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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로알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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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작품은 어느 것 하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날카로운 위트로, 상상조차 하지 못한 전개로 독자를 뒤흔든다. 그의 작품을 많이 읽을 수록, 읽을 수 있는 남은 작품이 점점 줄어든다는 사실만이 두려울 뿐이다. 백만장자의 눈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빨려들어가 읽었다. 이야기꾼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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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작품은 어느 것 하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언제나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날카로운 위트로, 상상조차 하지 못한 전개로 독자를 뒤흔든다. 그의 작품을 많이 읽을 수록, 읽을 수 있는 남은 작품이 점점 줄어든다는 사실만이 두려울 뿐이다. 백만장자의 눈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빨려들어가 읽었다. 이야기꾼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로알드 달의 책은 사모으는 기쁨이 있다. 다시 펼쳐봐도 즐겁다.

p****9 2020.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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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색깔 달지개 !! 백만장자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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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백만장자의 눈 일곱가지 특별한 컬러를 지닌 이야기의 향연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소년히치하이커밀덴홀의 보물 백조백만장자의 눈행운 - 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식은 죽 먹기 - 내 첫 이야기 * 1942년​​로알드달의 글은 늘 그러했지만 읽을 수록 묘하고 묘할 수록 빠져드는 무언가가 있다.그 묘한 이야기를 일곱 가지나 만나볼 수 있었던 백만장자의 눈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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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의 백만장자의 눈 


일곱가지 특별한 컬러를 지닌 이야기의 향연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히치하이커

밀덴홀의 보물

백조

백만장자의 눈

행운 - 나는 어떻게 작가가 되었나

식은 죽 먹기 - 내 첫 이야기 * 1942년


로알드달의 글은 늘 그러했지만 읽을 수록 묘하고 묘할 수록 빠져드는 무언가가 있다.

그 묘한 이야기를 일곱 가지나 만나볼 수 있었던 백만장자의 눈은 조금은 걱정하며 선물해준 아들의 마음을 꽉 잡아주었고 녀석은 이 이야기들을 "뭐라고 말해야 될지는 모르겠는데요. 진짜 너무 재밌고 신기해요" 라며 내 손에 쥐어주었더랬다.  엄마도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뜻이겠지?  그리고 나 역시 읽으면서 뭐라고 해야할지 딱히 모르겠지만 재미있으면서도

신기한 무엇인가를 느꼈다. 그렇게 이 도서는 초등아이부터 중년을 달리는

엄마의 마음까지 동일한 감정으로 몰아넣는 힘을 발휘한다.  바로 첫 장을 넘기면서 부터..

 

 

◈◈◈◈◈◈◈◈◈◈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소년 이라는 이야기에서는 자메이카 휴양지에서 포휙된

거대 거북이(심지어 늙은)가  등장한다. 그 거북이는 운도 나쁘지.. 잔인무도하고 허세

가득한 어른들의 대화가 섬뜩하게 오가지만 그들은  거북이의 고통이나 제발 거북이를 살려달라고 외치는 한 소년의 애절한 마음을 신경쓸 여유가 없다. 그저 누가  이 거북이를 차지하느냐만중요할 뿐.. 그런 그들에게 순수함으로 중무장한 소년이 끝까지 투쟁하고 거북이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는 모습을 함께 응원하도록 읽는이의 심장을 잡아끄는 것이다.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로알드 달의 이야기는 단순함 속에 숨겨진 섬세하고 독특한 표현과 생각..

그리고 반드시 느끼게 하는 묘한 반전의  느낌이 오랜 여운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어렵게 큰 보상을 약속하고 거북이를 놓아주기로 한 사람들.. 그 거북이가 어느정도 멀리

떠날 무렵까지는  다시 잡지 않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내는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보여주는 모습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나는 소년의 아버지가 했던 말들과 거침없이 거북이를 살리려는데 최선을 다하던 모습에서 매우 경이로움을 느끼기까지 했다.  아마

저 아버지라서 저런 소년이 있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그런 마음? 이 이야기 역시

관찰자 시점에서 관망하는 자가 글을 쓰고 있는 듯 그려지고 있다. 우리가 읽듯 이야기도

함께 보고, 듣고, 느꼈던 것을 그려내고 있어서 그런지 모든것을 다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신비감이 남는것 같다.




"잘 가, 늙은 거북아. 이번에는 멀리 가렴" 검은 눈은 몇 초 정도 소년에게 머물렀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이윽고 그 거대한 짐승은 대단히 위엄 있게 몸을 돌려 대양의

장자리를 향해 뒤뚱뒤뚱 기어갓다. 거북은 서두르지 않았다. 거북은 모래사장 해변을

넘어 차분하게 움직였고, 커다란 등껍질은 거북의 움직임에 따라 좌우로 부드럽게 흔들렸다.

사람들은 침묵한 채 바라보았다.

거북이 물로 들어갔다.

거북은 계속 나아갔다.

..... 그는 이제 자기 영역에 있었다.  [본문 내용 中]

 

 

 

 

거북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리고 다음날 발칵뒤집힌 호텔주인과 경찰.. 무엇을

보았다는 목격자들.. 도대체 소년과 소년의 부모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일까?

그것은 최종까지 직접 읽는것이 좋을것 같다.

 

 

 

히치하이커에서의 재치나 위트있는 대화 부분들을 보고 있노라면 로알드 달이 더

궁굼해질 것이 분명하다. 내가 이 단편의 주인공이 되어 애정하는 애마를 타고 달리다가

수상하고 기묘한 히치하이커를 태웠다고  상상해보자!!  키가 작고 마치 쥐를 닮은 듯한

 얼굴을 한 그는 발칙할 정도로 솔직한 발언을 하면서도 절대  직접적인 답변이나 자신을

밝히는 적은 없다.  마치 거대한 인간쥐를 연상시키는 그가 속도위반으로 걸리고서도

흥분된 모습으로 시속 193키로미터를 달렸다고 소리지르는 모습이라던가 ​그 모습을

 경멸이라도 하듯 가래침을뱉는 경찰에게 거짓된 정보를 거침없이 내뱉고도 태연한

모습이 매우 생소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처음 만난히치하이커에 반하기라도 하듯

마지막에는 허허헛 모두 웃게되는 이 ​맹랑한 스토리는 잠시 악당과 손을 잡은 영화속

주인공이라도 된듯 느끼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백조 라는 이야기는 직접 읽어보면 많은 메세지를 받을 수 있는 스토리다. 모범생이어서

 괴롭힘을 당하는  피터와 순수해서 더 보는이를 자극하는 어니와 레이먼드의 끊임없는

폭력과 그것에 대처하는 약한 피터의 현명한 자세.. 이 이야기는 결말이 우리를 한 번

자리에서 들썩이게 하는 힘이 있으니 페이지마다 스스로  들춰보고 느끼게 해 주었었다.

 

백만장자의 눈은 이 도서안에서 가장 긴 이야기를 선보이는데 그만큼 또 재미지고

인상깊다고 해야겠다. 아들이 읽고나서 이 이야기를 가장 길게 풀어놓기도 했는데

헨리슈거가 돈만 많았던 지루한 인생에서 아주 다른 인생을 살게되는 이야기는

 '눈이 있어도 볼 수 없는 우리들'에 반하는 '눈이 없어도 볼 수 있는 인도남자'의 이야기를

 만나면서 부터이다. 그가 변화하는 모습이나 후에 어떤 일들을 도모하는지 알게 된다면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전에 한 번은 씨익.. 하고 웃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는

 정말 그 인도남자가 했던 방법대로 연습 하고 훈련하면서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일지~

그가 그 능력을 거머쥐었을때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도 읽어야 할 사람들의 재미 특권이므로

 상세히 기록하지는 않겠다.  로알드 달의 특유 재치는 정말 단편 곳곳에 녹아있다.

 

 

 

 

6. 행운 & 7. 식은 죽 먹기 는 로알드 달의 실제 경험담을 풀어내 기록한 자서전 같은

이야기로서 다른 작품과는 차별화된 사실이 이 속에 숨어있다. 그가 작가기 되기전의

역사를 기록한 느낌의 행운 속에는 참전한 니야기부터 포레스터라는 해양소설가를 만나게

 된 이야기가 적혀있는가 하면 식은 죽 먹기는 그 행운에서 언급되었던  세계 제 2차대전에서의 이야기가 있는데 나는 이 식은 죽 먹기가 오히려 더 환상특급을 타고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바로 이 이야기가 해양소설가 포레스터에게 들려주다 글을

쓰게되면서 작가로서의 시작이 되게 한 내용이라고 한다. 

 

 

 

로알드 달의 단편을 읽을 때 마다 아이는 어떤 여행이라도 다녀온것 처럼 나에게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를  해주곤 한다. 그리고 스스로도 무엇인가를 쓰고 싶어하는데  이번

단편집들은 나에게도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심어준 이야기로 꽉 채워져 있었다. 

정말 그는 행복한 이야기꾼이 맞구나.. 무궁무진한 상상력은 그의 손을 거치면서 반드시

생명을 지니게 되는구나 싶을 정도로 섬세한 묘사나 어휘에 특별함을 부여하는 능력이

탁월한 작가 같다.  물론 이 도서 강추이다.. 읽는이에 따라 호불호가 강한 작가이긴 하나

읽어보고  어느쪽을 느끼더라도 남는 탐독시간이 아닐까 싶다.

 

 

 
 
 

 

 

 

 

 

 

 

 

 

d*****u 2017.09.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