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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하룡이 아닌 개그맨 임하룡이란 이름이 더 익숙한 세대이며 풍자와 해학 웃음이 좋았던 [개그콘서트]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시절에 TV를 봤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점차 예능의 포맷은 변화했고 이제 개그맨들은 TV 속 프로그램보다 유튜브 같은 개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잠시 잊고 있었던 임하룡을 다시 보게 된 곳은 TV가 아니 스크린에서였다 수류탄이 오발되며 옥수수 알갱이들이 마치 벚꽃처럼 흩날리며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세상처럼 히사이시조의 동화 같은 사운드트랙이 더해지고 마지막 결말에는 결국 이데올로기 보다 우리의 순수하고 평범한 동막골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기꺼이 희생하는 두 진영의 군인들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좋았던 [웰컴 투 동막골]이다 그리고 웰컴 투 동막골에서 보여준 임하룡의 북한군 연기는 개그맨이 아닌 배우 임하룡을 각인시키는 작품이 되었고 이 작품을 통해 그는 그해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후 여러 스크린 작품과 드라마를 통해 연기 배우로 더 친숙하게 만나게 되었는데 올겨울에는 인생 회고록과도 같은 그의 첫 에세이집을 출간했으며 그의 저서 [이거 참 쑥스럽구만]을 통해 유쾌한 웃음 속 묵직한 인생의 조언를 담은 그의 진심이 삶의 부침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 나는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이 평화로운 하루를 살며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일들을 하며 나라는 사람의 마지막 그림을 천천히 그려가고 있다 p.191 최초의 프리랜서 개그맨이자, 개그맨에서 정극 배우로 거듭난 임하룡 이제 그의 나이는 52년생으로 만 73세이다 3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하고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장남이자 가장으로서 인생을 살아내며 그가 진심을 담아 전하는 그의 삶과 인생의 가치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40대 중반의 나에게 깊은 감동과 큰 울림을 남는다 한 우물을 파기 위해 평생을 그 주변을 걷다 만나게 되는 사람들을 의인이라고 표현하며 지금까지도 고마움을 전하는 임하룡 삶의 회고록을 담은 그의 첫 에세이 [이거 참 쑥스럽구만] 이 책의 타이틀처럼 지금껏 겸손함을 잃지 않고 삶은, 인생은 편하게 사는게 최고라 말하는 임하룡 왜 그가 선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인품을 지녔는지 그리고 문화훈장을 받게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그려질까? 이제는 그것이 참 궁금해질 나이다 내가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도통 알 수 없을 때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건 어쩌면 인생의 변곡점을 겪고 살아낸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임하룡의 [이거 참 쑥스럽구만]은 앞으로 인생을 그려갈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이든하우스 #임하룡 #이거참쑥스럽구만 #에세이 #명사에세이 #연예인에세이 #에세이추천 #회고록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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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하우스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이거 참 쑥스럽구만>
이 책은 코미디언, 배우, 화가 등 시대를 아우르는 엔터테이너 임하룡 님의 첫 에세이입니다. 유쾌함 속에 담긴 그의 진솔한 삶의 철학은 왜 이토록 따뜻할까요?
책을 펴는 순간, 마치 임하룡 님이 우리에게 직접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바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편안하고 정감 가는 말투가 활자 속에 고스란히 살아있기 때문이죠.
이 책은 ‘쑥스럽지만, 그래도 내 얘기를 해볼까’라는 태도로 자신의 인생 테이블로 초대해요. 유행어가 툭툭 튀어나와 웃음을 주지만, 그 웃음은 결코 가볍지 않죠.
저자의 인생을 관통하는 하나의 문장이 있어요. 바로 ‘사람들을 웃기는 일이 제일 좋다!’는 진심이에요. 이 책은 이 한 문장을 증명하는 과정이자, 그가 인생의 굴곡을 어떻게 통과해왔는지를 보여주는 지도와 같아요.
코미디언의 길 학창 시절, 친구들을 웃기는 일에 순수한 기쁨을 느꼈던 소년의 이야기.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코미디 무대에 섰던 시절의 고군분투.
변곡점과 고민 방송 3사를 오가던 프리랜서 시절의 선택과 흔들림. TV에서 콩트 코미디가 사라지던 변곡점에서 배우와 화가로 길을 넓히며 했던 깊은 고민들.
그는 화려했던 ‘젊은 오빠’ 시절의 이야기뿐 아니라, ‘스스로가 감당하기 힘든 사랑에 조금은 건방을 떨었던 때도 있었다’는 솔직한 고백을 이 책에 담았어요. 그리고 이내 겸손함이야 말로 가장 오래 빛난느 별이라는 깨달음을 나누죠. 이 담백한 성찰이 가장 깊은 울림을 주고 있어요.
이 에세이의 가장 큰 미덕은 위로에요.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 해요.
‘꽃이 뭐 다 같은 시기에 피나. 꽃 피는 시기가 다 다르고 계절도 달라. 그러니까 남이 좀 빨리 찾았다고 해서 조바심 낼 것도 없이 그냥 본인 페이스대로 해봐. 늦게 핀다고 꽃이 아닌 게 아니에요.’
넘어졌던 경험이 자신을 더 조심하게 만들었고, 가난했던 시절이 지금의 소중함을 알게 했다는 그의 고백은, 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이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든다는 잔잔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깨닫게 해요.
<이거 참 쑥스럽구만>은 누구나 편안하게 펼칠 수 있는 책이에요.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40년 가까이 한 길을 걸어온 예술가의 단단한 삶의 철학과 따뜻한 인간미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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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거 참 쑥스럽구만 _웃음과 함께 걸어온 유쾌한 인생
“나는 여전히 사람들을 웃게 하는 일이 즐겁다.”
코미디언 임하룡님의 개그를 즐겨본 세대로서 반가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최초의 프리랜서 개그맨, 색깔 있는 연기자로 오랜 세월 속에서 변화의 파도를 타며 지치지 않고 코미디언에서 배우겸 화가의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삶의 이야기 기대가 되는 책입니다.
내가 나팔바지에 빨간 양말을 신고 다이아몬드 스텝을 밟을 때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나의 현란한 발놀림에 집중되었다. 빨간 양말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그 자체로 또 하나의 강력한 웃음 포인트가 되었다. 사람들은 나를 ‘임하룡’이라 부르기보다 ‘빨간 양말’이라 불렀고, 그를 통해 나는 인기를 실감했다. 나만의 코미디를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과 성을 다한 시간이었다. --- p.100
4살 때 그의 별명은 ‘백곰’으로 단양에서 태어나 좋은 공기를 마시고, 매일 걷고, 마음껏 뛰며 지치는 줄 모르고 온종일 뛰어놀던 그때의 햇살이 지금까지의 건강을 굳건히 지탱해 주는 게 아닐까라고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흥이 많아 오락 반장을 줄곧 했기에 남한테 웃음을 주는 일을 평생 계속할 수 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코미디언 임하룡, 그가 걸어온 길을 소소한 소회를 담아 진심으로 써 내려간 에세이는 당시 유행어를 많이 만들어내며 "쑥스럽구먼~" “이 나이에 내가 하리?” “뭐 필요한 거 없수? 없음 말고" 등 수없이 많은 유행어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웃긴 코미디언이었습니다. 때로는 ‘빨간 양말’로, 때로는 ‘젊은 오빠’로 대중에게 친숙한 코미디언 임하룡의 사는 이야기 속에는 학창 시절 부모님의 바람을 뒤로 한 채 공부 대신 ‘웃음’을 선택했고 그 선택에 한 번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무대가 방송국의 화려한 세트이건, 작은 유튜브 채널의 소박한 스튜디오이든, 내 마음은 똑같이 설랜다. ---p.181
그는 현재 어릴 적 꿈이었던 그림을 그리면서 ‘화가’의 직업도 가졌습니다. 브라운관에 자주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그런 꿈이 있었던 걸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쓰러지자 치료가 세상 무엇보다 우선이었지만 방송일을 하면서 어머니를 온전히 보살피는 일이 힘들어지면서 결국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셔야 했던 안타까운 일, 그렇게 암흑 같았던 시기 마음이 괴로울 때마다 그림을 그렸고 벌써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줄곧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래 살아보니 인생은 좋은 일도 있고 나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지만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고 큰 사고 없이 무난하게 살아온 그의 인생철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챙기고, 주변의 동료들을 살뜰히 아끼고, 자신을 찾아주는 사람들에게 마음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 이런 것들이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 명사 에세이는 추워지는 계절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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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인 저자는 2020년에 대중문화예술상에서 3등급 문화훈장인 보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습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그는 연예계에서 평판이 좋기로 유명한데, 본 책은 대스타의 반열에 오른 저자가 자신의 삶을 돌이켜본 회고록(Autobiography)입니다. 어린시절 유복한 가정환경부터 코미디언의 꿈을 꾸게 된 중학교 시절 일화, 고교 시절 일탈과 은사의 도움, 데뷔 초기 다른 배우와의 에피소드, 배우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삶의 철학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코미디언 임하룡의 팬인 人이 본 책을 읽는다면 분명 흥미롭게 느낄 것입니다. -------------‐------------------------------------------------ (2) 내용 프롤로그. 이 책에는 내가 지나온 인생을 진심으로 담았다. 1장. 웃긴 아이 임한용: 나는 충북 단양에서 5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외아들이었던 귀한 집안에 대를 잇는 장손으로 태어나 온 가족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내 본명은 임한용인데, 고향에서 사람들은 나를 이름보다는 임 상무의 아들이라고 불렀다. 아버지는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저명한 인사였다. 농협의 전신인 농협은행에 오래 근무하셨다. 그 시절 우리 집은 그런대로 부유했다. 단양에서 보낸 유년기는 오롯이 조부모님 손에서 왕자처럼 귀하게 보낸 시간이었다.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가족들은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생활했는데, 학교에 다니던 나를 조부모님이 보살펴 주셨다. 어릴 적부터 조부모님에게 세상 모든 예쁨을 독차지하며 자란 것이다. 어린 임한용은 아무런 근심도 걱정도 없는 아이였다. 학교에서는 공부도 곧잘 했고, 친구들과도 스스럼없이 잘 어울렸다. 고집은 황소같이 셌지만, 마음은 착하고 구김살 하나 없이 맑게 지냈다. 어릴 적 부모님은 내가 상대에 진학하기를 바라셨다. 그러던 내가 5학년 때 포스터를 그려 상을 받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아마 이때부터였을 것이다. 대통령이나 장군 말고, 내가 진짜 되고 싶은 것은 어쩌면 전혀 다른 뭔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알게 된 건 중학교 1학년 때 일이었다. 나른한 오후, 교실에서 선생님이 문득 나를 지목했다. 앞으로 나와 노래를 한 곡 불러보라는 것이었다. 교실 앞에 선 나는 우물쭈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내가 어색한 노래를 한 음절 한 음절 부를 때마다, 교실 여기저기서 친구들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때 친구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나는 속으로 ‘그래, 이거다!’라고 외쳤던 것 같다. 2장. 한 우물 파기: 내가 처음 KBS에서 TV 개그맨이 된 것은 서른 살이 되었을 때였다. 생각보다 늦은 나이였지만 시작과 함께 유명세가 찾아왔다. 나의 경우 특히 상복과 인복이 많이 따랐다. 방송을 시작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큰 상을 여러 번 받았다. 3장. 새로운 시작-진심의 힘: 수많은 스타가 화려하게 피고 또 쓸쓸히 지는 걸 오랫동안 지켜보았다. 역시 너무 건방을 떨면 오래 못 간다는 건 변치 않는 진리다. 나도 건방을 떨었던 시기가 있었기에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말이다. 항상 겸손하고 남을 존중하는 자세를 몸에 지니고 있어야 오래 일할 수 있다. 4장. 웃으며 살기: 내가 가진 작은 복을 소중히 여기며, 잔잔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 수많은 풍파를 겪고 난 지금의 내가 찾은 진짜 인생의 의미다. ------------‐------------------------------------------------ (3) 인상깊은 구절 * 부모님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 대학에 진학하고 번듯한 직장을 가지길 원했겠지만, 나에겐 나의 꿈이 있었다. 어찌 보면 그것을 불효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공부 대신 웃음을 택한 나의 선택에 단 한 순간도 후회는 없었다. 💁추천: 코미디언 임하룡의 팬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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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참 쑥스럽구만』 — 임하룡 지음 (이든출판사) 내가 어릴 때 기억하는 임하룡 선생님은, 청청 패션에 빨간 양말, 도끼빗을 들고 “영원한 젊은 오빠!”라고 외치던 유쾌한 개그맨이었다. 🤣 TV 속에서 언제나 밝고 재치 있게 사람들을 웃게 하던 모습 덕분에, 어린 마음에도 ‘저 사람은 늘 즐겁게 사는구나’라는 인상이 깊었다. 그런 그가 책을 냈다는 소식에 반가운 마음으로 서평단에 신청했다. 제목부터 ‘쑥스럽구만’이라는 말이 딱 그다운 유머와 따뜻함을 담고 있다. 읽다 보면 활자가 아니라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마치 오래된 동네 카페에서 직접 그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다. 자랑이나 교훈 대신, 평생 ‘사람을 웃게 하는 일’ 하나로 살아온 인생을 소탈하게 들려준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늘 한 길만 파야 한다는 말이 부담스러웠는데, 이 문장은 묘한 위로로 다가왔다. 한 우물을 파지 못하더라도 그 근처에서 꾸준히 서성이며 자신만의 길을 찾으면 된다는 말 같았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가장 강하게 느껴진 단어는 ‘겸손’이었다.
오랜 시간 방송계에서 사랑받아온 이유가 단지 실력 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겸손함과 배려, 그리고 동료를 향한 존중이 그를 오늘의 자리까지 이끌었음을 느낀다.
또 그의 삶은 무모해 보이지만 늘 ‘즐거운 방향’을 향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코미디언으로, 배우로, 화가로, 그리고 이제는 유튜버로 또 다른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도전의 중심에는 늘 “즐거움”과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있다. 무대에서 늘 웃음을 주던 그가, 이제는 후배들과 세대를 잇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뭉클했다. 코미디의 시대는 저물었지만, 유튜브로 다시 꿈을 이어가는 젊은이들처럼, 그는 여전히 즐거움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마지막 장에서 만난 문장은 오래도록 남았다.
성공보다 더 어려운 것이 ‘머무는 법’이라는 걸, 그가 평생의 경험으로 들려준다. 『이거 참 쑥스럽구만』은 화려함 뒤의 진심을 담은 책이다. 웃음과 겸손,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쌓은 한 사람의 인생이 담백하게 녹아 있다. 요즘처럼 각박하고 빠른 세상에서 잠시 멈춰 서게 만드는 이야기.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이렇게 말하게 된다. “이거 참… 따뜻하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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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양말 임하룡 문득 우리 세대 이야기가 아니라, 공감가는 부분이 있을까 살짝 의심도 하며, 임하룡 이라는 사람이 대체 얼마나 대단 하길래 책까지 냈을까. 그저 fun한 남들 다 하는 그런 이야기 일까. 혹시나 지루하고 꼰대스러운 그런 격언 제조기 같은 이야기들만 가득하여 1도 공감하지 못하면 어쩌지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무심코 읽어 나가다가 의외로 위트있는 인생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공감하며 새삼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생각했다. 진짜 어른이다. 진짜 좋은 사람이다. 멋진 할아버지다. 나도 임하룡이라는 사람처럼 되고 싶다. 매사에 긍정적이고 남을 생각하고 배려 할 줄 아는 사람 잘났다고 잘난척 하지 않고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 같은 사람 나도 그런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하며 읽었다. 미담이 많은 에세이 나도 미담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사람, 좋은 선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물론 현실에선 생각한 대로 실천으로 옮기기가 어렵다는 건 알지만, 적어도 그런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려는 마음가짐은 가지고 있어야겠다 생각했다. 평소에 그렇게 관심있던 배우가 아니여서 몰랐는데, 의외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꾸준히 활동하고, 그림까지 그리며 개인전까지 열었던 이야기는 '나'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어 주었다. 이미 성공한 사람인데도 정말 열심히 인생을 즐기면서 알차게 사는모습에 또한번 놀라며 자기반성하는 시간이었다. 나이가 들어도 꿈은 현재 진행형인 삶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배우로써의 삶 개그맨으로써의 삶 화가로써의 삶 그것은 내 연기 인생에 있어 가장 귀하고 아픈 수업이었다." p.116~117 사이코 드라마 중 희노애락이 전부 담겨있는 임하룡의 일생을 에세이로 쓴 한 권의 책 #이거참쑥쓰럽구만 할아버지의 정겨운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이야기 소소한 웃음을 주다가도 갑자기 울컥하게 만드는 묘한 이야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을 만큼 임하룡이라는 사람의 삶에 푹 담궈졌다 나온 시간이였다. 누군가의 삶을 통해 자아성찰을 하기도 하고 좋은 모습을 보고 배우며 삶의 지혜를 터득하기도 한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그런 이야기들 책으로 쓰여지지 않았다면 몰랐을 이야기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책을 통해 얻는 여유와 행복 책을 읽고 난 뒤 진하게 남는 여운 이런 기분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이거 참 쑥스럽구만
#이거참쑥스럽구만 #임하룡 #에세이 #에세이추천 #이든하우스 #연예인에세이 #한국에세이 #유쾌한인생 #개그맨에세이 #명사에세이 #회고록 #신간 #신간도서 #책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취미스타그램 #직장인스타그램 #기록스타그램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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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코미디의 시대가 막을 내렸으나 내가 어릴때만 해도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밴드 음악을 들어야 일요일이 끝났다라고 하며 잠들었다. 워낙 어릴때라 출퇴근 할일도 없었고 주로 봤던 시기는 저학년 세대라 그냥 별 생각없이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도레미트리오, 봉숭아학당, 우비소년, 갈갈이, 마빡이, 깜빡이 등 지금도 내 또래와 놀다보면 자동으로 유행어가 나온다. 코미디시대가 막을 내렸지만 그때처럼 유튜브로 꿈을 키우고 있는 젊은이들은 그때처럼 아이디어와 싸우고, 카메라 앞에서 나래를 펼친다. 그시절보다 훨씬 군기도 심했고, 잔심부름도 많이 시켰으며, 불이익도 컸을 시절 그 시절 인생 대선배들은 어찌하면 그런 힘든 시기를 견뎠을까? 이경규, 유재석을 더불어 임하룡 선생님을 보며 알게됬다. '겸손' 만한 키워드는 없다는 것. 위대한 사람의 인격은 가히 멋있다. 그들의 발끝만치라도 따라가려면 일단은 겸손해야 한다. 📌 부모님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 대학에 진학하고 번듯한 직장을 가지길 원했겠지만, 나에겐 꿈이 있었다. 어찌보면 그것을 불효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공부 대신 웃음을 택한 나의 선택에 단 한순간도 후회는 없었다. _ 23~24 📌 연예인이 되려고 준비하면서 이름도 바꾸었다. 원래 이름은 '임한용'인데 이게 빨리 발음하면 '이만용'처럼 들린다. 그래서 어릴 때 별명이 크로마뇽인이었던 적도 있다. 당시에는 성룡, 최무룡 같은 '룡'자가 들어가는 이름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래서 나도 이름을 '임하룡'으로 바꿨다. _ 58 📌 사람은 어느 때에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너무 중요하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 믿을 만한 콤비가 늘 내 옆에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큰 행운이었다. 아직도 그들에게는 많은 빚을 졌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내가 시작한 유튜브 채널에 심형래가 나왔는데, 얼굴을 마주하고 카메라 앞에 서니 그 옛날 함께했던 시간들이 떠올라 벅차 올랐다. 내 청춘을 함께해준 나의 소중한 콤비. _ 69 📌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팔자, 타고난 복이 있다. 그렇다고 팔자에 눌려 주저앉으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나의 경우 특히 상복과 인복이 많이 따랐다. 방송을 시작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큰 상을 여러번 받았다. 그동안의 노력에 보상을 받는 기분이었고 상이 나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늘 나는 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상복이 있어서' 라고는 해도 그렇다고 내 노력이 부족했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똑같이 노력한 사람 중에도 유독 상복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운이 좋았고, 상복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_ 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