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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맘에 들어서 리뷰를 처음 쓰게 되었다.
아날로그와 슬로 육아.라는 단어가 맘에 들어 책을 구입했다.
미리보기도 없었는데 왠지 끌렸다.
읽다보니 편집도 맘에 들고 저자의 글쓰는 스타일이 따스해서 좋다. 육아를 진행중이시기 때문에 더 생생한 느낌이 전달된다. 회상육아책을 읽어보면 내용은 좋지만, 훈계가 많은데 말이다. 베스트셀러보다 가슴따스한 이야기를 품은 좋은 책을 소장할 수 있어서 좋다.
나도 저자처럼 폴더폰을 쓰고 있고 글읽고 글쓰는 것을 좋아해서 공감이 된다. 또 아이들 물건이나 본인들의 쇼핑, 사교육 교재, 학원 등등의 이야기로 시간을 낭비하는 맘들과의 교류에서 느끼는 공허함은 내 심정을 그대로 표현해주신듯하다.
저자가 존경스러운 점은 난 교류가 힘들면 안하는데, 외국이라 힘들텐데도 교류하며 부딪히며 살아가는 모습이다.
저자의 아이들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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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 로 육 아 <<일본 아줌마 윤영희의 4분의 3 행복론>>
아이와 함께 걷는 길~ 조금은 느리게 조금은 여유있는 발걸음을 내딛고 싶은 엄마의 마음입니다.
일본인 남편과 결혼하여 일본에서 생활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육아고민과 다른 두 문화를 경험하는 엄마의 눈으로 본 양국의 양육모습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조금은 느리고, 여유있게~~~~ 일본의 식물수업을 통한 과학과 일상이 연계된 생활 밀착형 교육도 학년을 이어가면서 꽃씨를 전해주는 학생들의 모습이 이쁘게만 보인다.
<<행복은 무리하지 않는 것 ~~~중>> 미래를 위해 지금 누려야 할 것을 모두 참으면 나중에 그만큼의 보상을 다 받을 수 있을까? "인생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건너뛴 본질적인 것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박노해 시인의 시구절처럼, 이제는 지금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충분히 누리고 즐기는 삶을 살아도 되지 않을까. 두려워 말고, 아이들과 우리의 일상을 4분의 3정도만 채운 나머지 시간의 여백을 즐기며, 무리해도 즐겁기만 한 자기만의 세계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미래에도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먼저 행복하게 살기를 맛봐야 한다. 삶을 즐기고,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사람은 자신도 행복하지만 보는 이도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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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로 꽃피운 슬로육아
아이를 다 키웠다고 생각하는 요즘 무진장 또 해줄것들이 많이 있다는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책. 슬로 육아 입니다.
어릴때부터 저도 좀 별나게 아이를 키우고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것이 정말 최선을 다한 육아일까 고민을 하면서 키웠는데 같이 공감도 하고 웃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 책의 내용들이 읽고 또 읽고 아이에게 또 이렇게 해봐야지 하는 부분들이 생겼습니다.
깔끔하고 이쁜 민트색상의 첫 페이지... 책 제목도 군더더기나 설명없이 깔끔합니다.
차례부분입니다. 예쁜 유치원복을 입은 저자의 딸이 눈에 띕니다. 울 아이의 유치원 교복과도 비슷한 디자인이네요, 저도 유치원 원복을 물려받아 일년입히고 이사오면서 또 물려주고 왔는데 요즘 엄마들 다 새걸로 제일 좋은걸로만 사주는 경향이 있는데 아날로그 식으로 육아를 하는 저와 너무 공감되는것이 많은 책입니다.
울 아이도 유치원서 식물도 키우고 누에가 벌레에서 부터 나방이 될때까지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키우고 자연친화적이면서 인성위주의 교육을 받는 유치원을 고르고 아이와 가서 보고 배우고 했답니다. 책에도 누에를 키우면서 과학에 관한 끈기를 키우는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유치원 다니는 시기가 제일 행복했다는 울 아이와 너무 비슷한 환경의 저자의 아이와 울 아이의 어릴적 시기가 겹쳐지면서 아이가 행복하게 잘 자라가는것을 지켜보았습니다 울 아이가 유치원 가기전 나이에 베란다에 텃밭을 만들어 방울토마토와 상추를 길러서 직접 따먹고 물도 주고 했는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지금도 토마토를 제일 좋아하는 과읽이랍니다.네개 다섯개를 갈아서 줘도 잘먹는답니다.
일본은 초등학교에서 교육과정에 나팔꽃 토마토 튤립 수세미 등등을 길러 보게 한다고 합니다.
또 엄마표 가방으로 유치원에 입학하는 아이들 얼마나 엄마의 정성으로 색색깔로 이쁜 가방을 메고 갈지 너무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잘 만들던 못만들던지 엄마가 만들어준것이라고 좋아하는 아이^^ 저도 미싱을 할줄 알아서 아이에게 테디베어,퀼트로 장난감을 만들어주면 그걸 사준 장난감보다 더 더 좋아하고 애착을 갖더라구요.
아탈로그 예전식 육아방법에 대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이야기들이 잔뜩 나오는 책속의 내용중에 제일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엄마 밖에서 노는데 가을 냄새가 났어!"
일학년 부터도 영어 학원부터 태권도 농구 수영 인라인 피아노 학습지 등 등 남에게 뒤지지 않게 키우느라고 뭔가를 놓치며 사는 건 아닌지 우리 아이들도 아날로그처럼 키우는 저같은 사람이 많긴 하겠지만 책과 엄마와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육아를 하는 저와 비슷한 저자의 책 내용중에 아이들의 삶에 여유를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할수 있는 조금의 여백이라도 있으면 그걸로 된거라는 저자의 말이 참 마음에 너무 와닿았답니다. 같은 71년 생이라 그런지 아날로그로 키우는 저자의 마음이 많이 공감되고 저도 저자처럼 단독주택에서 아이와 자유롭게 집에서 여행하는 느낌으로 더 한층 더 아날로그 적으로 살면서 까페,도서관,동네 사랑방도 되는 우리집을 꿈꿔보고 싶습니다.
아빠의 오래된 장난감을 아이가 가지고 놀고 아빠의 오래된 동화책을 아이가 읽을수 있는 저자의 아이가 얼마나 부럽던지 말이죠
전 아이에게 가끔 저의 어릴적 이야기를 해주면서 학교에서 집까지 걸어오는데 아카시아 꽃을 뜯어서 쪽쪽 빨아먹으면서도 오고 떡볶이도 사먹으면서 오고 풍선을 튜브에서 짜서 불면 투명한 풍선이 불어져.그걸 통통 튕기면서 열정거장도 더되는 거리를 걸어왔어 하고 말했는데 그풍선이 정말 문방구에서 팔더라구요
아이와 그 풍선을 마르고 닳도록 불면서 즐거운 옛날 이야기를 또 아이와 나누고 있습니다. 아이와 공감하며 행복한 육아를 하는 아날로그식 슬로육아.
빠르게 빠르게 하는 요즈음 아이의 손에 LTE 스마트 폰을 사주는 부모들보다는 슬로 육아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공감하고 행복한 육아를 하는 부모님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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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된건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일 것이다. 아날로그로 아이를 키운다..그것도 일본에서??? 한국의 사교육...이제 큰 아이가 초등1학년인만큼 그 대열에 잘 끼지 못하면 안될것만 같은 마음인데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지에 대한 가이드는 없고, 마음은 급하고..그런 시기에 만난 책이다. 아마도 제목만으로도 괜시리 위안을 받고자 싶었던건 아닐까 싶다. ^^;;;
'천천히 하나씩, 배우고 익히는 일본식 아날로그 육아와 살림법'이라고 해서 난 일본사람이 쓴 글인줄 알았는데 일본사람과 결혼한 한국사람이 직접 겪으면서 쓴 이야기이다. 내용은 술술 읽을 수 있게 재미있고 오히려 일본과 한국의 육아와 생활을 비교하면서 어떻게 자기것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일본의 아날로그 육아에 대해서 조곤조곤 옆집 아줌마가 이야기해주는 듯한 느낌이여서 읽는데 부담은 전혀 없었다. 책을 손에 잡는 순간 휘리릭 읽을 만큼 챕터별로 내용도 잘 정리가 되어있고 재미있기도 했다.
암튼 내가 본 일본사람은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 크다는 점외에는 소설에서 얻은 지식이 다가 아닐까 싶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아나바다 운동을 참 자연스럽게 잘하고 있는 나라가 일본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학교에서 배운 것 자체가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잘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 아이들 유치원 가방부터 직접 만들어주는 엄마들, 전통으로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나팔꽃씨 이야기 ...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부엌육아 등...천천히 돌아가는 모습이지만 오히려 그것이 일본의 원동력이 되는것이 아닐까 싶은 그들의 모습에 부럽기도 하고, 너무나 앞만 보고 달려가는 우리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다. 사실 엄마들의 조급한 마음이 지금 한국의 사교육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 단락에 있는 겉치레의 풍요에서 빠져나와 4분의 3만 채우는 생활과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급하다 생각하지 말고, 조금은 아날로그적인 마음으로...물론 아이를 키우다보면 쉽지 않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 '슬로 육아'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리란 믿음으로 나도 조금은 느리게(?) 아날로그적인 마음으로 여름방학을 보내보련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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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슈퍼맘들의 블로거와 넘쳐나는 육아서들, 그리고 온라인상의 카페활동에 동네엄마, 학교친구엄마들까지 아이를 키우다보면 들리는 소리도 많고, 보이는 것도 왜 이렇게 많은지 쉴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단순하게 살면 편할 것 같은데, 어디서 추천했더라 하면 우르르 몰려가 너도나도 사대니 품절사태가 나타나기도 하고, 좋다 소문나면 책이며 체험학습활동까지 모든 엄마와 아이들로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보의 홍수시대 속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것을 찾아 내는것이 엄마이여야만 하다보니 선택의 실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라 볼 수도 있고, 내 아이만 안해주면 뒤쳐지지 않을가 하는 노파심에 하는 것일 수도 있기에 마냥 뭐라할 수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것도 해주고, 저것도 해줘야 하는데 시작도 하기전에 자료조사하다 지쳐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든것이 피곤해질때쯤 눈에 들어온 '슬로육아'..제목만 읽었을 뿐인데, 바빴던 내 마음이 진정이 되는 것 같으면서 슬로육아도 괜찮구나 하는 안도감이 먼저 드는 것 같습니다. '슬로육아'라는 것이 느리게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식물을 학년별로 차례차례 길러보고 관찰해나가는 것, 수영 같은 운동도 일주일에 부담되지 않는 횟수로 몇 년을 꾸준히 배우면서 익혀나가는 것도 '슬로육아'입니다.
우리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피아노 시작해서 고학년되면 애가 하고 싶든 말든 수학, 영어 공부할 시간없다고 대부분 끊어버리고, 유치원때 열심나게 배우고 급수까지 따놓지만 정작 초등학교 올라와서는 잊어버리는 한자등..사교육에서도 빨리빨리 근성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일본 엄마들처럼 자신이 직접 아이가방을 만들어 주는게 유행이라는데 그건 별로 부럽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슬로육아를 읽으면서 그동안 너무 숨가쁘게 달려왔던 육아에 대해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해주고, 앞으로 아이의 육아를, 교육을 어떡해 진행해나가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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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키우다보면 내가 너무 뒤쳐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딱히 아이 교육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엄마이기도 하고 공부는 뭐 지가 하고프면 하는 거고, 주위 아는 엄마들도 없어서 정보력도 없고 인터넷으로 뒤져도 늘 한계에 부딪혀서 아이육아나 교육이 남들보다 뒤쳐짐을 인정한다. 그러면서도 뭔가 하려고 하지 않아 문제긴 한데.......
공부에 열성적인 엄마가 아니라면 육아에서도 잘 모르면 찾아보고 아이에게 좋은 것들을 해줘야하는데 이것도 저것도 만사가 귀찮은 불량엄마다. 그런와중에도 늘 책은 읽고 싶어서 육아서는 열심히 읽어재끼나 보다. 읽으면 뭐하나 적용을 좀 해야하는데.......
이 책은 윤정희라는 저자가 일본인과 결혼하며 그곳에 정착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우리나라와는 다른 일본의 육아에 대해 적어 놓은 책이다. 사실, 역사적인 사건때문에 일본 문화에 대해서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지만(그러면서도 일본소설은 주구장창 읽어재끼는 아이러니도 있긴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네들의 육아문화가 꽤 배울점이 많고 우리나라와 접목해 나간다면 참 괜찮은 육아방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됐다.
초등학교때 활자만 읽는 교육이 아닌 채소를 직접 키우고 과일들도 직접 재배하면서 산교육을 하는 그들의 모습이 감탄 그 자체. 우리나라처럼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관찰과 기록, 그리고 학년이 올라갈 수록 다른 작물들도 키우게 하는 모습이 정말 색달랐다. 게다가 뭐든 아끼는 것이 생활화되다보니(원체 물가가 사악한 것이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입학할때 엄마들이 재봉틀로 가방까지 만들어 주는 사실이 신기하기까지 했다. 우리나라는 전혀 그런게 없지 않은가? 언제나 좋은 가방, 메이커 가방들을 사서 보내기 바쁜데 일본엄마들은 천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넣어 가방이나 여러가지 주머니들을 만들어 주는게 신기하기만 했다. 심지어 머리카락도 엄마들이 집에서 잘라준다는 사실은 옛날 시골마을의 풍경을 보는 듯한 기분이랄까.
그외에도 협동육아로 신선한 채소를 만나고 서로 모여 새로운 음식을 나눠먹고 아파트내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빈공간이 있어 예약만 하면 누구나 그 곳에서 파티를 열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건 우리나라에서도 적용되었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우리나라만큼의 집밥에 대한 정감이 없어 그게 저자로서도 아쉽고 남의 집에 초대하기도 초대되기도 부담스러워 하는 일본의 문화가 아쉽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의 빠르고 낭비되는 육아에 비해 느리지만 천천히 그들만의 정성으로 이루어지는 육아는 그야말로 부러움 그 자체가 아니었나 싶다. 육아에 문외한인 나마져도 반해버리게 만든 슬로육아. 하지만 지금의 우리나라에서 이런 슬로육아를 실천한다면 안그래도 늦어지는 우리아이의 교육이 더 늦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 아닌가 싶다. ㅠㅠ
이런 슬로 육아 참 부러운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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