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새들의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을 다정한 시선으로 담아낸 매력적인 에세이다. 도도하고 조용한 동물일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저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새들의 다채로운 일상과 행동양식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책 속 동물들의 엉뚱한 행동 패턴이나 애교 넘치는 습성을 관찰하다 보면 자연스레 웃음이 터지고, 생명체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이 마음을 훈훈하게 채운다. 반려조를 키우는 사람에게는 깊은 공감을, 새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조류의 묘한 매력에 입덕하게 만드는 기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볍고 따뜻하게 읽으며 마음을 힐링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