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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퓨처, 데이비드 크리스천; 미래의 모든 역사와 시나리오를 담은 책
"빅퓨처, 데이비드 크리스천; 미래의 모든 역사와 시나리오를 담은 책" 내용보기
이 책은 '빅 히스토리'에서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었던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이번에는 인류가 어떻게 미래를 상상해왔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다룬 책이다.이 책의 핵심은 단순하다.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과거에는 신이 미래를 정한다고 믿었고, 근대에는 과학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빅퓨처, 데이비드 크리스천; 미래의 모든 역사와 시나리오를 담은 책" 내용보기

이 책은 '빅 히스토리'에서 우주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었던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이번에는 인류가 어떻게 미래를 상상해왔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단순하다.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는 것. 과거에는 신이 미래를 정한다고 믿었고, 근대에는 과학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훨씬 복잡한 현실 속에 살고 있다. 미래는 정해진 답안지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책의 초반부는 조금 어려웠다. 철학과 과학, 인류학을 넘나들며 ‘미래 사고’라는 개념을 설명하는데, 고대 철학자들의 시간 개념이나 단세포 생물과 식물이 어떻게 미래를 예측하는지를 다루는 부분은 다소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흥미로워졌다. 특히 3부에 들어서면서 인류가 농경 사회, 산업혁명, 현대를 거치며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읽는 부분은 정말 몰입됐다. 점술과 신탁에서 통계와 데이터, 그리고 오늘날의 인공지능까지—미래를 관리하려는 우리의 시도는 결국 더 나은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었다는 사실이 와닿았다.


4부에서는 가까운 100년 뒤의 기후 위기와 기술 변화에서부터, 수억 년 후 은하계의 종말까지를 다룬다. 인류가 생존할 수 있을지, 트랜스휴먼으로 진화할지, 혹은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수 있을지—sf영화에서만 마주했던 질문을 책에서 읽으니 더 많은 상상을 하게 되었다.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우리는 더 깊고 넓게 상상해야 한다. 미래를 그리는 일은 곧 오늘을 살아가는 방식이자, 인류 전체가 함께 써 내려가는 거대한 이야기다. 그동안 나는 늘 하루하루 살아가느라 미래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다. 가까운 미래조차 예측하기 어려운데, 먼 미래는 두려움으로만 다가왔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미래는 두려움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창조해갈 거대한 서사라는 것을.


-출판사에게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a 2025.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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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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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당신의 미래가 궁금한가요.아주 가까운 미래, 특정 사건에 대한 결과를 알고 싶은 경우는 있지만 예를 들어 죽음처럼 미래에 일어나게 될 부정적인 사건을 콕 집어서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 어렵네요.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인데 그 죽음과 관련된 사실들을 미리 아는 것은 딱히 도움이 될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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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당신의 미래가 궁금한가요.

아주 가까운 미래, 특정 사건에 대한 결과를 알고 싶은 경우는 있지만 예를 들어 죽음처럼 미래에 일어나게 될 부정적인 사건을 콕 집어서 묻는다면 선뜻 답하기 어렵네요.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죽음인데 그 죽음과 관련된 사실들을 미리 아는 것은 딱히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언젠가 다가올 미래의 '죽음'을 철학적인 측면에서 사유하는 일은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주제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인류 혹은 지구의 미래, 더 나아가 우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니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는 점에서 모두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어요. 

《빅 퓨처》는 빅히스토리 분야의 창시자인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들려주는 인류의 미래 지도라고 하네요.

이 책은 미래 예측이 아니라 '미래' 그 자체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 안내서이며, 크게 네 가지 질문을 다루고 있어요. 첫 번째 질문은 '미래란 무엇인가?'이고, 두 번째 질문은 '생명체가 어떻게 미래를 관리하는가?', 세 번째 질문은 '인류는 어떻게 미래를 엿보고 이해하며 준비하는가?', 네 번째 질문은 '인류와 지구 그리고 우주 전체의 가능한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이며, 각각의 질문에 대해 저자는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한데 엮어 새로운 연결 고리를 만들어내고 있어요. 여기에서 핵심은 미래에 관한 생각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상상해보는 거예요. 우리 스스로 진지하게 미래를 생각해봐야 상상할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대처하지 않는다면, 1785년 로버트 번스가 쓴 스코틀랜드어 시에 나오는 생쥐 신세와 다를 게 없어요.

"그러나 생쥐야, 너만 그런게 아니야. 앞날을 내다보려고 해도 아무 소용 없어. 최선을 다해 계획을 세워도 허사로 돌아가고, 남은 것이라고는 슬픔과 고통, 그리고 미래에 약속된 즐거움뿐이야! 그래도 너는 다행인 셈이야! 네가 달아나는 건 오직 현재의 위험 때문이잖아. 이런, 세상에! 난 뒤로 돌아봐야 하거든. 거기엔 온통 암울한 기대뿐이야! 물론 미래를 내다볼 수도 있지만, 그래봤자 추측과 두려움뿐인 걸!"

 _ 로버트 번스 Robert Burns, <생쥐에게> To a Mouse, 1785년. (158p)

저자는 미래에 관한 질문에 유일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질문의 주체가 누구이며, 그가 이 광활한 우주의 언제 어디에 존재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하네요. 우리의 모든 미래 사고가 처음에는 수많은 가능한 미래로 존재하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예측하고 행동해야 하는 결정적이고 극적인 단 하나의 순간, 즉 현재로 변하기 때문에 다양한 가능성의 범위를 좁혀서 이 순간을 대비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래 사고가 단 하나의 가능한 미래만 지목하는 건 아니에요. 미래 예측은 무지에서 오는 불확실성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지만 그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다면 오히려 희생양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미래학 분야에서 회의론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그때문에 미래 사고를 멈춰서는 안 된다는 것, 가능한 미래를 엄밀하게 사고하는 일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는 것, 왜냐하면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기 때문이에요. 인류의 미래를 놓고 현재 벌어지는 논쟁만 봐도 신중하고 창의적인 미래 사고는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는, 내일 우리가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지구의 운명은 그 결정에 달려 있어요. 우리가 '미래'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빅히스토리 관점에서 깊고 넓게 들여다보는 방식을 배우는 시간이었네요.



#빅퓨처#데이비드크리스천#북라이프#북라이프출판사#빅히스토리창시자가들려주는인류의미래지도#미래에관한생각법의역사#미래지도#인문교양#인문
YES마니아 : 로얄 a*****7 2025.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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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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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미래 사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미래 입문서 《빅 퓨처》는 '미래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철학적, 종교적, 과학적 관점을 두루 살펴보면서 미래학의 쓸모에 대해 이야기한다. 뉴턴의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지만, 한편으로는 절대적이며 지속적 기간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미래는 과거에 의해 완전히 정해진 시간은 아니며, 우리의 선택에 따라 미래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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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와 미래 사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미래 입문서 《빅 퓨처》는 '미래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철학적, 종교적, 과학적 관점을 두루 살펴보면서 미래학의 쓸모에 대해 이야기한다. 


뉴턴의 시간은 강물처럼 흐르지만, 한편으로는 절대적이며 지속적 기간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미래는 과거에 의해 완전히 정해진 시간은 아니며, 우리의 선택에 따라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 다만 시간의 화살은 과거에서 미래라는 한 방향으로 진행되므로 원인은 항상 결과에 선행하게 된다. 고로 우리는 다가올 미래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에 대한 이론을 영화 「인터스텔라」의 주인공 쿠퍼가 블랙홀을 여행하고 태양계로 돌아와 자신보다 수십 살 더 늙은 딸을 만나는 장면을 소개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우리가 정의하는 과거와 미래에 대한 시간 역시, 현재 우리의 좌표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 미래를 상상하기 위해 필요한 질문 3가지


✔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무엇인가?

✔ 어떤 미래 가능성이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가?

✔ 원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인구 증가나 에너지 소비 등의 상승 추세가 지구적 한계에 도달해 평형 상태에 들어섰다. 인류 역사의 오랜 상승 추세와 지구적 한계에 도달함에 따른 새롭게 나타나는 안정화 추세와 단속 평형의 보편적인 추세로 지구에 새롭게 출현할 암시를 가늠할 수 있다. 



이에 저자는 다음 세기에 영향을 미칠 세 가지 추세, 즉 성장 추세, 안정화 추세, 그리고 불확실하고 예측 불가한 정치적 추세를 살펴보면서 힌트를 찾는다. 



가장 위험한 성장 추세는 인간이 지구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다. 다음으로는 불평등의 심화인데, 언제 혁명적 붕괴를 촉발할지 모를 일이라고. 이런 임계점이 위험한 이유는 핵무기의 존재로 인해 계급 갈등이 세계적 아마겟돈으로 바뀔지도 모르는 데 있다며 극단적인 불평등을 해소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 지적한다. 



우리는 소행성의 충돌, 태양 폭발 등 자연재해 위험은 물론이고, 핵 전쟁, 기후 변화, 환경 파괴, AI의 배신, 인위적 팬데믹, 전체 인적 위험 등 실존적 재앙의 위협 아래 살고 있다. 


호주의 철학자 토비 오드의 실존적 위기 가능성의 도표에 의하면, 우리의 미래를 가장 위협하는 요소는 인간의 기술적 · 경제적 오만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더불어 '붕괴', '축소','지속 가능', '성장'의 키워드로 알아본 네 가지 미래 시나리오를 통해 1000년 후의 인류와 지구의 모습은 어떠할지 예측해 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할지 알아본다. 


시간의 철학으로 해석하는 미래. 미래학의 쓸모를 이야기하는 《빅 퓨처》는 쉽게 책장이 읽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읽을수록 매력 있는 책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인류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 사고'는 필수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 무엇인지 청사진을 그려보고, 그 가능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보면 좋을 것 같다. 

p******2 2025.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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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퓨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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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비로운 부분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순간이다. 우리가 시간의 강에서 뗏목을 타고 아래쪽으로 흘러 내려가는 것은 마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가능한 미래를 향해 다가가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우리가 점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수많은 가능성이 하나하나 사라지다가 마침내 그 미래가 현실이 되는 순간, 안개는 걷히고 오직 하나의 가능성만 남게 된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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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비로운 부분은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순간이다. 우리가 시간의 강에서 뗏목을 타고 아래쪽으로 흘러 내려가는 것은 마치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가능한 미래를 향해 다가가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우리가 점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수많은 가능성이 하나하나 사라지다가 마침내 그 미래가 현실이 되는 순간, 안개는 걷히고 오직 하나의 가능성만 남게 된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미래는 눈부신 현재가 되었다가 또 어느새 과거 속으로 숨어든다. 35-36
'빅 히스토리' 창시자가 들려주는 인류의 미래 지도, 빅퓨처!작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집필했다고 한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고, 순식간에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던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이다. 그 이후로 사회.문화.경제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쉽사리 그려볼 수 없게 된 것 같다. 획기적인 문명의 발달과 변화의 속도가 점점 더 빨라져서 쫓아가기도 받아들이기도 벅찰지경이다.
얼마전, 한 강연을 듣고 난 뒤에야 비로소 그동안 익숙하고 편안한 일상에 안일하게 안주해있었다는 자각을 하게 되었다.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생각했던 것은 나의 착각이었던 것이다.
'미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다. 미래란 아직 다가오지 않은 시간이라고, 대부분의 대답은 비슷할 것 같다.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점점 미궁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듯해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또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놀랍고 흥미로운 강연을 듣는 시간이기도 했다.언제나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는 시간 즉 미래가 아닐까.그런 우리에게 철학자, 과학자, 언어학자, 시인 등이 생각하는 미래를 들려주며 생각하게 했고, 그림이나 표를 보며 참고할 수 있었다.
비단 인류뿐만 아니라 박테리아나 나무 등도 생존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진화하고 대처해왔음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 시나리오 중 어떤 것도 그림에서 제시한 대로 진행되지는 않을것이다. 실제로 구현될 미래는 지금까지 살펴본 추세들이 오늘날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추세와 사건들로 인해 서로 복잡하고 모순되게 섞인 모습이 될 것이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말이다. 실현된 미래는 분명히 과거만큼 복잡할 것이다. -331

인류의 발달, 진화해 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미래를 예측하고 그려본다. 어릴적 공상과학 만화에서 보았던 터무니 없어보이던, 신기하고 놀라운 기술이 현실이 되지않았던가.
이제는 인공지능, 챗GPT, 로봇 등 놀라운 신기술, 생명공학으로 점점 더 예측불가, 상상불가한 미래의 모습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미래로, 우주로 나아가는 꿈을 꾸며 살고 있다.
그렇기에 책을 읽으면서 함께 지구의 미래, 인간의 미래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서 우주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빅퓨처 #북라이프
k*****m 2025.09.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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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
"과거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 내용보기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빅 퓨처』는 처음 읽을 때 솔직히 쉽지 않았다.우주의 탄생부터 인간 문명,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거대하고 방대했다.읽는 내내 혼란스러웠고, 머릿속은 뒤섞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혼란이 오래 남았다.쉽게 덮을 수 없는 책, 다시 읽고 정리해 보고 싶은 책이었다.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남은 구절은 이 문장이었다.“최근 신경과학 분야의 연
"과거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 내용보기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빅 퓨처』는 처음 읽을 때 솔직히 쉽지 않았다.
우주의 탄생부터 인간 문명,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지는 이야기는 거대하고 방대했다.
읽는 내내 혼란스러웠고, 머릿속은 뒤섞였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혼란이 오래 남았다.
쉽게 덮을 수 없는 책, 다시 읽고 정리해 보고 싶은 책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남은 구절은 이 문장이었다.

“최근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에 따르면, 신경계를 갖춘 유기체에서 기억과 미래 사고는 두뇌의 같은 영역에서 처리된다고 한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오래된 기억들이 떠올랐다.
기억은 단순히 과거를 되새기는 일이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하는 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살아온 시간, 내가 겪어온 경험들이 결국 내가 어떤 미래를 꿈꾸고 선택하는지를 결정한다는 말이 깊이 와 닿았다.

우리는 종종 과거를 후회하거나 잊으려 하지만,
그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그 기억들이 모여 미래를 예측하고 만들어 간다.
책이 말하는 ‘빅 히스토리’ — 우주의 탄생에서 인간의 사유까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나의 개인적인 역사 또한 그 거대한 흐름의 일부임을 느꼈다.

『빅 퓨처』는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책이 아니라,
내 안의 기억과 생각, 그리고 삶의 방향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 책이다.
읽는 동안은 어렵고 버거웠지만, 덮고 나서는 오히려 마음이 조용히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나의 과거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다.”
이 말이 책의 주제를 넘어, 지금의 나에게 건네는 조용한 위로처럼 남았다.
YES마니아 : 골드 o*****9 2025.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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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 그 너머를 상상하다
"시간의 흐름, 그 너머를 상상하다" 내용보기
📖 빅 퓨처      데이비드 크리스천 지음 | 김동규 옮김 | 북라이프제목부터 미래스러운 빅 퓨처! 어려울 것 같지만 괜히 도전해보고 싶던 책이었다. 그런데 막상 받아 읽어보니… 잘한 짓이었을까? 머릿말 앞장부터 철학자 이름과 생소한 개념들이 쏟아지며 후회가 밀려왔다😅 그래도 이런 류의 책은 항상 그렇듯, 앞부분만 넘기면 어느 순간 흥미롭게 이어진다. 여전히 어렵지만,
"시간의 흐름, 그 너머를 상상하다" 내용보기
📖 빅 퓨처 
     데이비드 크리스천 지음 | 김동규 옮김 | 북라이프

제목부터 미래스러운 빅 퓨처! 
어려울 것 같지만 괜히 도전해보고 싶던 책이었다. 

그런데 막상 받아 읽어보니… 잘한 짓이었을까? 
머릿말 앞장부터 철학자 이름과 생소한 개념들이 쏟아지며 후회가 밀려왔다😅 

그래도 이런 류의 책은 항상 그렇듯, 
앞부분만 넘기면 어느 순간 흥미롭게 이어진다. 
여전히 어렵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내용이었다.

책은 총 4부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반 1부의 1~2장을 잘 읽고 나면 뒤의 내용이 훨씬 쉽게 느껴진다.

특히 1장에서 다루는 ‘시간’ 이야기가 강렬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강처럼 흐르는 시간, 즉 A계열의 시간과 달리 지도처럼 펼쳐진 B계열의 시간이란 개념이 나오는데, 영화 인터스텔라를 떠올리게 했다. 이 부분은 상대성이론에서도 한 번 더 나와 왠지 이 영화를 접한 것이 이 책을 이해하는 것에 큰 공헌을 해준 기분이었다. 

그리고 저자가 1장과 2장에서 
줄곧 말하는 문장 하나가 있었다.
“미래를 예측하려면 과거를 바라보라.”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이 문장이 아마 1부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니었을까? 싶다.

단테의 지옥도에서 예언자들이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형벌을 받는 것처럼, 우리도 ‘과거를 보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라는 구절. 짧지만 강렬하게 들어왔다.

철학과 과학, 인간의 역사와 미래까지. 
이 책은 어렵지만 동시에 흥미롭고, 생각의 틀을 흔들어놓는 책이었다. 
상대성이론이나 철학이 등장한다고 겁먹을 필요는 없다. 나도 읽었으니까😉

미래가 막막한 사람, 
앞길이 답답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이 책을 집는 순간, 당신의 미래는 아마 읽기 전과 후로 나뉠지도 모른다. 🌌


@woojoos_story 모집, @booklife_kr 출판사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미래책추천 #시간철학 #과학인문 #생각의확장 #빅퓨처 #데이비드크리스천 #북라이프 #협찬 #우주서평단
t*******g 2025.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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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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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booklife_kr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되는 것일까를 생각하기 이전에, 한국의 미래,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를 생각해보면서 읽었던 것 같다.내가 자라올때와는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질병이 전세계로 퍼져버리면서 순식간에 팬데믹이라는 시간, 비행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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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booklife_kr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인류의 미래를 어떻게 되는 것일까를 생각하기 이전에, 한국의 미래,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를 생각해보면서 읽었던 것 같다.

내가 자라올때와는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질병이 전세계로 퍼져버리면서 순식간에 팬데믹이라는 시간, 비행기의 이동이 갑자기 줄어들어버리고 사람간의 만남도 줄어 온라인으로 모든것을 하는 시기가 있었다. 2019년 가을즈음 코로나가 시작되었다고 했지만, 곧이어 2020년 1월 한국에서도 첫 확진자가 발견되고 체감상 거의 2023년즈음 코로나도 일반감기처럼 취급되는 시기가 왔던것 같다. 하지만, 그 코로나 시기이후에 급격하게 모든것이 변화되어진게 느껴졌다. 그이전까지는 이렇게 갑자기? 싶을정도로 모든 상황에서 사회 내부에서 급격하게 변화되는것이 아닌 천천히 변화되어지면서 사람들이 적응하는 시기가 있었던것 같은데, 이제는 컴퓨터가 없으면 안되는시기와 함께, ai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향후 몇년이 되지않은 사이 갑자기 급격하게 변화되어졌다는게 느껴졌다. 그래서 이제 이 발전하는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것이고 앞으로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지,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하고 적응하면서 앞을 바라봐야하는지에 대해서 더욱 궁금했다. 단순히 배움을 떠나, 내가 먹고살 미래에 대해서 준비하는 과정에 고민이 굉장히 많이 되는것 같다. 책에서는 이전의 시대와 함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면서 해석해주는것 같았다. 미래를 생각하고 미래를 관리하고 대비, 상상하는 4가지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 그중 상세하게 나눠져 있어 총 10개로 나뉘어 그 주제에 맡게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점술, 주술, 신탁 부분이 재미있었던것 같다. 미래에대한 이야기로 어떤 부분이있었을지 생각해보았는데, 과거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부분들, 그리고, 4대문명의 역사속에서 미래를 이야기 했다는 부분들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인간의 미래 부분은 많은 영화들이 나와도 어떻게 될지 그 누구도 알수 없는 미래여서 더욱 묘했던것 같다. 기존에 많이 나와있는 영화들 속에서만 본이야기들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이렇게 미래를 생각을 해보면서 그래서 과학이 더욱 발전하고 실험하고 도전하는 것처럼 보였던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에, 더더욱 많은 고민을 생겨나버렸다.

z********8 2025.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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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 왜 인간은 끝없이 '계획'을 세울까? (부제: 운명일까? 선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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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불확실한 미래...??🤔"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난다"라는 말을 저는 자주 떠올립니다.우리 인간은 주어진 현실 속에서'미래를 걱정하며 살아가도록 태어난 존재'같다는 생각도 한 번씩 듭니다.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간을 포함한모든 생명은 저마다의 계획을 세웁니다.(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심지어 대장균조차도 환경에 맞춰미래를 준비한다고 하니, 참 놀라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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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불확실한 미래...??🤔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난다"
라는 말을 저는 자주 떠올립니다.

우리 인간은 주어진 현실 속에서
'미래를 걱정하며 살아가도록 태어난 존재'
같다는 생각도 한 번씩 듭니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저마다의 계획을 세웁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심지어 대장균조차도 환경에 맞춰
미래를 준비한다고 하니, 참 놀라운 일이죠?

---

우리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현실 너머를 생각할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우리는 종교나 과학, 철학처럼
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신의 구원을 믿고,
어떤 사람은 우주로 나갈 미래를 꿈꾸며,
또 어떤 사람은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의미를 남기려 합니다.

저는 마지막 생각에 더 가까운 편입니다.
그래서 '빅 히스토리'라는 분야를 좋아합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바라보며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

미래는 알 수 없고,
때로는 두렵기까지 합니다.
(어떤 시기에는 그 두려움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하죠.
제가 예민한 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선 특히.... ㅜㅜ)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는 날이
올 수도 있고, 그들이 우리를 통제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차라리 외계 지적 생명체가 온다면..
덜 위험할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미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AGI)이
몇 년 안에 완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낼 수 있는
오류와 최대 퍼포먼스를 모두 포함해
평균을 낸다면...
(실제로 그런 기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

지금도 AGI라고 부를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비록 무료 버전이긴 하지만
한동안 적극적으로 써 본 입장에서
챗GPT가 저보다 지능이 떨어진다고
느낀 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말하는 AGI가
제가 생각하는 기준으로는
한 단계 더 나아간 SGI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상만으로도 무섭습니다.. 😱)

하지만 그렇다고 두려움에
멈춰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할지
선택할 수 있는 존재이고,

그 선택들이 모여서 결국...
우리의 미래가 만들어질 테니까요.
(그렇지 않은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

너무 길어지기만 한 것 같아
결론을 따로 적어본다면 이렇습니다.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리가
계속 계획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지만,
그 안에서 계획을 세우고 
의미를 찾는 것이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행동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아닐까요?

"이게 다 무슨 소용일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곧이어..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이 따라옵니다.

그래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이라도
시작하고, 여유 있는 사람이 더 많은 사람을
도울 때, 불확실한 미래는 단순한 두려움이 
아닌 함께 만드는 가능성이 되는 것 아닐까요?

빌 게이츠가 말했듯,
"인류가 직면한 거대한 도전에 대비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 같습니다.

아직 다른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

짧게 다시 요약하자면,
불확실성은 우리의 운명이지만,
계획하고 행동하는 것은 우리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바로 
내일을 바꾸는 힘 아닐까요?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booklife_kr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빅퓨처 
#데이비드크리스천 지음

#북라이프 
#비즈니스북스

#우주서평단

#빅히스토리
#일어날일은일어난다
#북스타그램 #바닿늘

비슷한 주제의 글은..

#바닿늘과학
#바닿늘빅히스토리



아래에서부터는 해당 책의 내용을
일부 발췌하여 (최소한으로) 수정 되었습니다.



시간을 이해하는 두 가지 방식
우리가 살펴볼 (*시간에 대한) 두 비유 중 첫 번째는 해라클레이토스의 사상을 따르는 것이다. 즉 시간은 마치 끊임없이 변화하며 흐르는 강물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다. (…) 그런가 하면 우리가 인식하는 세월의 흐름과 변화는 그저 매혹적인 환상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다. 시간을 연구한 철학자였던 데이비드 휴 멜러는 '진짜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시간은 강이라기보다는 지도에 더 가깝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마치 어떤 신적인 존재가 위에서 굽어보는 것처럼 시간을 보는 관점이다. 
p. 30~31


엔트로피는 항상 증가한다. 자유 에너지가 이렇게 끝없이 분해되는 특성은 모든 변화에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것은 에너지의 흐름을 보장하며, 자유 에너지의 흐름은 복잡한 실체를 구성하고 유지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바로 그 복잡한 실체(여러분과 나도 포함된다.)가 에너지의 흐름을 활용하면서 그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그들(복잡한 실체)의 존재는 자유 에너지의 분해를 가속화한다. 자유 에너지가 분해될수록 복잡한 실체들은 존재하기 어려워질 것이고, 그에 따라 에너지와 물질의 무질서는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모든 과학 법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열역학 제2법칙의 바탕이 되는 생각이다. p. 55


신경계의 진화
해면동물 같은 가장 단순한 동물에는 신경세포나 신경계가 없다. 그들은 식물과 마찬가지로 평생 한 곳에서만 지내므로 신경계가 필요 없다. 해파리를 비롯한 강장 동물은 신경세포가 있지만, 대개 중앙 통제 기관이 없는 분산형 네트워크로 존재한다. 그러나 히드라 같은 경우는 여러 사건이 발생하는 신체 부위, 예컨대 입이나 촉수 주변에 신경세포가 집중되어 고리를 형성하기도 한다.(…)
예쁜꼬마선충의 신경계는 단 302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연구자들은 이미 신경세포 사이의 모든 연결 관계를 지도로 작성했다. 갯민숭달팽이의 일종인 군소는 약 2만 개의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다. 초파리는 뇌에 약 20만 개의 신경세포를, 곤충류에서 가장 똑똑한 꿀벌은 약 100만 개의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다. 문어는 최대 5억 5,000만 개의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다. 포유류의 두뇌는 유별나게 거대하다. 인간의 두뇌에 있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들이 서로 맺고 있는 연결 관계의 수는 무려 1,000조에 이른다고 한다. 각각의 신경세포는 초당 최대 50회의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즉 인간의 두뇌는 초당 10^15회의 논리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p. 140~141


우리의 미래 예측 장치는 단순히 수많은 신경세포가 모인 컴퓨터가 아니다. 포유류처럼 두뇌를 갖춘 생물체에서 과거에 작동했던 알고리즘이나 경험 법칙은 감정으로 강화된다. 어린 영양의 두뇌와 몸은 사자 떼를 만나면 단순히 도망쳐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화재경보기처럼 강력한 공포와 당혹감을 자아내는 호르몬을 분비해 영양에게 당장 달아날 에너지를 제공한다. (…)
우리가 좋은 미래와 나쁜 미래의 차이를 생각할 때마다 반드시 강력한 감정이 동반되는 이유는 바로 신경과 감정이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이 하는 여러 일에 대해 강력한 감정을 품으며, 적어도 인간에게 그런 감정은 윤리적·도덕적 사고의 토대를 마련해 준다.
감정은 현실에 대한 엄밀한 사고보다는 익숙한 추세를 근거로 다가올 미래를 제시하는 신속한 알고리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런 간편 알고리즘은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이 말하는 빠른 사고(fast thinking)에 해당한다. 빠른 사고는 직관적이고, 무의식으로 작동하며, 의도적인 노력이 거의 필요 없다. 우리가 미래에 관해 내리는 결정의 대부분은 바로 이 빠른 사고가 담당한다. p. 153


변화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것은 진화생물학자라면 마땅히 던져야 할 질문이다. (…)
진화를 통해 큰 뇌가 등장한 데는 그럴 만한 강력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엄청난 변화 속도(진화의 시간 척도에서 볼 때)는 포지티브 피드백 회로가 작동했음을 시사한다. 그중 하나는 뇌의 크기와 사회성의 관계이다. 포유류는 온혈동물이므로 체온을 유지하려면 파충류보다 체중 1그램당 최대 10배나 더 많은 먹이가 필요하다. 그 목표를 달성하는 한 가지 방법은 더 교활해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협력하는 것이다. (…)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인류는 진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보너스를 받았다. 두뇌가 커지면서 그전보다 휠씬 더 혁명적인 두 번째 변화, 즉 집단 학습(또는 문화적 진화)이 가능해졌다. 문화라는 것이 언어를 바탕으로 정보와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라면, 인간 외에도 문화를 누리는 생물종이 더러 있다. 그러나 인간의 정보 공유 방식이 독특한 점은 그것이 너무나 정확하고 방대한 나머지, 집단 차원에서 축적된 지식이 다음 세대로 계승되면서 성장하고 발전하여 마침내 인간이 이 세상에서 차지하는 지위마저 바꿔 놓았다는 점에 있다. 이것이 바로 내가 말하는 '집단 학습'의 정의다. p. 161~163


매슬로는 현대 서구 문화가 중시하는 욕구를 주로 다루었다는 비판을 받았고, 그런 비판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몇 가지 사소한 오류에도 불구하고 이론의 뼈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우리가 좋은 삶이라고 이해하는 것에 대해 인류 사회가 폭넓은 동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믿음말이다. 
우리는 이런 '덕목'을 과연 어떤 사회가 제공하리라고 동의할 수 있을까? 지역적·국가적·문화적·종교적 충성심은 분열의 근본적인 원인이다. 이런 차이를 무시하고 전 세계에 걸친 합의가 이루어지리라고 상상하는 것은 과연 현실적일까? 축의 시대에 네트워크의 확장은 전 대륙이 공유하는 종교적 충성심을 만들어냈다. 세계화를 통해 그 시대와 유사한 공통된 충성심이 전 지구적 차원에서 형성될 수 있을까?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 가지 이유는 다양한 종교적·윤리적 전통 사이에 공통점이 많다는 사실이다.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조직된 세계종교협의회는 인류 공통의 윤리적 개념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로부터 한 세기 후인 1993년에 열린 제2차 세계종교협의회에서 스위스 신학자 한스 큉이 작성한 초안을 기초로 <세계윤리선언>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40개가 넘는 종교적 전통을 따르는 200명의 지도자가 그 선언에 서명했다. 그 선언은 "여러 종교의 가르침으로부터 공통된 핵심가치를 찾을 수 있고, 이것은 세계적 윤리의 기초를 형성한다."고 확언했다. 그 선언은 인류의 통일성은 물론, 인간이 다른 인간과 다른 생물, 나아가 환경과 맺고 있는 상호 의존 관계에 주목했다. p. 289


인공지능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질문은 기계의 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날이 온다면 과연 우리가 그들을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똑똑한 로봇이 반란을 일으켜 우리 후손을 노예로 삼거나 말살하는 것은 무서운 시나리오다. (…)
영국의 소설가 새뮤얼 버틀러는 이미 1863년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우리의 후계자를 창조하고 있다. 기계가 인간을 보는 태도가 마치 인간이 말과 개를 보는 것과 같아질 날이 올 것이다."
특히 로봇 혁명의 시작부터 완성에 이르는 시간이 불과 나노초 수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기조차 하다.
철학자 닉 보스트롬은 《슈퍼 인텔리전스》에서 오로지 종이 클립을 만드는 데만 전념하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상상한다. 마침내 그들은 지구와 눈에 보이는 세상 전체를 종이 클립으로 바꾸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의 목표가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의 목표(생존과 번식)보다 더 좋거나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오늘날 로봇 공학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주요 동기가 군사적 용도라는 점도 걱정거리다. 군사용 로봇은 살상용으로 고안된 것이다. 우리는 로봇 전투병과 미사일, 드론 등이 오랫동안 매우 엄격한 목줄에 묶여 있기를 바랄 뿐이다. p. 345

YES마니아 : 플래티넘 h******s 2025.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 퓨처(데이비드 크리스천 저)
"빅 퓨처(데이비드 크리스천 저)" 내용보기
😍😍<우주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빅 퓨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만, <빅 퓨처>는 그 중에서도 가장 넓은 시야를 가진 책이에요.빅 히스토리(Big History)의 저자 데이비드 크리스천은 이번엔 우주의 과거가 아닌 인류의 미래 지도를 펼쳐 보였죠. 그의 시선은 단순히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가 아니에요.‘우리는 왜, 어떻게 미래를
"빅 퓨처(데이비드 크리스천 저)" 내용보기

😍😍<우주 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빅 퓨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만, <빅 퓨처>는 그 중에서도 가장 넓은 시야를 가진 책이에요.

빅 히스토리(Big History)의 저자 데이비드 크리스천은 이번엔 우주의 과거가 아닌 인류의 미래 지도를 펼쳐 보였죠.

 

그의 시선은 단순히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가 아니에요.

‘우리는 왜, 어떻게 미래를 생각하게 되었는가?’

‘그리고 그 생각이 우리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는가?’

이러한 질문이 바로 <빅 퓨처>의 출발점이죠.

 

미래를 생각하는 법

1부에서는 ‘미래’라는 개념 자체를 해부해요.

저자는 인간이 미래를 바라보는 방식이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탐구해요.

고대의 점성술과 신화에서부터, 근대의 과학과 통계학까지.

인류는 늘 ‘시간의 다음’을 예측하려 애써왔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단순한 생존 본능을 넘어 ‘상상으로 현실을 바꾸는 존재’로 발전했어요.

즉, 미래를 생각하는 일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인 셈이죠.

‘미래를 고민하는 나의 불안조차, 인간으로서의 특권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미래를 관리하는 법

2부에서는 ‘미래 예측’의 뿌리를 생명 그 자체에서 찾고 있어요.

식물은 계절을 예측해 꽃을 피우고, 동물은 기후 변화를 감지해 이동하죠.

미래를 감지하고 대비하는 능력은 생명체의 기본 전략이며, 인류는 이 능력을 언어와 도구, 문화로 확장해왔어요.

저자는 이 과정을 통해 ‘미래를 관리한다는 것은 곧 학습하고 기억하는 능력의 진화’라고 말해요.

AI 시대의 우리가 미래를 계산하는 방식 또한, 결국은 오래된 생명 본능의 연장선에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미래를 대비하는 법

3부는 이 책의 현실적인 중심축이에요.

기후 위기, 팬데믹, 전쟁, 기술 폭주, 경제 불평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은 모두 ‘예상된 미래’의 그림자에요.

저자는 과거 문명들의 흥망을 돌아보며 ‘그들은 왜 무너졌는가?’, ‘그리고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가?’라고 묻고 있죠.

그는 해답으로 협력과 학습의 지속성을 제시해요.

지속 가능한 사회는 우연히 생기지 않죠.

서로 다른 세대와 지식, 문명이 미래를 공유할 때만 가능하다는 거예요.

마치 ‘현대 인류에게 보내는 경고장’처럼 느꼈어요.

미래는 두려운 게 아니라, 우리가 준비하지 않을 때만 두려워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미래를 상상하는 법

마지막 4부는 인간의 시야를 우주로 확장해요.

지구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먼 미래, 태양이 수명을 다하는 시간, 그리고 우주의 엔트로피가 극에 달하는 순간까지.

그 광대한 스케일 속에서도 저자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이 우주에서 가진 특별함이다’라고 말해요.

우리가 지금 쓰는 언어, 기술, 사랑, 예술.

이 모든 것이 결국 우주가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과정이라는 깨달음이 전해지죠.

 

<빅 퓨처>는 단순한 미래학 서적이 아니에요.

이 책은 미래를 상상하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찬가이자, 좋은 미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철학적 지침서에요.

 

‘우리가 어떤 미래 이야기를 믿느냐가, 실제 미래를 바꾼다’

 

디스토피아적 상상은 공포를 만들지만, 유토피아적 상상은 행동을 만들어요.

결국 우리의 사고와 상상, 말과 선택이 다가올 세상의 설계도가 되죠.

 

이 책을 읽고 나면, ‘미래’라는 단어가 더이상 멀게 느껴지지 않게 돼요.

그건 이미 내 안에서 시작된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북스타그램_우주 @woojoos_story 모집, @booklife_kr 도서 지원으로 우주서평단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0*******g 2025.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빅 퓨처
"빅 퓨처"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그간의 독서는 과거와 현재에만 치중한 독서였던 것 같다. 미래에 대해 이렇게 깊이 사유해본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행복하고도 갚진 시간이었다. 저자는 미래를 얘기하기에 앞서 '시간'의 정의를 얘기하는데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모든 사안에 대해 이렇게 깊게 들여다보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는지 저자의 이야기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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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간의 독서는 과거와 현재에만 치중한 독서였던 것 같다. 미래에 대해 이렇게 깊이 사유해본적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행복하고도 갚진 시간이었다. 저자는 미래를 얘기하기에 앞서 '시간'의 정의를 얘기하는데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모든 사안에 대해 이렇게 깊게 들여다보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는지 저자의 이야기에 빠져 시간가는줄을 몰랐다. 지리학, 생물학, 물리학, 우주론, 거기에 인문학과 철학까지 이토록 다양한 학문이 한데 어우러져 등장하는 책은 실로 오랜만이다. 당연한것이 우주와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얘기하려면 한 가지의 학문으로만은 이야기의 진전이 아예 이루어지지 않을것이다. 미래를 얘기하기에 앞서 과거의 수많은 사람들이 남긴 명문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귀납 논리와 연역 논리를 설명하며 등장하는 칠면조의 비극적인 이야기는 귀납론의 한계를 확인시켜준다.

"아무리 전제가 옳아도 귀납 논리는 번번이 잘못된 결론에 도달했다." -앨런 차머스

짧게 이해하고 그냥 넘어갔던 수많은 상식과 지식들을 오히려 이 책을 통해 다시 처음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정리하는 느낌이었다. 화공과 출신이지만 이미 과거로 묵혀 두었던 전공지식들을 책으로 다시 한 번 복기하는 느낌도 너무 좋았다. 실로 저자의 식견에 감탄하며 책장을 넘겼다. 단지 과학서적이 아닌 철학과 인문학으로 단단히 무장한 책이라 전문성만 띄어 난해할것이라는 기존의 편견은 보기 좋게 무너졌다. 과학적 지식이 전혀 없는, 이과적 사고가 전혀 없는 사람이 읽어도 충분히 재밌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쉬운 대중의 언어로 씌여있다. 오히려 물리학, 생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인문학적 소양이 뛰어났던 것을 이 책을 통해서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제임스 왓슨의 <이중나선>,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코스모스>와 <이기적 유전자>등의 책과 결을 같이 한다. 이렇게 재밌을줄 모르고 단지 우리와 지구의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보려 선택한 책인데 생각과 달리 너무 재미있어서 밑줄을 그으며 신나게 읽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 우주,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한 권의 책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이야기를 전개하는 저자의 능력이 뛰어나 어느덧 종착지에 다다른 경험을 하게될것이다. 
m****d 2025.09.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