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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지 못하는〉 그리고 그 옆에 적힌 '나는 보통 아이예요' 제목을 보는 순간 왜인지 마음이 조금 아팠다. ‘보통 아이’라고 스스로 말해야 하는 아이의 목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 것 같았다. 이 책이 ADHD 관련 그림책이라는 것을 알고 읽어서인지, 주인공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가 더 선명하게 보였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몸이 먼저 움직이고, 집중이 툭 끊어지는 모습들은 부모라면 누구든 한 번쯤 걱정해본 적 있는 ADHD의 전형적인 행동처럼 읽혔다. 그림책의 색감은 아이의 산만함 또는 쾌활함을 보여주는 것처럼 화려하고 역동적이었다. 아이의 기질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장면마다 생동감이 넘치고 에너지로 가득했다. AI 활용 설정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아이는 분명 많은 어른들에게 “가만히 좀 있어”, “왜 이렇게 산만해?”라는 말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어른의 기준에서는 ‘문제 행동’처럼 보이니까. 나는 아이를 키우며 공부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ADHD는 ‘아이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뇌의 구조의 다름인 것을. 자기 의지로 어쩌기 힘든 행동을 반복하며, 그때마다 지적을 받는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산만하게 보이고 싶어서 산만한 것이 아닐 텐데. 그저 '나도 보통 아이이고 싶어.' 라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에서 ‘이모’라는 인물이 등장했을 때 나는 너무 고마워졌다. 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단 한 사람. 춤을 추고, 몸을 움직이고,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뭉클해졌다. 이 아이에게 이모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나는 내 아이들에게 얼마나 편견 없이 다가가고 있을까? 아이의 행동 이면을 보기보다, 어른의 기준으로 먼저 판단한 적은 없을까? 이 그림책은 단순히 ADHD를 다루는 이야기만은 아니다. 아이를 바라보는 어른의 관점 자체를 되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나 역시 아이들을 존중하는 어른, 아이의 세계를 막지 않는 어른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 만약 내가 ADHD라는 정보를 모르고 이 책을 처음 접했다면? 아마 '조금 산만한 아이' 정도로만 생각했을 것 같다. 그만큼 ADHD와 산만함의 경계는 얇고, 해석은 어른의 이해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더더욱 공부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가만히있지못하는 #그림책추천 #그림책 #ADHD그림책 #돌로레스바탈리아 #신시아알론소 #내인생의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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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움직임’을 다시 바라보게 된 그림책 책 제목을 보자마자 아이가 씨익 웃으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 표정만으로도 ‘아, 이 책 잘 고른 거 맞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사실 저도 아이가 가만히 있지 못할 때면 종종 조급해지고, “왜 이렇게 산만할까”라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함께 읽으며, 그동안 제가 ‘문제’라고 여겼던 많은 순간들이 사실은 아주 자연스럽고, 너무나 ‘아이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 움직이면서 배우는 게 더 자연스러운 아이들 아이들은 원래 움직이고 부딪히면서 배우는 존재라고 하잖아요. 책을 읽다 보니 그 말이 얼마나 사실인지 새삼 와닿았어요. 책 속 주인공처럼 우리 아이도 발레 학원에서 가끔 자기만의 리듬을 타고 춤을 춰요. 예전엔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이만의 창의적인 표현이었더라고요. 읽는 동안 옆에서 아이가 가만히 앉아 있지도 않고, 페이지를 넘기면서 몸도 움직이고 손짓도 하는데… 그 모습이 오히려 책 내용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 아이의 기질을 존중해 주는 시선 책은 아이가 가진 에너지를 문제로 보지 않고, “이 아이에게 맞는 리듬이 따로 있을 거예요”라는 시선을 건네줘요. 저에게는 이 문장이 참 크게 다가왔어요. 아이의 기질은 고치거나 눌러야 하는 게 아니라, 그대로 받아들이고, 방향만 잘 잡아주면 되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아주 선명하게 느껴졌거든요. 아이도 책을 읽다가 어느 부분에서 조용히 곁에 다가와서는, 자기는 움직이고 뛰어다닐 때 마음이 더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그게 자기가 ‘센’ 느낌이라 좋다고 슬쩍 말해주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그동안 아이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 같아 조금 미안해지기도 했어요.
🌼 움직임과 배움은 함께 갈 수 있어요 책을 통해 제가 배운 건, ‘가만히 있는 상태만이 잘 집중하는 것도 아니고, 배움의 유일한 방식도 아니라는 것’이었어요. 우리 아이처럼 몸이 움직여야 마음도 편하고 생각도 잘 열리는 아이들이 있어요. 책 속 이모처럼 “그래, 너만의 방법이 있는 거야”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까… 읽으면서 계속 떠올랐어요. 그동안 저는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하는 데에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움직임 속에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더 마음을 두려고 해요.
💛 ‘보통 아이’라는 말의 힘 이 책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아이에게 “넌 문제 있는 게 아니야, 너는 보통 아이야”라고 자연스럽게 말해주는 힘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책을 덮은 뒤, 아이에게 따뜻하게 안아주며 이렇게 말해줬어요. “너는 너라서 참 좋아. 움직이는 것도, 궁금해하는 것도, 다 너다운 거야.” 아이도 든든했는지 한참 동안 제 옆에 찰싹 붙어 있었어요. 🌟 우리 집에 오래 남을 그림책 책을 다 읽고 나니, 아이의 행동을 바라보는 제 시선도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가끔 답답할 때도 있겠지만, 그건 제 기준의 ‘정상’이 아니라 아이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라는 걸 이제는 잘 알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가 가진 에너지가, 언젠가 멋진 창의력과 용기로 이어질 거란 희망도 생기고요. 엄마로서 이 책은 참 고마운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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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양은 어릴 때 전반적인 발달지연으로 오래 언어치료와 사회성치료를 받았는데 언어가 트이고 초등학교 갈 시기쯤 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너무 부산스러워서 ADHD 또는 ADD가 의심이 되더라고요. 한 자리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앉아서도 계속 손이나 발을 꼼지락거리거나 멍하니 딴 생각에 빠져서 수업 종이 쳤는데도 책도 안 꺼내고 있는다거나~ 반대로 연습장에 낙서하는데 몰두해서 수업을 해야 하는데 전혀 반응이 없다거나 (빠르게 주의전환이 안됨) 하는 식이라서 검사도 받아봤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ADHD 또는 ADD를 고쳐야할 병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꼭 약을 처방해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더라고요. 사실 초롱양처럼 그 정도가 애매한 경우는 부작용이 큰 약보다는 비약물식 처방(지금 하고 있는 상황인지 수업이나 사회성 훈련 등)으로 꾸준히 가르치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오늘 소개하려는 내인생의책 출판사에서 나온 신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나는 보통 아이에요>는 초롱양처럼 어린 시절 부산스러움 때문에 ADHD로 의심받거나 실제 ADHD인 아이들의 내면을 좀 더 이해하고 주변 어른으로써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유아책이라서 추천해봅니다. 지은이 돌로레스 바탈리아는 단순히 그림책 작가가 아니라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심리학과 아동청소년 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일반적인 유아책에서 느껴지는 것과 다른, 가만히 있지 못하고 부산스러운 아이들을 위한 심리학자로서의 시선을 반영한 책을 쓰셨더라고요. 그림을 그린 신시아 알론소는 대표작 <Aquarium>이 2018년 볼로냐 라가치상 글자 없는 그림책 부문에서 특별언급 작품으로 선정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화가로 감각적인 색채와 따듯한 감성이 살아 있는 그림체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초롱양은 같은 그림을 보고도 굉장히 자유로워보인다, 행복해보인다, 편안하다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하는걸 보니 그림만 봐도 뭔가 통하는 느낌이 있나봐요. 이 책은 (ADHD로 의심되는) 행동이 굉장히 부산스럽고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요. 학교에서는 위험하다고 학교 운동장에 있던 벤치랑 화분 거치대들을 몽땅 치우고~ 수업시간에는 도저히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다보니 교장실 호출도 잦아요. 교장선생님과 엄마는 주인공 때문에 힘들어서 항상 안 좋은 표정이고, 결국 엄마에겐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니? 보통아이처럼 평범하게 지내는 거 말이야."라는 말까지 듣죠. 늘 주인공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고, 길에서 깡총깡총 뛰어가도 싫어하지 않고, 심지어 늘 가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것을 좋아해요. 심지어 아무 골목에서나 꺾어 모르는 길로 가기도 하면서 한번도 빨리 가라고 재촉하지 않고 늘 주인공을 기다려주죠. "무언가를 해내는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야. 언제나 많은 방법이 있어."라고 따듯한 말을 전해주면서 주인공을 웃음짓게 하는 이네 이모인데요. 어느날 집으로 가던 길에 무용학원에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멈춰버린 주인공을 위해 체험수업을 신청해줘요. 아이는 일주일을 기다려 그 날만 기대하지만, 막상 수업이 시작되자 잘 따라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춤을 춰버리죠. 이 책은 부산스러운 아이들에게는 '나는 보통 아이다.'라는 마음의 안식을 주면서 그런 아이들을 키우는 보호자들에게는 내 육아 방식은 과연 제대로 되고 있나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아요. 그래도 무조건 안돼~보다는 초롱양에게 신체적 위험이 없는 선에서는 대부분 허용해줬던 것 같은데 초롱양은 이 책을 보면서 왜 나한테는 이네 이모 같은 사람이 없냐고 하는 걸 보면 엄마만의 착각인 듯!! 저 역시 이네 이모만큼은 안되지만 초롱양에게 최소한의 학습 (학교 수업은 따라갈 정도)만 공부를 시키고 그외 시간에는 초롱양이 좋아하는 미술활동과 독서(역시 책 제한 없이 원하는 모든 책으로)를 통해서 감정을 편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데요.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초롱양의 방식대로, 초롱양만의 속도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줘야겠네요! |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가 문제일까요? 발끝에서 시작된 간질간질함이 온몸으로 퍼져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빨간 머리 아이, 그런 아이를 문제가 있다 생각하는 교장 선생님, 엄마, 발레 선생님과 친구들,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아이를 있는 그대로 기다려주고 받아들이는 이네 이모!! 나는 어떤 어른이었나 싶어 뜨끔.. 그동안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문제가 아니고, 그저 '차이'일 뿐이다라고 생각하게 해주네요. 평범하게 산다는 건 뭘지? 꼭 평범하게 살아야만 하는가? 그게 옳은 걸까? 그림책 속 등장하는 인물이 되어 여러 시각을 접해보는 귀한 시간, 다름을 인정하고,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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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지의 빨간 줄은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의 휘날리는 머리카락이다. 왜 가만히 있지 못할까? 제발좀 가만히, 제발 좀 조용히 있으라고 하는 우리 어른들. 그러지 못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의 마음과 머릿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있을지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주는 너무 감동적인 책이다. 조금만 더 아이의 편에서 생각한다면 그저 사랑스러운 몸짓일 뿐인 우리 아이들임을 깨닫게 해주는, 아이를 대하는 모든 어른들이 한 번은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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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지 못하는 나는 보통 아이에요 #가만히있지못하는나는보통아이에요 #돌로레스바탈리아 #내인생의책 #서평 #리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돌로레스 바탈리아의 책 <가만히 있지 못하는 나는 보통 아이에요>는 자주 가만히 있지 못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이야기다. 주의력 결핍 과다 행동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자신을 어떻게 느끼는지, 그들의 일상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는 너무 무겁거나 어려운 느낌 없이, 마치 한 친구가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편안하게 다가왔다. 단지 ADHD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서로 다른 점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책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왜 가만히 있지 못하는지, 왜 친구들과 다르게 행동하는지 알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다른 아이'들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보통'이라는 게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하교를 같이 하는 이네 이모는 한 번도 주인공에게 빨리 하라고 한 적이 없고 그냥 가만히 기다려준다. 주인공이 아무 골목에서나 꺾어서 모르는 길에 갈때도 말이다. 발레수업에 등록해서 주인공이 자신만의 춤을 출 때도 모두들 화난 것 같기도, 무척 놀란 것 같기도, 킥킥 비웃기도 했지만 이네 이모만큼은 아주 오래도록 힘차게 박수를 쳐주었다. 그녀가 주인공에게 한 말이 인상적이다. “길은 여러 가지야. 진짜 많아. 방법은...아주아주 많고 많지.” 마음과 머릿속에서 간질간질한 느낌을 느끼며 가만히 있질 못하겠는 모든 이들은 이 말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를 것이다. 단정적으로 문제아로 낙인찍지 않는 건 정말 중요하다. 다른게 틀린 건 아니니까. 많은 부모나 교육자가 아이가 ‘조용히’ 앉아있기를 기대하거나 규칙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지만, 작가는 아이들이 본능적으로 활동적이고, 호기심 가득하며, 주변과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고자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의 행동은 사실 자연스럽고, 그들의 발달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책의 글밥 구성도 정말 마음에 든다. 발레수업땐 격자무늬 안에서 글이 오목조목 써있고, 주인공이 바닥을 데굴데굴 굴러가며 춤을 출 땐 글씨도 춤을 추며 날아올랐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 형형색색의 다양한 선들이 길게 이어져있었는데 마치 이네 이모가 말했던 것처럼 길은 매우 많다는 걸 상징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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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면담을 가면서 다들 ADHD의 모습을 띄고 있다고 보고되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도 이렇게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었을텐데 지금은 왜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해 말을 많이 하는 것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조금 산만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말이 많고, 충동적이며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해서 "문제가 있다"고 바라보는 시선이 많지만 이 책은 이렇게 말한다. “그럴 수 있어요. 그 아이는 보통 아이예요.” 라고 말이다 책은 독일의 그림책상 수상과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스페인어 아동도서라고 적혀있어서, 그냥 궁금했다. 어떤 그림을,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에 대해서, 그리고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 건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 책에서는 '나'라고 하는 아이와 이네이모가 등장한다. '나'라는 아이는 수업시간 집중하지 못하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감각의 불편감을 느낀다 또한 가만히 있는 게 어렵고, 관심이 가는 부분이 생기면 다른 것들에 관심을 주지 않는 등의 행동과 생각을 가졌다. 반면 이네이모는 모든 방면에는 길이 있고, 어떤 선택을 해도 된다고 늘 말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준다. '나'는 학교에서나 밖에서 가정 내에서 "보통아이가 될 수는 없는건가"하는 말을 들을 정도로 보통의 아이로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이네이모와 함께할 때만틈은 긍정적이고 수용받는 내가 된다. 책은 산만하고, 움직이는 것을 마음대로 하고, 관심과 호기심에 빠지면 다른 것이 보이지 않고, 감각이 예민해지는 시기의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알록달록하고 예쁜 그림체로 표현했는데, 아이가 이네 이모가 엄마였다면 부정적인 피드백에서 부터 멀어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산만한 경향을 가진 아이를 케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을 알기에 그 마저도 어려웠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래도 상담 직종에 일을 하다보니, 산만하고, 주의력집중이 되지 않으며, 관심가는 분야에 탐색을 하는 욕구가 많은 아이들을 만나면 아주 체력적으로 지치고 어렵다. 그리고 자기조절능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단계라 아이를 이해시키고 알아가는 것도 어려워진다. 이에 긍정적인 부분들을 많이 알아봐주고, 칭찬과 격려를 통해 저학년의 발달을 키워주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없다. 물론 약물의 힘을 많이 받을 수도 있지만, 약물보다는 주변의 환경도 무시하지 못하기에 주변인의 부정적 피드백을 최대한 듣지 않는 것이 좋은 방향이 될 거라 생각된다. 내용에서 아이가 발레 수업에서 자신이 원했던 수업의 방식과 다른 부분에 있어 당황하고 뜻대로 되지 않아 자신이 원하고 마음가는 방향대로 춤을 추는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서 주변 사람들은 아이를 보고 웃거나, 비난하거나, 불편감을 가질 수 있고, 그 분위기를 오롯이 아이도 느낄 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이네이모는 너무 멋지다며 박수를 끊임없이 쳐주는 장면이 나온다. 아이의 행동이 흔들리고 감정이 불안정할 때 오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아이가 “넌 괜찮아, 이런 것도, 저런 것도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느낄 수 있고, 어른의 긍정적인 태도가 얼마나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지에 대해서도 글과 그림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또한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를 보는 관점을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고 이네이모의 관점으로도 볼 수 있다, 책은 결국 아이를 향한 기대나 판단 대신 공감과 지지를 줄 수 있는게 필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되어 작성된 솔직한 후기 입니다. |