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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의 소년이 보호자 없이 어린 동생을 돌보며 지내는 보름동안의 이야기다. 어둡고 답답한 환경 때문에 우울하고 걱정스러운 이야기라는 염려가 들었지만, 로렌스의 낙천적인 성격과 유머스러운 표현들이 무거운 배경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고 그런 표현들이 상당히 재미있다.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연민의 시선보다는, 그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도록 독자로 하여금 읽는 내내 응원하게 만든다.
집에서는 거의 술에 취해 있는 엄마에게서 돈 버는 것 이외에 부모의 역할을 요구하지 않고 여섯 살 동생을 돌보며 오히려 엄마를 기쁘게 해주려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행권을 받으려 애쓰는 로렌스가 기특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른이 없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문제없는 것처럼 보이며 생활한 것은, 엄마가 곧 돌아오기를 기다린 것이었다. 로렌스는 본의 아니게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고 아슬아슬한 순간들이 독자를 조마조마하게 만들지만, 모두 가족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한참 놀러 다닐 나이에 동생을 돌보느라 자유로운 시간도 없고, 엄마에 대한 걱정과 주변에 들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정신적인 여유조차 없는 로렌스가 안쓰럽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내내 그 자신을 지켜주었을 것이다. 비뚤어지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버텨낼 수 있었던 건 엄마가 곧 돌아올 거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상태가 엉망인 집안 살림과 하루가 갈수록 돈과 먹을 것이 없어서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상황이 점점 부각되고, 결손가정의 방치된 아이들이라는 상황이 현실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하자 막막함에 한숨이 나오기 시작한다. 라디오 퀴즈에서 우여곡절 끝에 우승하여 여행권을 받았건만 엄마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는 여행권처럼 로렌스의 희망도 땅에 떨어진다. 절망적인 상황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사회복지의 보살핌을 받는 것이 차라리 나은 길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의 상황을 알게 되고, 엄마가 필요하다는 말에도 왜 돌아오지 않는지 깨닫게 되고, 그런 엄마를 이해하는 로렌스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진다. 로렌스가 엄마로 변장하기도 하고, 라디오에 어른 목소리를 내면서 퀴즈를 맞히면서 그토록 주변에 숨기려 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아 다행스러웠다.
이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려는 의도도 담겨있겠지만,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을 맡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의미가 더 크다고 느껴진다. 로렌스가 엄마를 보면서 느낀 것처럼, 어른들도 보람과 행복을 느끼며 사는 삶 속에서 자신의 인생을 찾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책과 콩나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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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없이 보낸 15일 책 제목을 보아선 무슨 책일까 참 궁금하게 될 수밖에 없는 책이네요. 전화기를 들고 있는 아이 주변의 복잡한 그림 표현도 무얼 설명하려 하는것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답니다. 바퀴벌레는 머리가 떨어져 나가도 죽지 않고 버둥거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 책 속의 주인공 아이의 모습에서 그런 제목을 덧붙인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살려고 버둥거리는 아이의 모습이 꼭 그러했기에. 한 아이의 성장기를 다루는 내용이라 청소년들에게 또 하나의 인생을 보여주는 계기로 삼고 읽어보자 했습니다. 사춘기 시절을 겪께 되는 그런 나이. 하지만 이 책 속의 로렌스라는 아이는 그럴 여유가 없는 아이다.자살을 시도하고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며 술에 의존하는 엄마 때문에 어린 동생까지 보살피는 상황인거죠. 상황이 어려우면 남들이 겪는 혼란기를 겪을 정신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이런 집안 분위기는 어른으로서는 이해가 가지만 책을 읽는 아이들은 상상하기 힘들 수도 있는 상황이란 생각이 드네요. 보통 아이들이 그런 생활을 하지는 않고 못보던 상황이기 때문에 이 아이가 얼마나 힘들지 아이들은 유추해내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냥 어려운 상황이겠다는 생각은 하면서 읽어나가게 되네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헤쳐 나가야 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 속에서 가족을 지키려는 어린 아이의 노력이 가슴 아픕니다.
청소년기야 말로 다양한 책을 읽어나가며 머리도 쉬어가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나 생각을 바로 잡아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학업에만 열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독서를 통해 자아를 제대로 성숙시켜 나가야 하는 시기라고 보기 때문에 이런 책도 읽어봐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내용을 읽어나가다 보면서 표지의 그림이 조금씩 이해가가기 시작하는 책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복잡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 어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는 생각이들었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들어준 책이네요. 아이들에게도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르게 해주겠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른들의 책임감 또한 중요함을 알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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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없이 보낸 15일은 책과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의 마음에 심는 작은 콩하나, 책콩 청소년 16번째 이야기랍니다. 제목이 한번들으면 잊어버리지 않을만큼 뇌리에 각인이 되는대요. 이글을 쓴 데이브 커즌스의 데뷔작이랍니다. 차례를 보니 제목처럼 15일간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네요. 이책의 주인공은 나이는 열다섯살이랍니다. 로렌스의 환경은 시시때때로 바퀴벌레가 출몰하는 아파트에 살고 있고 아버지가 다른 여섯살짜리 동생 제이가 있고 우울증과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엄마와 살아갑니다. 열다섯살이 감당하기에는 아주 험난하고 답답하고 우울한 환경이라고 볼 수가 있지요. 거기에 어느날 엄마가 홀연히 사라지게 됩니다. 이 작품은 머리가 떨어져 나간 바퀴벌레처럼 살기위해 버둥거리며 가족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애쓰는 로렌스의 보름간의 성장기록이랍니다. 로렌스는 동생을 아끼고 사라진 엄마를 찾기위해 백방으로 수소문도 하고 가정을 위해서 어떻게 그렇게 할수있는지 마음이 짠하고 안쓰럽고 얼른 로렌스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미나라는 친구가 있다는거에요. 미나는 로렌스의 친구로 웃어주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함께 우정을 나누지요. 이런 좋은 친구가 우리 아이들옆에도 있었음 하네요. 로렌스는 아빠목소리로 라디오 퀴즈도 풀게되는데 우승까지하게되요. 마지막 문제는 우리아이들도 좋아하는 벤에 관한 문제더라고요. 연말이라 소외되고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은데 로렌스처럼 소년소녀가장들도 많더라고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제일 안쓰럽고 방송에서 그들의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을 흘르고 하는데 정말 꿋꿋히 사는 모습을 통해서는 기특하고 응원의 박수를 마음속으로 쳐주기도 하지요. 로렌스도 누가봐도 불행하다고 느낄수 있는 상황과 가족들이었지만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여서 더 감동이 더한것 같아요. 로렌스의 상황과 문제들이 드라마처럼 결말에 짠하면서 바뀐것은 아니지만 해피한 마루리로 오늘 하루를 좋은날을 향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기로 합니다. 우리아이같은경우 로렌스와같은 삶은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가정이라하면서 '나는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정말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고있는거구나라고 생각했대요. 우리나라와 약간은 다른 문화라서 개방적인 모습이 보이기도 하지만 로렌스의 희망을 잃지않고 가족을 사랑하고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하루하루 오늘을 살아내는데에서는 저도 교훈을 받았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것같아요. 지금의 누리고 있는것에 대해 감사하게 될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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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현관문이 쾅하고 닫힌다. 엄마다. 현관 앞에 툭하고 물건을 내던지는 소리가 마치 땅바닥에 시체가 툭 떨어지는 소리처럼 들린다. 엄마는 곧장 부엌으로 향한다. 식탁 위에 탁하고 병을 놓는 소리에 이어, 딸칵 병마개를 따는 소리, 유리잔에다 꿀렁꿀렁 액체를 따르는 소리가 뒤를 잇는다. 엄마는 쿨럭쿨럭 기침을 내뱉고 끼익 소리를 내며 의자를 끌어내 털썩 주저앉는다. 나와 제이가 숨을 죽이고 있는 거실로 담배 연기가 흘러들어온다. ‘해피 아워’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꼼짝 않는 게 상책이다. 처음 들이켠 한 모금의 술이 마법을 발휘하고, 엄마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르기 전까지는. “사랑하는 아들들, 어딨지? 어디 숨었니?” 그게 신호다. 경보 해제. 이제 부엌으로 가도 안전하다. 해피 아워가 시작됐다. 우리는 부엌으로 들어간다. 제이가 조르르 달려가 엄마 품에 안기자, 엄마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제이에게 입을 맞춘다. 나는 머뭇거리며 문간을 지키다 엄마의 손짓에 우물우물 다가가 엄마와 포옹을 나눈다. 튀김 기름 냄새와 담배 냄새에 숨이 막힌다. 제이는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재잘재잘 풀어놓는다. 엄마는 귀를 기울이고 빙그레 웃으며 다시 술잔을 채운다. 유리잔 속의 술은 진하고 빨갛다. -7~8쪽 해피 아워는 대략 한 시간 정도 지속된다. 가끔은 더 짧을 때도 있다. 엄마가 술을 마시지 않았거나 집에 돈이 떨어졌을 때, 술이 없으면 해피 아워도 없다. 엄마는 집 안이 난장판이라며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고 쿵쾅대며 돌아다닌다. 아니면 온종일 침대에 꼼짝 않고 누워 있거나, 그도 아니면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나오지 않는데, 그럴 때면 어김없이 화장실 문 뒤에서 엄마의 울음소리가 들긴다. - 9쪽
첫 부분부터 로렌스의 삶에 대한 긴장감을 알 수 있었어요.. '해피 아워'
저희 아들은 13살. 이제 사춘기라고 주장하고 정말 사춘기답게 짜증과 불만이 가득한 아이에게 로렌스의 이야기가 얼마나 다가갈지는 모르나 로렌스가 지켜려는 가족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려주고싶네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를 보며 저도 어릴 적에 가족보다는 제가 먼저였던 시절을 생각하며 아이를 한 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참. 어렵네요. 로렌스처럼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걸.. 그러면서도 아이가 아프지 않길 바라는 이 아이러닉한 현실. 로렌스가 잘 이겨냈지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로렌스가 왜 이리 안쓰럽고 짠하고 맘이 아플까요. 제가 부모라서 그런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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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콩 청소년 16
책과 콩나무
청소년 도서
얼마 전 학교에 공신에서 강의를 하러 왔었네요~~ 서울대 다니는 분이 학교에 와서 공부 방법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강의했네요~
어느 엄마가 강의 듣고 공신에게 공부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네요. .
.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공부할 수밖에 없었다는 공신!
예림이도 ㅎ 자기도 가정 형편이 어려웠으면 공부 열심히 했을 거라네요. ㅎ 푸하하하
15살 로렌스는 싱글맘인 엄마와 아버지가 다른 여섯 살 남동생!!
거기에 더해!
엄마는 알코올 중독증 거기에 우울증~ 거기에 더해... 동생 제이는 자신이 개라고 생각해서 화가 나면 아무나 물어뜯네요.... 어쩜 좋으나...
거기에 더해~ 엄마의 자살 사건으로 제이와 엄마와 떨어져 살아야 했던 끔찍한 경험을 떠올리면... 사라진 엄마에 대해 이웃에게 알릴 수가 없어요.
집에 돈은 없고 먹을 것이 없어지자 집안을 뒤지기 시작합니다. 동생 제이의 통장을 찾지만 잔고는 0원 외할머니가 동생 제이와 로렌스 위한 돈을 마련해 놓은 것을 기억합니다. 동생의 통장에는 돈이 없지만 자신의 통장에는 돈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찾으러 은행에 가지만 엄마와 같이 와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느 날 학교 도서관에서 우연히 알게 된 여자친구 미나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미나의 도움을 받게 되네요. 로렌스가 엄마를 위해 라디오 여행 상품권에 도전하여 1등을 하게 되지만 결국 상품권도 아버지가 직접 와서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상품권을 받으러 갔다가 훔치게 됩니다.
결국 엄마가 어느 배에 다른 남자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엄마를 찾아 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되돌아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이가 죽을 뻔한 사건 이후로 엄마는 제 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읽을수록 절망적인 상황 속에 남게 되는 로렌스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는 책입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엄마와 동생을 지키기 위해 15세 로렌스!
로렌스는 어린 나이에도 가족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아이인듯싶어요. 로렌스의 가정에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림이 읽겠다면 책 가지고 갔어요~~ 읽고 많이 고민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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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장소설로 추천해주고픈 책이에요.
어제 밤새 읽어나가다가 울컥해버린 책이랍니다.
부모의 부제보다 더한것은 무관심...무관심 같아요.
현실에 너무 지쳤을땐 사람들은 어떻게 그걸 극복할까요. 전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책을 읽거나 청소를 해요. 누군가는 오히려 가라앉은 조용한 음악도 도움이 된다고들
하던데 전 오히려 그럼 우울해지더라구요. 다들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없다면 너무 힘들거에요.
이책의 주인공 로렌스네 엄마처럼 말이죠. 주인공 로렌스의 이야기지만
전 엄마니까. 잠깐동안이래도 그 엄마의 입장이 되어서 대변해주고도 싶습니다.
로렌스의 엄마는 살려고 무지 애썼지만 두 아들에게 자신이
불필요한 존재이며 가까이 있으면 더욱 해를 끼칠 뿐이라는 자괴감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 속에서 15살 남자아이 로렌스는 가정을 기켜보고자
무지 애를 쓴답니다. 여자아이도 아닌 남자아이가 말이죠.
다른나라 정서를 담아낸 이야기 같지만 무척이나
우리의 삶과 참 닮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책이에요.
일찍 결혼해서 아직 부모로써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엄마나
서로 다른 아빠를 가진 형제면서 15살 6살이라는 나이차가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우울증과 알콜의존성이 너무 높은 엄마지만 그 엄마를 향한
로렌스의 사랑은 결코 식지 않은거 같네요.
![]() 로렌스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들이에요.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집안사정들, 그리고 어린 동생을 보살펴야 한다는
사실들, 유쾌스럽지 못하고 청결하지 못한 집안환경들은 로렌스를 더욱
혼자있게 하는거 같네요.
머리없이 보낸 15일
머리라고? 무슨소릴까 하면서 읽어보면 차라리 이 제목이 가장 맞는 말 같네요.
근 2주동안이나 엄마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먹을것도 떨어진 상황속에서
어린 아이가 뭘 어떻게 현명한 판단을 내릴지..정말 가슴도 머리도
없이 생각없이 살아야 힘든 상황이 더욱 힘들게 다가오지 않았었을 듯합니다.
바퀴벌레는 지구상에 최후로 남는 가장 생명력이 길긴 생물이라죠.
로렌스는 불을 켜면 후두둑 달려가는 바퀴벌레를 보면서
어쩌면 머리가 떨어져도 살려고 버둥거리는 바퀴벌레와 자신을
동일 시 했을지도 몰라요.
![]() 침울한 엄마를 위해 로렌스는 공중전화 부스에서 라디오
퀴즈에 참여했습니다. 부상으로 주는 여행상품권을 타서 엄마의
기분전환을 해주려고 말이죠. 예전의 엄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사랑받았던 생각을 해보는 로렌스는 그런 작은 추억을 되살리는 것조차 이젠
희미하지만 결코 엄마에 대한 사랑을 놓치지 않으려 해요.
여장을 해서 은행에서 자신의 돈을 인출하려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고
마녀처럼 자신들을 감시하면서 간섭을 하는 아줌마의 눈길 때문에
로렌스는 힘듧니다. 자신의 가족을 지키며 그래도 복지관엘 가지않고
세 가족이 그냥 살았음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 사실 어른들은 정작 뭐가 필요한것인지를 생각을 안하나봐요.
로렌스는 당장 배가고프고 엄마를 찾아나서야 하는 상황이 가장 절실한데
주위에서는 로렌스와 동생을 다른 시설로 보내버리려고만 합니다.
너무 배가 고파하는 동생 제이를 위해서
서툴게 음식을 훔치려고 까지 했던 로렌스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힘겹게 하루를 지탱해 나가고 있어요.
사실, 왜 빨리 선생님이나 주위의 도움을 받지 않니?
하면서 다그치고 싶어요. 로렌스가 동생과 헤어질거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보다
좀더 환경이 나은 곳에서 지낼수 있는게 좋은게 아닌가 싶거든요.
하지만, 로렌스는 끝까지 믿고있네요. 엄마가 돌아올거라는것과
동생 제이를 잘 보살펴야 된다는 것을 말이죠.
![]() 돌아가신 아빠의 목소리로 위장해 퀴즈에서 부상을 받았지만
로렌스는 그것도 제대로 써 먹질 못합니다. 어른이 와서 사진촬영을 해야한다나요.
엄마가 사라져 버린 것도 힘든데
어린 동생 제이까지 볼봐야 한다는 것때문에 점점 지쳐가는 로렌스!!
뜻밖에도 자신을 위로해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났으니 다행이기도 했구요.
어른들의 잘못된 관심보다는 같은 친구의 순수한 도움이
로렌스에겐 더 없은 위안이 된 셈이에요.
결코 쉽지 않을 많은 시간동안 로렌스는 살아가기 위해 애씁니다.
![]() 머리없이 보낸 15일
너무 지친 엄마는 자식들을 포기해버린 사태까지 왔지만
로렌스는 결코아니였어요. 다시 엄마를 되찾아서 돌아올 수 있도록
했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로렌스의 15일은 비극이였으면서도
커다란 성장의 시기였나봅니다.
엄마는 제이가 태어나기 전까진 그래도 미소를 보내주기도 했던 사람이였지요.
그런 추억을 떠올리며 엄마를 되 찾아낸 로렌스가 대견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자식이래도 어른들 맘대로
대하면 안되겠구나 생각일 들어요. 사랑은 존중이라고 하더라구요.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힘들기는 여전히 마찬가지에요.
이책의 내용은 해피엔딩이지만 여전히 엄마는 술을 마시고 담배도 피우는걸요.
하지만 조금씩 변화가 보입니다. 청소일을 그만두고 엄마는 새로운 직장도
얻었어요.그리고 술도 줄이고 있고 말이죠.
뭔가 많은 행복한 일들이 쏟아졌던 결말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욱
뒷끝이 남는 그런 책이네요 보다 좋은 다음날을 위해 살아가는 로렌스 가족을
응원하고 싶어요. 그리고 거기 묻어가서 우리집도 되돌아보게 되고 말이죠.
행운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거랍니다.
돌아가는 할머니에게서 늘 좋은말을 듣고 살았던 로렌스에게
남은 많은 말들은 15일간의 암울했던 시간을 견디게 해준 자양분이였어요.
우리도 그 누군가에게 좋은말을 해줘야겠지요. 그 말에
자양분으로 삼아 열심히 살아갈 또 다른 로렌스를 위해서 말이에요.
청소년 성장소설, 청소년추천도서로 머리없이 보낸 15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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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낳고 감격에 겨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아이는 쑥쑥 자라서 유치원에 들어가고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제 고학년의 대열에 들어섰다. 가끔 아이의 숙제를 보면 엄마인 나도 갸웃하는 문제도 생기는 걸 보면 아이가 많이 자란 거 같다. 이제는 동생들도 챙기고 언니 노릇도 하는 걸 보면 대견하기도 하다. 이번에 아이를 위해 고른 책은 '머리 없이 보낸 15일'이라는 책이다. 뭔자 알쏭달쏭한 제목의 책이다. 머리가 떨어져 나간 바퀴벌레는 바로 죽지 않고 바둥거린다고 한다. 그 바퀴벌레처럼 살려고 버둥거리며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렌스라는 아이의 기록이자 성장기라고 한다. 왠지 가슴뭉클한 이야기 같다. "엄마 무서워요. 집에 바퀴벌레가 나온대요. 저 같으면 못 살거 같아요. 전 벌레가 제일 무섭거든요" 비단뱀도 쓰다듬는 아이인데 이상하다. 언젠가부터 벌레를 너무나 무서워하기 시자했으니 말이다. "헐..해피 아워가 한 시간이래요. 엄마 우리집은 술을 마시지 않고 돈도 떨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그러게 힘들게 사는 집인 거 같다. 엄마가 화장실에서 울고 하면 아이들한테도 안 좋을텐데" "아빠도 없대요. 그리고 아빠로 가장하고 라디오에 출연한대요. 사기치는 거 아니에요?" "그래도 가족을 지키려고 그러는 거잖아. 속이는 건 나쁘지만 대견해 보이기는 한다." "그래요?" 아직은 어린 내 딸은 남을 속이는 게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동생이 제 동생보다 말을 안 들어요..나 같으면 화내겠어요" "여행상품권을 엄마에게 선물하려 하다니 대견한대..하긴 너도 엄마에게 멋진 선물을 하니 정말 대견한 딸이야" 아이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진다. "그런데 아버지가 다른 동생이면 더 말을 안 듣나봐요" "아무래도 좋진 않을 거 같아. 넌 아빠가 같은 동생들이 있어서 좋지?" 아이는 미소를 짓는다. "헐 멋져요. 이런 행운이 온 가족이 호화 여행을 공짜로..." 아이는 입을 딱 벌린다. "엄마가 없어지면 완전 무서울 거 같아요. 그런데 로렌스 엄마는 이상해요. 아들이 여행에 당첨이 됐는데 다른 사람이랑 가려고 해요" "그래도 로렌스 엄마가 다시 돌아오고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서 다행이에요" 어린 나이에 로렌스는 많은 일을 겪는다. 하지만 로렌스 엄마를 비난할 수만은 없다. 세상의 많은 로렌스에게 격려를...아이와 함께 위로의 말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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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읽는 즐거움을 주는 책콩 청소년 시리즈의 신간 [머리 없이 보낸 15일]입니다.
그럼 로렌스와 동생 제이는 왜 엄마없이 15일간을 지내야 할까요?
또한 자신과 동생을 키우며 힘들어 하는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로렌스는 엄마를 휴가 보내주기 위해서 참가자격이 18살 이상인 퀴즈쇼에 나이를 속이고 참가합니다. 여행 경비가 전액 제공되는 퀴즈쇼. 엄마가 사라지면서 자신이 개라고 생각하며 틈만 나면 자신을 무는 동생을 돌봐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승에 도전하지만 아빠인척하며 참가한 것 때문에 나중에 큰 일을 겪게 됩니다.
사라진 엄마를 찾을 수 있을지, 그리고 휴가가 필요한 엄마에게 초호화 여행을 선물할 수 있을지, 우울증과 알콜 의존증으로 힘들어 하는 엄마는 과연 힘듬을 이겨낼지, 그리고 힘든 여건 속에서 가족 해체를 막을 수 있을지 로렌스의 15일간의 이야기가 마지막가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손에서 책을 내려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머리 없이 보낸 15]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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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머릿속에 떠올랐던 느낌이다. 엄마가 떠난 집안, 아프고 정신없고 말도 안 듣는 동생, 여장을 감행하고, 친구들과 동생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특히나 이 주인공의 고군분투가 책 속에서 계속된다. 눅눅한 집안, 며칠 동안 빨지 못해 냄새나는 옷의 느낌을 받으며 책장을 넘겼다. 알코올 중독자 엄마, 말을 안 듣는 배 다른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로렌스는 엄마와 다시금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한다. 그런 긍정적인 새로운 삶을 위해 로렌스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 퀴즈 쇼의 경품인 경비 전액 지원의 여행상품권이었다. 만 18세 이상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을 내걸고 퀴즈 쇼에 참여한다. 그 퀴즈 쇼에 참여하여 겨우겨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엄마 가 사라지고 설상가상으로 동생마저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는다. 그 와중에 구세주처럼 등장한 여자아이 미나는 로렌스에게 큰 도움을 준다. 로렌스는 그렇게 어찌어찌 도움을 받아나가며 사라져버린 엄마를 찾아나선다.
책 속에 등장하는 우리의 로렌스는 독자가 보기에 꽤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혼자 덩그러니 놓인 비운의 여주인공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가 집안에 없고 답답한 동생에 떨어져가는 돈까지 어려운 시련은 다 닥친 상태이다. 세상에나, 은행의 돈을 찾으러 여성용 속옷에 진한 화장까지 하는 열다섯 건장한 소년이 여기 있다. 동생을 귀찮아하는 것 같아 보여도 끝까지 챙기려는 형의 모습도 보이곤 했다. 아버지가 다른 형제지만 동생을 듬직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고 멋진 소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느끼는 것이 로렌스는 참 의젓하다. 앞에서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로렌스는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자기 동생을 끔찍이 챙기고 자신들 몰래 도망을 친 엄마를 원망하지도 않는다. 속으로 계속 저주의 말을 되뇌이고 있을 만도 한데, 군소리 하나 없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려 노력하기만 한다. 최악의 상황에 있을 때에도 언제나 긍정적으로 행동하라는 할머니의 말씀을 생각하며 군소리 없이 열심히 살아간다.
보호자 없이, 부족한 돈으로 정신없이, 그러니까 머리 없이 보낸 것 같은 15일간의 이야기는 읽기에 꽤나 흥미롭다. 읽어보기에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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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찌르는 강렬한 제목의 책 한 권이 눈에 띕니다. ' 머리없이 보낸다고... 아무 생각 없이 보냈다는 건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야기인가... ' 제목부터 아이의 마음을 궁금함으로 잡아 끌었던 책콩 청소년 16권 『머리 없이 보낸 15일』은 머리가 떨어져 나간 바퀴벌레처럼, 살려고 버둥거리며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로렌스의 보름간의 기록이자 성장기라고 합니다.
로렌스는 싱글맘인 엄마와, 아버지가 다른 여섯 살 남동생인 제이와 함께 허름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뜻하지 않게 행운도 찾아오지만, 가끔은 운이 나쁠때도 있는 법입니다. 그때, 그러니까 몇년전만해도 이렇지 않았습니다. 까막득한 옛일인 것만 같은, 정말 있었던 일인지조차 가물가물합니다. 제이가 태어나기 전의 세상에는 할머니가 있었고, 엄마는 여전히 행복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모든게 정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할머니는 돌아가셨고 그때의 엄마 또한 죽었습니다. 열 다섯 살 로렌스는 우울증과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엄마와 자신을 개라고 생각해 화가 나면 아무나 물어뜯는 엉뚱한 제이와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렌스는 아버지가 다른 반쪽 형제이지만 그 누구보다 제이를 아끼고 챙기며, 우울증에 걸린 엄마의 기분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공짜 여행상품권을 타기 위해 죽은 아빠 목소리로 위장해 라디오 퀴즈 쇼에 도전도 하는 기특한 소년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출근했던 엄마에게선 아무런 연락이 없이 집에 돌아오지 않습니다. 로렌스는 예전에 엄마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자신과 제이에게 닥쳤던 끔찍한 경험을 떠올리며 주변의 모든 어른들에게 비밀에 붙이기로 다짐하지만 앞으로 닥칠 일이 암담할 따름입니다. 엄마가 작정하고 사라졌다고 생각지 않은 로렌스는 엄마가 왜 돌아오지 않는지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로렌스와 제이에게는 엄마가 필요합니다. 남들에게 엄마가 사라진 사실이 알려지면 사람들은 로렌스와 제이를 고아원으로 보내기 떄문입니다. 이렇게 가족을 지키기 위한 로렌스의 고군분투가 시작됩니다. 로렌스가 자신을 버리고 사라진 엄마를 우여곡절 끝에 찾아 엄마가 마음을 돌려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 로렌스의 15일간의 이야기는 내내 우리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지만 단숨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감동적이며, 재미있으면서도 살이 에이도록 가슴 아픈 작품이기도 합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