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2차 대전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알려졌고 더 책이 나올 필요가 있을까 싶다가도
우리 출판계의 한계로 인해서 많은 책들이 국내에 번역되지 않아서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이 책은 나치 독일이 운영했던 포로수용소 콜디츠에 대한 내용입니다.
연합군의 장교단을 수용했던 이 수용소는 그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국 공군의 에이스 더글라스 베이더, SAS 아버지 데이비드 스털링이 포로 수용소에 수용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름만으로도 이 포로 수용소는 주목할만 곳이라고 느껴지실 것입니다.
수용자들이었던 연합군 장교들의 기록과 이들을 감시했던 독일군 장교 기록을 동시에 근거로 했기에
상당히 중립적으로 1940~1945년까지의 콜디츠 수용소에 대해서 밝힐수가 있습니다.
흥미로왔던 것은 독일군이 나름대로는 제네바 협정을 준수할려고 노력했으며
그 탓에 포로인 장교단의 지위가 어느정도 보장 받을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이런 포로들을 가지고도 영국은 첩보 수집 활동을 진행했으며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점에 아연질색하게 됩니다.
그리고 독일 한복판에 있던 이 수용소에서 끊임없이 탈출하여 연합군으로 복귀한 이들의 이야기는 놀랍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 당시 영국 사회가 가졌던 문제를 그대로 가졌기에 계층이나 피식민지인들과 갈등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수용소 하나와 얽힌 역사적 사실들은 독서의 즐거움을 증대시켜 주었습니다.
거대한 2차 대전의 흐름을 좀더 깊게 이해시켜준 책이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