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애완>에서 <반려>로, 달라진 관계의 의미 예전에는 반려동물을 ‘애완동물’이라 불렀다. 말 그대로 ‘애완’ 가까이하며 귀여워하고 즐기는 존재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이들의 이름은 ‘반려동물’로 바뀌었다. 단어 속에 담긴 인식도 달라졌다. ‘애완’이 인간 중심적 시각에서 비롯된 표현이었다면, ‘반려’는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 가족으로서의 함께 살아가는 존재를 의미한다. 이제는 단순히 귀여움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삶을 나누는 동반자로 인정받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구 수는 이미 550만을 넘어섰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왜냐하면 무조건적인 사랑은 때로는 행복하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 아닌 함께 불행한 길을 걷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반려견이 살아 있는 동안 행복하게 반려 인과 더불어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을까? 바로 이 질문에 답을 제시해 주는 책이 『나는 반려견 훈련사입니다』 가 있다. "똑똑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요" 사람들은 흔히 ‘똑똑한 강아지’를 원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착각이 숨어 있다. 인간이 말하는 똑똑함이란 대체로 ‘나를 귀찮게 하지 않고 알아서 척척해내는 강아지’다. 그러나 반려견의 입장에서 ‘똑똑하다’는 것은 다르다. 집안의 물건을 영리하게 활용해 주인의 격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 다양한 방법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바라는 똑똑함은 편의주의적 기대일 뿐, 반려견의 지능과 본성은 전혀 다른 방향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우리가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할 때 끝까지 책임을 지며 사랑할 것이라는 약속 속에 담겨있는 진정한 의미는 나와 다른 존재인 반려견에 대해 끊임없이 배우며 살아갈 것이라는 배움에 대한 약속도 내포되어 있다고 말했다. 반려견을 불행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태도 책에서는 20년 넘게 반려견을 훈련해 온 저자가 경험을 통해 정리한, 반려견의 불안과 불행을 키우는 반려인의 행동 다섯 가지를 지적한다. 첫 번째 일관적이지 못한 태도 반려견은 사람의 말을 알아듣지 못한다. 강아지와 인간은 다른 언어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무엇으로 우리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을까? 바로 '태도 읽기'라고 한다.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하나의 규칙이 세워지게 된다. 따라서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반응을 보이면 반려견은 혼란스러워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두 번째 부정적인 감정의 표출 짜증이나 화를 고스란히 반려견에게 쏟아내는 것은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고 한다. 세 번째 반려견의 요구를 무시하는 태도 말이 통하지 않기에 지금 당장 반려견이 무엇을 원해서 나에게 요구하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귀와 꼬리, 눈빛, 몸짓으로 보내는 수많은 신호들을 이해하고 읽으려 노력해야. 진정한 소통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네 번째 너무 바쁜 반려인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면 강아지에게 필요한 올바른 사회화 교육이 이뤄질 수 없다고 한다. 산책과 더불어 훈련과 놀이, 건강관리까지 반려견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 많은 시간과 돈을 필요로 한다. 이를 무신경하게 넘어간다면 강아지는 정서적을 불안정해져 문제행동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섯 번째 무책임한 반려인 입양은 했지만 책임지지 못하는 태도는 결국 반려견의 삶 전체를 불행하게 만든다. 한 가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건 반려견에게는 평생을 좌우하는 문제로 다가온다. 새끼 때는 모든 동물들이 귀엽지만 성견이 되고 노견이 되어서는 몸 여기저기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이것이 귀찮고 힘들다고 생명을 책임지지 않고 저버리는 것은 '진정한 반려'가 아님을 저자는 강조했다. 반려견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책은 단순히 훈련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반려견의 불안을 키우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문제 행동을 남발하던 반려견이 신뢰를 갖고 반려 인과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지 차근차근 짚어준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면, 단순히 먹이고 재우는 것을 넘어 삶을 함께하는 존재로 이해하려 하는 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 사랑한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반려인은 일관성과 책임감을 지켜야 하고, 그 과정에서 반려견은 비로소 믿음을 배우고 편안해진다. 결국 반려견을 잘 키운다는 것은 훈련 기술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인 것이다. 『나는 반려견 훈련사입니다』는 반려견을 어떻게 훈련할까 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 나는 반려견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를 던진다. 반려견은 나의 거울이다. 내가 일관적이지 못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무책임하다면 그 불행은 고스란히 반려견의 삶에 투영된다. 반려동물에서 반려동물로, 명칭의 변화가 보여주듯 이제 반려견은 가족이다. 가족을 대하듯 존중과 책임, 그리고 사랑으로 대할 때 비로소 반려견은 행복해지고, 우리 또한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 책은 그 여정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훈련은 단순히 기술이 전부가 아니고 신뢰의 문제이고 인내하고 관계에서 비롯됨을 우리에게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기술적인 명령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과의 신뢰와 친밀함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 훈련이나 교육이라고 할수 있겠죠. 반려견의 보호자가 좋은 보호자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신뢰할수 있는 안내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인데 훈련에서 주인이 권위를 내세워 반려견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이 신뢰를 가지고 주인과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훈련임을 우리는 잊지말아야겠습니다. 주인이 불안하면 반려견 역시 불안하고 반려견의 자신들만의 다양한 바디랭귀지를 표현하고 있기에 보호자는 반려견과 진정한 소통을 통해 같이 성장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겠습니다. 반려견은 보호자의 거울이라다는 표현이 인상적인데요. 반려견은 보호자가 어떻게 반려견을 대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반려견으로 거듭날수 있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반려견을 사랑으로만 대하는 것 역시 반려견에 대한 적절한 훈련이라고 할수 없으며 저자의 언급처럼 애정과 통제를 적절하게 균형을 잡고 반려견이 함께 살아가기 적합한 존재가 될수 있고 보호자가 반려견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야겠습니다. |
|
(1) 20년간 개들과 함께한 반려견 훈련사의 소통의 기록
프롤로그. 나는 반려견 훈련사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훈련 매뉴얼이 아닙니다. 반려견이라는 생명체를 이해하는 법, 함께 살아가기 위해 보호자의 입장에서 먼저 배워야 할 태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장. ‘훈련사’라는 이름의 무게: 나는 독일 전역을 다니며 여러 반려견 학교와 클럽을 방문했고, 직접 시험을 보고, 훈련 자격증도 취득해 나갔다.
2장. 반려견을 이해하는 심리학의 원리들: 보호자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좋은 보호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안내자가 되는 것이다.
3장. 반려견을 사랑한다면 이것만은 알고 있자: (1) 일관성 있는 태도로 대하라, (2) 짜증이나 화난 감정보다 차분함을 유지하라, (3) 반려견의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라, (4) 충분한 시간과 관심을 주어라, (5)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가져라.
4장. 반려견보다 먼저 바뀌어야 할 존재는 ‘보호자’: 반려견 교육의 시작점은 바로 보호자의 태도와 행동이다.
5장. 반려견과 함께하는 하루, 지금부터 시작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관성과 인내다.
6장. 문제행동 교정: 무조건 짖음을 없애려 하지 말고, 우선 왜 짖는지를 정확히 보는 게 제일 먼저다. 행동 자체만 교정하려 하기보다, 반려견의 정서적 안정을 먼저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7장. 반려견과 함께 걷는 길: 훈련은 반려견, 보호자, 훈련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 작업이다.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