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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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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공감이 간다. 매 순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사는 시대에 타인과 나는 한 몸이나 다름 아니다. 혼자여도 혼자가 아닌 세상, 소설 속 인물들도 자의든 타이든 누군가와 비교당하고 의식한다. 그러다 오롯이 그냥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하고 행동에 옮길라치면 그새 사달이 난다. 습성이란 무섭다. 항상 둘이었다가 하나가 되려니 지레 겁이 나서 사건을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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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공감이 간다. 매 순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고 사는 시대에 타인과 나는 한 몸이나 다름 아니다. 

혼자여도 혼자가 아닌 세상, 소설 속 인물들도 자의든 타이든 누군가와 비교당하고 의식한다. 그러다 오롯이 그냥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하고 행동에 옮길라치면 그새 사달이 난다. 습성이란 무섭다. 항상 둘이었다가 하나가 되려니 지레 겁이 나서 사건을 만들기도 한다. 혹은 타인으로 인해 삶을 지탱해 나가기도 한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월간 ≪수필문학≫에 「아름다운 화석」으로 등단한 저자는 사람의 심리에 초점을 맞춘 글을 쓰고 싶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도 썼듯이 꼭 타인이 있어야만 자신이 존재하는 것인가 하는 의구심에서 이야기를 쓴듯하다. 한 가정의 일원에서부터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이 되기까지 상대방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것은 어렵다.

여덟 편의 단편 중 〈내 속의 타인〉의 ‘나’는 같은 날 태어난 조카와 오랜 시간 서로를 의식하고 질투하고 의심하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교통사고 앞에서 모든 것이 허망함을 느낀다. 부유한 사돈어른의 도움을 받아야만 했던 ‘나’에게 조카는 물리적으로 함께 있지 않을 때도 기억과 마음속을 떠나지 않는 ‘타인’이다. 미워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측은함과 동시에 자신의 비루함을 항시 일깨워주는 그녀는 기실 어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또 다른 ‘나’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수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만드는, 타인처럼 느껴지는 진정한 자기 자신 말이다.

‘너와 함께 나도 지워지고 있었다.’ 조카가 죽음으로써 ‘나’의 어떤 한 부분이 사라짐을 조명하는 대목에서 앞으로 과연 온전한 자신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

사회적 구조 안에서 타인의 시선을 무시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끌려다니지는 말아야 함을 이야기하는 짧지만 강렬한 소설집이다.

j******5 2025.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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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타인> / 임수진 지음 / 문이당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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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타인> / 임수진 지음 / 문이당 펴냄   임수진의 『내 속의 타인』은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정밀하게 해부한 소설집이다. 작가는 개인의 불행과 상처를 통해 인간이 타인과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왜곡하는지를 보여준다. 여덟 편의 단편은 모두 다른 인물과 상황을 다루지만, 그 밑바탕에는 “불안과 고립 속의 인간”이라는 공통된 주제가 흐른다. 여덟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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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타인> / 임수진 지음 / 문이당 펴냄


 
 

 임수진의 『내 속의 타인』은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정밀하게 해부한 소설집이다. 작가는 개인의 불행과 상처를 통해 인간이 타인과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왜곡하는지를 보여준다. 여덟 편의 단편은 모두 다른 인물과 상황을 다루지만, 그 밑바탕에는 “불안과 고립 속의 인간”이라는 공통된 주제가 흐른다. 여덟편 중 몇가지만 소개해 본다.
 

〈유리 벽〉은 통제와 의심으로부터 비롯된 인간의 내면적 공포를 보여준다. 남편의 과보호에서 벗어나려던 여주인공이 낯선 남자를 성폭행범으로 의심하며 공포에 휩싸이는 모습은, 최근 사회를 뒤흔드는 범죄 뉴스와 여성의 불안 심리를 그대로 반영한다. 현실에서도 ‘데이트 폭력’, ‘스토킹 살인’과 같은 사건이 잇따르며 타인을 향한 두려움이 일상이 되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현실적 공포를 인간의 심리적 투사로 형상화한다.

 

〈다시, 숨〉은 코로나19 이후의 상실감과 삶의 회복을 다룬다. 후각을 잃은 남자가 과거의 냄새를 통해 존재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은, 팬데믹으로 인해 인간이 겪은 단절과 회복의 여정을 상징한다. 최근 ‘고립사’나 ‘정신적 번아웃’이 늘어나는 사회에서 이 작품은 삶의 감각을 되찾는 행위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일깨운다.

 

〈내 속의 타인〉은 가족 내 경쟁과 질투, 사회적 위선이 만들어내는 자아의 붕괴를 그린다.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인간의 모습은 SNS 속 비교와 시기, 외모와 성공으로 타인을 재단하는 현실을 닮아 있다. 작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진짜 나’는 점점 사라지고, 타인의 시선으로 구성된 가짜 자아만 남는 현실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숙주〉는 가정폭력의 세습을 통해 폭력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구조적 문제임을 드러낸다. 최근 부모의 학대나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는 현실에서, 폭력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사회가 길러낸 괴물임을 작가는 암시한다.

 

〈함께 있어도 혼자〉는 군중 속의 고립을 보여준다. 노년의 외로움과 단절은 사회적 돌봄이 약화된 현대의 초상이다. 사람들 속에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인물의 모습은 SNS 속 ‘소통’이라는 허상과 맞닿아 있다.

 

〈너는 너를 의심했다〉는 불신으로 무너진 부부 관계를 통해, 신뢰가 사라진 시대의 불안을 그린다. 최근 가정폭력과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자주 회자되는 현실에서, 의심은 사랑을 파괴하고 존재를 왜곡시키는 가장 잔인한 감정임을 보여준다.

 

내 속의 타인』의 소설집은 거창한 사건이 아닌 일상 속 균열로부터 인간의 불안을 탐색한다. 현실의 뉴스에서 매일 접하는 폭력, 의심, 고립, 단절의 장면들이 그대로 소설 속 인물들의 삶에 투영되어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말한다. “타인은 언제나 내 속에 있으며, 그 불안은 곧 나 자신이다.”

  『내 속의 타인』을 읽으며 인간의 불안과 고독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타인을 향한 두려움과 의심은 결국 내 안의 불안에서 비롯된 것임을 느꼈다. 소설 속 인물들이 보여주는 상처와 고립은 뉴스 속 사건들과 다르지 않다. 나 또한 일상 속에서 보이지 않는 유리벽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돌아보게 되었다.
  #내 속의 타인#임수진#문이당#
 
i*****3 2025.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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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타인 - 임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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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현대인들의 절대 고독과 불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는 책인 임수진 저자의 내속의 타인. 책을 읽는동안 날씨가 하필 비가 계속 왔어서 참 분위기가 잘 어울리게 읽는 시간이 되었었는데, 책의 표지만큼이나 어두컴컴한 느낌으로 회색빛 하늘속에서 책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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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현대인들의 절대 고독과 불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는 책인 임수진 저자의 내속의 타인.

 책을 읽는동안 날씨가 하필 비가 계속 왔어서 참 분위기가 잘 어울리게 읽는 시간이 되었었는데, 책의 표지만큼이나 어두컴컴한 느낌으로 회색빛 하늘속에서 책을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 내속의 타인이였다.


이 책에서는 타인에 대한 관심이 정상적인 관심으로 다가와있지 않다. 상대에 대한 집착, 의심, 그런점이 싫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원하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주는 관종의 느낌을 담았다는 점에서 현대인의 고독과 불안을 심층적으로 다뤘다는 점이 잘 맞아떨어지는 소설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내 속의 타인은 총 8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열린결말의 느낌으로 모든 소설이 끝나있는 느낌이였다. 내 상상력으로 소설을 이어져나갈 수 있게 해줬던 느낌이였고, 그러다보니 소설 속의 우울에 대한 여운이 많이 남았던 책이였던 거 같다.


즐거움을 주는 소설은 아니였지만 8편의 단편들이 각각의 매력적인 문체로 쓰여있었던 덕분에 읽는 즐거움이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내 속의 타인'을 제일 오묘하면서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제 3자의 눈으로 자신이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타인의 이야기를 써내려간 스타일이 매력있게 느꼈었다. 


더불어 코로나라는 시기를 지나오면서 타인과 얽힐 수 없는 시간을 강제로 갖게 되었던만큼 이 책 안에 코로나의 시기들도 같이 얽매여있다보니 현실적인 느낌이 들게 되는 책이기도 했었다. 다시 한번 읽었을 때의 느낌이 또 다를거 같은 책이였던 내 속의 타인. 제목만큼이나 나이지만 내가 아닌 느낌의 타인의 감정이 어떤건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해주는 시간이였었다.



c****i 2025.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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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 내 속의 타인 (문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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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문이당 / 내 속의 타인"우리는 불완전하고 타자에 의해 규정되는 존재이다"작가가 이야기한 이 한줄을 보고서소설속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음을 깨달았어야 했는데...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특히나 어두운 소설들은 읽고나서 유독 힘들더라구요저는 에세이나 자기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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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문이당 / 내 속의 타인


"우리는 불완전하고 타자에 의해 규정되는 존재이다"

작가가 이야기한 이 한줄을 보고서

소설속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음을 깨달았어야 했는데...

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특히나 어두운 소설들은 읽고나서 유독 힘들더라구요

저는 에세이나 자기계발서를 주로 읽는데

여덟 편의 단편 중에서 유독 신경이 가는 내용이 있어서

그것만 보고 펼쳐들었다가 이야기가 하나같이 어두운 내용이라서

배우들이 연기를 한 후 한동안 배역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힘들어 한다는 이야기.. 그 이야기에 공감이 되었답니다.

작가분은 과연 어떤 삶을 사셨길래..

이런 단편 들을 쓸 수 있었던 것일까..

공포물인듯 미스테리 속에서도 살짝 살짝 미소를 짓게 되는

그래서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한 소설

도서 제목은 < 내 속의 타인 > 이지만

제가 이 책을 펼쳐든 이유는  유리 벽이라는  단편소설에 끌렸기 때문이랍니다.





아이를 낳자마자 사회와는 단절이 되어서

혼자 여행한번 가보지 못한 주인공

철저한 계획 끝에 친구와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하고

신랑한테도 아이를 부탁하며 그렇게 하루하루 긍정회로를 돌리던 어느날

묻지마 사건의 용의자가 주인공이 여행갈 바로 그 장소로

숨어들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답니다.

가뜩이나 불안불안한데 신랑의 잔소리에 집을 나섰지만

여자들의 약속이 어디 잘 지켜지던가요? ㅠㅠ

멀쩡하다가 당일날 애 열나거나 양가에 일터져서 발목 묶이기를 다반사

주인공도 어김없이 그런 상황에 놓이게 된답니다.

둘만의 여행을 꿈꿔왔는데 당일 아침 갑자기 취소를 하는 친구

또 그런 친구를 이해해야하는 주인공

그렇게 혼자서 정선행 버스를 타고 택시를 타고~

민박집에 도착하게 되는데..

꼼꼼치 못하게 폰충전기도 깜빡, 할머니가 주인이라는 민박집은

갑자기 사위가 떡하니 장사를 하고 있고

공교롭게도 그 남자는 흉악범의 몽타주의 닮은 곳이 한둘이 아님 ㅠ

과연 우리의 주인공은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으려나요?





태어나는 것 자체부터가 너무나 충격적이였던 아이의 성장

그리고 그 차별 속에서 결국은 무너져내리는 모습!

가정폭력으로 끔찍한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의 삶!

코로나로 인해 아무런 준비없이 가족을 떠나보내고 남은 이의 삶!

이야기 하나하나가 상상할 수도 없이 기괴한 부분도 있었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구요

칠십이 가까운 나이에 홀로 선 여인의

"늙어서 운이 좋은 날이란 별 탈 없이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라는 문구가 책을 덮은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어요

이야기 하나하나가 도입부에도 이야기했듯

유쾌하게 읽을 내용은 아닌지라 묵직함이 오래 기억될 듯해요


YES마니아 : 로얄 g****i 2025.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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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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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요즘에는 E book을 많이 읽어서 종이로 된 소설은 잘 안읽게 되었는데,이번 연휴가 길기도 하고, 이동하면서 가볍게 볼 소설을 찾다가이 책을 읽어보게되었어요.처음에는 한권으로 된 장편소설인 줄 알았는데, 8편의 단편이 모여있는 소설이었더라구요.아무래도 이동중에는 글을 읽다가 끊기는 경우가 많은데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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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요즘에는 E book을 많이 읽어서 종이로 된 소설은 잘 안읽게 되었는데,

이번 연휴가 길기도 하고, 이동하면서 가볍게 볼 소설을 찾다가

이 책을 읽어보게되었어요.






처음에는 한권으로 된 장편소설인 줄 알았는데, 8편의 단편이 모여있는 소설이었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동중에는 글을 읽다가 끊기는 경우가 많은데 단편소설로 되어있어서 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주위에서 많이 일어날 법한 일이면서도 어두운 느낌의 소설이예요






'유리 벽'은 늘 자신을 통제하는 남편을 벗어나 친구와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한 여성에 관한 이야기예요.

친구와 결혼 후 처음으로 1박2일로 놀러가기로 한 날.. 남편은 계속 가지말라고 하고 걱정하지만

꼭 가겠다고 하고 집을 나서는 순간 함께 가기로 한 친구의 집에 일이 생겨서 같이 못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행가기로 한 곳에 성폭행범이 나타났다는 뉴스가 나오고 무섭지만

그래도 숙소까지만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하게 됩니다.

할머님이 운영하신다는 숙소는 할머니 대신 왠 남자가 있고, 손님도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니 자꾸 그 남자를 의심하게 됩니다.






'내 속의 타인'은 같은 나이인 조카와 고모에 관한 이야기예요.

조카는 채움이 고모는 비움이.. 이름부터 약간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부잣집 딸인 새언니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오빠와 결혼했는데,

교통사고로 오빠가 죽고, 뒤이어 엄마까지 죽게되자 비움이는 새언니의 집에 얹혀살게 됩니다.

외국에서 발레리나가 된 채움은 한국에 오면서 비움을 비서처럼 부리고,

심지어 비움의 남자친구마서 유혹을 합니다.

그런데 공연 날 채움에게 미국에서 정비공과 만난 사진이 전송되고,

겁에 질린 채움은 공연도 망치고 교통사고를 내서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한편 한편이 사람의 가장 깊숙한 본성을 보여주는 것 같은 소설이에요

가볍게 읽을 수도 있지만, 사람의 본성과 관계에 대한 생각을 또 하게 만드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i*****i 2025.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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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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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서평은 도서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불행함 불안함의 차이가 글자뿐이랴읽고나서 더 진한여운이있는 내 속의 타인주인공들의 입장과 환경이 불행해보이면서도 그 안에 불안함이 있어 단편이지만, 순간 몰입하게되고 몰입하다가 뚝 끊어진 결말에 한참 생각하게된다.!처음에는 한장한장넘기며 불안함이 이입되어 읽기힘들었는데, 다 읽고나면 주인공이 된듯 나라면..이라는 상상까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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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서평은 도서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불행함 불안함의 차이가 글자뿐이랴

읽고나서 더 진한여운이있는 내 속의 타인

주인공들의 입장과 환경이 불행해보이면서도 그 안에 불안함이 있어 단편이지만, 순간 몰입하게되고 몰입하다가 뚝 끊어진 결말에 한참 생각하게된다.!

처음에는 한장한장넘기며 불안함이 이입되어 읽기힘들었는데, 다 읽고나면 주인공이 된듯 나라면..이라는 상상까지 도달.

8가지 이야기로 나눠있으며 삶의 희망차고 밝은부분보다 내면의 어두움을 살펴보게한다

코로나주제 ,부부관계, 빈익부의 소재가 익숙하며서 진짜 이러한일이 현실에 있겠다는 생각까지하게되는데..

조용히 소설읽는걸 추구하는 나조차도 읽으며서 나도모르게, 왜 저렇게 행동하는거야 또는 주눅들지말고 피해 등 내면의 소리가 입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특히 첫 이야기는 나와 비슷한 주인공이야기였는데 실제 아이낳고기르며 가족외엔 집밖의 자유시간이 없었기에 뭔가의 해방감있는 여행을 가고싶어하는 주인공은 이해했다

친구가 가지못하는 사정에서도, 남편에게 들키지않고 여행을 가겠다하는 주인공

하지만, 위험한 곳에 혼자가는 용기는 아직나는없다

안전주의자이기에

보는내내 긴장감이 걷돌고, 다시 집에돌아가라고 속으로 외쳤다

유리벽이 깨진듯 깨어났지만 반대로 깨고싶은 마음에 인생이 통째로 깨질뻔한거아닌가 라는 생각도 한편들었다

채움과 비움이야기에서도 대립된 형편

동갑내기 고모 조카라는설정 그리고 이름에서 느껴지는 현실까지

인간관계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살아온 환경으로 진짜나를 찾기보다 길들여진 관계사이 내가 살아간다는 생각도 들었다

즉, 함부로 주인공을 판단할 수 없었다는 것

나는 비움이처럼 살아보질않았으니까

외줄타기하듯 불안해보이는 사람의 내면을 잘 나타낸듯하다.

 

진실일까 아니면 듣고싶어하는 대답을 내뱉은걸까

의심하는 남편에게 마지막 대답에 나는 읽으며 그럴줄알았다 생각이들다가도 이렇게라도 벗어나고싶구나 라는 생각에 도달했다

진한여운으로 소설을 읽고도 그 뒷이야기를 상상하고 , 주인공에 감정이입이되어 선택을 고민하게되는 마음

고독 불안 균열과 간접적으로 마주칠 수있는 내 속의 타인 추천드립니다


#내속의타인#문이당#임수진#단편소설#책세상#맘수다#책세상맘수다#책세상맘수다카페


s*******4 2025.10.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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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속의 타인~임수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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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한동안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큰 사건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묘하게 마음을 뒤흔드는 여운이 남았던거 같아요.임수진 작가의 『내 속의 타인』은 우리 안의 불안, 관계의 어긋남, 그리고 가까운 사이에서도 느껴지는 낯섦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집인거 같아요.이 책 속 인물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처럼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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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한동안 조용히 앉아 있었습니다.
큰 사건이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묘하게 마음을 뒤흔드는 여운이 남았던거 같아요.
임수진 작가의 『내 속의 타인』은 우리 안의 불안, 관계의 어긋남, 그리고 가까운 사이에서도 느껴지는 낯섦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집인거 같아요.

이 책 속 인물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처럼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사람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자신 안에 낯선 그림자를 지니고 있습니다.

표제작 「내 속의 타인」에서는 가까운 가족 사이에도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의 벽이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요즘 제가 느끼고 있는 감정들이 함께 하는듯 했습니다.
‘가깝다고 해서 다 아는 건 아니구나’라는 문장이 떠올랐습니다.

또 다른 단편에서는 오랜 친구 사이의 미묘한 거리감이, 다른 이야기에서는 낯선 도시에서의 고립감이 그려집니다. 작가는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피할 수 없는 단절과 오해를조용히, 그러나 깊게 파고듭니다.

이 책의 문장은 절제되어 있습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이 마음에 스며듭니다. 그 조용한 문장들 속에서 인물들의 불안, 슬픔, 그리고 외로움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내 안의 ‘타인’을 마주하게 됩니다.  ‘내가 나 자신에게도 낯선 존재일 때가 있구나’ 하는 생각처럼요.

소설 속 인물들은 완전한 결말을 맞지 않습니다. 어딘가 미완의 상태로 남아 있는데, 그 점이 오히려 현실적이고 진실하게 느껴졌습니다.우리의 일상도 늘 그런 불완전함 속에서 흘러가니까 말이에요. 그래서인지 책을 덮고 나면 마음 한쪽이 허전하면서도
묘한 위로가 남습니다.

『내 속의 타인』은 소리 없이 여운을  남기는 책입니다. 빠르게 읽히지는 않지만, 한 문장씩 곱씹을수록 깊은 울림이 전해집니다.
관계의 낯섦, 내면의 고요한 혼란,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따뜻함. 이 책은 그 모든 감정을 조용히 꺼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 자신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들,
그 속에서도 여전히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다정하게 말을 걸어옵니다.

“당신도 나처럼, 내 속의 타인을 품고 있지 않나요?”


e****1 2025.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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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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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임수진의 『내 속의 타인』은  제목처럼, 이 책은 ‘내 속의 타인’을 마주하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깊이 숨겨진 거리감, 믿음과 의심이 공존하는 친밀함의 역설이 각 단편에 깔려 있다. 작가는 대단한 사건을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오해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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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임수진의 『내 속의 타인』은  제목처럼, 이 책은 ‘내 속의 타인’을 마주하는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깊이 숨겨진 거리감, 믿음과 의심이 공존하는 친밀함의 역설이 각 단편에 깔려 있다. 작가는 대단한 사건을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오해와 감정의 뒤틀림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불안을 드러낸다. 그래서 읽다 보면 ‘나도 이런 순간이 있었지’라는 공감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표제작 「내 속의 타인」은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조차 서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관계의 한계를 보여준다. 피를 나눈 사이라고 해서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친밀함이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비로소 내 안의 타인을 발견한다. 다른 작품들에서도 이 주제는 이어진다. 부부 사이의 불신, 친구 간의 미묘한 경쟁심, 낯선 여행지에서의 불안한 시선들이 모두 ‘나와 타인’의 경계를 시험하는 장면으로 작동한다. 임수진의 인물들은 누구나 자신을 이해받고 싶어 하지만, 동시에 완전히 드러내기를 두려워한다. 그 모순된 마음이 작품 속에서 잔잔한 긴장으로 맴돈다.

문체는 절제되어 있으면서도 감정의 결이 정교하다. 작가는 설명 대신 여백을 남긴다. 인물의 말 한마디, 문장 사이의 공기, 끝나지 않은 대화 속에서 독자는 스스로 의미를 찾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다. 사건보다 감정의 그림자가 중심이 되고, 그 그림자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나 자신’을 비추게 된다.

『내 속의 타인』은 불안과 고립의 감정이 낯설지 않은 시대에,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복잡한 존재인지를 일깨워 준다. 타인은 멀리 있지 않다. 그는 나의 안에도, 내 곁에도 있다. 작가는 그 사실을 무겁지 않게, 그러나 깊이 있게 보여준다. 모든 단편이 닮아 있어 조금의 단조로움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반복 속에서 관계의 본질이 또렷이 드러난다. 관계 속에서 흔들리며 자신을 다시 세워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조용한 위로처럼 다가온다.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라는 것을, 이 소설집은 잔잔한 문장들로 증명하고 있다.
s********l 2025.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_내 속의 타인_임수진_문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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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서평_내 속의 타인_임수진_문이당 마치 은하수를 흩뿌려 놓은 듯한 다채로운 감성을 안겨준 소설이었다. 세상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대중적으로 주목받는 상업성에 익숙했다. 보편적인 서사를 통해 평가를 하지만 너무 익숙해지면 식상하기 쉽다. 더군다나 웹 소설과 웬 툰은 이미 많은 독자의 일상에서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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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

서평_내 속의 타인_임수진_문이당

 마치 은하수를 흩뿌려 놓은 듯한 다채로운 감성을 안겨준 소설이었다. 세상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대중적으로 주목받는 상업성에 익숙했다. 보편적인 서사를 통해 평가를 하지만 너무 익숙해지면 식상하기 쉽다. 더군다나 웹 소설과 웬 툰은 이미 많은 독자의 일상에서 중요한 취매 생활로 자리 잡혀 있는 게 현실이었다. 여기 임수진 작가님의 소설집 ‘내 속의 타인’ 은 마치 깊고 진한 드라이 와인을 마시는 것처럼 은은하면서도 향기로운 매력이 있었다.
그녀는 2004년 월간<수필문학>에 '아름다운 화석'으로 등단하며 다양한 작품을 문예지에 발표하였다. 심리적 흐름 중심의 구성과 플롯을 갖춘 글을 쓰고 싶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소설이 좋다. 뭔가 순수하다는 느낌과 함께 세상에 내 소설을, 자식 같은 걸 내놓는다는 건 얼마나 의미 있을까. 물론 승승장구해서 다음 소설이 계속 나올수록 더 다양하고 발전된 이야기를 쓰겠지만 '내 안의 타인'은 작가의 인생의 단편이자 문학적 색깔처럼 보였고 작가 특유의 감성적 묘사로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나’와‘너’ 가 다르 듯 우리는 각자의 세상을 그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게 어찌 보면 다른 결이겠지만. 보편적으로 좀 더 예쁜 애가 있고 평범한 애가 있으면 왠지 모르게 인물이 좋은 쪽으로 주목을 받게 되고 그 사람이 더 잘한 것처럼 선입관을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야기가 살짝 다른 쪽으로 갔는데 작가의 메시지 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주관적인 생각을 통해서 해석할 수도 있을 같다. 소설의 모든 이야기는 작가의 본질적 이야기로 점철되고 그가 표현하고자 했던 ‘내 속의 타인’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고 각자 해석할 수 있도록 쓰였겠지만 독특한 작품이었다. 앞으로도 이 소설이 널리 알려져 승승장구하셔서 좋은 작품으로 독자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래서 적극 추천한다.
 
#내속의타인 #임수진 #문이당 #책과콩나무


a***l 2025.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속의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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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왠지 끌리는 제목을 발견하고 줄거리를 살펴보니 인간의 심리를 묘사하면서 불안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해서 흥미가 생겼다. 강력한 'F' 성향을 가진 나에게는 심리 소설이 잘 맞는다. 소설을 읽다 보면 주인공과 나를 동일시하며 공감하고 느끼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8명의 절망적인 주인공들을 만나면서 공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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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왠지 끌리는 제목을 발견하고 줄거리를 살펴보니 인간의 심리를 묘사하면서 불안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해서 흥미가 생겼다. 강력한 'F' 성향을 가진 나에게는 심리 소설이 잘 맞는다. 소설을 읽다 보면 주인공과 나를 동일시하며 공감하고 느끼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8명의 절망적인 주인공들을 만나면서 공감하고, 때로는 이해도 하면서 나 자신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나 역시 '불안'이 불쑥불쑥 나타나 나를 잠식시키고 타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어쩌면 남의 말을 쉽게 하면서  이해하려고는 하지 않고 비난을 퍼부어대는 사람 중 하나였는지도 모르겠다. 확실한 건 아무리 절망적이어도 우리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일은 또 다른 태양이 뜨기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살아갈 뿐 인 것이다.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우리는 항상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 갈 수 밖에 없는데 거기에는 항상 갈등이 존재한다. 여기에 인간의 이기심이 더해져 내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것 같고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타인에 대해 조금만 더 배려하고 이해해 준다면 삶이 이렇게 힘들진 않을텐데 말이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는 물고 여기까지 왔나보다.

실제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이라 현실감 있고  빠른 전개가 몰입감이 있어 잘 읽히는 소설이다. 조금 무거운 이야기들이었지만 나를 돌아보면서 결국 타인에 대한 마음도 같이 돌아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d****l 2025.10.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