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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달리는 수피아 / 글 곽영미, 그림 율마 / 숨쉬는책공장
초등 고학년이 읽으면 좋은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숨쉬는책공장의 너른아이 시리즈 중 첫번째로, 너른아이 시리즈는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세상 이야기를 구석구석 살펴봄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 시리즈라고 한다. 글로벌한 아이의 조건으로 영어공부와 같은 것만을 강조하고 있는 이 시대에, 이러한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꼬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상업적인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곧은 의지와 주관대로 책을 쓰는 작가와 출판사가 새삼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여성 할례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룬 그림책이지만 표지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운 느낌은 주인공인 수피아가 결코 불행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해주는 것 같다.
케냐에 사는 여덟살난 수피아는 꼬박 한시간을 달려 학교를 가지만, 그 마저도 너무 행복하다.
하지만 학교에서 돌아오면 놀고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해야 한다. 수피아의 가족들은 놀지 않고 계속 일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농사가 잘 되지 않아 항상 가난하고 가족들의 얼굴에는 항상 근심이 가득차 보인다.
학교에서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에 대해 배운 수피아. 좀더 커서 어른이 되면 고향을 벗어나 나이로비에 갈 수 있게 되리라는 꿈을 꾸게 된다.
수피아에게는 곧 할례를 받게 되는 아미아 언니가 있다. 할례는 아주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으로 아미아 언니는 할례를 치르고 나면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할 수 있고 곡식 저장고에도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내심 할례라는 전통의식을 치르면 어른이 되어 나이로비에 갈 수 있게 된다는 꿈을 꾸던 수피아는 신성한 전통인 줄 알았던 할례 의식의 실체를 목격하게 되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의식이 끝난 후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할 수 있으리라는 아미아 언니의 바람이 염소와 설탕과 같은 물질적인 물물교환의 수단으로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을 본 수피아는 더이상 언니와 같은 삶을 살지 않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 그림책을 읽었을 때 생각난 사람이 한명 있었다. 바로 '와리스 디리'
와리스 디리는 소말리아에서 여성 할례에 대해 저항하고 탈출하여 유명한 패션모델이 되었고, 현재는 여성 할례에 반대하는 '와리스 디리 재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 수피아도 분명 와리스 디리와 같은 사람중의 한명이 되어 아프리카 여성들의 인권을 바꾸는 한명이 될 것이다. 이 그림책은 장편의 글에서 설명하기 힘든 느낌과 정보를 담담한 색채로 강렬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그림책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보면 '여성 할례'라는 주제를 담고 있지만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악습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이쯤에서 우리도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악습들은 없는지 한번 되돌아 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이와 반대로 대를 이어 계승되어야 할 전통은 무엇인지도 생각해보면 더 좋을 것 같고.^^ 지금 우리의 아이들은 너무나도 풍족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면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저멀리 아프리카의 이야기이지만,
남과 같은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가 큰마음을 가진, 세계적인 시민의식을 가진 성인으로 자라길 원한다면
어려서부터 이러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야기 나누고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실천하는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일은 아니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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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달리는 수피아> 숨쉬는 책공장
<초원을 달리는 수피아>는 우리에게는 생소한 "여성 할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아직도 이 여성할례가 행하여지고 있는 나라들이 많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은 "수피아"라는 케냐에 사는 여덟 살 여자아이입니다. 수피아는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에 가는 것이 꿈인 아이죠.
수피아의 언니인 "아미아"는 곧 할례를 받게 되어 있어요. 할례는 진짜 여자가 되는 것으로 케냐 여자들은 모두 할례를 받아요. 케냐의 아주 오래된 전통이랍니다. 할례를 해야 결혼도 할 수 있고 곡식 저장고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어느 날 밤. 수피아는 밤에 몰래 나가는 언니와 엄마의 뒤를 따라가요. 어느 순간 언니의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그 비명은 점점 더 커져만 갔지요. 수피아는 너무 몰라 도망을 칩니다.
"할례"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아미아 언니를 그렇게 아프게 하는 걸까요? 그렇게 아파야만 여자가 되는 것이라면 수피아는 진짜 여자가 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달 뒤 언니는 집으로 돌아 왔어요. 집으로 돌아 온 후에도 언니는 아픔에 괴로워 했지요. 그리고 아미아 언니는 아빠가 정해 준 남자랑 결혼을 해야 해요. 그런 언니를 보면서 수피아는 다짐했어요. "난 달라질거야" 그리고 <초원을 달리는 수피아>의 맨 뒷 장에는 우리가 TV 광고에서 많이 보고 들은 듯한 문구가 있어요. 저도 수피아를 응원합니다. 수피아는 할례를 받은 언니와 분명히 다른 삶을 살거라고 믿어요~~
의외로 아직까지도 여성할례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가 많다는데 놀랐어요. 하루에도 약 6천명의 여자아이들이 할례로 고충을 받고 있어요. 이집트에서는 1979년부터 여성 할례 금지 운동을 벌이고 있대요.
저도 울 딸도 이 운동에 적극 찬성합니다.
교육의 기회도 뺏고 자신이 결혼을 선택할 수도 없게 만드는 이러한 여성 할례는 여성뿐 아니라 인간의 인권을 짓밟는 행위임에 틀림이 없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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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달리는 수피아 글 곽영미, 그림 율마 / 숨쉬는 책공장 『초원을 달리는 수피아』는 아프리카와 중동의 여러 나라에서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여성 할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케냐에 사는 여덟 살 소녀 수피아는 매일 꼬박 한 시간을 넘게 달려 학교에 간다. 집은 가난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일이 즐거운 수피아는 열심히 공부해 수도인 나이로비에 가는 날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수피아의 언니인 아미아가 결혼을 하기 위해 할례를 받게 되고, 수피아는 할례를 받으러 가는 언니의 뒤를 몰래 쫓아간 수피아는 언니의 비명 소리를 듣고 너무 무서워 도망친다.
사실 몰랐던 사실이기에 조금은 충격적인 이야기이다. 케냐에 후원을 하는 아동이 있기에.. 그것도 여자아동... 그저 남의 일처럼만 느껴지지가 않고.. 맘이 참 아팠다. 사실 할례는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포경 수술 또한 할례의 한 갈래이자, 남성 할례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큰 차이는, 할례에 찬성하는 이들이 말하는 위생의 문제가 여성 할례의 경우 위생과는 무관하다는 것이다. 여성 할례를 위생을 이유로 행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 여성 할례는 여성의 위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여성의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된다. 게다가 할례를 받는 대다수 여성은 할례에 대한 의사결정권을 갖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어떤 전통과 관습이 존재할까? 혹시 어떤 전통과 관습이 ‘원래부터 해왔던 것이니까’라는 이유로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에게 괴로움을 주고 있지는 않을까? 우리가 전통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지는 않은지, 있다면 무엇이 있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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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달리는 수피아]
이 책을 받는 순간.. 그저 저 학년 들이 볼 수 있는 일반 동화책 같은 이미지랄까요? 헉~~ 그런데 책을 펼쳐서 읽다 보니.. 엄마인 저도 모르는 이런 할례 의식을 .. 왜 이 책의 대상이 초등 고학년 까지 되어 있는지 이제 이해가 되었습니다. 사실.. 솔직히 엄마인 저도 잘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딸 아이와 함께 아프리카와 중동 여러 나라에서 아직도 이렇게 미개한 방식으로 여성 의식을 치루는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사실.. 놀람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무리 전통이라고 하지만... 이런 고통과 미개한 방법은 정말로 없어져야 할 의식이어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말입니다..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갑자기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른인 저 역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수피아는 정말 느낌이 어떠할까? 상상 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끔찍하다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욱 ~~ 하고 화가 날려고... ㅜㅠㅠㅠ
참 슬픕니다. 앞으로 고쳐져야 할 의식인데.. 이런 고통들을 책으로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너무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꿈을 가지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살아 갈려고 하는 수피아의 마음을 통하여.. 하루 빨리 이런 미개한 의식들이 사라지고 아프리카와 중동 등 현재에도 30 여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이런 것들이 하루 빨리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 뿐이랍니다.!!!
[ 이 책은 숨쉬는 책 공장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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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문화에 대한 선입견과 이해할 수 없는 문화적 충돌을 많이 겪게 되요. 아흑. 이런일이 아직도 벌어지고 있는거야?하면서 저도 이책을 읽어봤거든요. 이책은 보기와는 달리 고학년용으로 분류된거 같아요. 그냥 다른 나라 문화를 알고 이해한다는 의미에서 벗어나 전통과 관습을 이해하기엔 유치나 저학년들에겐 너무 어렵다고 생각한 걸까요?
8살 아이 케냐에 살고 있는 수피아의 이야기인데 많이 슬프면서도 고통스런 이야기였답니다.
할례라는 전통을 아직도 지켜가고 있는 나라들이 무지 많군요. 지도에서 보듯이 지금도 전통이라는 이름하에 수많은 여성들이 고통을 받는 할례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정보에요.
할례가 뭐지? 저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잔인하고 폭력적이라는 죽음의 의식이라는 말로 표현되고 있다는 데요. 이렇게 이방인의 입장에서 보자니 이런 전통은 사라져도 되지 않을까 고민도 해보게 되네요.
내가 모르는 나라, 아프리카 중동의 한 나라 이야기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읽어봤음 좋겠어요.
전통적인 성인식이라고 불리는 할례를 앞둔 언니를 바라보는 수피아의 모습이 보입니다. 할머니가 엄마가 해왔던 의식이니 맹목적으로 따라할 수 밖에 없다는 의식인데요.많이 잔인해 보이네요.
이책은 그저 다른나라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게 아니라 전통과 관습으로부터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 될거 같아요.
케냐의 모습이 이렇게 평온하게 담겨있습니다. 초원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한 케냐에서 매일 아침 꼬박 한시간을 달려 학교에 가는 수피아에요.
이런 행복한 일상도 여자들이 할례를 하면 끝이라네요. 사실 이런 중동과 아프리카 에서 벌어지고 있는 할례의식은 많이 위생적이지 못한가봐요.
케냐의 생활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많은 꿈을 꾸고 자유롭고 싶어하는 수피아이지만 사실 현실을 그리 녹록치 않아요.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안타깝죠. 일곱살에 할례를 한다고 하면 소녀들은 그 다음부터 더 이상 학교를 갈 수도 없다고 하니 배울 기회마저 없고 더 이상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 된다고 하네요.
하나의 커다란 의식이며 피 할 수 없는 성인식이라는 할례를 수피아의 언니가 치뤗습니다. 하지만 언니도 절대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말을 하지 않지요.
할례를 받지 않으면 가족과 친구들에게조차 따돌림을 받게 된다니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게되기도 한다고 해요. 저도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심각성을 알게 된 셈입니다.
현재 유니세프같은 단체에서도 결렬히 반대한다고 하는데 사실 불법으로 규정했다고 해도 여전히 시행되고 있는 곳이 많다고 해요. 세계 여러 나라의 모습을 긍정적인 모습이 아니더래도 이렇게 알고 있어야 할거 같네요.
사람을 보호하는 근거를 대며 옹호하고 싶지만 아직은 많이 어렵다고 하지요. 세계 어린들의 인권보호는 정말 나 몰라라 해서는 안될문제같네요. 우리에게도 내려져 오는 전통이나 관습은 많아요. 자꾸 변화되어 가면서 지킬것은 지키고 버릴것은 버리지만 그저 맹목적으로 의미없이 따르는 관습이 뭐가 있을까 생각도 해봐야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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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달리는 수피아』는 여성 할례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에 대한 그림책이랍니다. 그래서 그림책이지만, 저학년들이 읽기에는 어쩌면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이 함께 읽고, 지구 반대편에서 ‘전통’이라는 불합리함 속에서 고통당하는 여성들에 대한 아픔을 함께 공유해 볼 수 있다면 좋겠네요.
그림책의 주인공 수피아는 여덟 살이고 케냐에 살고 있답니다. 비록 궁핍함 가운데 있지만,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고 있는 소녀랍니다. 그런 수피아의 언니 아미아는 이제 곧 진짜 여자가 된답니다. 그런데, 진짜 여자가 되기 위해선 할례를 받아야만 한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오랜 전통이기 때문입니다.
![]() 언니는 그 일이 두렵지 않다고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언니의 눈썹이 바르르 떨리고 있답니다. 언니가 할례 받던 날, 몰래 뒤따라갔던 수피아는 멀리서 들려오는 언니의 비명소리에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수피아는 자신은 커서 결코 할례를 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이제 어른이 된 언니는 결혼도 할 수 있답니다. 두려움 가운데서도 할례를 감수한 것은 할례를 받아야 어른이 되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언니는 늙은 아저씨와 결혼하고 마네요. 아빠가 염소와 설탕을 받아 버렸기 때문이랍니다. 이런 모습에 수피아는 결심합니다. 자신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입니다.
수피아의 결심처럼 많은 이들의 삶이 달라지면 좋겠네요. 전통이라는 괴물에 의해 고통당하는 이들이 없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하고, 여성들이 약간의 재물에 팔려나가는 그런 모습도 이젠 없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수피아는 외친답니다. “난 엄마, 아빠를 사랑해. 케냐를 사랑해. 그리고 여자인 나를 사랑해.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
![]()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잘못된 전통에 대해, 그리고 보장받지 못하는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네요. 책 뒤편에 나오는 여성 할례에 대한 설명을 함께 읽고 느낌을 말해보는 것도 좋겠고요.
수피아의 외침이 거짓 최면이 아닌, 진정한 외침이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