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망머리 주디는 미국에 입양된 한국 아이이다. 우리나라는 아이 수출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책임없는 부모들이 외국으로 아이를 보내고 그 아이들은 많은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의 아이를 입양하는 모습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이책을 통해 새삼스레 느끼게 되었다. 국어 교과서에도 우리나라 아이를 기르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물론 고향을 곁에서 느낄수 없고 자신만 동양사람이라는 생각에 슬플지도 모르겠지만 책임감 없는 부모 곁에서 사는 것보다는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도 친절한 부모 밑에서 자라는 그들이 결코 불행하지만은 않고 오히려 더욱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그러한 문화를 배워서 버려진 아이를 입양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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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다른 성장 소설과 다른 점은 아마 주인공이 입양아라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는 주인공인 입양아 주디가 나온다. 주디는 자신이 좋아하는 미국인 남학생에게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조롱섞인 말을 듣고 자신이 미국인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곧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 친부모에 대한 원망과 출생에 대한 열등감으로 하루하루를 방황하며 지낸다. 또한 양부모에대한 애증을 느끼기까지 한다. 결국 주디는 집을 나와 버리고 , 어느 인적드문 길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난다. 낯선 사람들은 주디를 괴롭히려 하지만 그 때 마침 주디의 엄마가 주디가 있는 곳으로 도착한다. 주디의 엄마는 주디를 보호해주려 하고, 결국 처음보는 낯선사람의 칼에 찔리고 만다. 그때서야 주디는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다. 주디는 친엄마가 아니라고해서 자신을 덜 사랑하는 것이 아니며 양엄마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있다는 것을 느낀다. 이 책을 읽으며 주디가 혼자서 방황하고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들이 하나하나 소중해 보였다. 누구나 아픔을 겪고 누구나 고민이있다. 다만 주디는 평범한 한국 소녀와는 다른, 조금 더 큰 아픔,조금 더 큰 고민을 가지고 있는것일 뿐이다. 이러한 아픔과 고민을 딛고 일어날 때에 우리가 성장해나갈수 있을거라믿는다. 아마 이책은 입양아 소녀가 나온다는 점에서 조금은 낯설게 다가 올수 있는 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록 주디의 마음이 와닿는 그런 책이다. 주디가 겪는 고민과 아픔은 성장하는데에있어 중요한 요소라 믿는다. 만약 고민과 아픔이없다면 성장또한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에게 주어진 고민과 아픔이 그저 골칫거리가 아닌, 나를 좀더 성장시킬수 있는 것임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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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피는 물보다 진하고, 사랑의 힙은 피보다 진하다는 한 입양아의 부모 이야기가 마음속 깊이 전해져 잔잔한 파도를 일으키는 시간들이었다.
이 글의 주인공 주디는 한국인으로 미국에 입양된 경우이다. 아기때 입양되어 친부모에 대한 아무런 추억없이 자연스럽게 가족에 합류되어 스스로가 한국인임을 모르고 큰다. 한창 사춘기를 겪을 무렵 반에서 가장 멋진 로빈이라는 남자 친구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으면서 주디의 갈등이 시작된다. 예쁘게 보이고 싶은 나머지 머리를 엄마처럼 멋진 금발로 염색을 하고 갔다가, 로빈에게 '노란 원숭이'같다는 충격적이 말을 듣고. 바람을 맞게 된다. 자신이 가족와 다르게 생겼고, 가족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그리고 우연히 엄마에게서 자신의 입양하게 된 동기를 듣게 되면서 그 골은 깊어만 간다. 친딸이 죽어 그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자신을 샀다는 엄청난 독설을 퍼부으면서 가족들의 갈등으로 번져 나간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주디 가족의 모습에서 조금씩 위안을 받지만, 친엄마에 대한 원망은 그리움이 클수록 더해만가고 버려졌다는 생각은 더욱 주디를 괴롭힌다.
어릴적 부터 가지고 있던 인형에서 할머니가 쓴 듯한 한국어 편지를 발견하고, 주위에서 동포를 만나면서 조금씩 한국에 관심을 가지지만 꽁꽁 언 마음은 좀처럼 녹지않고 더욱 혼자가 되어간다.다행히 단짝친구 아만다의 도움으로 견뎌나간다.
하지만 오빠가 알러지가 있어 애완동물을 키우지 못하던 룰을 어기고 버려진 고양이를 키우다 엄마에게 들켜버리고, 마침내 엄마가 고양이를 버리면서 주디도 함께 가출을 하며 그 갈등은 절정을 향한다. 어스름 새벽이 되어 불량배를 만난 주디는 위럼에 처하고, 다행히 그때 엄마가 와서 구하면서 주디 대신 엄마가 칼을 맞는다.그때 주디는 피보다 진한 사랑의 힘을 깨닫게 되고 제자리로 돌아 오게 된다.
정말 좋은 결말이라 다행이다. 그러나 아닌 경우도 많은 것이 입양아들의 삶의 현실이다. 이렇게 운좋게도 좋은 양부모를 만난 경우는 제자리로 돌아오고, 비온뒤 더욱 땅이 굳어지지만, 이 책속에 나오는 유진 오빠의 경우처럼 나쁜 경우도 많다고 한다.어느 경우든 이 땅에서 태어나 남의 나라 부모를 만나, 낯설고 차가운 곳에서 피붙이에 대한 애증을 가지고, 한곳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존재에 혼란과 절절한 그리움이라는 돌덩이를 마음 가득 안고 살아가는 입양아들의 생이 너무나 고달프다.다만 까망머리 주디처럼 고통을 극복하고 용감하게 참아내어 빛나는 삶을 살아내길 바랄 뿐이다.
우연히 입양을 다룬 작품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너는 특별해.>,<고슴토치 아이>,<엄마,아빠가 생긴 날>,<초코 엄마 좀 찾아 주세요.>... 읽을 때마다 느끼지만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일밖에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가슴 아팠다. 그리고 내 스스로가 입양에 소신과 용기를 가져볼려고 부단히 애써보지만 아직... 그리고 무엇보다 선입견 없이 입양이 특별하지 않는 우리나라 풍토가 될 그 날을 기다려 본다.
"입양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라는 말을 다시 되새겨 본다. 한 아이의 인생을 위해...
주디가 사춘기를 잘 겪어 낸만큼 그 다음 시간들도 행복하길 빌고, 시골 고향 산밑에 통나무집을 짓어 부모 잃어 상처받고 살았던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
끝으로 로빈에게 상처받고 헤매던 바닷가에서 만난 인디언 할머니의 구슬픈 곡조를 읖어본다.
어제가 너를 아프게 하거든 어제를 버려라,슬픈 새아 오늘이 너를 아프게 하거든 오늘을 버려라,외로운 새야 버리면 아름답고 버리면 고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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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같이 얼굴이 누르스름한 동양 아이한테 그런 금발이 어울린다고 생각하니?” “도, 동양 아이? 내, 내가?” “여기 너말고 동양 아이가 또 있어? 잘 들어. 네가 학교 강당에서 플루트를 연주했던 그날 넌 얼마나 신비스러웠는지 몰라. 그런 생각은 나뿐이 아니었어.” 로빈은 아주 진지했다. “까맣고 긴 머리, 가냘프고 조용한 동양적인 분위기! 난 그런 네가 맘에 들었어. 그래서 너랑 친구가 되고 싶었던 거야. 주디, 넌 다른 여자 애들이랑 달랐어. 그런데 지금은 아냐. 난 가겠어.” 로빈은 일어났다. 모처럼 맨 주홍색 줄무늬 넥타이가 작은 바람을 일으켰다. 툭 튀어나온 금발의 뒤통수를 꼿꼿이 세우고서 로빈은 걸어 나갔다. (27쪽) 주인공 주디는 막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입니다. 가족이 미국 사람이기에 당연히 자신을 미국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입양아지요. 그런데 좋아하는 남자 친구 로빈과의 첫 데이트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조롱을 받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지적만으로도 충격일 텐데 생애 첫 데이트가 무참히 깨지는 것까지 겪으니 주디는 깊은 상처를 받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부모가 자신을 버렸다는 생각에 절친한 친구와 멀어지는 것은 물론 가족의 사랑을 의심하여 어떠한 소통 통로도 갖지 못합니다. 겉은 노르스름한 황인종이면서도 속은 하얀 바나나, 가시투성이의 선인장, 그냥 혹이라고 자신을 생각합니다. 입양아는 정말 그러한 존재일까요? 주디가 보내는 절망스런 나날들을 읽으며 해외 입양 문제, 인종 차별, 사춘기 아이들의 성장통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성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행히 주디는 가족과 동무와 좋은 이웃이 있어 상처를 극복하지만 폭넓은 주제에 대한 고민은 끝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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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근본에 대한 것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당연 지금의 부모와 그들의 사랑에 의해 자라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아이들과 달리 자신의 상황, 정체성등에 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된다라면...., "입양아" 라른 가슴 아픈 사실에 대한 것과 아울러 외향적인 차이, 문화적 편견이 뒤따르는 차별의 시간을 맞이해야 하는 스스로에 대한 좌절과 그러한 원인을 제공한 진부모들에 대한 부정적 감정의 것으로 힘겨워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지금껏 자신을 돌봐준 부모에 대한 정과 사랑이 진심이라고 믿고 싶으면서도 혹여 불쌍한 자신에 대한 동정이 아니었을까, 그들의 상처를 보듬는 하나의 상대가 아니었을까 싶은 여러 뒤엉킨 마음의 우려를 해보게 되는 주디. 그러한 복잡한 마음의 상황은 모든 것에 대한 부정과 공격과도 같은 성향으로 표출하려는 듯 부딪치고 상처를 만들어 내게 된다. 지금의 현실 자체에 대한 거부와도 같은 마음의 것들이 누그러지고 다시금 사랑을 확인하게 하는 경험들은 아픔에 대한 충격과도 같은 것들로 다가오게 된다.
살아가야할 터전에서 벌어지게 되는 구분과 그로인한 갈등의 것은 영원한 숙제와도 같은 것임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스스로가 생각하고 다져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자신을 떠나 보내야만 했던 친부모들의 심정과 지금의 부모가 어떠한 마음으로 자신을 대하고 그러하기 위한 노력을 하여 왔는지를 되돌아 보며 스스로의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는 것을...... 선택된 삶의 시작이 아니었을지는 몰라도 그 이후 자신의 뿌리가 내려지고 그 안에서 누리고 있는 삶의 것들에 대해, 결코 그러함을 예상하지 않고 부모들은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도 그러한 과제의 준비와 각오를 하였을테니, 그만큼만 부딪치고 아파했으면 하는 바람을 해본다.
입양되어 모두가 행복하고 이해 받는 삶은 아닐 것이다. 분명 우리의 삶에서도 갈등의 소지가 많고 그러함으로해서 어긋나는 많은 경우가 있듯 그들고 가슴 한켠에 갈망과 애증으 그림자를 남겨 놓고 있을 것이다. 다만 살아가야할 것드르이 것을 위한 것에 더 많은 기울임과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에 잊은듯 모른듯 아픔을 삭히는 것이 아닐런지...... 환경, 인종, 성적, 관계의 것들에 모두가 주의가 커가며 겪게 되는 문제들 중의 하나이듯 그러한 하나 하나의 성과나 해답에 있어서 당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커 갔으면 하는 바람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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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머리 주디라는 제목에서 빨강머리 앤이 떠오른다. 비슷한 것도 있다. 둘다 '입양아'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말하려는 것은 조금 다르다. 미국으로 입양된 주디, 이런 입양아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봤다. 쉽게 찾을 수 없고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아이에 대해 조금 알 수 있었다. 주디처럼 좋은 양부모를 만나면 많이 비뚤어지지 않겠지만, 별로 좋지 않은 양부모를 만나는 아이는 미국에서 문제를 일으킨다는 걸 보기도 했다. 주디는 단짝 친구인 죠슈아와 주디를 무척 사랑하는 양엄마 때문에 비뚤어지려던 마음을 바로 잡는다. 그리고 자기가 태어난 나라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국어도 배우려고 한다. 정부가 외국으로 입양된 아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아이들은 자신이 대체 어느 나라 사람이냐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할 것이다. 또한 그들이 한국어를 못한다 해도 그것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이민간 사람들에 대한 것인가?) 주디의 식구들이 한국에 온다고 했는데, 주디는 친부모를 만났을까? 희선 |
| 중학생인 제 동생이 사온 책을 슬쩍 훔쳐 봤어요. 표지 그림이랑 표지에 쓰여진 카피를 보니까 재미있을 것 같았거든요. 동생은 아직 읽기 전인데..ㅋㅋ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들 소식은 종종 티비 다큐맨터리로 봐 왔는데 이렇게 동화책으로 읽으니 입양아들의 아픔이 더욱더 짠하게 전해져 왔어요. 주디의 감정이 하루에도 수십번이나 왔다 갔다 하는 부분에서 내 사춘기의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구요.^^ 그리고, 주디의 양부모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인 것 같아요. 제가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과연 현실 속의 양부모들이 주디같이 방황하는 애들한테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랑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더군요. 아무튼, 제 동생 또래 아이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음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