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드세고 난데없는 돌풍같은 마음을 잠재우는 Blues
"드세고 난데없는 돌풍같은 마음을 잠재우는 Blues " 내용보기
하루종일 스트레스 때문에 매운 비빔냉면을 먹어도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셔도 도무지 답답하였다. 이럴 때에는 힘껏 달리고 땀을 왕창 흘리는 것도 좋지만, 요즘 읽는 책 저자의 말처럼, 마음은 어찌나 드세고 얌전히 있지 못하는지 난데없는 돌풍과도 같아 뛰다간 꼭 발목을 삘 것만 같았다. 이럴때 어떤 음악을 들으면서 시원할까 CD들을 찾아보았다. Cutting crew의 I just died in y
"드세고 난데없는 돌풍같은 마음을 잠재우는 Blues " 내용보기

하루종일 스트레스 때문에 매운 비빔냉면을 먹어도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셔도 도무지 답답하였다. 이럴 때에는 힘껏 달리고 땀을 왕창 흘리는 것도 좋지만, 요즘 읽는 책 저자의 말처럼, 마음은 어찌나 드세고 얌전히 있지 못하는지 난데없는 돌풍과도 같아 뛰다간 꼭 발목을 삘 것만 같았다. 이럴때 어떤 음악을 들으면서 시원할까 CD들을 찾아보았다.

Cutting crew의 I just died in your arms?


Chuch Mangione의 Feel so good?

 


 

빠른 비트로 신나는 댄스음악, 귀가 찢어지게 울려대는 헤비메탈. 아니다, 오히려 이럴 때에는 느리고 추욱 처지게 이 음반을 들어보자.


 

Skid Row 출신의 게리 무어는 부르스기타에 있어서 독보적인 존재로, 노래 또한 기타소리 마냥 시원하다. 어딘가 컴필레이션 음반에서 그의 곡 하나가 비오는 날 듣기에 좋은 것으로 뽑인 게 있는데, 그의 음악은 마냥 축 처지는 것이 아니라 뭐랄까 마치 동물가죽 모양으로 만들어진 마음이란 공간 안에서 울리고 퍼진다.



 





Still got the blues, Empty rooms, One day, With Love도 좋지만, Live version으로 들어간 Parisienne Walkways의 기타소리에 호흡을 맞추노라면 어느 부분에선가 숨을 들어마신채 내뱉을 수 없어 호흡곤란을 보이는 (끈질긴 기타선율 때문이기도 하고 감동 때문에) 부분이 있을 것이다. 아일랜드 민요같은 Johnny Boy까지 들으면 조금 청승맞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지만...



아참, Blues니까 아무래도 우울하거나 슬픈 감정이 조금 있을 경우엔 좀 더 침잠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금 멀리할 것. 오늘 같이 마음이 야생마처럼 날뛰는 날에 크게 틀어놓고 바람에 커튼을 휘날리게 하고 조용히 누워서 들으면 최상이다. 신나고 시원함을 원할 때엔 '빠르고 크게'를 연상하기 쉽지만, 오히려 '단순하고 느리게'가 더욱 특효다. 게다가, 메탈밴드 출신이라 그의 목소리는 카리스마있게 날카로운듯 부드럽다.


부르스 음반치곤 참으로 귀여운, 친절한 가사집이 들어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08.08.0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