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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땅한 팝업책이 없을까 구경하다가 이 시리즈를 몇권 사봤습니다.
흥부 놀부는 전래동화에 잘 어울리는 그림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깨비가 튀어나온다든가, 금은보화가 쏟아지는 팝업장면도 좋았습니다.
다만 이야기가 결국 놀부가 벌을 받고 잘못을 깨우친 것으로 끝맺음을 하고 있는데, 제 어릴 적 기억으론 흥부가 놀부를 받아주어 우애깊게 잘 살았다고 읽었던 것 같아서 그런 식의 결말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네요.
12쪽 정도에 이야기를 전개하다보니 굉장히 생략되어 있습니다. 팝업은 화려합니다. 부족한 이야기를 메꾸면서 아이와 교감하기 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