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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의 부산 피난민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작가 이호철 본인이 이북출신 피난민으로 소설의 배경은 50년대 전쟁 직 후 부산 완월동입니다. 주인공은 20대 초반의 이북출신 피난민입니다. 가족없이 홀로 부산에 정착하여 면공장에서 노동자로 거주하며 면 제조공장의 가족들 그리고 그 일꾼들의 소시민 적인 일상 이야기를 소소하게 풀어나갑니다. 중간 중간 주인공의 심사 그리고 당시의 정치 이야기를 다룹니다. 시대상을 엿보기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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