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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기다리며
깨어있지 않아도 좋은 곳.
홍시야 작가의 소박한 드로잉과 함께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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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겨울 봄을 기다리게 만드는 집.. 홍시야 작가가 나에게 선물한 집이라고 생각이된다. 하루하루 살아가며 점점 더 냉철해지고 가끔은 쌀쌀해지는 나의 마음이 저 집에 머물면 나도 좀 따뜻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가 지은 수많은 집들엔 사연이 있고 난 또 나만의 사연을 담았다. 오늘 그녀는 어떤 집을 짓고 있을까? 나는 또 어떤 집을 짓고 있는가? 가슴 따뜻해지는 홍시야의 드로잉 에세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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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면 흘러가는 대로 집들이 떠올랐다 사라지고, 또 떠오르고... :)
홍시야 님의 어여쁜 염원이 페이지마다 찰랑이네요.
잠시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가만히 나를 품어 줄 지붕이 그리울 때
이 책 추천합니다 ㅎㅎ 각 장마다 우주가 깃들어 있네요.
눈이 쉬고 싶을 때 살짝 넘기고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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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집을 짓다〉라는 데일리 드로잉 프로젝트" 이 책을 보면서 다채로운 나의 감정들도 함께 훔쳐 볼 수 있었다.
어느 날 문득 나는 하루에 한 채의 집을 짓기로 마음먹었고, 어제도 오늘도 집 짓기는 계속되고 있다. 그 집은 내가 완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곳이고, 당신과 함께 머물고 싶은 곳이고, 또 비밀의 정원처럼 당신이 홀로 오롯이 드러누워 한숨 쉬어갔으면 하는 공간이다. 나는 내일의 일들에 대해서 모르는 채 살아가고 있지만, 도화지라는 하얀 공간 위에서 매일 다른 형형색색의 집들이 지어지고 있는 풍경을 마주한다. 당신이 문을 빼꼼 열고 들어오길 바라면서 나는 오늘도 다시 책상 앞에 앉아 당신을 위한 새집을 짓는다. 당신은 어떤 집에서 쉬어가고 싶은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