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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코스로 요리를 먹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다. 잔치가 있을때마다 그냥 한번에 한상 가득하게 음식을 차려서 내오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한번 이렇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전채- 메인- 디저트의 순으로 요리를 내오는 것이다. 좌식 문화인 우리에게는 조금 번거러운 일이 될 수도 있지만 먹는 이에게는 신선한 느낌으로 제 시간에 적온으로 순간순간 제공되는 음식을 먹는 다는 기쁨을 줄 수 있을것이다. 또한 음식을 내오는 사람에게도 맛과 정성을 다했다는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전채음식은 입맛을 돋우어 주고 앞으로 나올 메인 디쉬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맛있는 메인디쉬를 먹고 나면 깔끔하고 달콤한 디저트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해주고.
궁중음식 연구원에서 음식공부를 한 이 책의 저자 박경미씨는 전통음식과 새로운 음식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손님상을 차리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닭살말이찜과 와인소스, 한국식 리조트등이 그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또한 임자수탕이나 궁중비빔밥등의 음식들은 간단하면서도 전통의 맛을 즐기는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간단하면서도 쉬운 테이블 데코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어 좀 더 뽐나는 손님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본격적인 식사 전, 입맛 돋우는 전채요리 식사 전 가벼운 술 한 잔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안주. 식사 전에 마시는 술은 입맛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 연어, 참치, 연두부 등 신선한 맛을 내는 재료들을 이용한 모듬전채나 육포나 은행 등으로 만든 마른안주면 적당하다. 회를 좋아하는 손님이라면 신선한 야채와 멍게를 초고추장에 버무려 내는 야채와 멍게 초고추장무침을 한번 준비해 볼 만하다. 여기에 날치알을 섞어 뜨거운 밥 위에 얹어 비벼먹는 알밥을 식사로 내놓아도 더할 수 없는 완벽 메뉴가 된다. 무를 종이처럼 얇게 썰어 초절임 한 다음 새우를 싸서 먹는 새우 무쌈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맛난 초간단 메뉴. 새우로 완자를 빚어 맑은 장국에 끓여먹는 새우완자탕도 전채로서 손색이 없다. 손님들이 주로 여성들이라면 향긋함과 달콤함을 함께 갖춘 유자초무침을 권할 만하다. 절인 유자껍질과 갖가지 야채들을 잘게 썰어 무친 것으로 미용에도 좋다. 야채 대신 한치를 썰어 무치면 한치 유자초무침이 된다. 지단잡채는 부드럽게 부쳐진 달걀지단과 향 좋은 버섯, 참나물 등을 겨자소스에 무친 것으로 부드러운 달걀 지단과 쫄깃한 버섯향이 잘 어우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