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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어른들이 미안해!
"보물창고,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어른들이 미안해!" 내용보기
제목이 재밌어서 선택했던 책인데요.알고보니 마음이 아픈 책이었어요.행크 후퍼맨이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동생 부는 오빠를 똥퍼맨이라고 불러요.행크는 슈퍼맨으로 부르라고 하지만끝까지 똥퍼맨이라고 부르죠.엄마인 게리 후퍼맨이 사라진지 일주일.행크는 엄마 대신 늘 부를 보살핍니다.행크에게는 그게 당연한 거였어요.부는 3살이지만 아직도 기저귀를 떼지 못했죠.아직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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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재밌어서 선택했던 책인데요.

알고보니 마음이 아픈 책이었어요.

행크 후퍼맨이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동생 부는 오빠를 똥퍼맨이라고 불러요.

행크는 슈퍼맨으로 부르라고 하지만

끝까지 똥퍼맨이라고 부르죠.

엄마인 게리 후퍼맨이 사라진지 일주일.

행크는 엄마 대신 늘 부를 보살핍니다.

행크에게는 그게 당연한 거였어요.

부는 3살이지만 아직도 기저귀를 떼지 못했죠.

아직 청소년은 아니고 어린이에 가까운

행크가 동생의 기저귀를 떼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강제로 퇴거조치에 놓일 위기에 처한 행크.

엄마가 없어서 관리인이 찾아왔을 때

아무도 없는 척을 했죠.

6개월 치 월세가 밀린 상태로 엄마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ㅠ ㅠ

엄마가 사라진 날은 현장학습을 가는

날이었는데 부를 혼자 두고 갈 수 없어서

결국 현장학습을 가지도 못했죠.

게다가 일주일째 제대로 먹지도 못한 상태예요.

다행인건지 엄마의 버스카드를 찾은 행크.

현장학습 신청서에 써 있던 루앤 애들러씨의

집주소로 무작정 찾아가는 행크와 부.

루앤 애들러씨는 돌아가신 행크의 할머니의

친구분이셨고, 가정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어요.

10대 청소년을 좋아하지 않았고요.




루앤 애들러 할머니 이웃에 사는 레이 아저씨.

레이 아저씨는 10년 전에 딸이 심장이

아파서 죽었답니다. ㅠ ㅠ

그러면서 아내와 이혼도 했고요.

레이 아저씨는 행크와 부에게 엄청 잘 해주셨어요.

농구를 좋아하는 행크에게 연습만이

살 길이라며 '피콜로를 기억해'라는 말도 해주죠.





엄마를 찾는 일을 멈추지 않던 행크.

어느 날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검색하는

칸에 도-로-시-딩-글이라는 글자를 입력했더니

비스타 토네이도 구치소에 있다는 정보가 나왔어요.

도로시딩글은 행크의 엄마 게리 후퍼맨의 별명이었죠.

엄마가 살아있다는 것은 다행이지만,

구치소에 있다니 또 다른 불행인거죠.




엄마는 다행히 구치소에서 나와서

중독재활치료센터에서 90일을 있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알코올 중독자였던 거 같아요.

그런데 중독재활치료센터에 있어야 할

엄마가 행크의 학교로 찾아왔던 것!

행크는 엄마가 수상했지만 엄마를 사랑했기에

엄마를 믿고 루앤 할머니에게 거짓말을

한 후에 부를 데리고 엄마와 함께 떠납니다.

엄마는 부를 태워야 하는데 차에 카시트도 없고,

게다가 중간에 편의점에 들려서 본인이

마실 술을 구입해서 술을 마셨어요.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려는 엄마.

무서워진 행크는 부와 함께 차에서 내렸어요.

엄마는 그렇게 또 사라졌고요. ㅠ ㅠ

거짓말을 한 행크에게 화가 난 루앤 할머니는

행크랑은 더이상 같이 살 수 없다고 합니다.

레이 아저씨에게도 같이 살고 싶다고 얘기하지만

아저씨도 한 번에 대답하지 못합니다.

결국 행크는 보호소에 있게 됩니다.




행크 후퍼맨은 자신의 실수를 적어 봅니다.

엄마를 믿었던 것이 열 번째 실수였던거죠.

사랑했기에 믿었지만 잘못된 걸 알았다면

따라가지 말았어야 했던 거죠.

루앤 할머니는 행크가 그 정도의 판단력은

있어야 했다고 얘기 합니다.




행크가 보호소에 있는 사이에 레이 아저씨는

긴급 위탁 가정으로 승인받기 위해 노력을 했던 거네요.

레이 아저씨는 행크를 거절한 것이 아니라

행크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대답을 제대로 못했던 거였어요.

딸을 잃었던 레이 아저씨는 자신에게

두 번째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대요.

아들과 딸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행크와 부를 데리고 살기 위해 서류 절차를

거치고 있었던 거였군요.




루앤 할머니는 아들 로웬이 10대 청소년

시절에 비행을 저질렀던 거 때문에 청소년을

좋아하지 않는 거였군요.

여전히 사이는 좋지 않았고요.

행크의 할머니가 자신의 딸에게 기회를

여러 번 줬지만 바로 잡지 못했던 것처럼~

루앤 할머니도 아들과의 관계가 그랬던 거였어요.

믿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건 어려운 일인거죠.

행크가 거짓말 했을 때 루앤 할머니는

대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루앤 할머니가 그냥 자신을 미워한다고만 생각했던 행크는

루앤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엄마가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양육권을 되찾기 힘들 거라는

아동보호국 에스테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레이 아저씨는 행크와 부를 입양하려고 합니다.

행크는 아직 입양까지는 결정을 못하네요.

엄마가 밉지만 그래도 엄마는 행크의 엄마니까요.

그래도 행크가 레이 아저씨처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음에 너무나 감사한 마무리였어요.

어른이 어른답지 못할 때 아이에게 너무나

큰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안하더라고요.

어른이라서 미안했던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h*******r 2026.02.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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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어린이 동화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I LOVE 스토리)』의 주인공은 행크 후퍼맨과 후퍼맨의 여동생 브리짓이다. 두 아이는 남매이며, 브리짓은 오빠를 후퍼맨이 아닌, 똥퍼맨이라 부르고 있었으며, 자칭 똥퍼맨도, 여동생을 부라고 부르고 있다. 아직 부는 글을 알지 못하는 어린 나이다. 두 남매는 아직 어렸고,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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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어린이 동화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I LOVE 스토리)』의 주인공은 행크 후퍼맨과 후퍼맨의 여동생 브리짓이다. 두 아이는 남매이며, 브리짓은 오빠를 후퍼맨이 아닌, 똥퍼맨이라 부르고 있었으며, 자칭 똥퍼맨도, 여동생을 부라고 부르고 있다. 아직 부는 글을 알지 못하는 어린 나이다. 두 남매는 아직 어렸고, 누군가 철저하게 보호를 받아야 하지만, 이상하게도 엄마도 없는 상태이도, 아빠는 당연히 없다. 그런 와중에, 후퍼맨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할머니가 남긴 서류에서,  할머니의 친구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버스를 타고 찾아간 그 집은 정말 할머니의 친구 집이었다.





아직 부모의 보호를 받아야 할 세살 밖에 않된 부의 모습은 무언가 불안하고, 걱정과 근심이 연속이었다. 다행이 오빠와 함께 안전한 방법을 찾아 나서게 되었고,할머니의 친구의 도움을 얻게 되었고, 엄마의 행방을 후퍼맨은 알게 되었다. 알콜중동자였던 엄마는 음주운전으로 구치소에 있었던 것이다.





다행이 책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I LOVE 스토리)』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고 있었다. 후퍼맨과 부는 두 아이를 돌봐줄 수 있는 사람에게 입양될 수 있었고, 안전한 공간에서, 어른의 도움 뿐만 아니라,사회적인 안전망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모습이 21세기에도 존재하고 있으며, 부모의 방임으로 인해, 방치된 십 대 청소년이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고, 스스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완전한 가정이 아니더라도, 아이들만 있는 가정이라 하더라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며, 사회의 역할과 공동체,이웃의 역할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주인공 후퍼와 부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책이다.

k*******2 2026.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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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하였습니다>엄마는 현장 학습이 있던 날부터 일주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집 밖에서는 6개월째 집세가 밀렸다며 '내일' 퇴거 명령을 진행할 거라며 문을 두드린다.헹크의 일상이 무너진 채로 책은 시작한다.엄마는 돌아오지 않고 돈도 없다.그런데도 헹크는 자신을 ‘똥퍼맨’이라 부르는 동생 ‘부’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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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하고 작성하였습니다>


엄마는 현장 학습이 있던 날부터 일주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고 있다.

집 밖에서는 6개월째 집세가 밀렸다며 '내일' 퇴거 명령을 진행할 거라며 문을 두드린다.

헹크의 일상이 무너진 채로 책은 시작한다.


엄마는 돌아오지 않고 돈도 없다.

그런데도 헹크는 자신을 ‘똥퍼맨’이라 부르는 동생 ‘부’와 함께 집 안에서 동전 찾기 게임을 한다.

밝은 음악이라도 깔릴 것 같은 잠깐은 즐거워 보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내일 퇴거’라는 말이 들리는 순간 헹크는 결정을 해야 한다.


1년 전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갈 수 있는 다른 곳을 찾아야한다.

자신이 갈 수 있는 곳 목록을 적는다. 덤덤하다.


고작 11살인 아이가.

그 목록을 작성하는 모습만 봐도 이 아이가 지금까지 어떤 환경에서 자라왔는지 짐작이 된다.

결국 헹크는 집에서 4시간 떨어진 곳 한 번도 본 적 없는 할머니의 친구 집을 향한다.


아이와 이 책을 서로 번갈아가면서 읽었다.

묘사가 디테일 하고 주고받는 대화가 일상처럼 흘러가서 두꺼운 책임에도 아이는 제법 따라간다.


앞부분까지 읽었을 때, 너라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아이는 망설이지 않고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지."라고 했다.

"그럴 때 도와주려고 있는 게 경찰이야. 얘는 왜 도와달라고 안 해?"라며.


"그러게 왤까.책을 다 읽고 다시 고민해보자"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었다.


그렇게 '루앤' 할머니의 집에 도착하고, 레이 아저씨 집을 가고, 학교를 옮기는 과정까지.

이 아이는 동생을 걱정하고, 엄마가 집을 나간 이유에 대해 중간중간 독백을 빌린다.


'내가 엄마한테 잘못한 게 있어서 엄마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 걸까? 내가 뭘 알겠어.'


헹크의 꿈은 그저 게토레이가 가득 쌓여 있는 집 정도다.

그런 헹크의 속마음에는 엄마가 사라진 이유를 자기에게서 찾는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


아이에게 이 부분을 읽었을 때 무슨 생각이 드냐고 했었더니

"엄마가 나간 걸 왜 자기 잘못인지 생각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어.

엄마는 어른이니까 사고가 생겨서 연락이 안되는 거 아닌 이상 알아서 잘 지내지 않겠어?

사고가 있었음 연락이 왔겠지. 그럼 자기 앞길이나 걱정해야지."란다.

넌 어딜 내놔도 알아서 잘 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의 대답을 들었다.


책은 아이들을 따라가는 상황 묘사와 헹크의 독백적 묘사가 주를 이루는데 엄마에 대한 묘사는 뜨믄뜨믄 등장한다.

몇 개의 에피소드만이 헹크의 독백에서 등장하는데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그려진다.

(헹크의 친구들을 태우고 잔디밭을 가로지르면서 달린 덕에 헹크가 그 친구들과 더이상 놀지 못하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렇게 두 아이가 그곳에서 지내는 이야기가 이어지다가 중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이야기는 급격히 휘몰아친다.

아이는 그 부분에서 책을 쉬지 않고 읽은 거 같다.


“아니 이게 무슨..."

“아니 잠깐...” 을 남발하면서.


아이에게 휘몰치는 상황을 납득하지 못하면서 "헹크가 불쌍해"라는 말을 쉼 없이 해댔다.

(결말에 가서야 다른 표현으로 바뀌었지만)


아이는 책을 다 읽고 "게토레이 가득 채워서 열심히 농구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어."란다.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아이들을 둘러싼 행정적인 절차나 부모의 행동을 이해하려면 초등 고학년 이상이 읽으면 더 잘 이해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다행인 건 이 아이들 주변에는 도와주는 어른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현실에서도 헹크 같은 아이들이 분명 있을 텐데 그 아이들에게 이야기 속 어른들 같은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면 생각해볼 것이 많은 이야기다.


#똥퍼맨의열번째실수 #보물창고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청소년추천도서 #아동도서 #리뷰의숲



s********3 2026.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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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보물창고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조금 놀랐다.“똥퍼맨?”도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지는 제목이었다.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생각보다 많은 글의 양이었다. 그래서 아이가 읽기 시작했을 때 솔직히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도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른 모습이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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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공*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보물창고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조금 놀랐다.
“똥퍼맨?”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지는 제목이었다.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생각보다 많은 글의 양이었다. 그래서 아이가 읽기 시작했을 때 솔직히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도 쉽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른 모습이 이어졌다. 아이가 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꽤 오랫동안 책에 집중했다. 한 번에 다 읽어 내려간 것은 아니었지만, 며칠에 걸쳐 다시 책을 펼치고 또 읽으면서 결국 끝까지 완독했다. 그만큼 이야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빠져들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책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이번에 읽은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는 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어린이 소설이다. 장난스럽게 느껴지는 제목 덕분에 처음에는 가볍고 유쾌한 이야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어 보니 웃음과 함께 생각할 거리도 담겨 있는 이야기였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11살 소년 행크. 행크는 세 살짜리 여동생 ‘부’를 돌보는 다정한 오빠다. 동생을 돌보고 잠들 때까지 곁을 지키는 든든한 존재지만, 동생은 그런 오빠를 ‘슈퍼맨’이 아니라 ‘똥퍼맨’이라고 부른다. 제목이 이렇게 탄생한다. 하지만 행크의 상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어느 날 엄마가 집에 돌아오지 않으면서 행크는 어린 동생을 돌보며 하루하루를 버텨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동생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행크의 모습은 대견하면서도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행크는 여러 상황 속에서 다양한 선택을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수들도 겪게 된다. 하지만 이야기 속에서 실수는 단순히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 예상하지 못한 도움을 만나기도 하고,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기도 하며,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동생을 지키려 애쓰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럼에도 이야기 곳곳에는 유머와 따뜻함이 함께 담겨 있어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 웃음과 감동이 이어진다. 처음에는 제목이 재미있어서 펼친 책이었지만, 읽고 나니 가족과 책임, 그리고 아이의 성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똥퍼맨의열번째실수 #보물창고 #초등추천도서 #청소년추천도서 #리뷰의숲
b*********3 2026.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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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저자 : 제니퍼 촐덴코 📍출판사 : 보물창고 📍장르 : 외국창작동화 린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동생을 지키며 버텨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비추는 작품입니다 단순한 어린이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금세 느낄 수 있습니다. 웃음 속에 숨겨진 깊은 마음과 따뜻한 이야기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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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저자 : 제니퍼 촐덴코

📍출판사 : 보물창고

📍장르 : 외국창작동화

린 소년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동생을 지키며 버텨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비추는 작품입니다

단순한 어린이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금세 느낄 수 있습니다.

웃음 속에 숨겨진 깊은 마음과 따뜻한 이야기가 책 곳곳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열한 살 행크 후퍼맨은 이름만큼이나 책임감이 묵직한 아이입니다. 세 살짜리 여동생 부의 기저귀를 갈아 주고, 잠들 때까지 손을 잡아 주는,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오빠이지요.

그런데 부는 그런 행크를똥퍼맨이라고 부릅니다.

기저귀를 갈아 주다 생긴 별명이지만, 그 한 단어에는 이 집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엄마는 집에 없는 날이 점점 늘어나고, 어느 날부터인가 아예 돌아오지 않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전화도, 쪽지도 없는 집 안에서, 행크는 가진 것이라곤 몇 푼 안 되는 동전과 부뿐인 작은 세계를 지켜내야

합니다.

배가 고픈 동생에게 냉동 콩을 새로운 아이스크림이라고 우기며 웃겨 보려 하지만, 둘 다 결국 먹지 못하고 맙니다

엄마가 안 오는 건 내가 뭘 잘못해서일까?라는 생각이 행크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아이답게 버텨야 하는 상황과, 아이이기에 감당하기 벅찬 죄책감이 동시에 어깨 위에 올라탄 순간들입니다

특히 가슴 아팠던 건, 행크가 이 모든 걸 당연하게 여긴다는 점

입니다.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동생을 지켜야 한다고 믿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것조차 망설이게 됩니다. 엄마가 돌아올 거라고, 자신이 잘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그 건강한 모습이 오히려 더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러나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의 세계를 지켜나가는 아이들입니다.

열 번째 실수라는 제목이 암시하듯, 소설은 완벽하지 못한 주인공이 겪는 좌충우돌의 사건들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비극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실수를 수습하고, 그로 인해 빚어진 엉망진창인 상황들을 마주하며 아이들은 타인을 이해하는 법과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누군가의 보호 속에서 자라납니다

그래서 그 사랑과 돌봄이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종종 잊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당연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행크는 실수를 거듭하며 깨닫습니다. 세상의 시선으로는 행크가 똥퍼맨일지 몰라도, 동생 부에게는 세상의 전부이자 가장 따뜻한 구원자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실수투성이이면서도, 누구보다 동생을 사랑하고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 그 복잡한 마음을 유머와 섬세함으로 풀어낸 작가님의 시선이, 읽는 내내 따뜻했습니다.

#똥퍼맨의열번째실수

#제니퍼촐덴코

#보물창고

p****0 2026.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실수와 성장에 화이팅!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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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이가 읽었어요.[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는 평범한 소년이 겪는 실수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조금 웃기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이야기일 것 같았는데, 책을 읽어 보니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과 책임 등 생각보다 깊고 감정이 통하는 이야기였다.이 책의 주인공은 여러 번 실수를
"실수와 성장에 화이팅!을 외치다"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가 읽었어요.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는 평범한 소년이 겪는 실수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조금 웃기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이야기일 것 같았는데, 책을 읽어 보니 단순히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과 책임 등 생각보다 깊고 감정이 통하는 이야기였다.

이 책의 주인공은 여러 번 실수를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특히 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조금씩 변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삼남매 중 첫째라서 이 책의 주인공에게 더 공감이 갔다. 우리 부모님도 맞벌이를 하셔서 집에 없을 때가 많다. 그래서 나는 학교가 끝나면 동생들을 챙기거나 숙제를 봐주고, 가끔은 간식도 챙겨 주기도 한다. 처음에는 왜 내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지 조금 억울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 친구들은 학원에 가거나 게임을 하는데 나는 동생들을 돌봐야 할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가족을 위해 내가 하는 작은 행동들이 사실은 꽤 중요한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도 처음에는 여러 실수를 하지만 결국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며 성장한다. 

이 책은 재미있으면서도 의미있었다. 나처럼 형이나 누나, 혹은 오빠로서 동생을 돌보는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읽으면 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 엄마가 읽었어요.

제니퍼 촐덴코의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는 제목만 보면 유쾌한 어린이 소설처럼 보이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가족과 성장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사이빌스 상 후보작, 오클라호마 시쿼야 상후보작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최고의 책으로 뽑힐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유가 충분히 느껴졌다.
삼남매를 키우는 엄마로서 이 책을 읽으며 여러 번 가슴이 찡했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내 주지 못할 때가 많다. 특히 첫째 아이에게 동생들을 부탁해야 할 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책임을 지우는 것은 아닐까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있었다. 겉으로는 투덜거리면서도 동생들을 챙기고, 집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고맙게 느껴졌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도 함께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은 아이들의 실수를 바라보는 어른의 시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괜찮아! 사랑해 ♡라는 말을 책 속 주인공과 우리 아이에게 전해주고싶다.


#똥퍼맨의열번째실수 
#제니퍼촐덴코 #보물창고
c******1 2026.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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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퍼맨의 열번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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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눈길이 가는 책입니다. 똥퍼맨은 주인공 후퍼맨의 별명입니다. 동생 ‘부’가 지어준 별명인 것입니다. 3살인 동생은 아직 기저귀도 떼지 않은 어린 아이입니다.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아이입니다.   책 초반부터 이 아이들에게 분면 심상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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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눈길이 가는 책입니다.
 똥퍼맨은 주인공 후퍼맨의 별명입니다. 동생 ‘부’가 지어준 별명인 것입니다. 3살인 동생은 아직 기저귀도 떼지 않은 어린 아이입니다.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아이입니다.
 
  책 초반부터 이 아이들에게 분면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 났음을 알려줍니다. 집안에는 두 아이들만 있습니다. 할머니의 손길로 자라왔는데 얼마전에 할머니께서 돌아기시고 엄마가 사라진 텅 빈 집에 아이들만 있습니다.

  주인집에서 자꾸 찾아오며 밀린 월세를 독촉합니다. 먹을 것도 없고 도와줄 어른이 없는 이러한 상황에서 후퍼맨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차분하게 집안을 뒤지고 주인집에서 찾아오면 집에 아무더 없는 척을 하면서 조용히 지냈습니다. 하지만 어른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런던 중에 집에 굴러다니던 서류에서 할머니의 옛 친구 분의 주소를 알게됩니다. 무작정 그 집을 찾아 버스를 타고 떠납니다.

  다행히 도착한 집은 할머니 친구분의 집이 맞았습니다.
엄창 반가워 하지는 않았지만 이 아이들의 문제를 조금은 해결해 줄 수 있었습니다.

 이웃집 아저씨에게 후퍼맨과 부를 잠시 부탁하고 후퍼맨도 엄마를 찾아 봅니다. 그러다 우연히 구치소에 엄마가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알컬 중독센터에 엄마가 가게 된 것까지 알게 됩니다. 하지만 수상한 엄마를 믿고 부와 함께 학교로 찾아온 엄마를 따라간 것은 후회로 남게 됩니다.어른들이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데 후퍼맨은 청소년이지만 엄마보다도 어른 스럽습니다. 동생을 보살피면서 엄마의 이해되지 않는 이 상황을 천천히 극복해 나갑니다.
 이웃 아저씨가 부를 입양하게 되고, 후퍼맨의 결정이 남아 있는 상황으로 책은 마무리 됩니다. 후퍼맨이라는 아이를 통해 힘든 상황 속에서 다양한 청소년의 심리르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뒷 이야기가 자꾸 궁금해지는 책이라 두껍지만 술술 읽어 나가게 되었네요.
십대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똥퍼맨의열번째실수 #보물창고 #제니퍼촐덴코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r******k 2026.02.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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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일상이다.아니 일상이 아니다.늘 있던 엄마가 사라졌고 집에는 돌봐야 할 동생이 있다.동생과 놀이를 하며 집에 떨어져 있는 돈을 찾는다.찾는 날에는 뭐든 먹을 수 있고, 찾지 못하는 날에는 배를 채울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엄마는 없지만 그래도 집에 있기에 안전했다.똑똑똑.월세가 밀려서 집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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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상이다.
아니 일상이 아니다.
늘 있던 엄마가 사라졌고 집에는 돌봐야 할 동생이 있다.
동생과 놀이를 하며 집에 떨어져 있는 돈을 찾는다.
찾는 날에는 뭐든 먹을 수 있고, 찾지 못하는 날에는 배를 채울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엄마는 없지만 그래도 집에 있기에 안전했다.
똑똑똑.
월세가 밀려서 집을 빼달라는 말이 들려온다.
겁이 난다.
엄마는 어디로 간 것일까??

나와 동생을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리저리 뒤져 나온 정보를 가지고 할머니의 친구분 집으로 나선다.
돈이 남아있던 버스카드를 이용해 가는 길은 행운이었다.
누군가는 길을 알려줬고, 누군가는 도넛을 주었다.
엄마 없이도 동생을 잘 돌보고 매일을 살아가는 행크는 엄마를 사랑한다.
어떤 아이가 그렇지 않을까??
엄마가 어떤 모습이든 어떤 행동을 하든 아이에게 엄마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그런 엄마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면 겁이 날 수밖에 없다.
왜 돌아오지 않을까??? 이유를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지만
그 이유의 끝에 엄마는 없다.
그렇게 도착한 할머니의 친구의 집에서 하루를 쉴 수 있었다.

그 행운의 연장선이라는 듯, 그곳에 머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어쩌면 엄마가 사라진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동생과 떨어질 준비가 덜 되었지만 떨어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말이다.
친절한 옆집 아저씨와 다정한 친구들, 그리고 내가 가진 재능도 알게된다.

조금은 달라진 일상에서 행복을 찾은 순간 다시금 돌아온 엄마는 나의 행복한 일상을 깨버린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엄마니까... 그렇지 않을 거라 애써 외면해 본다.
그 때문에 지금껏 만들어놓은 행복이 한순간에 날아갈지도 모른다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외면할 만큼 엄마가 좋다.
그리고 그 불안함을 외면한 대가는 컸다.
나쁜 의미로도, 좋은 의미로도...

행크가 만난 세상의 첫 어른이었던 엄마의 부재..
그리고 만나게 된 또 다른 어른들의 친절함과 세상이 아이에게 내미는 규율.
그 안에서 행크는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행복 속에서 함께하는 사람은 행크에게 어떤 세상을 알려줄까??
행크와 같은 이 세상 많은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안정감있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라본다.



p*****y 2026.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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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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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보물창고 /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제니퍼 촐덴코 신작아장아장 꼬까신 신은 동생의 손을 잡고코스모스 핀 꽃길을 걷고 있는 아이똥퍼맨이란 책 제목과 화사한 책 표지를 보고기분 좋게 읽는 성장동화인지 알았는데표지나 제목과는 다르게 책을 몇 장 넘기다보면결코 표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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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보물창고 /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제니퍼 촐덴코 신작


아장아장 꼬까신 신은 동생의 손을 잡고

코스모스 핀 꽃길을 걷고 있는 아이

똥퍼맨이란 책 제목과 화사한 책 표지를 보고

기분 좋게 읽는 성장동화인지 알았는데

표지나 제목과는 다르게 책을 몇 장 넘기다보면

결코 표지처럼 밝은 이야기가 아니란걸 알게 되는데요

왜 엄마도 없는 집에서 주인공 행크가 동생 부와 함께

엄마를 찾아 집을 나서게 되는지....

책에서 이야기하는 열 번째 실수는 

누가 한 실수이고 어떤 실수인지.. 궁금한 것 투성이

오늘 소개할 도서는 초등 고학년 도서로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가의 따끈따끈한 신간도서랍니다.

400페이지 가까운 분량에 그림도 하나없는 줄글책이지만

이야기의 전개가 빠른만큼 책을 펼치면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그자리에서 다 읽게 되는 

매력적인 성장동화예요



오늘도 동생의 기저귀를 갈고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행크 후퍼맨

똑똑똑! 하는 소리가 엄마일리 없는걸 알기에

조용히 밖으로 귀를 기울였답니다.

월세가 밀려있고 곧 강제퇴거가 될 예정이라는

관리인의 무서운 엄포에 행크는

일주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 엄마를 찾아

3살배기 동생 부와 함께 버스카드 하나를 들고서 버스에 오른답니다.

목적지는 엄마가 비상연락처에 써놓은 할머니의 친구집



어린 아이 둘이 버스를 갈아타면서 자기 집을 찾아왔단 소리에

어안이 벙벙했던 루앤 할머니는 아이들을 보호소에 보내지 않고

자신의 집에서 돌보게 되는데요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행크는 옆집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이메일도 보내고 전화도 걸어보지만 엄마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해요

환경이 완전히 바뀌어서 어려울텐데도

학교를 가고 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적응해나가는 모습

읽다보면 빨간머리 앤이 떠오를 정도로 밝고 맑은 주인공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도 어른들 말을 잘 듣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들이

안타까우면서도 대견스럽고 그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서 바라고 바라던 소식

바로 엄마의 소식을 아이가 찾아내는 순간이 오는데요

하..... 생각지도 못했던 장소에 있는 엄마 소식에

행크만큼이나 마음이 무거워지는데

할머니와 같이 계속 지냈으면 싶었는데

행크는 열 번째 실수를 하게 된답니다

성인이 되어 책을 읽으면 그러면 안된다고..

탄식이 나오는 순간이 군데군데 있는데요

11살 12살 나이의 아이니까 그리고 엄마니까~

아이는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

차차 그런 상황들을 겪으면서 성장해나가는거겠지요.


그래도 행크에게 손을 내밀어주었던 따스한 어른들이 많았던만큼

어른들의 책임을 짊어진 다른 어린이들에게도

그런 따스한 손길이 닿아서 어린이답게 성장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성장동화 #창작동화 #고학년동화 #똥퍼맨의열번째실수 #뉴베리아너상수상작가 #제니퍼촐덴코 #보물창고
YES마니아 : 로얄 g****i 2026.02.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 소설 추천]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제니퍼 촐덴코
"[어린이 소설 추천]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제니퍼 촐덴코"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초등학생 6학년, 엄마 없이 기저귀도 가리지 못하는 여동생과 갑자기 집에 남겨졌다면?그 집마저 월세가 한참 밀려 쫓겨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될까? 정말 암담할 뿐이다. 너무 눈앞이 깜깜해서 어린 아이가 이런 현실을 감당할 수 있는가, 이런 생각만 들 뿐이다.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는 바로 이런 상황에 닥친 열한 살 나이의
"[어린이 소설 추천]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제니퍼 촐덴코" 내용보기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생 6학년, 엄마 없이 기저귀도 가리지 못하는 여동생과 갑자기 집에 남겨졌다면?


그 집마저 월세가 한참 밀려 쫓겨나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될까? 정말 암담할 뿐이다. 너무 눈앞이 깜깜해서 어린 아이가 이런 현실을 감당할 수 있는가, 이런 생각만 들 뿐이다.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는 바로 이런 상황에 닥친 열한 살 나이의 '소년'에 대한 이야기이다.






열한 살 나이에 어른들의 책임을 짊어진 모든 어린이에게,

너희는 혼자가 아니야.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의 가장 첫 페이지에 작가가 써 놓은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요새 이런 애가 어디 있겠어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어른들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살고 있다.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는 그런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 있나,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다. 



<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에서는 만 11살 주인공 '행크 후퍼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무겁지 않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시종일관 문체가 진지하지 않다. 소년의 눈으로 입으로 세상을 그려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겨우 11살 밖에 되지 않는 소년에게 이 모든 것이 얼마나 버겁게 다가올지, 독자에게 그가 처한 상황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주인공의 이름은 '행크 후퍼맨'이지만 여동생 부는 그를 '똥퍼맨'이라고 부른다. 아무리 '후퍼맨과 수퍼맨'으로 불러달라고 해도 여동생은 다시 '똥퍼맨'이라고 부른다. 부는 세 살, 두 뺨에는 분홍빛이 돌고 가늘고 부드러운 곱슬머리를 가진 천사같은 아이지만 이상하게 '똥 냄새'가 난다. 행크는 똥 냄새를 해결하기 위해 여동생에게 화장실 사용법을 계속 가르쳤는데 그 때문인지 여동생은 오빠를 '똥퍼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행크가 아침을 차리고 여동생을 불렀다. 아침은 막대 아이스크림과 크래커, 여느 아이들은 맛있는 아침밥이라며 박수를 칠만 하지만 현실은 엄마가 없기 때문에 행크가 어찌어찌 준비한 것이다. 아직 배변을 가리지 못한 부에게서는 응가 냄새가 나고, 행커는 똥 묻은 기저귀를 말아 꽉 찬 기저귀 통에 쑤셔놓는다. 사람들이 행크가 쓰레기통을 가는 것을 보고 엄마에 관해 묻는 게 싫어 며칠 때 쓰레기장에도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크래커 개수를 세며 차린 아침, 그마저도 마음 편하게 먹지 못한다. 6개월치 월세가 밀려 관리인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6개월 치 월세가 밀렸어요. 후퍼맨 씨. 제가 여러 차례 경고했잖아요. 퇴거 조치를 할 거예요. 내일 아침까지 밀린 월세를 모두 갚지 않으면 아이들과 함께 강제로 쫓겨날 거예요. 알겠죠?"


행크는 속이 뒤틀리는 느낌을 받는다. 그때까지 엄마가 집에 오지 않으면 아이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이미 일주일이나 집을 비운 엄마, 믿을 만한 다른 어른은 '할머니'였지만 작년에 돌아가셨다. 할머니가 할 일 목록을 적었던 것처럼 아이는 '동생과 함께 갈 수 있는 곳'을 적기 시작한다. 그러나 11살 아이의 머리를 쥐어짜도 딱히 좋은 방법은 나오지 않는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기도 끊겼다. 도대체 이 아이가 어린 동생을 데리고 어디에 갈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동생을 지키기 위해, 가족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아이는 최선을 다 하지만 일은 점점 더 나쁜 쪽으로 흘러간다. 행크는 과연 가족을 되찾아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o****c 2026.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