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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아 작가님의 <스프링 피버>는 각자의 트라우마와 가혹한 현실 속에서 마음을 닫아걸었던 남녀 주인공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봄의 열병을 겪어내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작가님은 두 사람이 처음 마주쳤을 때의 서늘한 공기부터, 사소한 대화와 시선이 얽히며 서로에게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가는 감정의 서사를 아주 구체적이고 밀도 있게 쌓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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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선재규=주술회전 토우지 대입해서 보세요 ㅠㅠㅠ 하.. 저는 이 책 읽고 온라인에서 연재하신 웹소설 찾아서 외전까지 다 봄.. 진짜 재밌었어요ㅠㅠ 책이 두꺼운데도 술술 읽히고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재미는 보장 됩니다.. 클리셰 있어도 좋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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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보던중 원작이 있는걸 알게되고 구매하게 되었다. 읽으면서 어머! 어머나! 하면서 설레며 읽었고 둘의 케미가 너무 좋았다. 재규와 봄봄이 이런 예쁜 둘의 이야기가 귀엽게도 보였고 너무 무거운 소설을 읽던중 기분 유쾌해지는 재미있고 청량한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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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이주빈 배우 주연의 tvN 드라마 스프링 피버(Spring Fever)가 1월 5일부터 방영되면서 원작 소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소설은 몇 해 전에 e북으로 읽은 적이 있었는데, 전자책은 청소년 관람 불가였다. 이번에 드라마 방영에 맞추어서 등급을 낮추어서 종이책으로 발간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등급을 낮춘 버전이 더 마음에 들었다.
가족과 사람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안고 시골 고등학교로 온 선생님을 향한 반 학생의 보호자인 삼촌의 직진 플러팅!
겉으로 무서운 맹수지만, 속은 누구보다 여린 곰과 육식계 남자와 순딩 순딩 겁 많고 엉뚱한 토기과 초식계 여자의 꿀 조합!
스프링 피버(Spring Fever) 줄거리
윤봄은 서울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2년 교환 근무로 경상도의 한 시골 마을에 있는 신수고등학교로 발령받아온다. 가족과 사람들에 대한 상처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그녀에게 신수읍은 2년간 피난처와 마찬가지였다.
겨울 방학식 날, 교사들 사이에서 공포의 대상인 한결이 삼촌이 교무실을 방문한다. 영하의 날씨에도 검은색 반소매 기능성 티셔츠에 문신 토시를 하고 나타난 그의 이름은 선재규. 옅은 갈색의 피부에 한 일자로 뻗은 콧대가 시원스러웠다. 190 센티가 넘는 거구에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외양은 단번에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선한결은 삼촌과 둘이서 살고 있었는데, 친구들의 추천으로 효 선행상을 받게 되자 담임이 부모가 없는 학생이 효 선행상을 받는다며 뭐라고 했다는 것이다. 재규를 피해서 숨은 한결 반 교사를 경고하는 모습에 봄은 자신도 모르게 웃게 되고, 재규가 그녀에게 다가와 ‘미녀’라고 속삭인다.
개학하는 날, 윤봄은 한결이반 담임이 되고, 두 사람은 학부모 상담을 하게 된다. 남자는 키보다 큰 돈나무를 선물해 준다. 교실에 놓을 자리가 없어 결국 집으로 들고 가기 위해 끙끙대면서 학교에서 내려오는데, 눈앞에 남자가 고급 세단에서 내리는 게 아닌가. 선규는 화분을 핑계로 봄이네 집까지 함께 가게 된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남자와 함께 하는 것이 싫지 않은 윤봄. 두 사람은 길 잃은 개 ‘봄식이’를 키우면서, 체육대회 날 2인 3각에 선수로 같이 뛰면서 더욱 가까워졌다. 봄은 항상 자신을 즐겁게 만드는 재규로 인해서 웃는 날이 많아졌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에너지 동아리에서 그의 회사에 방문하면서, 조폭 같았던 첫인상과 달리 태양열 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회사의 어엿한 CEO 임을 알게 되고, 그가 믿을 수 있는 사람임을 점차 느낀다.
윤봄의 어머님은 유명한 배우였고, 아버지는 사립 대학교의 교수였다. 부모님은 그녀에게 좋은 남자와의 결혼을 원했고, 소개팅을 주선 자리에서 만난 사람이 바로 반 학생의 오빠인 최이준 검사였다. 최이준에게 거절 의사를 전했지만, 이준과 어머님은 결혼을 계속 추진하며 봄을 압박한다. 그런 가운데 선규의 플러팅을 계속되고, 그녀 역시 호감을 느끼게 된다. 봄은 부모님과의 압박과 재규와의 사랑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스프링 피버 명대사
프러포즈 좋은 글귀
남자는 완벽한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그러나 호텔은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신고에 취소가 되고, 꽃은 꽃집이 화재가 나는 바람에 타버렸고, 첫눈은 강설이 되어 매섭게 휘날린다. 그럼에도 재규는 가장 완벽한 고백을 한다. 그 어떤 말보다 진심이 담긴 그의 고백이 가슴을 울렸던 것 같다.
직진남의 매력.
『스프링 피버』 역시 마음의 크기가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곁으로는 흠잡을 데 없어 뵈지만 가족들에게 번번이 실망하고 상처받는 윤봄, 조카 한결이를 키우며 평생 주는 사랑만을 해온 선재규. 두 사람이 만나 서툴고 어설프게 마음의 비대칭을 맞춰가는 여정을 그려 보았습니다. 작가의 말
그가 봄이의 연예인 뺨치는 미모에 반했던 것은 아니다. 둘이 처음 만났던 것은 방학식 날 교무실이 아니라 그해 봄 무렵이었다. 낯선 환경과 서러웠던 일이 많았던 윤봄은 선재규의 트럭 옆에서 숨어 울었다. 너무 서럽게 울던 모습이 기억에 남았는데, 이후 무표정의 그녀가 신경이 쓰였던 것이다. 그러던 중 자신의 말에 웃는 모습에 반하게 된다.
남자의 사랑은 그야말로 직진이다. 여자의 방어적인 모습과 거절에 상처를 받을 만도 하지만, 재규는 자신의 상처보다는 그녀가 보고 싶고, 해주고 싶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백민아 작가의 말처럼 선재규의 애정이 100%에서 시작했다면, 윤봄의 애정은 0%에서 출발한다. 처음에는 사랑의 크기가 달랐지만, 관심과 배려로 채워나가서 서로 좋아하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이 유쾌하면서 초 달달하다.
가족으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변하지 않는 애정으로 치료해가는 힐링 로맨스 소설. 봄과 함께 시작된 러브 스토리가 봄 햇살처럼 따스 러이 마음을 간지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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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는 개그 코드가 부합해야 볼 수 있을 정도로 개인의 취향을 강하게 타는 장르이다. 몹시도 나의 취향이었던 스프링피버를 읽었던 나의 선택은 한마디로 탁월했다는 말씀. 서울혼혈남주라는 듣도보도 못한 말마따나 재규의 능글능란한 말재간과 플러팅은 진짜 당해낼 데가 없더라. 봄봄이와의 깨알 케미도 풋풋하니 좋았다. 💛 정말 건강하고 청량하니 무해한 커플들 같아. 내가 아는 봄날의 나른함(Spring fever)은 이보다 더 달콤하지만 이보다 조금 우울했던 것도 같은데···. 읽을 수록 밝은 기운을 받는 거 같아 내 기분마저 좋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