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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48개의 맛 속에 담겨있는 일본 문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맛 기행기 & 일본 문화 탐방기'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내가 흔히 알고 있는 일본 음식이라고는 초밥, 일본식 돈가스, 덥밥류 정도였다. 책에 나와있는 생소한 음식들을 보면서 역시 가까우면서도 문화적인 차이점이 많다는 것을 느끼며 내심 감탐했다. 최근에 엔저현상으로 일본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걸로 알고있다. 방사능 걱정 등 굳이 일본까지 여행을 가야하나 꺼리게 되면서도 막상 일본만큼 여행하기에 편한 곳도 없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맛을 주제로 다룬 책 중에서는 상당한 두께를 자랑하는 책인 것 같다.총 448 페이지로 일본의 문화와 음식에 대해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루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기본적으로 일본 음식의 전체적인 특징으로 시작해서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부터 소개하며 운을 띄운다. 그 다음에는 여러가지 컨셉으로 단원을 나누었는데 지은이의 요약 정리가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조리법으로 살펴본 일본 음식 도쿄 주점 순례기 일본식 국수의 세계로 내가 만나본 일본 여러 지방의 음식 이렇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특히 일본 문화와 맛이 잘 어우러져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부분은 후반부에 나오는 '내가 만나본 일본 여러 지방의 음식' 장 이었다. 현대에 들어서 일본 음식 역시 대중화되고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전통을 지키며 지방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일본 음식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특히,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아오모리현의 기적의 사과'인데, 전에 방송인가 인터넷 커뮤니티 글에서 비슷한 내용을 봤던 기억이 있다. 한 농부가 과수원을 경작하면서 어느날 갑자기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는 방법으로 사과를 재배하면서 시작한다. 그 당시에는 유기농이라는 의미조차 생소한 시기였다. 당연히 병충해에 시달리고 뽑아내도 계속 자라나는 풀과 형편없는 과실의 상태까지... 주변에서는 미친짓이라며 조롱까지 당하면서도 몇년째 그 방법을 고집해서 결국 최고의 맛을 내는 사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다른 어느 곳에서 나는 사과보다 과실도 크고 색도 선명하며 특히나 맛이 어마어마하게 좋다고 한다. 특별히 품종개량을 한 것도 아닌데 그저 자연에서 나는 사과의 맛을 그 농부는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 일구어 냈다. 기적의 사과는 여러 방송에 소개되었고, 각종 책으로 출간되었으며 일본에서 영화까지 만들어질 정도였다. 현재 그 곳은 일종의 관광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일본문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있는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무언가를 한 가지 이루어 내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일본인의 집념이 그 사과의 맛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생각된다. 일본의 여러가지 맛과 그 속에 숨어있는 문화의 조각을 찾아내는 즐거움이 있었던 괜찮은 기행기였다. 일본 여행을 갈 계획이 생긴다면 한번 쯤 더 읽어보고 여행지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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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제목 <맛으로 본 일본>을 보자마자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스시, 우동, 돈까스 등의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들로 알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잘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나라간 교류가 많아지면서 많은 나라들의 음식들도 이젠 우리나라에서 쉽게 찾아볼수있고 그 정통의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는데.. 아직 라멘만큼은 그 일본의 풍부한 고기 국물의 맛을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란 생각이 듭니다. 일본에 갔을때 라멘을 먹고 홀딱반해서 여러군데서 라멘을 맛보았는데 맛에 미세한차이가 조금씩 느껴지더라구요. 이러한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특성과 문화를 간접경험해 볼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인데 우리나라와 가깝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잘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읽어내려 갔습니다. 이 도서 <맛으로 본 일본>은 총 348개의 음식을 통해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선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을 여러가지 소개하면서 그 음식과 그 지역의 풍미와 역사들을 소개하면서 담긴 의미를 살펴 볼 수 있게 두루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일본 음식을 좋아하는 것들 중에 스시를 살펴보면 일본의 7세기에서 19세기까지 육식이 공식적으로 금지가 되어 있어서 생선이 가장 중요한 식재료가 되어 식재료의 다양성을 공급하고, 일본 쌀의 특성으로 주먹 밥을 만들 수 있는 찰진 특성이 있어 일본인 특유의 미각적, 미학적 감각이 더해진 결과라고 합니다. 건강식 패스트 푸드라고 할 수 있어서 이 처럼 손쉽게 빨리 미각적으로 느껴 먹을 수 있는 것이 세계 어디에 있나 싶습니다. 그리고 스시를 먹는 방법으로 기름기가 적은 것에서 많은 것으로, 담백한 맛에서 진한 맛으로 옮겨가는 것이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냥 주구장창 먹었던 제가 더 앞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너무나 반가웠답니다. 이 책에서는 상당 수를 라멘에 할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라면이 일본 라멘에서 왔는데 일본 라면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인스턴트가 아닌 생라면 이라고 보면 됩니다.각 일본의 현 단위로 각 지방에서의 특색있는 음식들을 소개하면서 그 지역의 특징과 풍토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도서 <맛으로 본 일본>를 통해서 식문화가 잘 발달한 일본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 아름다운 데코들로도 흉내낼 수 없는 깊은 맛이 있는 일본음식을 알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답니다. 저와 같이 일본을 알아가는데 한걸음 더 바짝 다가가는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이 도서 <맛으로 본 일본>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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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현... 아키타현에서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혼슈 최북단에 있는 곳... 지도를 보니 정말 혼슈 최북단에 있었다...
일본의 훗가이도와도 가까웠다.
바로 이곳이 일본 사과전체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이다...
그사과의 이름은 부사...
와~ 어려서부터 우리는 <부사사과>라 하면 고급사과의 대명사로 알아왔다. 다른 일반사과들보다는 크기도 좀더 크고 과육도 풍부해 아삭하면서도 맛있었던 그사과...
근데 부사가 한자로는 富士... 일본어로는 <후지>라고 부르는 사과이름이라니...
그러고보면 일본에서 가장 높은 산도 富士山... 즉, <후지산>이라고 하지않는가!
나는 박용민외교관께서 저술하시고 <헤이북스출판사>에서 펴낸 이책 <맛으로 본 일본>을 꼼꼼이 읽어나가다가 이 아오모리현에서 생산하는 사과인 <부사사과>파트에서 예전에 어렸을때 귀했던 이사과를 가끔 멋게됐을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흘렀다...^^*
사과면 다 같은 사과인줄 알았는데 국광, 홍옥 등 종류도 다양하다는걸 나중에야 알았으니...^^*
근데, 농부 기무라 아키노리는 이곳의 산자락에서 40여년을 사과를 키우고있다고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곳에서 농약한방울, 비료한주먹 안쓰고 수십년을 사과재배했다는데 더욱 놀랐다. 이곳의 방문객들은 수학여행온 초등학생에서부터 한국 전라도농부까지 한해 6,000여명이나 찾아오기까지했다고 한다. 실업고출신인 그가 꽃한송이 열매한게 열리지않는 밭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벌레잡고 식초부리며 11년을 가꾼끝에 꽃을 피워줬고 드디어 맛있는 <부사사과>를 생산해낼 수 있었다는 대목에선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본듯한 느낌을 받았다, 근데, 이는 어쩌면 그의 오타쿠정신이 빚어낸 인간승리가 아니었나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경험담을 <기적의 사과>라는 재목의 책으로 펴내 우리나라에서도 출간됐다니 대단한 집념의 사나이가 아닐 수 없다.
"이 책 한 권이면 가이세키懷石라는 일본 정찬부터 갖가지 스시, 있던 음식의 유래와 그 속에 깃든 문화까지 고루 즐길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일본 요리를 더욱 맛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겠다는
이책 <맛으로 본 일본>을 읽어가다가 이원복덕성여대 석좌교수께서 올려주신 위추천사를 읽고 무릎을 탁쳤다...^^* 글고 이책은 무엇보다도 일본의 348가지의 맛을 통해 일본의 음식문화는 물론 일본의 역사, 일본사람들, 지역을 깊이 있게 두루 살펴보는 흥미진진한 일본문화서적이라는데 더욱 재밌게 잘읽었다...^^*
이책을 통해 일본의 스시, 덴푸라, 장어, 미꾸라지, 고래고기, 돈가스, 오므라이스, 소바, 우동, 라멘 등 일본음식들과 그들의 음식문화도 잘알 수 있었다...^^*
우동파트를 읽었을때 예전에 대전역에서 잠깐 정차할때 드셨다던 <우동>도 생각이 났다...^^*
또한, 야마가타현, 나라현, 오사카부, 효고현, 오키나와현까지 각지역의 여러 향토음식들도 알 수 있게되어 참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글고 675년 덴무일왕이 칙서를 내려 소, 말, 개, 닭, 원숭이 이 다섯가지 가축의 살생과 식육을 금지해 그것이 메이지유신이후인 1872년에나 해제되었다니 이책을 통해 처음듣는 얘기여서 나는 놀라웠다. 무려 1,200년간이나 내려졌던 육식금지령... 이책을 통해 이렇게 일본의 음식문화들도 알게되어 참으로 흥미로왔다.
그리하여 이책은 일본의 음식문화에 관심있는 분들은 물론 일본여행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도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사실 나는 미국, 중국여행은 해봤지만 일본여행은 아직 안해봤다. 그래서, 언젠가 일본여행시 이책을 들고 떠나볼까 한다...^^*
그래서, 일단 스시의 향연에 푹빠져보고싶고 간토지방의 그 부드럽고 담백한 장어맛도 음미해보고싶다...
그 우나기의 세계속으로...^^* |
지난 번 메르스 사태로 국내로 유입되는 관광객 수가 급감해서 경제적 타격이 컸다는 이야기를 뉴스를 통해서 심심치 않게 접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수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데 반대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지진의 여파로 방사능 유출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있음에도 여전히 일본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에서 무시할 수 없는 곳이다.
그런 일본의 문화를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에서『맛으로 본 일본』은 인간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이라는 점에서 과연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가는 식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이 책의 저자는 외교통상부에 20년 넘게 재직중인 중견 외교관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에서 근무했던 직업적 경험과 개인적인 식도락가로서의 취미를 잘 결합시켜서 이 일본의 구석구석에 자리한 다양한 음식점 등을 섭렵해 그곳의 맛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생생한 현장감마저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단순히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을 문헌으로만 나열했다면 그다지 재미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마치 일본의 유명한 음식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 음식을 먹어보기에 좋은 장소도 함께 소개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더욱이 384개의 맛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독자들의 취향도 저격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해당 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그 음식에 얽힌 문화와 역사 등도 빼놓지 않으며, 빛깔과 의미, 재료, 맛까지 잘 묘사하고 있으며 해당 음식점에 대해서는 책의 말미에 식당 이름과 함께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려주기 때문에 만약 이 책을 읽고 일본에 갔을 때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나 가보고 싶은 음식점이 있다면 이 정보를 참고해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에 소개된 음식들을 보면 일본 고유의 풍습과 관련한 음식도 많고 상당히 대중적인 음식도 있으며 그 재료에 있어서도 상당히 다양해서 요리의 종류도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일본 음식하면 떠올리게 되는 음식 이외의 음식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점도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부가시킬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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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본 일본/박용민/헤이북스/역사와 의미를 알고 먹는 일본 음식 탐험...
다른 문화를 보는 관점이 대개 시각적이기에 청각과 미각, 촉각, 청각 등을 앞세운 문화 탐험은 독특한 문화 탐험이자 예민한 감각적 문화체험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미식 탐험은 군침을 돋게 하기에 고통스럽지만 가장 공감하면서 끌려들게 되는 문화체험이다.
일본 도쿄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일본의 음식 탐험을 나선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니 역시 침샘은 자극된다. 그래도 음식의 역사와 의미를 알고 먹기에 일본 음식 문화의 새로운 면, 음식의 맛과 모양에 집착하는 일본인들의 모습, 손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식당 주인들의 진심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조리방식에 따라 규정된 식당이 있다는 것도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이다. 손님이 보이는 앞에서 다양한 요리를 화로에 구워내는 료바다야키, 다양한 재료를 꼬챙이에 굽는 구시야키, 다양한 재료를 번철 위에서 요리하는 뎃판야키 등 무심코 넘겼던 단어의 의미를 알게 된 책이다.
모양과 격식을 좋아하는 일본 음식, 외래의 음식문화를 일본식으로 새롭게 만들어내는 일본식 양식화 과정을 통해 서구화를 지향한 일본의 일면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멋모르고 먹은 정찬의 의미를 이젠 알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최고의 대접을 의미한다는 정찬에 대한 대접하는 이의 마음, 정찬에 짧은 정형시인 하이쿠처럼 계절을 담아내야 한다는 점, 접시 하나하나에 담아내는 예술미까지 알 수 있었다.
일본은 문화에 개방적이기에 다른 나라의 음식 문화를 받아들여 자신들의 맛으로 재창조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로케, 카레라이스, 오므라이스, 라멘, 돈가스할 수 등도 모두 서로 다른 문화의 융합의 결과물이다. 손님 요리에 진심을 다함을 보여주는 노출형 주방 문화, 간사이 지역과 간토 지역의 문화 차이만큼이나 색다른 두 지역의 음식세계들, 담백하고 달짝지근하고, 생선을 많이 쓰고, 제철요리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중시하는 일본의 식당을 통해 정직한 맛 문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먹어본 일본 요리들이 모두 만족스러웠기에 《미슐랭 가이드》의 별 개수에 동감이다. 그래도 2014년 식당 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의 파리는 92개 업소의 별 125개이지만, 도쿄는 243개 업소의 별 324개 일 정도로 압도적이라니, 참으로 대단하다. 단골에게 폐를 끼치기 싫다며 미슐랭 별점을 사양하는 식당들도 적지 않다니, 외부의 평가보다 단골손님에 대한 식당 주인의 애정이 느껴진다.
일본에서 먹어 본 음식들이 죄다 맛있었던 즐거운 추억이 있기에 일본 요리를 배우고 싶었는데...... 지금 일본 음식에 대한 에세이를 읽으니 다시 일본 요리 배우기에 도전하고 싶다.
일본 음식의 역사와 의미를 알게 되면서 앞으로는 음식을 만든 이의 정성과 예술, 혼까지 느끼며 먹게 될 것 같은 일본 음식 이야기다. 마치 일본 음식학 개론 같다. 맛있고 의미 있는 일본 맛 여행이다. 의미를 알고 먹는 일본 음식 탐험이라서 좋다. 집에서나 식당에서나 음식을 먹는다는 건 음식에 담긴 정성과 혼, 예술을 먹는 일이다. 아무렴 그렇고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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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한국에 살게 되면 가장 먼저 문화적인 충격을 받는 곳이 바로 우리의 음식 문화일 것 같다. 특히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우리들의 회식문화는 일본과 참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의 국물 문화는 일본에 없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다. 일본의 제과 제빵.우리가 즐겨 먹는 빵은 포르투갈에서 일본으로 넘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리고 일본에서 제과 제빵 기술이 꽃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커다란 제과제빵전문 백화점이 일본에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
![]() 어렸을 때 부터 일본 요리에는 남다르게 관심을 많이 가졌다. 드라마 혹은 예능을 접하면서부터 요리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졌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렇게 알아가면서 직접 맛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내가 맛볼 수 있는 최대한 많은걸 느껴볼 수 있었다. 그렇게 점차 일본 요리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요리를 좋아하면 문화도 알고 맛에대해서도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맛으로 보는 일본은 맛 속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일본 문화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이라고 한다. 아직 문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나에게 교과서같은 책이 될 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다보니 돈까스와 오므라이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오므라이스를 떠올리다보니 오사카에서 맛본 정말 부드럽고 맛있는 오므라이스 집이 생각이 났다. 이 두 가지 요리는 양식에서 경양식으로 가격이나 맛이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고 한다. 특히나 이 두 가지 요리는 오히려 일본음식이라도 불려도 될 정도로 이미 많이 변화해있는 요리라는 뜻이다. 일본으로 여행을 갔을 때 가장 우선시 해뒀던 곳은 항상 주점이였다.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본의 주점은 상상 속의 모습과 같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 속에서 있는 내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다. 어떤 느낌일지 느끼고 싶었지만 여행을 가면 매번 놓치거나 사람이 너무 많아 지나칠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난다. 다음 여행에는 주점이나 이자카야를 꼭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구식 주점이나 이자카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가 따로 있으니 그 요리들과 함께 따뜻한 사케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47개의 도도부현으로 나뉘어진 일본은 지방마다 특색있는 요리들로 지역을 떠올리면 오히려 그 곳은 이런 요리가 정말 맛있지! 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니까 말이다. 그 정도로 지방마다 특색있는 요리들이 지역을 오히려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어떤 지역은 마땅한 특산물이 없다면 만들어내기라도 한다는 식으로 열심히 지역 특색을 살리려고 한다는 점은 정말 본받을만 하다. 그게 억지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결론적으로 지역마다 차이점은 눈에 띄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지역마다 특색있는 요리들을 맛보기도하고 일본 요리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일본 요리에 대한 애정이 더 많이 생겼고 그 속에 재미있는 요리 문화까지 알고나니 이런 부분을 더 깊게 알고 싶고 맛보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일본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리에 대한 열정과 깊이가 있는 일본을 통해서 요리를 배운다면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소중한 것은 모두 다 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추석이 지난 후 뉴스에서 부모님이 싸주신 요리를 집으로 돌아오는 휴게소에서 버렸다는 뉴스를 봤다. 이런 이야기만봐도 한국은 요리에 대한 애정이 정말 있기는 한건지 의문이가기도 한다. 요리관련 예능과 프로그램은 늘어나지만 본질적인 것부터 우리는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요리에 있어서는 일본에게 배워야 할게 정말 많지 않을까 싶다. |
![]() ![]() 솔직히 여행을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제가 여행을 좋아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일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한국에서만 살았던것은 아니지만 해외에서 살았다고하더라도 그곳은 생활의 터전이었으니 여행이라고 할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처음으로 제대로 해외여행을 한건 일본이었거든요. 배를 타고 떠나 정말 짧게 하루를 보내고 온 일본은 정말 편안하고 다정했어요. 그래서 더욱 여행이 좋아졌고 일본이 좋아졌던것 같아요. 물론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일식을 좋아했고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여러 방향으로 접했지만 한국과 비슷한듯 하면서도 전혀 다른 모습들이 참 좋았어요. 일본의 다양한 요리를 맛보지는 못했지만 아직까지 총 4번의 일본 여행에서 맛봤던 일본음식들은 정말 가격이 저렴해도 맛있었어요. 아침에 지나가다가 열린 가게에서 정식으로 한끼를 해결 할때도 밤에 맥주를 마시면서 후루룩거리며 시원하고 든든하게 들이켰던 라면도 기억에 남고 또 남을만큼 맛있는 곳이었으니까요. 맛으로 본 일본이라는 책을 받아들고는 아직까지 일본에 관심도 있었겠다 자신감있게 펼쳐들었는데 너무 익숙한 그 음식인 스시부터 정말 깊은 이야기가 들어있더라구요. 전 스시가 젓갈에서 유래되었을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는데 문화적으로 맛으로만 좋아했던 제가 음식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으니 더욱 재미있더라구요. 물론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음식에 관심이 많았지만 제 관심은 오직 먹는것이었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반성했어요. 또 일본에서 1200년 동안이나 육식을 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정말 놀라웠어요. 어떻게 그렇게 오랜기간동안 사람들의 본성을 억누를수 있는건지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더 다양한 음식이 나왔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렇게 오랜 시간을 육식을 하지 않았음에도 지금 일본의 요리에는 다양한 맛있는 고기가 있잖아요. 그것도 참 놀랍더라구요. 짧은 사이에 자신들의 문화와 습관에 맞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정말 어마어마한것 같아요. 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키야키가 가장 오래된 육류 조리법중에 하나라고 하니 앞으로 스키야키를 먹을때마다 감회가 새로울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의 종류중 하나는 면요리에요. 그래서 평소에도 하루에 한끼 이상은 꼭 면을 먹는 편인데 라멘 이야기는 너무나도 흥미로웠어요. 한국의 라면과는 비슷하다고 하기 힘들정도로 손도 많이 가고 다양한 조리법도 있는 라멘은 국물의 미학을 가장 깊이 있게 보여주는 음식이라고 작가님이 말씀하시는것처럼 정말 국물이 최고에요. 아직도 못먹어본 라멘이 이렇게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나니까 앞으로 떠나게 될 일본 여행이 더 기대되더라구요. 일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제대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앞으로 두고두고 여기 소개되는 음식들의 맛있는 요리들을 다 맛보고 싶은 생각에 너무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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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음식을 먹으면서도 각 음식에 담긴 역사나 의미를 찾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한국인으로 한국음식을 먹으면서 생을 살아가지만 본인이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요리전문가나 요리연구가, 한식연구가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만이 우리가 먹는 한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뿐이다. 한국인이 한국음식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지도 않는데 타국 음식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직업은 외교관이다. 요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외무 공무원임에도 불구하고 날카로운 지적 돋보기로 일본요리에 대한 문화적 특징을 찾아내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일본 요리에 대해서 맛 품평을 하고자 이 책을 저술한게 아니었다. 저자의 관점은 일본음식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일본의 역사, 지역, 문화, 일본사람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마치 대학에서 사회학에 대한 강의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글 첫머리말에 문화와 문명의 특징비교를 독자에게 이야기하는 부분부터 이 책이 단순히 일본 음식을 소개하는 서적이 아님을 알아채게 되었다.
일본음식은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거나 약속이 있을때 매일 같은 요리를 먹는 것에 질려 새로움을 추구할 때 한번씩 들리게 될 뿐이라서 일본식 음식 용어가 나올 때나 내가 맛 보지 못하고 들어보지 못한 음식들이 나올때 그 일본요리가 어떤 맛인지 모르기 때문에 뇌로 상상하는것은 쉽지 않았다. 비록 사진으로 음식을 대접하는 수고를 하기까지 했으나 상상으로만 맛을 음미하기는 무리가 있었다. 일본음식을 자주 접하고 일본음식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이 서적을 보았을 때 나보다는 보다 많은 것을 얻어갈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일본요리에 무지한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껴던 아쉬운 측면이었다. 일본음식을 즐기는 와중에 저자의 에피소드와 상황을 이야기하여 일본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일본의 각 지역 음식 뿐만 아니라 일본 음식에 얽혀있는 일본문화, 일본사람, 일본의 지역적 차이를 독자에서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이 서적은 일본음식 속에 담긴 일본을 참 잘 담아내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일본음식에 대해서 흥미가 생기는 것보다 더 놀라는 것은 저자의 지적 안목이었다. 단 몇년의 일본 외교관을 하면서도 어떻게 이런 완성도 높은 서적을 낼 수 있는지 공무원의 생활에 의심이 갈 정도로 책은 일본에 대해서 많은 것을 담아내고 있었다. 저자가 궁금하여 검색을 해보니 일본 요리 뿐 아니라 음악, 여행, 영화에 관해서도 서적을 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의 다른 서적도 꼭 접해보고 싶었다. 일본요리에 관한 서적이었는데 저자에 대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주절주절하여 핀트가 어긋나지 않았나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내가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이 일본요리보다는 저자의 식견에 더 많은 감동을 받았지 않았나 싶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평소에 흔히 접할 수 있는 돈가스나 우동, 스시, 샤부샤부와 같은 일본 음식도 허투로 보이지 않을것이 분명하다. 일본요리를 통해서 일본에 대해서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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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주 먹는 편이다. 일본 식탁에 자주 오르는 요리는 카레, 조림, 두부, 샐러드, 만두 등이다. 일본 식생활은 밥을 주식으로 하는 점은 한국과 같다. 다른 외국인이 본다면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아침에는 빵이나 계란요리(후라이나 스크램블), 커피나 차, 스프 등을 먹는 집이 있는가 하면 밥, 국(미소시루), 계란말이(날계란을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먹는 것), 김, 낫또, 생선, 채소절임 같은 것들을 먹는 집이 있다. 점심은 간단히 도시락을 사먹기도 하고 우동이나 라-멘 같은 일품요리를 먹기도 하고 오니기리(우리나라 식으로 말하자면 삼각 김밥)를 먹기도 한다. 식사 풍경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한국과 다른 점은 일본은 밑반찬 문화가 없기 때문에 그날 먹을 음식을 그때그때 전부 요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식탁에는 밖에서 사온 반찬종류, 그리고 그날 요리한 음식이 오른다. 이 책은 외교통상부에 20년 넘게 몸담고 있는 현직 중견 외교관인 저자 박용민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일본에서 근무하는 동안 식도락가로서의 취미를 살려, 일본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맛집과 주점, 요릿집 등을 섭렵한 경험을 기록한 것으로 일본 음식 자체뿐이 아니라 일본 음식에 녹아있는 일본의 문화와 일본인의 의식구조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 책은 47개의 도도부현으로 나뉘어져있는 일본 각 지역에 대해 특색이 뚜렷한 토속음식과 특산물을 소개한다. 일본 음식의 역사와 문화도 첨가돼 있기에 일본을 여행할 때 이 책을 가지고 다닌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책 속의 정보는 매우 풍부하다. 저자는 일본의 여러 지방의 다양한 음식을 가능한 만큼 소개하려 애썼다. 저자가 일본문화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는 것은 바로 ‘양식화’다. 일본인이 ‘무엇’이 아닌 ‘어떻게’로 요리를 구분한다는 점은 양식화된 삶을 표준으로 삼는 일본의 관습을 보여준다. 일본 전통가무극 노나 가부키가 배우와 관객이 주고받는 은밀한 기호의 의미작용을 전제로 하듯, 식당 주인도 주방이라는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는 배우처럼 손님의 시선을 의식하고, 손님도 음식이 서빙되는 과정을 일종의 의식으로 받아들인다. 일본에서 눈에 띄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수를 손꼽으라면 ‘라멘과 우동, 소바’를 꼽는다. 저자는 이 세 가지 종류의 국수에 관한한 여러 유형의 국수와 다양한 식당을 찾아다니며 식도락을 즐기고, 많은 분량의 페이지를 할애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일본식 국수’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남을 느낄 수 있다. 이제 가까운 곳에 식당이 있다고 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맛이 있다고 소문이 나면 아무리 멀어도 찾아가는 시대다. 음식의 가격이 비싸고 차비 등의 경비가 더 많이 나와도 맛집 앞에 줄을 서는 사람들은 점점 늘게 될 것이다. 이 책 한 권이면 가이세키라는 일본 정찬부터 갖가지 스시, 그리고 돈가스 오므라이스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자주 접하지만 모르고 있던 유래와 그 속에 깃든 문화까지 맛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일본 요리가 더욱 생각난다. 빨리 시간을 내어 일본 요리를 맛있고 재미있게 즐기러 가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