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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일을 도와주는 꽃미남 하우스헬퍼! 각 인물별로 6가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하우스헬퍼는 아는 정보도 많고 사람 판별도 잘해서 의뢰인들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기까지 한다. 그래서 사랑받는 것이겠지. 까칠하고 차가워보이는 인상 이면에는 상처와 가슴아픈 사랑이 있는 모양이다. 어디서 한 번 본듯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의 생활문제와 어질러진 일상을 청소해 준다. 그림은 부드럽고 감각적이다. 파스톤 색감이 도드러진다. 이야기는 재미있고, 다채롭다.
이미래. 출장간 남자친구 집에 얹혀 사는 여자로 만만한 취급을 당하고 있다. 마치 키우는 강아지처럼. 외국에 나가 있는 남자친구가 갑자기 입국한다는 문자를 보고 놀란다. 집은 엉망진창이기 때문! 아는 언니의 도움으로 하우스헬퍼를 부른다. 김지운. 샤방샤방 꽃미남에 까칠한 성격! 그러나, 일처리 만큼은 확실하다. 남자친구로부터 연락이 뜸해졌다. 돌봐주는 강아지취급 당하는 기분. 게다가 남자친구의 전여친이 보낸 편지도 본다. 집에 들르지 못할 것 같다는 남친의 문자에 미래는 집을 나가기로! 그 덕분에 미래의 머리속도 정리되었다. 그는 집청소를 하면서 주인의 특성과 관계까지도 꿰뚫어 본 것.
오수영. 방송국 피디인 그녀. 촬영이 코앞인데 펑크가 난다. 대타가 필요한 상황에서 그에게 요청한다. 현주 언니의 와인바에서 일하며 콜이 들어오면 하우스헬퍼로 변신하는 김지운. 방송 초대권에 넘어갔다.(그는 게이?) 방송은 외가정의 두 아이들이 신청한 것으로 이 집의 냉장고를 청소해 주는 것이다. 오수영은 탈취제로 간접광고 하고 있었다. 김지운은 그녀가 잊어버린 진심을 알려준다. 아이들의 엄마가 만두를 해주고 싶어했는데, 바빠서 그러지 못했던 것. 함께 만두를 빚어 먹는다.
정지선. 전남친과 예약했던 펜션이 아까워 더블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남친이 있는척 하기 위해 그를 부른다! 전남친 현수는 유미라는 여자와 나왔고, 지선은 지운과 나가서 헤어진 걸 후회하도록 만들려 한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출발. 그날 밤 현수와 지선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밖에서 둘은 만났었다. 지선은 아직 현수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는 모양. 그런데, 알고보니, 유미도 애인대행 이였던 것! 헐.
강혜주. 친구 철수와 쇼핑몰에서 악세사리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철수는 게이라서 함께 살아도 문제가 없다. 철수는 같은 쇼핑몰에서 재료상을 하고 있는 기석을 좋아한다. 남자는 흰티에 청바지라고 한다!! 집청소를 위해 그를 부른다. 철수는 기석과 만나러 나가고, 지운과 대화도중에 혜주는 자신이 철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 챈, 지운에게 철수를 무시하는 말을 하고 마는데, 그걸 철수가 들었다!! 철수는 집을 나간다고 하고, 기석의 요청에 만나보니, 기석이 혜주를 좋아한다고!! 둘의 송별파티 때, 혜주는 철수에게 속마음을 말한다. 고백하니 개운하네.
고은채. 다소 4가지 없어 보이는 소녀. 하지만 고양이를 정말 아끼고 있다. 은채는 지운이 일하는 와인 바 여사장의 딸. 고양이 뽀송이를 다른 사람에게 입양 보내기로 한다. 고양이 카페에 글을 올리고 만날 사람을 미리 관찰해서 고른다. 친구 구경표가 도와준다. 상처를 입더라도 서로를 알고 익숙해져야, 서로의 상처도 보듬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녀는 무관심한 엄마로 인해 상처받은 모양이다. 뽀송이 입양자를 찾았다. 문제는 은채가 지운을 만나더니, 지운스러워졌다는 것. 엄마는 시달린다.
구경표. 고딩인 그는 뭔가 가치있고, 운명적이고, 이게 아니면 안 된다 싶은 꿈을 찾고 있다. 생체에너지 과학자가 되기로 했는데. 공원에서 쓰러진 남자를 본다. 은채의 삼촌, 지운이다! 병원으로 옮기고, 지운의 집까지 다시 옮긴다. 그에게 밥을 해주려 하는 사람들. 지운에게 신세졌던 사람들이 모두 모였다! 지운은 꿈을 꾼다. 헤어진 전 여친인 듯. 빚을 갚기 위해 무리해가며 밤낮없이 일한 김지운. 요리는 의외로 경표가 잘한다. 진로를 찾았다! 가정학과 ^^; 세상에 하나뿐인 시계를 맞춘 커플이었던 그녀는 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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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리정돈하는 것이 왜 이리 귀찮아지는지 컴퓨터 옆 책상 위에는 공책이며 책이며 각종 포스트잇과 볼펜 등등이 나뒹굴고 있지만 정리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내일 또 내일로 미루게 되네요.
<당신의 하우스 헬퍼>의 책을 보게 되었어요. 그림도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고 또 그림이 모두 칼라로 되어있어서 보기에도 참 색다르고 재미있어요.
이 책의 구성에는 6개의 에피소드와 특별 에피소드 1개가 담겨 있어요.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는 하우스 헬퍼인 지운씨로 불리는 남자가 찾아가서 집안 정리를 도와주면서 그녀들의 생각과 인생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결국 이 책의 제목에 있는 것처럼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을 위해 그가 찾아와서 도와주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 책이다. 에피소드의 제목은 각각의 주인공의 이름인데 결국 그녀들은 다 아는 사이이고 그래서 지운씨를 서로에게 소개를 하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럼 내용을 알아볼까요!
에피소드 1. 이미래
처음엔 이미래 라는 여자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그 집은 사실 그녀의 집이 아니고 그녀의 남자친구 집인데 그 남자친구가 외국으로 장기 출장을 가서 그 집에 가서 살면서 그의 애견을 돌보면서 지내는 이미래는 그녀에게 관심 없는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점점 지쳐가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직장에서 먼 그 집을 지키며 지내는 중에 지운씨를 만나서 결국 집을 청소하면서 그녀의 인생에도 정리를 할 기회를 주게 되었다.
하우스 헬퍼인 지운씨는 엄청 잘 생기고 시크하지만 말도 까칠하고 때론 너무나 직설적으로 얘기를 해서 좀 재수 없다는 평을 받기는 하지만 확실한 충고를 하면서도 그 사람을 은근히 도와주는 조금은 자상한 면도 있어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멋진 하우스 헬퍼이다.
에피소드 2. 오수영
오수영은 방송국의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PD이다. 그녀의 프로는 시청자들의 청소를 원하는 엽서를 받고 그중에서 선별을 하여 청소를 해 주면서 방송을 하는데 정리 컨설턴트가 맹장염으로 입원을 하게 되면서 할 수 없이 우리의 하우스 헬퍼인 김지운씨가 투입이 되어 아이들이 부탁한 냉장고 청소를 해 주러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에피소드이지요. 지운씨가 가진 진심이 결국 그 집의 아이들과 PD인 오수영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어 자신의 진심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에피소드 3. 정지선
잡지사 편집자로 일하는 정지선은 석 달 전 헤어진 남친과 여름에 놀러 갈 펜션을 예약했던 일 때문에 결국 각각의 여자친구와 남자친구를 데리고 펜션으로 놀러 가서 지내는 더블데이트를 약속하게 되고 말았다. 정지선은 수영의 도움으로 지운씨를 소개받고 그와 애인인척하면서 펜션으로 놀러 가게 되었고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의 진심을 알게 되는 계기를 지운씨를 통해서 확인하게 되었지요.
이 만화의 사이사이에는 생활의 알짜배기 정보도 들어있어요. 지운씨가 자신의 하우스 헬퍼 일을 하면서 청소의 요령과 기름때와 욕실의 곰팡이 제거 등에 대한 팁을 주는 것이 진짜 우리에게 도움이 되네요.~~^^
에피소드 4. 강혜주
액세서리 도매 상가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강혜주는 옆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경쟁자 겸 동료 겸 절친인 윤철수를 좋아하고 있지요. 하지만 그는 게이이므로 그녀는 표현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를 포기도 못하는 어정쩡한 상황에서 같은 집에서 같이 살고는 있는데 서로가 바빠서 집안일은 나 몰라라 하는 사이에 너무나 엉망인 집에 결국 정지선의 소개로 지운씨가 하우스 헬퍼로 등장을 하게 되었어요. 결국 지운씨의 도움으로 자신의 감정을 정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강혜주와 윤철수는 지운씨가 만들어준 파스타를 맛나게 먹게 되지요.
역시 저도 레인지 후드의 기름때를 씻어도 깨끗해지지 않아서 애를 먹었는데 좋은 팁을 배우게 되었어요.
에피소드 5. 고은채
지운씨가 몸담고 있는 술집 바의 마담의 딸인 고은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길에서 주운 아기 고양이를 가지고 집으로 들어왔지만 마담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집에서 키우지를 못하게 되고 은채는 지운씨와 함께 고양이의 새 주인 찾기를 하게 되지요. 지운씨만큼이나 까칠하고 당당한 고교생 고은채는 지운씨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조금씩 사랑받는 의미를 알게 되고 엄마에 대한 태도도 달라지게 되지요.
에피소드 6. 구경표
고은채와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인 구경표는 보기에는 좀 건들건들하고 불량스러워 보이지만 마음이 착하고 생각이 건실한 착한 남학생이지요. 자신의 진로 결정을 못하고 고민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쓰러져 있는 지운씨를 발견하게 되고 강혜주의 부탁으로 119 차를 따라서 병원을 가게 되면서 은채와 은채엄마 그리고 모든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되지요. 그리고 이 모든 소용돌이에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는데....
마지막 특별 에피소드는 지운씨의 시계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에요.
결국 집안의 어지러운 것들을 정리정돈을 하게 되면 더불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의 정리도 같이 할 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친구와 친구 사이라도 그에게 좋은 충고라도 직설적으로 못하고 빙빙 돌려서 얘기를 하다가 오히려 더 안좋은 상황이 되어 버린 적이 있었는데 지운씨처럼 꼭 필요한 이야기는 차라리 정확하게 집어서 말해주는 것이 진짜 좋은 것 같네요. 저두 반성 좀 하고 오늘부터 진짜 제 주변을 정리정돈해야겠어요. 아!~ 저에게도 저런 지운씨 같은 하우스 헬퍼 가 와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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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을 위해 찾아 온 하우스헬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소개글을 읽고 일단 호기심이 들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지만 다 읽고 난 소감을 이야기 하자면 기대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가진 책이다.
책에는 각각의 사연을 간직한 총5명의 여인과 한 명의 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각 주인공의 이야기에 조연이나 전화 통화의 대상으로 등장했던 사람이 다음 이야기에선 주인공으로 나오며, 이들 모두는 어찌됐던 친구이거나 선후배, 학교 친구, 가족이라는 관계에 놓여있어서 결국 6명 모두 다 낯선 관계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미래라는 여자다. 그녀는 일 때문에 뉴욕으로 떠난 남자친구의 집에 살면서 그가 두고 간 강아지도 돌보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한국에 온다는 남자친구 때문에 엉망이 된 집을 치워줄 사람을 아는 언니인 수영으로부터 소개받게 되고, 그가 바로 일명 하우스헬퍼이자 정리 컨설턴트라는 김지운이다.
잘 생긴 외모와 까칠한 성격, 툭툭 내뱉는 반말의 소유자인 지운은 정리와 청소, 요리에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확실히 끊지 못한 남자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용준을 떠나지 못한 채 끌려다녔지만 지운의 냉정하리만치 차가운 현실에 대한 깨우침에 그 굴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된다.
두번째 여자는 종편방송사에서 PD를 하고 있는 오수영이다. 미래에게 지운을 소개해줬던 장본인으로 갑자기 펑크가 난 출연자를 대신해 지운을 섭외해 사연을 신청한 사람들 중 바쁜 엄마를 대신해 신청한 한 가정을 찾아가 청소와 정리를 해주게 된다.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꿈과는 달리 PPL도 마다하지 않고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수영은 출연자들의 사연을 냉혹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연히 참여하게 된 지운이 신청자이기도 한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점차 자신이 잊고 있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야기는 끝이 난다.
세번째 여자는 전 남자친구와 함께 가기 위해 펜션을 예약했지만 결국 취소하지 못해서 여자 친구가 생긴 전 남자친구에게 보란듯이 더블 데이트를 하자고 말했지만 사실은 남자친구가 없는 정지선의 이야기다. 그녀는 수영의 소개로 애인 대행을 해줄 지운을 소개 받고 약속대로 그 펜션으로 가게 된다.
결국 여전히 전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돌아서지만 이후 친구가 전해 준 이야기로는 그가 현재 여자친구가 없을 알게 된다. 결국 전 남자친구 역시도 그녀처럼 가짜 애인을 데리고 왔던 것이다. 결국 지선과 전 남자친구의 결말은 나오지 않지만 오픈 결말로 마무리된다.
네번째 주인공은 강혜주라는 여자로 자신에게 커밍아웃한 게이인 남자친구 철수와 함께 살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철수를 좋아하는 혜주다. 지저분해진 집을 정리하기 위해 지선의 소개로 지운이 집에 오게 된다. 그런데 철수에게 고백하지 못한채 살고 있는 혜주와 그런 해주를 좋아하는 기석, 그런 기석을 좋아하는 철수로 인해 혜주는 거짓으로 철수에게 상처를 주게 되지만 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함으로써 어떤 대답도 듣지는 못하지만 오해는 풀리게 된다.
다섯번째 여자는 지운이 일하고 있는 바의 사장인 고여사의 딸인 고은채다. 엄마인 자신과의 관계가 좋지 않은 은채가 고양이 한 마리를 데리고 오자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고여사가 지운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지운은 은채와 함께 다니면서 은채의 학교 친구인 남자아이의 도움으로 고양이를 잘 키워 줄 사람을 찾아나서게 되고, 결국 괜찮은 한 사람을 찾게 된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면 들어주기로 한 부탁을 은채에게 말하고, 은채는 엄마를 좀더 챙기기 위해 노력한다.
마지막 주인공은 전편들과는 달리 남자로 은채가 고양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 겉모습과는 약간 어울리지 않지만 고양이를 사랑하는 구경표라는 고등학생이다.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경표는 길에서 쓰러져 있는 지운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간다.
보호자로 은채의 어머니가 오시고 결국 지운의 집까지 데려다주는 일을 맡게 된다. 정리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는 지운이였지만 정작 자신의 집에 살림살이도 먹을거리도 없는 휑한 상태였고, 여전히 눈을 뜨지 못하는 그를 위해 고여사는 다른 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부탁하는데, 지운의 집으로 온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앞서 지운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여자들이였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았던 것을 돌려주기라도 하듯 휑한 지운의 집에 하나 둘 물건으로 채우고, 지운을 위해 밥을 해준다. 그사이 지운이 어떤 기억 속을 헤매고 있는데,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인과 관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진로를 고민하던 경표는 지운이 먹을 요리를 하던 중 의외의 소질을 발견하고 장래희망을 가정부로 결정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1』는 끝이 난다. 하지만 마지막에 <special episode 시계>가 수록되어 있는데, 지운이 경표의 에피소드에서 의식이 몽롱한 상태에서 떠올렸던 한 여자와의 추억이 담겨져 있다. 그녀가 자신에게 선물한 세상에 단둘밖에 없었던 시계가 고장나서 그 시계를 고치러 찾아갔던 한 시계점의 할머니가 그때 왔던 아가씨는 왜 같이 오지 않았냐고 묻는데, 지운은 그녀가 분명 잘 있을 거라고 말하면서 이 책이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큰 빚을 지게 된 지운을 자신의 가게로 데려와서 청소와 요리를 시켰더니 의외로 잘했고, 이를 눈여겨본 한 여자가 자신의 집안일을 부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하우스헬퍼일을 하게 되었다는 지운의 진짜 과거는 시즌 1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단편적으로 한 여자와 어떤 사연이 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이는 정오이다.
하우스헬퍼라는 직업이 단순히 가정부라고 여겨질 수 없도록 지운은 전문적인 정보로 집안을 정리하고 요리하는 동시에 사람의 마음과 인생, 인간관계까지도 정리를 해준다. 묘하게 시크한 태도를 시종일관 유지하지만 의외로 따뜻한 면도 있는 것처럼 여겨지는데, 정작 자신의 집은 침대 하나만 있을 정도이고, 큰 빚에도 그 집만큼은 팔지 않는 것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인물이기도 하다.
헤럴드 웹툰 대상 수상작이라고 하는데, 의외로 재미있고 지운의 정체도 궁금하고, 청소와 정리의 노하우는 물론 인생의 철학도 담겨져 있는 괜찮은 책을 만난것 같아 기쁘고, 어서 빨리 시즌 2가 출간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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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책. 신청하면서 일본에서 유행하던 '너는 펫'이라던지, '가정부 미타'가 떠오르기도 했다. '하우스 헬퍼'는 왠지 둘을 잘 섞어놓은 조금 더 진화한 느낌이랄까.. 크게는 6개의 에피소드와 짧은 부록 하나. 거의 3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이었지만 만화 형식이라 그런지 오히려 짧게 느껴졌을 정도. 책은 전체적으로 파스텔로 그린 것 같은 따뜻한 색감과 정겨운 그림체로 이루어져 있다. 개성 넘치면서도 귀여운 그림체. 정말 마음에 든다. #1. 이미래 해외 출장을 떠난 남자친구의 부탁으로 잠시동안 그의 집에서 살게 된 그녀. 마음 놓고 어지르고 정리 안된 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아뿔싸 그가 내일 갑자기 들리겠단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찰나.. 아는 언니로부터 소개받은 하우스 헬퍼, 김지운. 처음 만나게 된 그지만 어쩐지 내 속내를 들키게 된 것만 같다. 난 어쩌면 착하기만 한 애인. 말 잘듣는 충성스러운 애완견 같은 존재.. 그래.. 마지막만큼은.. 내가 결론짓고 싶다!! 헝클어진 관계든 어질러진 집이든 문제의 해결은 정리로부터 시작된다는 말. 이미래에겐 정말 필요했던 일이었다. #2. 오수영 1화의 미래에게 지운을 소개시켜준 장본인. 방송국에서 생활정보 프로그램의 한 꼭지를 맡고 있는 PD. 어떻게 하면 PPL을 살릴 수 있을까.. 패널들의 펑크를 어떻게 대처할까 하는 등의 여러가지 고민들로 점점 감성이나 진심, 열정이 사그라든 그녀. 그런 그녀도 김지운을 통해 진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분명 갖고 있었는데.. 언제부터 잊고 있었던 걸까?' #3. 정지선 지선이는 수영이의 고등학교 동창. 헤어진 전 남친과 예약해 두었던 펜션 위약금이 아깝기도 하고 말다툼을 하다 그만.. 서로의 현재 이성친구를 데려오자고 약속하고야 말았다! 문제는.. 현재 나는 남자친구가 없다 그말이지. 이미 엎질러진 물. 나는 애인대행을 해서라도 자존심을 지켜야겠어! 결국 수영이로부터 지운을 소개받아 이상야릇한 더블데이트를 하기로 한 그녀. 마치 단편 드라마를 보듯. 변해가는 지선이의 심리상태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에피. #4. 강혜주 현재 악세사리 도매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수영이와 지선이의 고등학교 방송반 후배. 현재 그녀는 옆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철수와 절친이며, 하우스 메이트로 지내고 있다. 물론 같이 산다고 해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는.. 게이니까. 문제는.. 그런 그를 내가 짝사랑하고 있다는 거다! '당장은 엄두가 안 나도 눈 딱 감고 헤치우면 의외로 별것 아닌 경우가 많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에피. 가장 현실적이기도 했고, 아슬아슬한 사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냥 두근거리기도 했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던.. #5. 고은채 그녀는 현재 지운이가 신세지고 있는 술집 사장이자 고용주인 현주의 딸. 고슴도치처럼 까칠, 도도해 보이는 그녀지만 길가의 아기 고양이를 차마 내버려두지 못하는 의외로 섬세한 성격의 은채. 엄마인 현주의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집에서는 고양이를 기를 수가 없어 좋은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심한다. '버림받은 게 아니라 엄마에게 사랑받고 보살핌 받은 애구나 싶었어요. 어쩌다 엄마랑 형제들을 잃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잃어버린 사랑, 다시 채워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이 애가 얼마나 사랑받은 아이인지 모를테니까' #6. 구경표 은채와 같은 고등학교 친구. 한창 진로와 꿈에 대해 고민 많은 청소년.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고민만 하던 그에게 당당히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 무언가가 생기고 말았다. 우연히 아파서 쓰러져 있는 지운을 구조한(?) 탓에 모든 에피의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도 하고 지운이의 과거도 엿볼 수 있었던 에피. 가슴 따뜻함의 절정. 짧은 부록인 '시계' 편과 더불어 '당신의 하우스 헬퍼 시즌2' 단행본이 엄청나게 기다려지는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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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1 올레마켓 웹툰에서 연재중인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1이 책으로 나왔더군요. 사실, 웹툰 사이트를 전부 이용하는건 아니라서 모르고 있던 만화였는데 이번에 책으로 나온걸 보고 시즌2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카페에서 조금씩 읽어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앉은자리에서 다 읽어버렸어요. 원래 만화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굉장히 몰입력있고 실생활에도 유용한 정보가 많이 담겨있어서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가정부? 청소부? 청소도우미? 여러가지 말이 있겠지만 주인공의 직업은 '하우스헬퍼'라고 하네요. 꼭 청소만 하는것은 아니고 요리를 하거나 가끔은 애인대행도 하는 등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입니다. 밤에는 바텐더로 일하기도 하는 이 청년... 매력적이네요. 그래서인지 여자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일부러 그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시즌1에 등장하는 고객은 전부 여성이네요. 여성전문 하우스헬퍼인가요... 잘생긴 외모와 돈에 대한 남다른 집착, 여자에게 흔들리지 않는 포커페이스, 무엇보다 살림의 고수인 주인공은 일종의 심리상담 비슷한 일들도 해냅니다. 그의 고객들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청소나 요리를 잘해서가 아니죠. 그녀들의 아픈곳을 잘 이해하고 들어주고 해결해주기때문입니다. 시즌1에는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등장하는데 그녀들과의 인연은 앞으로도 계속 될것 같네요. 뒤로갈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내용때문에 SF가 아닌데도 재미있게 읽고말았습니다. 시즌2 연재하는지 확인해보러 가봐야겠네요~ 각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연결되어 다른 에피소드에도 등장하는게 재밋었고, 어떻게 연결지을지 예상해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청소와 살림에 도움이 되는 내용도 자연스럽지만 정확한 정보를 주고있어서 상당히 만족~ 바로 응용해봤더니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여러모로 선물하기에도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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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게된 웹툰 책. 요즘 정리 컨설턴트, 하우스헬퍼라는 직업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티비 속의 생활 정보 프로그램에서 어질러진 집을 찾아가 컨설턴트 해주고, 냉장고를 정리해주고, 살림 비법 까지 전수해주는 그들을 말이다.
그 이야기가 웹툰으로 나와있으며, 웹툰속의 그는 집을 정리해 줄뿐만 아니라 상처받은, 정리가 안되는 마음까지 정리해주고, 어루만져준다!!! 1편이라 하우스헬퍼인 지운의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게 끝이 난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여성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집을 정리해주면서 그들에게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해결사같았다. 웹툰 곳곳에 청소, 살림에 관한 팁들이 소소하게 들어있어 나도 이렇게 해야지 싶었다. 렌지후드 청소하는 법, 베이킹소다 구연산 사용하는 법, 냉장고 청소법 등등 유용한 팁들이 많아 이제 갇 살림을 시작한 나에게 쉬엄쉬엄 읽기 좋은 웹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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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필요로 할 때 누군가가 도와주러 온다면? 물론 어느 정도의페이를 지불하고 말이다. 하우스헬퍼퍼(정리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 지운은 문제가발생한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헬퍼이다. 시크하고 도도하고 무뚝뚝하면서도 그들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거나 말하지 않고 돌려서 말하는 은유법을쓰거나 다른 장애물들을 막으면서 그들 스스로가 그들의 문제를 대면하게 한다. 보통 헬퍼라함은 해결사와 비슷한 뜻같이 들리는데, 이 만화의 좋은점은 그런 것이 아닌 데 있다.
그 문제들엔 지극히 여성적인 것에서부터 가족의 생활적인 것,청소년의 미래까지도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문제들을 주인공 지운과 다른 인물들의 관계로 표현한 작가의시각이 다채롭다. 마치 일본만화인 심야식당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물론 내용과소재는 전혀 다르지만) 주인공의 독무대가 아닌 서브인물들과의 관계에서 여럿의 인생에서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옴니버스 영화중에서 앞의 내용에 주역으로 나왔던 인물이 다른내용에서 서브로 나오기도 한다. 이 책도 그런 성격을 띄고 있다. 주인공 지운의 직업이 특이하니만큼각각의 서브인물들은 서로에게 지운을 소개시켜주면서 지운을 알게 된다. 물론 그들의 문제는 그들이 해결하도록 어디까지나 코칭과 멘토의 역할을 수행한다.가르침을 준다기 보다는 지나가는 투의 말과 행동 등으로 깨우치게 하는 것. 생활 전반에서 충부니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과 소재로 작가는 섬세한시각으로 이야기들을 풀어나간다. 그림체는 왠지 오노 나츠메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심하게 비슷하진 않고 느낌상 아주 조금 떠오를 정도다.개인적으로 오노 나츠메의 심플한 그림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이 작품은 그와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그림체를 선보이고 있다. 일상의 소소함과 더불어충분히 현실적인 문제들을 이야기하는 점에서 순정만화의 그림체나 개그만화의 그림체와는 또다른 느낌이었고 원작이 웹툰이니만큼 올컬러로 작품의 매력과개성이 잘 표현되어 있어 좋았다.
이 작품은 올레마켓 웹툰 응모에서 상을 받은 작품으로 작가의데뷔작이다. 내가 본 책은 시즌 1으로 책으로 출판되어 나온만큼 유료이다. . 시즌 2는 올레마켓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다. 시즌2는 무료인지 유료인지확인을 못했다.
웹툰이 원작이던 미생이 올해 드라마까지 제작되어 워낙 선풍적인인기를 끄는데, 작품성이 탄탄한 웹툰도 꽤나 있다. 이 작품도 그 중 하나로써 꼽는다. 그림이나 만화는 유치하다고 오직 텍스트만 선호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은 것에 놀란 적이 있다.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으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만화 느낌있고 좋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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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껄렁한 칙릿만화가 아닐까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에 몰입하여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생활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측면도 있는데 정말 깨알같이 곁다리로 나오는 수준이라 어색한 학습만화 같은 느낌은 없다. 그냥 재미있는 만화로 볼 수 있는 준수한 창작물. 뭔가 히스토리를 지닌 남자가 하우스헬퍼라는 임시 가정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내용인데, 고객들의 관계가 얽히고 섥히는 구성을 택한 것이 참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 지루하지 않게 새로운 스토리가 계속 유입되면서, 소소하게 주변인들 이야기가 엮이는 장치가 된다. 꼭 자취하는 젊은 여성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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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자 가정부가 등장한다는 점이 일단 상당히 흥미롭고 인상깊었다. 친구처럼 이런저런 고민을 털어놓고 때론 나를 대신하여 청소나 요리를 대신해 준다는 점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요즘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서 책을 읽으며 공감하며 웃고 울기도 했다. 뒷이야기가 궁금해 현재 시즌2가 연재중인 사이트를 찾아가 정주행을 하기도 했다. 중간 중간에 소소한 주방 상식 같은 것이 나와 있어 평소에 써먹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솔직히 다른 만화들처럼 그림체가 아주 뛰어나다 싶은 건 아니었지만 오히려 개성있고 깔끔한 그림체여서 만화의 내용과 더 잘 맞지 않았나 싶다. 때로는 나에게 닥친 문제 해결을 해주는 조력자의 역할도 훌륭하게 해내는 하우스 헬퍼. 내게도 그런 하우스 헬퍼가 찾아온다면 내 일상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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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만화]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1
![]()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1
이 책은 일상의 에피소드를 하우스헬퍼를 중심으로
만화로 엮은 책이다.
책 소개를 보니 뭽툰이었다가 인기를 얻어서 책으로 출판된듯하다.
가볍게 읽기 좋고
누구나 한번쯤은 바래본 만능 도우미
'하우스 헬퍼' 라는 것도 재미있는 소재이고
앞으로는 '하우스 헬퍼' 라는게 일상이 될수도 있는 사회에 사니
관심이 간다.
![]() 당신의 하우스헬퍼 시즌1
이 책은 아래 사진과 같이 만화 형태로 되어있다.
그래서 부담없이 쓱~~쓱~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소제(에피소드)도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이다.
단, '하우스 헬퍼' 는 남자여도
'하우스 헬퍼' 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여자여서
여자들이 더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책이다.
![]() 에피소드로는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고민하는 여자 이미래가 나온다.
'그녀는 마지막만큼은 내가 결론을 짓고 싶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두번째 이야기는
'다시한번 그 때의 마음을 돌이켜보고 싶다'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나온다.
세번째는
헤어진 남친의 마음을 돌이키고 싶은 여자 오수영이 나온다.
네번쨰는
'감정을 억눌러봐야 역효과가 날뿐~'이 주제다.
다섯번째는
상처를 입더라도 서로를 알고 익숙해져야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여섯번쨰는
꿈이란 이거 아니면 안된다 싶은 걸로 목표로 해야한다는 내용으로 나온다.
마지막 일곱번쨰는
스페셜 에피소드 '시계'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일이 될듯싶으니 직접 읽어보는걸로
각자의 주제에 대해
재미있게 풀었고 만화라 읽기 좋았다.
올해 2015년 첫 연휴에
첫책으로 부담없이 읽어 좋다~
![]() 이 책은 295페이지로 이루어졌다.
그래도 만화책이라 금방 읽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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