세계는 신비롭기 그지없는 듯하다

일본 티브이에서 드라마나 예능 프로들을 자주 접하면 그들의 독특한 파문화에 대해 조금은 알고 있다

특이 우리나라 녹차와는 다른 그들의 녹차인 말차는 첨 봤을 때 정말이지 충격이었다

마시는 그릇부터가 우리는 흔히 아는 찻잔이 아닌 사발이었다

책에서도 등장하지만 넓은 사발에 녹차가루를 넣고 빗자루 같은 것으로 휘저어 거품을 낸다

차만 특이한 것이 아니라 차와 함께 먹는 다식도 너무나 종류가 다양하고 모양 또한 꾸미기 좋아하는 일본인 아니랄까봐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예쁘다

 

지난번에 조카가 얼그레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에 조금 놀랐다

얼그레이가 홍차라는 것과 영국인들이 자주 마신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마셔본 것은 괘 오래전에 몇 번에 불과했다

초등학생이 알만한 이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기는 얼그레이가 좋다고 하는 말에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녹차와 홍차도 색으로 구분하는 것이 전부일텐데 얼그레이라니^^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보니 요즘 조카가 한참 빠져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늘 집사가 얼그레이를 끓여내는 것을 보고 그러는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도 괘나 오래전에 일본 애니에서 얼그레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이 기억났다

 

저자는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앞부분은 각각의 차와 그 산지와 차를 끓이는 방법이나 차에 관련된 정보들을 알려준다

뒤편은 저자의 여행기 중에 차에 관련된 부분인 것 같다

사막에서 마셨다는 베두인의 차, 친구네 집 작은 정원에서 마셨다는 차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다

차 한 잔은 그저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저자처럼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그때 마신 차향으로 기억될 수도 있다는 것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 수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과 나누는 차 한 잔에 우정을 더하는 저자의 모습은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차와 닮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글은 책좋사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s****2 2014.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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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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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는 시간은 혼자라면 자기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여러 사람과 함께라면 이야기를 나누어서 좋을 것 같다.그래서 언제라도 티타임은 즐겁다.이 책은 편안하다. 문득 떠올라 차 한 잔을 마시듯 세계 곳곳의 풍경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저자는 교보문고 북뉴스 인기 칼럼리스트로 '스눕홀릭의 언제라도 티타임'으로 연재되던 칼럼을 모아 예쁜 책으로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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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는 시간은 혼자라면 자기만의 휴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여러 사람과 함께라면 이야기를 나누어서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언제라도 티타임은 즐겁다.

이 책은 편안하다. 문득 떠올라 차 한 잔을 마시듯 세계 곳곳의 풍경과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저자는 교보문고 북뉴스 인기 칼럼리스트로 '스눕홀릭의 언제라도 티타임'으로 연재되던 칼럼을 모아 예쁜 책으로 만든 것이다. 저자의 소개를 보니 그녀는 세상의 모든 차를 맛보는 그날까지 여행을 하고 싶다는 차중독자이자 스누피를 사랑하는 순정파란다. 티타임처럼 인생을 즐기며 사는 사람인 것 같아 부럽다.

요즘은 세계여행을 즐기고 그 여행기록을 담아낸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중국, 스페인, 모로코, 터키, 튀니지, 이집트, 요르단 등 여러나라의 독특한 차를 소개하고 있어서 더 특별한 것 같다. 자신이 여행하면서 직접 그 곳에서 마신 차는, 언제라도 그 차를 마실 때마다 추억을 마시는 느낌일 것 같다. 세계 각지의 음식을 맛보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배를 채우는 음식보다는 한 잔의 차가 더 오래 기억될 것 같다. 평상시에 다양한 차를 맛보지는 못했지만 저자가 찍은 사진과 글을 보고 있노라니 따스함이 전해진다.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나누는 차 한 잔이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여행자의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한 잔의 차가 주는 감동이라고 해야 하나. 한 번도 맛보지 못한 차의 맛을 궁금해하면서 상상과 동경의 마음이 점점 커지는 듯 하다. 

책을 읽는 중간에 글씨가 뒤집혀져서 잘못 만들어졌나 싶어서 요리조리 살펴보니 이 책은 앞과 뒤의 구분이 없이 펼치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쪽은 1부 <차와 만나는 시간>이 나오고 반대쪽에서는 2부 <차를 즐기는 시간>이 나오기 때문에 에필로그는 가장 중간에 있다. 아직 티타임은 끝나지 않았다는 뜻?  작지만 오밀조밀 센스있게 앞과 뒤를 모두 책 앞면처럼 꾸민 것이 귀엽고 재미나다. 무엇이든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은 즐겁고 유쾌하다. 차에 관한 이야기라면 절대 빠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 지금도 차를 마시고 있을 것 같은 사람, 그 사람이 들려주고 보여준 차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다.

오늘은 커피 대신 밀크티를 마셨다. 부드러운 우유거품 뒤에 달달한 맛. 내일은 어떤 차를 마셔볼까. 차 한 잔의 여유를 부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천천히 티타임을 즐겨야겠다. 인생은 내 뜻대로 되지 않지만 나만의 티타임은 내 뜻대로 즐기면 되니까.


YES마니아 : 골드 a*****7 2014.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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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달달하게 채워주는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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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찡!하게 추운 겨울 따뜻한 차 한 잔이 필요해~~~~ >.,<차 한 잔의 여유는 잠시나마 눈을 감게 하고, 오래전 여행지를 떠올리게 하며, 사랑의 추억까지 떠올리게 한다.'간만에 차에 관한 예쁜책이 나왔네'하며 <언제라도 티타임>을 손에 들었다.이 책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얼그레이, 커피, 아이스티를 더,더,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예쁜 일러스트를 곁들여 소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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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찡!하게 추운 겨울 따뜻한 차 한 잔이 필요해~~~~ >.,<

차 한 잔의 여유는 잠시나마 눈을 감게 하고, 오래전 여행지를 떠올리게 하며, 

사랑의 추억까지 떠올리게 한다.

'간만에 차에 관한 예쁜책이 나왔네'하며 <언제라도 티타임>을 손에 들었다.

이 책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얼그레이, 커피, 아이스티를 

더,더,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예쁜 일러스트를 곁들여 소개되어 있다.

목차를 훓어 보다가 눈에 들어 오는 차가 있었으니 바로 '랍상소우총'

이름도 특이한 이 차는 어떤 차일까 궁금증이 일었다. 

랍상소우총은 1630년 경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홍차라고 한다. 

나무를 태운 연기로 훈연시켜 찻잎에 향을 입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단다.

중국여행을 가게 된다면 전문점에서 꼭 한 번 맛보고 싶은 차이다. 

티 큐레이터인 저자는 흔하디 흔한 아이스티도 그냥 마시는 법이 없나보다. 

아이스티를 마시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글도 재미있었다. 

이 책의 또다른 잔재미 하나!

1부를 다 읽고 나면 뒤로 돌려 2부를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2부 중간중간에는 저자의 사진 솜씨를 감상할 수 있는 펼침 쪽도 있다. 

앞 뒤 표지가 다른 것도 또 다른 흥미를 준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추억돋는 시간을 가져볼까?!!


k********t 2014.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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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함께하는 추억의 시간들 [언제라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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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믹스 커피 한잔 마셔주지 않으면 뭔가 하나를 빠트린것만 같은 아쉬운 마음이 들곤했었다. 거의 습관적으로 마시던 믹스커피가 언젠가부터 시들해지기 시작했는데 그게 내가 나이를 먹고 입맛이 변한건지 커피맛이 변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이제서야 차맛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인것도 같다. 그전에는 녹차나 홍차는 그 떫고 씁쓸한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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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믹스 커피 한잔 마셔주지 않으면 뭔가 하나를 빠트린것만 같은 아쉬운 마음이 들곤했었다. 거의 습관적으로 마시던 믹스커피가 언젠가부터 시들해지기 시작했는데 그게 내가 나이를 먹고 입맛이 변한건지 커피맛이 변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이제서야 차맛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인것도 같다. 그전에는 녹차나 홍차는 그 떫고 씁쓸한 맛이 그닥 맘에 들지 않아 일부러 맘먹고 마시지 않으면 마실일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믹스 커피를 마시면 입안이 시금텁털한 것이 영 뒷맛이 개운치가 않아 꺼리게 되었다.내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이 책의 저자처럼 나 또한 알게 모르게 차의 매력과 마력속에 빠져버린듯 하다. 





때로는 영화속 장면들을 떠올리며 그곳을 찾아가 낯선 도시에서 기대이상의 갖가지 에피소드들을 만나거나 혹은 실망스러운 일들을 겪을때도 그 곁을 지키는 차한잔은 늘 따뜻하게 마음을 위로해주곤 한다.일때문에 가게 된 해외 출장에서조차 일상에 쫓기며 숨돌릴틈 없던 하루를 잘 마무리 시켜주는 것 또한 차한잔, 낯선 누군가와의 우연한 만남이 가져다 준 긴 여운조차 차 한잔의 따스함과 향기로 기억하게 되고 세계 여러나라 혹은 타지방에서 그리고 지금 머물고 있는 바로 이곳에서의 향긋한 차한잔 마저 생활의 여유가 되고 위로가 되는 차한잔! 그런 저자의 차 한잔의 추억이 가득한 책이다. 이제 막 차에 빠져들게 된 내게 차로 기억되는 참 향기로운 추억들을 어디서건 언제든 만들수 있다는 사실을 일러주는 참 멋진 책이다. 





밀크티를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말차를 타 마시는 방법 그리고 맛있는 아이스티, 다즐링차, 용정차, 훈제된 맛을 느끼게 한다는 랍상소우총 등등 갖가지 차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또한 빠트리지 않고 있으며 마리아주 프레르,셜록의 티타임, 박다시 아이스크림,오누르의 차이, 짜이의 맛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는 향신료에 대한 이야기등 차에 대한 깊이를 더해주는 이야기들도 빠트리지 않는다. 그리고 차와 함께 했던 순간들의 기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추억이 담긴 멋진 사진들이 차에 얽힌 갖가지 이야기들을 더욱 향기롭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아주 독특하게도 이 책은 앞뒤가 없는 아니 뒤가 없는 책이다. 뒤로 돌려봐도 앞으로 돌려보도 언제나 앞인것마냥 자신의 삶속에 끝이 없을 티타임에 대한 로망을 담은 책인듯도 하다. 





차에 빠져들기 시작한 나 또한 하루 일과의 시작을 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어떤 차를 마실지 고르고 다기를 준비하고 물을 부어 우리는 시간을 기다리는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 또한 어디를 가든 그곳만의 독특한 맛을 머금은 차를 자꾸 사들이게 되고 누군가와 티타임을 가지며 여유를 부리고 싶어지는것 또한 사실이다. 저자의 이야기처럼 왠지 어렵게 생각되는 차는 그냥 따스한 물한잔과 찻잎이나 티백 하나만 있으면 되는 아주 쉽게 즐기는 힐링타임을 준다는 사실을 얼마전에야 깨닫게 된 내게도 앞으로 멋진 추억으로 남겨질 차한잔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다. 


k*******7 2014.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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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티타임]향기 가득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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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지란지교를 꿈꾸며'의 첫 부분이다. 우리들은 이렇게 편안하게 차를 마실수 있는 상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혼자 마시는 차도 좋다. 그 시간만큼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비싼 차가 아니라 보리차 한 잔이라도 우리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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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좋아하는 '지란지교를 꿈꾸며'의 첫 부분이다. 우리들은 이렇게 편안하게 차를 마실수 있는 상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혼자 마시는 차도 좋다. 그 시간만큼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느껴진다. 비싼 차가 아니라 보리차 한 잔이라도 우리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나눌수 있다면 더 행복한 일일 것이다.

 

 

'언제라도 티타임'이라는 책제목은 우리들은 흐믓하게 만든다. 티타임이라는 시간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잠시 쉬어가게 만든다. 복잡했던 생각들도 정리할수 있는 시간이 된다. 누군가와 그 시간을 함께 한다면 아마도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아닐런지. 전투적으로 차를 마시며 경쟁적인 대화를 나누지는 않을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제목만으로도 흐믓해지지만 책을 넘기며 조금은 놀라기도 한다. 아니, 신선하다고 해야할까. 우리의 고정화된 생각의 틀을 깨버린다. 일반적으로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방향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1부 '차와 만나는 시간'과 2부 '차를 즐기는 시간'은 반대방향이다. 처음 책을 받아을때 뒷표지가 거꾸로 되어 있어 안을 살펴보니 1부의 내용을 읽고 나서 2부 부터는 뒷표지가 앞표지가 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소한 것이지만 이런 발상부터가 흥미를 갖게 한다. 물론 평소 읽던 책에 익숙한 우리들이 불편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도 잠시한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언제나 다른 반응이 나올수 있는 것이다.

 

중국 국가 공인 국제 티 마스터, 티 큐레이터인 저자가 보여주는 다양한 차의 세계. 세계 각국의 차에 대한 소개에서 나아가 차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나라의 이야기들을 전하고있다. 사람들은 음식을 함께 먹으며 친해진다. 이렇듯 차를 통해 사람들과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익숙함에 길들여져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다. 차 마시는 것또한 마찬가지이다. 늘 마시던 차만 고수하고 새로운 차를 맛보는 것에 약간의 두려움도 있다. 저자는 수 많은 지역의 다양한 차의 맛을 알아가는 재미를 누리라고 말한다. 문득 우리의 삶도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편안함에 안주하기 보다는 가끔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번거롭고 격식을 갖춘 차가 아니라 잔과 뜨거운 물, 티백만 있어도 차 마시는 일은 시작한다고 한다. 내가 알지 못했던 차를 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도 만날수 있는 따뜻하고 향기로운 이야기들이다. 한끼 식사를 하고 습관적으로 마시는 차가 아니라 차 자체를 즐기고 그 시간을 즐길수 있는 여유로움을 주는 것이다.

n******e 2014.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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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티타임 - 노시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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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티타임 - 노시은 지음   여자에게 있어 티타임은 시간적인 여유, 즉 자신에게 자유를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티타임은 집안일을 다 하고 나서 숨돌릴 여유라고 생각하여 '차한잔 마실까?'하는 생각, 친구들과 모여 커피숍에서 차마시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여자에게 있어 티타임은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건 제 소견이고요..다음은 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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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티타임 - 노시은 지음

 

여자에게 있어 티타임은 시간적인 여유, 즉 자신에게 자유를 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티타임은 집안일을 다 하고 나서 숨돌릴 여유라고 생각하여 '차한잔 마실까?'하는 생각, 친구들과 모여 커피숍에서 차마시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여자에게 있어 티타임은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이건 제 소견이고요..다음은 사전에 나와있는 티타임의 정의있대요. 티타임은 영국의 전통적인 차 문화입니다. 차와 함께 과자 등을 섭취하며, 단순히 음식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사교의 장으로 사용되며, 예의범절과 광범위한 분야의 감각과 지식과 교양이 요구된다고 합니다. 차 한잔이 단순히 마시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마 광범위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것이 정말 훌륭한 문화입니다.

언제라도 티타임이란 책을 보며 순간 당황했습니다. 왜냐구요? 책의 앞뒤가 같아서 어디서부터 읽어야 할지 순간 망설였거든요.후훗. 그런데 알고보니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차와만나는 시간으로 각 나라의 대표적인 차를 소개하며 나의 입맛을 돋우며 머릿속에 차의 향기를 가득담아 그곳에 가서 차를 마셨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을 달래야했습니다. 아..이 아쉬움은 제가 영국에 갔을 때 바보같이 홍차를 한잔도 마시지 못했다는거죠..비싸서 ㅠㅠ

언제라도 티타임이란 책을 읽으며 얼그레이라는 백작의 이름을 붙인 차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쩝쩝..

2부는 차를 즐기는 시간으로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 찻집, 자연과 함께한 티타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어여. 1부에서는 지식을 쌓는 느낌이라면 2부는 힐링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사진에 담겨진 사람들의 모습에서 순수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티타임 그리고 차와 함께 나오는 디저트, 차를 담아내오는 주전자와 잔 등을 사진에 담아 갖고 싶은 애장품, 나의 베이비들의 소장 목록에 적어넣기도 하였습니다.

언제라도 티타임을 펼치고 저도 아메리카노 한잔 하면서 책장을 넘겼는데요.

언제라도 티타임을 다 읽고 나서 마음이 어찌나 편하던지요..

눈으로 보는, 책으로 보는 여행과 함께 힐링타임까지 함께 하여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하는 책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하는 말, 차나 한잔 하지. 가볍게 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많은 선물을 주는 위대한 문화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듭니다.

 

 

 


i*****3 2014.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언제라도 티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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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 한잔의 여유를 무척 좋아한다. 비록 많은 종류의 차를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취향이라는 것도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언제나 새로운 향과 맛을 지닌 차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고싶다. 나와 맞을지 안맞을지는 우선 내 품에 들어온 후의 문제다. 날이 추운 겨울이면 특히나 더욱 따뜻한 차 한잔이 간절하다. 가을부터 쭉 마시고 싶었던 국화차와 내 가슴을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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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차 한잔의 여유를 무척 좋아한다. 비록 많은 종류의 차를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취향이라는 것도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언제나 새로운 향과 맛을 지닌 차에 대해 궁금해하고 알고싶다. 나와 맞을지 안맞을지는 우선 내 품에 들어온 후의 문제다. 날이 추운 겨울이면 특히나 더욱 따뜻한 차 한잔이 간절하다. 가을부터 쭉 마시고 싶었던 국화차와 내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뚤어주는 셀레셜 시즈닝즈의 페퍼민트차는 꿈에도 나올 지경이다. 매일같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알게됐다. 티 큐레이터라는 저자의 책에서 흥미를 끄는 차를 만나지 않을까 기대했다. 책을 참고한 후에 원없이 차를 주문하기로 했다.

 

  책의 구성이 조금 색다르다. 흐름의 구성이 아니라 책 자체의 구성이다. 세계를 여행하면서 생긴 차와 사람들의 추억을 쓴 것인데 1부는 차의 비중이, 2부는 여행 자체의 비중이 더 커보였다. 1부가 끝나면 책을 덮고 뒤집어 뒷표지를 앞표지삼아 펼쳐서 읽어야하는 구성으로 만들어져있다. 처음엔 책이 뭔가 잘못됐나 싶어 몇번을 이리저리 뒤집어봤었다. 차에 대해서는 이미 전문가이니 무게있고 깊이있는 내용일까 했는데 너무도 친근하게 읽히는 글이었다. 사람이 좋고 차가 좋아 꾸준히 돌아다니는 바람같은 사람. 분명한 개성을 가진 저자를 닮은 책처럼 보였다.

 

  차에 대한 소개글이나 에세이등을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중의 하나가 밀크티이다. 너무 대놓고 단맛이 나는것을 싫어하는 편인데다 마트에서 밀크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음료는 내입에 맛지않아 아직까지 제대로 만들어볼 생각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에도 서로 다른 나라에서 다른 사람들이 타준 온갖 밀크티가 나온다. 직접 마셔보지는 않았으니 크게 공감하지는 못했지만 자꾸 나오니까 나도 모르게 호기심이 슬쩍 생기고 말았다. 고소하고 달콤한 밀크티를 나도 찬양하는 날이 올까 싶기도 하면서 이왕이면 인도에서 즐긴다는 차이도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새로운 발견이라면 민트티이다. 나는 허브티중에 민트티를 가장 좋아한다. 그중에도 페퍼민트티가 일순위이다. 매울만큼 강한 향을 선호한다. 페퍼민트를 직접 키워서 차를 만들까 고민도 해본적이 있다. 그런데 이 차에서 단맛이 나는건 상상해본적이 없다. 정신이 번쩍 들게 싸한 향의 스트레이트 허브티만이 내가 알고 사랑하는 페퍼민트티이다. 하지만 저자가 모로칸에서 맛보았다는 민트티는 이상했다. 엄청나게 달고 다른 무언가 깊은 맛이 있어 큰 한컵을 다 마셨다고 한다. 뜨거운데 엄청달고, 거기에 민트잎이 있는 대용량의 민트티라...... 내눈엔 이상했지만 나도 끌렸다. 여행지에서의 추억담이 끝나고나니 그 이상한 모로칸 민트티를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었다. 페퍼민트, 스피어민트 둘다 좋고 건조된 민트를 사용해도 좋지만 생 민트를 듬뿍 쓰는게 포인트라고 하니 아무래도 직접 키워야겠다.

 

  수확 시기에 따라 맛과 향이 너무도 다르다는 다질링이나 이름도 생소했던 명차들, 이를 맛볼 수 있다는 세계의 곳곳... 알고싶어 기대하고 봤지만 위시리스트가 무섭게 확 늘어나니 예상대로 끝맛은 괴로웠다. 밀크티에 적합한 몇몇 차중에서 적당히 골라야하고 다질링의 선택고 신중해야한다. 달고 깨끗한 맛이 그리울때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이슬차도 떨어졌고 원래의 목적이었던 페퍼민트차와 국화차는 물론, 겨울마다 찾는 진한 핫초코도 장바구니에 담아야한다. 하지만 한편으론 즐겁다. 이 티백들을 들고 친구집으로 가서 차 한잔 맛있게 우려내줘야지. 내 방 가득 차향을 퍼뜨리고 책 한권 읽어야지. 생각만해도 차와 함께 있는 시간은 감사하다. 이런 공감을 많이 하게 되는 책이다.

l******o 2014.1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